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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서플라이는 최근 들어서 점점 높은 출력을 내는 제품을 선호하는 편이다.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350W였지만, 지금은 50W나 늘어난 400W급이 기본이 되어 버린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고 정성들여 구입한 부품들을 순간의 선택으로 손상을 주는일은 없어야 하지 않겠는가?
이번에 GMC에서 보급형 이라고 할 수 있는 플레티늄 파워를 출시하였다. 기존에 블로우팬을 이용한 GM POWER도 출시한적이 있다. GMC하면 우선 케이스가 생각날 것이고 이 조차도 잘 모르겠다는 유저들에게는 시소닉 파워를 유통하는 회사라고 설명하고 싶다.
이번 테스트를 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오마이디지털과 GMC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필드테스트를 진행할까 한다. 우선은 제품의 스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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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품 명 |
GMC 플래티늄 SY-400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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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m Factor |
AT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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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INPUT |
100V-120V 10A 50/60Hz
200V-240 6A 50/60H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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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PUT |
+3.3V |
+5V |
+12V |
-5V |
-12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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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A |
35A |
25A |
0.5A |
2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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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링팬 |
120mm |
Platinum Power는 기존에 GMC에서 출시된 파워 서플라이의 후속작이니 만큼 흔히 말해 음반시장에서 백만장 판매고를 이루면 붙여지는 이름인 플래티늄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였다. 시장에서 상당히 많은 판매고를 올리고 싶어하는 GMC의 의지같다.
내용구성물은 일반 파워서플라이와 비슷한 수준의 평이한 수준이다.
플래티늄 파워 SY-400A의 특징을 종합적으로 알수 있는 아이콘이 박스에 잘 설명되어 있다. 무엇보다도 ATX 12V v1.3이라는 문구가 제일 눈에 띈다. 스마트 팬 기능이 있어서 온도에 따라서 쿨링팬의 속도가 조절하는 기능등이 있다.
제공되는 구성물로는 전원케이블과 사용자 설명서가 제공되고 있다.
케이블 타이, 볼트등 같은 구성물은 제공하고 있지 않았다. 케이블 타이 같은 경우 조립시 유용하게 사용되는데, 작은 부분이지만, 포함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플래티늄 파워 SY-400A는 블랙바디와 120mm쿨러를 탑재하고 있는 파워서플라이이다.
몸체는 코팅 처리되어 있으며, 너무 많은 광택을 내는 코팅이 아닌 무광에 가까우면서 조금은 특이한 분위기를 내는 재질로 되어 있다.
후면부의 공기배출구는 효율이 좋다는 벌집모양으로 되어 있어서 빠르고 효과적인 열배출이 가능하다.열배출이 빠르게 되지 않으면 파워자체에서 생기는 열로 인해서 자칫 잘못하면 시스템 온도를 높이는 악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있다.
개인적으로 보았을 때, 플래티늄 파워 SY-400A는 보급형에 초점을 맞추고 나온 제품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제품의 구성물과 여러 가지 처리를 비춰 봤을 때, 중급형과 고급형이라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구성과 가격대를 대비했을 때는 조금 아쉬지만, 부족한 부분이 많이 나와서 조금 지적하고 싶다.
메인 전원케이블과 다른 기타 케이블에 관련된 사진이다. 메인 전원은 익스텐션 처리가 되어있지만, 그밖에 다른 케이블은 리폼 처리가 전혀 되어 있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리폼처리가 되어 있다면 선 정리도 하기 쉽고 여러 가지 장점이 있는데, 그점을 포기한 것이 아쉽다.
이 제품을 보면서 제일 안타까운 점은 +12V가 듀얼이 아닌 싱글이라는 점이다. +12V의 출력 자체가 25A면 높다라고 할 수 있겠지만, 아무래도 최근에 CPU나 VGA등 전기를 많이 먹는 기기들의 등장과 안정적인 +12V 출력을 원하고 있는 유저들에게 플래티늄 파워의 약점으로 지적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
   
