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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하면 최고를 지향하는 품질의 제품을 떠 올리게 되지만, 그동안 ODD 분야에서는 정반대의 이미지를 심어준 것이 사실이다. 미디어 기록 불량이라든가 기록된 미디어를 인식하지 못하는 문제로 인해 소비자들로부터 외면을 당하기 일수였고, 그렇게 굳어진 이미지는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그동은 삼성전자는 각고의 노력을 소비자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아 노력하면서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해오고 있다. 아직까지는 이전의 이미지를 뒤엎는 제품은 아직 보이지 않았고, 이번에 한꺼번에 출시된 SATA 지원 DVD 라이터와 SH-A182M을 보면서도 반신반의하는 마음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여러 사용기를 통해 많은 개선을 보였다는 후문이 있어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외형적으로 보면 단축형 ODD로 슬림형 케이스등의 좁은 공간에 사용할 수 있다. ODD는 케이스에 들어가는 제품이니만큼 외형적인 변화는 거의 없을 것이다.
이번 제품은 블랙베젤 제품으로 블랙케이스등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 어울릴 것이다.
 
 라이터마스터 로고와 각종 심볼
182A, 183L과 달리 182M은 SATA 방식이 아닌 기존에 사용하던 E-IDE 방식으로 케이블 정리가 까탈스럽긴 하지만, 호환성등에서는 이미 검증된 인터페이스여서 오히려 안정적이라 할 수 있다.
 장축형 ODD와의 크기 비교
사진과 같이 예전에 사용하던 제품들이 약간 큰 경향이 있다면 요즘 출시되는 ODD는 그 사이즈면에서 많이 작아졌기 때문에 슬림형 케이스와 같이 공간이 부족하거나 부품간 내부간섭이 우려되는 곳에서는 유용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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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테스트 사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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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
INTEL Core2duo E6400(2.13GH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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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herboard |
ABIT IL9PR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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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y |
DDR PC2-5300 512MB x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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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phics |
REX ATI Radeon X1950PRO x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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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D |
WD S-ATA II 160G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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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D |
삼성 WriteMaster SH-S182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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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U |
DELTA GPS-550A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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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 |
Windows XP SP2 PRO |
 네로 인포툴로 살펴본 182M의 등록정보
 RITEK DVD+R 4X
현재 보유하고 있는 DVD 미디어중 배속이 낮은 4배속 제품으로 테스트를 진행해 보기로 했다.
4배속으로의 레코딩에서는 큰 이상없이 4배속 그대로의 속도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전송률 테스트에서는 상당히 불안한 그래프를 보이고 있고 특히 중간 부분에서 전송률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소니 DVD-R 16X
16배속을 지원하는 소니 미디어지만, 15X배속으로 레코딩을 마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상승 곡선을 그리는 그래프상으로 보아 파일이 좀 더 길었다면 16배속에서 레코딩을 마치지 않았을까 한다.
전송률 테스트에서는 중간에 떨림이 약간 있긴 했지만, 대체적으로 무난하게 진행되었다.
 버바팀 DVD+R 16X
다른 미디어와는 달리 버바팀 제품에서는 18배속을 지원하는 것으로 나오는데, 실제로 16배속 이상의 속도로 레코딩을 마쳐 미디어별로 182M의 최대속도인 18배속을 지원할 수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게 한다.
 미츠비시 8.5GB DVD+R DL
분명히 인쇄된 로고는 미츠비시 제품이지만, 네로로 살펴본 디스크 정보에는 버바팀이 제조업체로 나오고 있다. 유일하게 가진 듀얼레이어 미디어였기 때문에 이와 같은지 확인할 수는 없지만, 버바팀에서 제조하고 미츠비시에서 판매한 제품이 아닌가 싶다.
레코딩 테스트의 그래프가 손실되어 전송률 테스트만을 살펴 보기로 한다. 4기가를 기준으로 양쪽으로 고른 그래프를 보이고 있고 변동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디스크 품질테스트를 통해 PI/PIF에 대한 설명을 하고 싶지만, 파형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져 그래프만 보여주기로 한다. 레코딩과 전송률 테스트로 간단히 182M의 성능을 알아보았다.
처음으로 라이트스크라이브 제품을 사용해 보는 터라 거금 만원을 투자해 버바팀 16배속 미디어를 궁입해 제품 사진중 일부를 인쇄보기로 했다. 사용법을 잘 알지 못해도 쉽게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 아닐까 싶다.
 라이트스크라이브 적용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접한 삼성 SH-S182M은 상당부분 이전의 제품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동안 고질병이라 일컬어지는 미디어 호환성도 많이 사라지고, 대부분의 미디어에서 좋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일부 미디어에서는 약간의 전송률 저하의 문제도 있었지만, 예전의 레코딩 실패는 거의 없었다. 그리고 레코딩한 미디어에 대한 인식률도 상당 부분 개선되었다.
정확한 성능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져 전문적으로 어디가 좋다 나쁘다 평가할 수는 없으나, 분명한 것은 자기가 레코딩한 미디어도 인식 못하던 삼성 ODD가 아닌 것은 확실하다. 18배속을 지원하는 성능이나 16배속을 지원하는 미디어라 할지라도 어떤 미디어는 16배속만을 지원하기도 하고, 어떤 미디어는 18배속까지도 지원하고 있어 정확히 18배속을 지원한다는 확신은 없다.
그동안 사용해 본 SH-S182M은 미디어 인식률, 레코딩등에서 확실한 개선을 보인 제품이다. 예전 CD-ROM에서 보여준 속도경쟁의 또다른 장이 된 것인지 모르나 DVD 레코더에서도 속도의 향상이 날로 빨라지고 있다. 또한 이를 삼성에서 추구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속도 경쟁이 불러오는 소음 문제만 개선이 된다면 앞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을 것이라 생각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