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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부터 불어온 GF 7시리즈의 강세는 여전히 그래픽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수많은 7300/ 7600 시리즈의 변종 출현으로 그 수를 헤아리기도 힘들었지만, 전체적으로 가격대비 성능 향상이란 부분의 공통점을 쥐고 있다. 이런 가운데, 그동안 하이엔드로만 불리우면서 소수의 마니아 계층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7900 시리즈가 보급형 대열에 들어서기 위해 새로운 옷을 갈아입고 출시되었다.
GF 7900GS!! 이전의 7900GT/ GTX가 24개의 파이프라인과 8개의 버텍스 파이프라인을 지닌데 비해 20개의 파이프라인과 7개의 버텍스 파이프라인으로 줄여서 30% 정도의 가격을 인하해 좀 더 대중에 한걸음 다가서고 있다.기본클럭은 450/ 1320MHz로 7900GT와 동일한 클럭을 지니고 있어 7800 시리즈보다 저렴하면서도 성능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어 다시 한번 대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여전히 하이엔드 그래픽카드의 이미지가 있어서 그런지 포장박스도 화려한 편이다. 마이클 아저씨의 의미심장한 미소가 무엇일지 궁금하다. 렉스텍 7900GS의 박스 표기에 오류가 있어 명품 스티커와 512MB로 표기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잘만 VF-702 AL 쿨러와 256MB다.
드라이버 CD와 사용자 설명서
엔비디아의 특장점은 드라이버의 안정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7950GX2의 뒤늦은 출시는 드라이버의 불안정성이 있었다. 최강의 그래픽카드로 불리울 줄 알았던 7950GX2가 드라이버의 미비로 인해 주춤거렸던을 기억한다면 이번 7900GS는 좀 더 안정적인 드라이버를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된다. GF 7900GS를 테스트한 포스웨어 버전으로 베타인 91.33을 사용했다.
컴포넌트 케이블, DVI 변환 젠더, Y자형 6핀 전원 케이블
아직 전국적인 디지털방송은 요원하지만, 디지털 TV가 있다면 엔비디아의 최신 기술인 Purevideo로 보다 선명하고 깨끗한 TV-OUT을 경험할 수 있다.
강렬한 붉은 색 PCB 기판을 사용한 GF 7900GS는 장축형 그래픽카드로 별도의 외부전원을 받아서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전원부가 부피를 많이 차지해 길어진 형태를 띄고 있다. 이런 장축형 그래픽카드를 장착할 수 있는 케이스가 한정되기 때문에 슬림형/ LP 타입 케이스에서는 사용할 수가 없다. 잘만의 조용한 쿨러 VF-702를 장착하고 있어 시원함과 정숙함을 동시에 선사할 것이라 여겨진다.
이번 렉스텍 GF 7900GS는 더블 브라켓을 제공하고 있다. 더블 브라켓은 한쪽에 에어홀이 타공되어 있어 통기성을 확보하는데 유리한 구조를 띄고 있고, HDTV-OUT과 Dual DVI 포트를 제공해서 듀얼 LCD 모니터 사용자에게 보다 선명한 출력을 보장한다.
PCI-Express 16X
AGP 인터페이스보다 2배 빠른 양방향 스트림 속도를 지닌 PCI-E 슬롯으로 4GB/s의 속도를 지원한다.
SLI 커넥터
동종 그래픽카드를 연결해서 게임등에서 최대 80%까지 성능 향상을 꾀할 수 있는 엔비디아의 SLI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커넥터다.
앞서 잠깐 설명한 잘만사의 VF-702 알루미늄 쿨러로 VF-700보다는 윙이 두꺼운 편이고 전체 사이즈가 작은 대신 휨 현상이 크지 않은 장점이 있다.
장축형인 그래픽카드는 PCI-E 슬롯에서 골드 핑커 커넥터를 통해 받을 수 있는 전원의 한계 때문에 부팅등은 가능하지만, 전원 부족으로 실제 동작은 되지 않는다. 보통 65W 이하의 전원을 사용하는 그래픽카드인 7600 시리즈까지는 별도의 외부전원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전원부의 구성이 단촐하지만, PCI-E 전원으로 감당이 안되는 그래픽카드는 거의 장축형으로 설계되고 있다. 대표적인 장축형 그래픽카드는 6800/ 7800/ 7900/ 7950 시리즈가 있다.
전원부의 구성
전원부는 최고의 안정성을 보여주는 루비콘사의 필름형 컨덴서와 SMD 인덕터 타입의 코일을 사용하고 있다.
6핀 전원커넥터
쿨러를 제거하면 GPU와 메모리 방열판을 살펴 볼 수 있다. GPU는 코어를 보호하기 위해 탄성소재의 프로텍터로 감싸고 있다. ㄱ자형으로 배열된 메모리는 통짜형 알루미늄 방열판을 설치하고 있다.
G71코어
엔비디아 제4세대 엔진인 CineFX 4.0과 IntelliSample 4.0을 통해 고품질의 시각적인 효과를 제공하고 3D 게임에 필수적인 Shader Model 3.0을 구현한다. 또한 HDR 3.0, UltraShader II를 지원 실사와 같은 화질과 역동적인 화면을 제공한다. 엔비디아의 최신 기술인 PureVideo는 MPEG-2와 WMV HD등의 하드웨어 액셀레이터 엔진으로 고화질의 깨끗한 영상 출력이 가능하다.
마이크로소프트의 DirectX 9.0C를 지원하여 관련 애플리케이션에서 최고의 퍼모먼스를 연출할 수 있다. OpenGL 2.0을 지원 최적화된 3D 게임에 적합하다.