제공되는 케이블의 사진이다. 4핀 커넥터 경우는 상당히 넉넉하게 제공하고 있다. 5.25인지용 기기들에 들어가는 커넥터가 7개나 제공되고 있으며, 3.5인지 FDD의 4핀 커넥터는 1개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기기들을 부착하는 유저들에게 5.25인지용 기기 4핀 커넥터가 모자라는 경우 추가로 금액이 더 들어가야 하는 경우가 있어서 이런 점에서는 장점으로 꼽는다. 하지만, 보급형의 한계인지 PCI-E용 6핀 커넥터는 제공되지 않는다.
플래티늄 파워 SY-400A의 내부에 대해서 하나둘씩 살펴볼 예정이다. 내부를 보았을 때 상당히 탄탄하게 구성되어 있는 것 같다. 그럼, 지금부터 내부에 대한 모습을 하나하나 살펴 보도록 하자.
플래티늄 파워 SY-400A에 장착된 팬은 120mm 쿨러로 내부 열기를 빠르게 배출하고 정숙성에서 우수한 효율을 갖고 있는 팬으로 이용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듀얼팬이나 싱글팬등이 있는 파워보다는 120mm 쿨러 하나만 장착되어 있는 제품을 좋아한다. 이유는 바로 정숙함 때문이다.
 
1차 EMI 필터부의 모습과 2차 EMI 필터부의 모습니다.
EMI 필터의 역할은 전기로부터 흘러들어오는 고주파로 인해서 제품 손상을 막기위해서 필터를 설치하는데, EMI 필터가 그 역할을 하고 있다.
 
제품의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해서 퓨즈와 제품의 접지를 시행하였다.
두가지 모두 갑작스런 전기의 영향으로 인한 제품 손상을 막아준다. 조금은 단순한 역할을 하는 것 같지만 파워라는 것이 컴퓨터 내부에 전기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다보니 없어서는 안되는 부분이다.
 
플래티늄 파워 SY-400A는 사용하고 있는 콘덴서는 200V 820uF 용량의 콘덴서 2개를 이용하고 있다. 출력을 생각했을 때 상당히 높은 용량의 콘덴서인 것 같다. 두 번째 사진은 브릿지 다이오드로써 AC전원의 전기를 DC로 바꿔 주는 역할을 하는 부분이다
 
변압부와 출력부의 모습이다. 일반 PC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전기를 변압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출력부는 각각의 출력에 맞게 변환된 전기를 케이블로 분산시켜서 출력해주게 된다. 발생되는 열을 빠르게 배출하기 위한 노력으로 방열판을 사용하고 있다. 수직으로 잘 정돈된 모습이다.
[TEST 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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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P U |
AMD 베니스 3000 (@2.562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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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RD |
EVERTOP & DFI CHACONNE N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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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A M |
Geil PC-4000 512MB X 2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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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G A |
EVERTOP X550 256M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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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D D |
WD 랩터 36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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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 |
GPR-400 |
테스트는 아이들시와 풀로드시로 나눠서 테스트 하였으며, 전압은 디지털 멀티 미터로 측정하였다.
그럼, 먼저 Speed FAN을 이용한 아이들시와 풀로드시의 테스트 결과이다
그리고 하단부에는 각각의 상황시 +5V, +12V의 전압을 측정하여 기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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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들 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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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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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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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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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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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로드시에는 조금은 불안해 보이는 그래프를 나타내고 있는 점이 조금은 아쉽다. 하지만, 2만원대라고 생각하기에는 믿기지 않을정도의 성능이다. 그런 점에서 추천해 주고 싶다. 풀로드시에 약간의 전압 하락폭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그다지 크지 않다. 약간 우려되는 점은 +5V의 전압이 약간 높게 나왔다는 점이다. 그렇다고 우려할 만한 수준의 차이는 아니다. 보통 ±5% 정도의 유효치를 두는점을 고려했을 때 말이다.
지금까지. GMC의 플래티늄 파워 SY-400A에 대해서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2만원대라고 생각되기 힘든 성능의 파워라고 생각한다. 전압의 폭이나 내부 구성등을 고려할 때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아무래도 가격이라는 측면에서 고려했을 때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을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부가기능적인 부분에서는 못 미치는게 개인적으로는 아쉽다. 그리고 듀얼채널이 아닌 싱글 채널이라는 점도 지적하고 싶은 점이다. 최근에 듀얼을 지나서 트리플까지도 파워서플라이가 나오고 있으니 말이다.
물론, 고가의 파워서플라이에만 해당되는 점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여하튼간에 개인적인 결론은 2만원대의 파워서플라이 치고는 상당히 괜찮은 파워서플라이라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필드테스트의 기회를 주신 오마이디지털과 GMC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부족한 글을 마칠까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