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i의 반격이다! 이엠텍 X1950Pro XENON VForce
 한찬희
 조회 : 2802 , 2006/12/06 16:54

 

 

기존의 VGA시장을 보면 10만원 초중반대에는 7600시리즈, 20만 원 대에는 7900GS가 장악하고 있었습니다. 9XXX시리즈의 영광은 어디 갔는지.. X1600시리즈의 참패와 더불어 X1650Pro역시 그다지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요즘 ATi유저들에게는 참 반가운 소식이 들려옵니다. 바로 X1650XT와 X1950Pro 때문입니다. X1650XT는 기존의 1650Pro보다 성능이 한층 올랐고, X1950Pro는 현재 7900GS와 가격대가 비슷해져 상당히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소비자는 어느 것을 구입해야 좀더 나은 성능의 그래픽카드를 구입하는 것일까요? 이번에 X1950Pro를 접해보면서..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7900GS와 비교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 상자

 

푸른색 계통의 상자로 무서운(?) 누님께서 바라보고 계십니다. 기존의 이엠텍 제품과는 다르게 한글 또는 한자로 된 모델명을 가지지는 않고 VForce라는 영문 모델명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제논 제품이기 때문에 A/S는 무상 1년, 유상 2년의 기간을 가집니다.

 

 

제품의 모습

 

전형적인 X1950Pro의 레퍼런스 모델로 쿨러 또한 레퍼런스 쿨러를 그대로 채용하였습니다. 요즘 무소음으로 인기가 있는 잘만 쿨러가 따로 장착되어있지는 않지만 그만큼 제품의 가격을 낮출 수 있고, 레퍼런스 쿨러로도 충분히 효과적인 쿨링을 해줄 수 있기 때문에 무난한 모습입니다.

 

 

제품 뒷면

 

뒷면에는 상당히 많은 스티커가 붙어있으며, 중앙에 쿨러 지지대가 보입니다.

 

 

뜨거워진 공기가 빠져나가는 부분

 

쿨러는 팬부분에서 공기를 흡입하여 뒤쪽(출력단 부분)으로 뜨거워진 공기를 빼는 형식으로 되어있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상당히 이상적인 구조로 볼 수 있는데요, 한 가지 우려스러운 부분은 방열판 안쪽에 먼지가 꼈을 때 청소를 해주기가 어려워 보입니다.

 

 

전원 공급을 위한 6핀 전원커넥터

 

PCI-E 슬롯의 전력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외부전원을 연결해주어야 합니다. 파워서플라이의 PCI-E 그래픽카드용 6핀 전원케이블을 연결해야하며, 파워서플라이에 6핀이 없어도 번들로 포함시켜놓은 4핀-6핀 변환용 케이블을 이용하여 연결해주면 됩니다.

 

 

크로스파이어를 위한 부분

 

2개의 VGA를 묶어 사용하는 크로스파이어를 사용하기 위하여 2개의 슬롯부분이 있습니다.

 

 

쿨러 바닥면

 

쿨러는 GPU(그래픽카드 코어)가 닿는 부분은 구리재질로 되어있으며 메모리까지 쿨링이 가능하도록 써멀패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쿨링팬은 ADDA팬이 사용되었습니다.

 

- 쿨러는 전원을 켠후 약 3~5초간 상당한(?)소음을 내며 돌아가며 곧 속도가 느려지며 일정수준으로 돌아갑니다. 이때 소음은 잘만 쿨러나 사일런스처럼 아주 저소음은 아니며 사용자에 따라서 크게도, 적게도 들릴 수준으로 볼 수 있습니다.

 

 

쿨러를 제거한 전체적인 모습

 

 

X1950Pro(RV570)코어

 

X1950Pro의 코어는 RV570입니다. 36개의 픽셀 쉐이더와 12개의 텍스처 유닛(기존의 파이프라인 개념)을 지닙니다. X1900시리즈에 사용된 R580코어에서 픽셀쉐이더와 텍스처 유닛은 줄었지만, 공정이 90nm에서 80nm로 줄어 보다 저발열, 저전력을 기대할 수 있어 보입니다.

 

 

삼성 1.2ns DDR3 메모리

 

이 제품의 기본 메모리 클럭은 700(1400)Mhz로 설정이 되어있습니다. 1.2ns의 메모리는 클럭 계산공식(1000/나노수*2)으로 보면 대략 1660Mhz정도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메모리 오버클럭에 여유가 있어 보입니다.

 

 

간결한 전원부

 

지포스 계열처럼 둥그런 콘덴서가 사용되지 않고 칩형으로 아주 간결하게 되어있습니다. 레퍼런스 설계로 되어있는 만큼 안정성에는 의문을 갖지 않아도 됩니다.

 

 

듀얼 DVI 지원

 

듀얼 DVI는 요즘 나오는 그래픽카드에서는 일반적인 부분이라고 볼 수 있으며, 가운데 TV-OUT 단자가 위치하여 컴포넌트나 VIDEO 케이블 등을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구성품을 전부 보유하고 있지 않아 촬영은 하지 않았는데요.. 이엠텍 사이트 이미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EVEREST로 본 X1950Pro의 스펙

 

256비트, 256MB의 메모리, 580/1400의 코어, 메모리 클럭을 가집니다.