기존의 7900GT/ GTX 코어들이 24개의 파이프라인과 8버텍스 파이프라인이었다면 7900GS는 이보다는 적은 20개의 파이프라인과 7개의 버텍스 파이프라인인 것이 틀리다. 레퍼런스 클럭인 코어클럭 450MHz와 메모리 클럭 1320MHz로 성능적인 차이는 생기지만, 7800 시리즈를 능가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줄 것이라 여겨진다.
메모리 방열판
삼성 DDR3 1.4ns 메모리
메모리는 삼성 제품으로 1.4ns의 속도를 지니고 있고, 256비트의 메모리 인터페이스를 지니고 있어 128bit로 호가를 치고 있는 7600 시리즈와는 근본적인 차이를 보인다.
후면에는 사후 서비스를 위한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는 것 외에는 별다른 것은 없다. 지금까지 보급형으로 다가서려는 렉스텍 GF 7900GS 뚱보 잘만을 살펴 보았다 이제 실제 성능을 통해 어떤 능력을 보여줄지 살펴 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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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테스트 사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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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
인텔 코어2듀오 E6300 (1.86@2.34GH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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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herboard |
Evertp&DFI Infinity 975X/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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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y |
디지웍스 DDR PC2-6400 512MB x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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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phics |
REXTECH GF 7900GS 256MB 256b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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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D |
WD S-ATA II 160G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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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D |
LG DVD-Multi H30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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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U |
DELTA GPS-550A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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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 |
Windows XP SP2 Pr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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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ceware |
Nvidia forceware 91.33 Bet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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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X |
9.0C |
테스트 시스템
시스템 중 CPU는 원클럭인 1.86GHz에서 2.34GHz로 오버클럭한 상태이고, 메모리 또한 800MHz에서 828MHz로 오버클럭한 상태다. 현재 비동기 오버클럭이긴 하지만, 성능적인 면에서는 괜찮은 편이다.
GF 7900GS는 오버클럭툴인 리바튜너로 450/1320MHz에서 550/1600MHz로 상향 조정한 상태로 극한 오버클럭이 아니어서 조금 더 상향 조정이 가능하지만, 오버클럭의 경우 개개의 제품에 따라 그 수율이 다르기 때문에 오버클럭은 참고 사항으로 여겼으면 한다. 테스트는 3DMARK 프로그램과 DOOM3 게임으로 FPS 테스트를 간단히 실행하기로 했다.
대표적인 그래픽카드 성능 테스트툴 프로그램인 3DMARK03에서는 그야말로 풍성한 점수를 확인할 수 있다. 오버클럭 수율은 15~20% 정도로 안정권내의 오버클럭이기 때문에 그래픽카드에 큰 무리없이 게임이나 그래픽 프로그램에 유용할 것이다.
05버전의 경우 CPU가 오버클럭을 하고, 그래픽카드도 오버클럭 했음에도 만점은 넘기지 못하고 있고, 전체적인 성능을 보면 7800GT보다는 약간 윗도는 성능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가격적인 면에서 7800GT가 30만원 전후인 점을 감안한다면 상당한 메리트를 지닌 제품이랄 수 있다.
3MARK06의 측정결과를 보면 이젠 좌절마크라 불리우면서 사용자들을 암울하게 만들었던 것도 지난 이야기라는 생각이 든다. 앞서의 05 버전 측정결과와 마찬가지로 여러 사이트에의 7800GT의 점수보다는 성능적인 면에서 향상된 결과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FPS 테스트 게임으로 기준이 되다시피한 둠3의 측정 결과다. 게임에 있어 원활한 진행이 가능한 최저 프레임을 30프레임 정도라는 것이 일반적인 의견이다. 하지만, 최소 프레임일 뿐 화질의 옵션등은 배제한 프레임이기 때문에 고화질의 게임을 원한다면 계단현상을 줄이기 위해 안티알리어싱(Anti-Aliasing)을 준다. 이번 렉스텍 GF 7900GS에서 4AA를 준 상태에서의 결과를 보면 오버클럭이 아니더라도 최소 70프레임을 넘고 있어 고화질에서도 부드러운 게임 진행이 가능할 것이다.
그렇다면 4AA만으로도 GF 7900GS에 부하를 주기 힘들다면 8AA와 16AA를 주어 둠3의 최대 옵션을 모두 걸어 테스트해 보기로 했다. 8AA를 주고도 1280 해상도에서 30프레임에 육박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같은 결과는 이전에 SLI 연결로만 가능한 결과여서 싱글코어로도 어떤 게임이든 좋은 성능을 보일 것이라 여겨진다.
PC 시스템의 진화는 정말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빠르다는 생각이 든다. 불과 두달전만 해도 7800 시리즈 이상의 제품들은 게임 마니아가 아니면 쉽게 구입하기 힘든 제품이었다. 그렇다고 지금 현재의 렉스텍 GF 7900GS가 저렴하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그러나 30만원으로도 쉽게 접하지 못한 제품들의 성능을 20만원 초반대면 그 이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번 GF 7900GS는 마치 7시리즈에 이변을 일으켰던 7300GT와 흡사한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하위 모델이 상위 모델을 능가하는 성능으로 보여 상위 모델의 가격을 끌어내리는 역할을 했기 때문인데, 그와 흡사하게 7900GS는 7800GT 제품군의 가격뿐만 아니라 상위 모델인 7900GT/ GTX등 제품군의 가격 하락 견인차 역할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이런 과정을 거친다면 조만간 10만원대의 7900 시리즈도 꿈이 아닌 현실로 다가올 것이고, 이로 인해 기존의 하이엔드 제품군은 더 이상 하이엔드 제품군이 아닌 보급형대 제품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GF 7900GS의 출현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