 

시스템 사양

CPU

AMD Athlon64 X2 윈저 4200+ (2.2Ghz)

M/B

NF550 AM2 MAGIC [nforce550 칩셋]

RAM

디지웍스 DDR2 PC2-5300U 512MBx2

VGA

이엠텍 X1950Pro

이엠텍 7900GS 대세

HDD

삼성 SATA2 160GB

SOUND

SB AUDIGY

POWER

TAGAN TG530-U15

 

img3.gif

 

img13.gif

 

3D MARK에서 X1950Pro가 7900GS에 비해 상당히 높은 점수를 보여줍니다. 아래 게임테스트도 따로 진행하였지만 가격대, 성능이 비교적 동급이라고 볼 수 있는 제품인데요, 벤치마크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서 만족감을 얻고자 하시는 분에게는 X1950Pro가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 게임테스트는 결과 값이 시스템에 따라서 상당한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봐주셨으면 하며, 니드 포 스피드는 FRAPS를 이용하여 동일한 구간 직접 플레이를 하였고, 파크라이와 시리어스 샘 2는 해당게임의 벤치프로그램를 이용한 결과 값입니다.

 

 

7900GS (1280x1024)

 

 

X1950Pro (1280x1024)

 

img8.gif

 

니드 포 스피드 게임은 ATi계열이 좋다고 알려져 있는 만큼 다소 차이가 발생합니다. 안티엘리어싱을 4x정도만 주고 해보았는데 4x 안티엘리어싱 적용시 성능하락은 크지 않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7900GS (1280x1024)

 

 

X1950Pro (1280x1024)

 

img7.gif

 

위의 모스트원티드보다 훨씬 높은 사양을 요구하는 니드 포 스피드 최신작입니다. 여기서는 상당히 큰 차이를 보여줍니다. 체감 상에서도 확연히 차이를 느낄 수가 있습니다. X1950Pro는 1280x1024 해상도에서 밀리는 현상 없이 원활하게 돌아가는 반면에 7900GS는 약간은 무거운 느낌을 줍니다.

 

 

7900GS (1280x1024)

 

 

X1950Pro (1280x1024)

 

 

7900GS HDR Level 7

 

 

X1950Pro HDR Level 7

 

img12.gif

 

img11.gif

 

파크라이에서는 앞서 니드 포 스피드와는 달리 7900GS가 조금은 높게 나왔는데 크게 차이가 나는 수준은 아닙니다. 두 제품모두 원활하며 HDR을 적용했을 때 성능하락이 눈에 띄는 모습입니다.

 

 

7900GS (1280x1024)

 

 

X1950Pro (1280x1024)

 

img14.gif

 

시리어스 샘 2에서는 맵(장소)에 따라 프레임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두가지 맵에서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7900GS가 전반적으로 약간은 높게 나오지만 차이를 느낄 만한 수준은 아닙니다.

 

- 테스트 결론

 

3D MARK를 제외한 게임테스트에서 게임에 따라 성능의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번 테스트에서 이러한 이유로 수차례 테스트를 진행하였지만 위와 같은 결과 값이 나왔습니다. 테스트를 하면서 혹여나 결과가 조금의 잘못된 부분이 있을까 우려하여, 다른 분들의 사용기를 살펴보았지만 둠3같은 계열의 게임에서는 7900GS가 좋고, 니드 포 스피드에서는 X1950PRO가 좋은 것으로 결론을 내릴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주로 하고자 하는 게임과 선호 브랜드, 색감 등을 전반적으로 따져서 선택을 하면 될 듯 보입니다.

 

- X1950Pro 온도 측정

 

 

실제 디지털 온도계로 잰 결과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정도만 해주셨으면 합니다. 15:22:19 기준선이 3D MARK 05를 돌리기 바로 직전의 온도입니다. 아이들 시에는 50도 내외이며 최대 77.88도까지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높아 보이기는 하지만 크게 문제가 있을 정도는 아닙니다.

 

 

기존의 X1600시리즈와 같은 삽질이 아니라 정말 제대로 된 카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가격대 성능 비에서도 7900GS에 견주어도 절대 밀리지 않으며 오히려 좋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저번에 X1650Pro의 사용기를 작성할 때 7600GS에 밀리는 성능을 보면서, ATi의 선전을 기원하였는데 그에 보답이라도 한 듯이 X1950Pro가 나와 주어 좀 더 치열해질 VGA 시장을 생각해보면 기분이 좋습니다. ^^

 

지금까지 봐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며 사용기를 마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7


 
218.55.47.xxx
불법 광고글 신고하기
   이 게시물의 댓글 보기
  blasty (ID) blasty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12-09 19:36/ 이댓글에댓글달기
  1650프로와 xt의 성능차이가 크나요?
  bluemun (ID) bluemu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1-01 18:23/ 이댓글에댓글달기
  글 잘 봤습니다.
  tusik (ID) / 07-01-04 6:02/ 이댓글에댓글달기
  수고하셨습니다.
로그인 | 이 페이지의 PC버전
Copyright NexGen Research Corp.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