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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의 HTPC 케이스는 없다! HD160XT
이도준

조회 : 6491 , 2006/12/11 15:07

최근 일고 있는 "PC의 거실 진출"의 추세에 발맞춰서 잘만테크에서 다양한 HTPC 케이스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올 초에 HD160 케이스의 출시소식을 듣고 로드테스터에 응모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조금 지나서 두께가 더욱 얇아진 HD135케이스를 선보이더니, 최근에는 케이스에 7" LCD를 장착한 HD160XT를 선보였습니다.

기존 HD160, HD135 케이스들은 상당히 고급스럽기는 했지만, 기능면에서는 일반적인 HTPC 케이스와 그다지 큰 차이가 없었던 반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HD160XT는 7" 터치스크린 LCD를 장착해서 기존 케이스들과는 확연히 다른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저도 제품 정보를 처음 접했을 당시만해도 이렇게 큰 LCD가 과연 필요할까? 가격만 높아지는게 아닐까하는 생각도 해보았지만, 생각보다 높은 해상도와 터치스크린 기능, 윈도우즈 XP 미디어센터 에디션과의 연동해서 활용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는 과연 얼마나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을지가 정말 궁금해졌습니다.

저뿐만이 아니라 HD160XT에 관심있어 하시는 많은분들이 궁금해 하실 것입니다. 이렇게 궁금해 하던 차에 잘만테크에서 로드테스터라는 너무나 좋은 기회를 주셔서 HD160XT를 누구보다 먼저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네요. 많은 분들이 관심있어 하는 제품의 로드테스터로 선정된만큼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HD160XT에 대해서 파헤쳐볼 생각입니다. ^^;

사용기는 HD160XT의 디자인 및 내부구조 등 세부적인 내용은 물론, HD160XT의 가장 큰 특징인 7" 터치스크린 LCD가 얼마나 편리하게 활용될 수 있는가에 특히 중점을 두고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만테크 홈페이지(http://www.zalman.co.kr)에 소개된 HD160XT의 제품사양으로 특징들만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케이스 크기를 보면 460mm X 435mm X 160mm (L*W*H)로 길이와 폭은 HTPC용 케이스 치고는 큰편에 속합니다. 하지만 ATX 메인보드와 ATX 파워서플라이를 장착할 수 있는 것을 감안한다면 그다지 크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특히 가장 중요한 높이를 기존 HD160와 같은 160mm를 유지해서 시각적으로는 별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여담이지만 HD160XT의 160이 무슨의미인지 궁금했었는데, 잘만테크의 HTPC용 케이스들을 살펴보니 높이를 의미하고 있는 듯 하네요. HD160 시리즈는 높이가 160mm이고 HD135 시리즈는 높이가 135mm 이더군요. ^^; 알루미늄 재질이 사용되었기 때문에 무게는 6.9kg으로 가벼운편에 속합니다.

개인적으로 HD160XT의 장점 중에 하나는 HTPC용 케이스 중에서는 거의 최고 수준의 확장성을 꼽겠습니다. ATX 메인보드와 ATX 파워서플라이를 장착할 수 있는데다가 3.5" 내장 드라이브 베이가 무려 5개나 제공되기 때문에 일반 데스크탑 PC용으로 사용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는 확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쿨링 구성요소를 살펴보면 사방에 80mm팬 3개와 92mm 팬 1개의 팬이 사용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알루미늄 재질에 이 정도의 쿨링팬이라면 왠만한 오버클럭에도 거뜬할 정도의 쿨링 솔루션으로 보이네요.

HD160XT의 가장 큰 특징인 7" 터치스크린 LCD의 사양을 살펴보면 무결점, 15:9 와이드 LCD에 최대해상도 1024X768을 지원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의 제품 정보를 살펴보면 HD160XT를 활용한 저소음 홈시어터 PC 구축에 적합한 부품들을 명시해 놓았습니다. 대부분 평이한 내용들이지만 그 중 파워서플라이 부분을 살펴보면 팬이 장착된 제품을 권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전용 에어 Vent가 있기 때문에 훨씬 효과적인 소음 절감과 쿨링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HD160XT로 새 시스템을 구축할 생각이라면 120mm 팬이 장착된 파워서플라이를 선택하는 것이 좋겠네요. 그냥 넘어갈까 하다가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부분이기에 간단하게 소개했습니다. ^^;

HD160XT 포장박스의 모습입니다. 처음 배송된 상태는 이 박스 겉에 택배용 박스로 한번 더 포장되서 배송되었습니다. 그래서 실제 포장박스는 전혀 파손된 곳이 없이 깔끔한 상태로 배송되었네요. 사실 박스가 조금 파손되더라도 큰 문제는 없지만 택배로 받아보았는데 박스의 이곳저곳이 찌그러져 있다면 그다지 기분 좋은 일은 아니죠. HD160XT는 이중 포장으로 보내주기 때문에 그런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박스크기는 일반 미들형 케이스의 포장박스의 크기와 비슷하지만 박스의 재질은 훨씬 튼튼하고 고급스러운 재질로 되어있었습니다. 이 박스만으로 배송되었다고 해도 제품이 파손되거나 할 우려는 거의 없어 보입니다.

박스의 디자인을 살펴보면 블랙색상의 박스에 실버모델과 블랙모델의 이미지가 멋스럽게 자리잡고 있네요.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

양쪽 측면에는 제품의 스펙과 특징이 간략하게 표기되어있는데, 이 부분도 잠깐 살펴보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한쪽면에는 세계 여러 나라들로 수출되는 제품인만큼 제품의 특징은 영어, 한국어, 일본어 등 무려 7개국 언어로 표기되어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한국어로 표기된 부분을 확대해서 촬영해 보았습니다. 역시 HD160XT의 가장 큰 특징인 "무결점 7" Wide TFT LCD 장착 (터치스크린 기능)"이 가장 처음으로 표기되어있네요. 그밖에 알루미늄 소재 사용, 윈도우 XP 미디어센터 컨트롤 가능, 리모컨 제공, 팬 RPM 컨트롤 소프트웨어 제공, 통풍구 설계, 슬라이딩 타입 하드디스크 장착 구조 등 여러 가지 특징들이 언급되어있습니다.

다른 한쪽 면에는 영문으로 HD160XT의 스펙이 표기되어있습니다. 위 내용은 "스펙" 부분에서 살펴보았던 내용과 동일하므로 패스하도록 하겠습니다.

스펙 아래쪽에 표기된 내용들로 각종 인증마크와 모델명, 잘만테크 홈페이지 등이 표기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우측 하단에서는 자랑스러운 "Made in Korea" 라는 표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상단에는 편리하게 운반할 수 있도록 손잡이가 마련되어있습니다. 일부 제품들 중에서는 간혹 손잡이가 부실하면 손잡이로 들고 운반하기가 불안한 경우가 많은데, HD160XT는 박스 무게가 상당한데도 손잡이가 단단하게 지탱해 주고 있었습니다.

박스를 열어서 내부 포장 상태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일반 케이스들의 포장과 마찬가지로 기스방지용 비닐로 포장된채로 충격방지용 스티로폼으로 쌓여있었습니다. 상당히 두꺼운 스티로폼으로 제품을 감싸고 있기 때문에 제품이 파손되거나 할 우려는 전혀 없어 보입니다.

박스에서 그대로 잡아빼보면 위와 같이 포장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케이스 상단에 보이는 종이 박스는 여러 가지 내용물들이 담겨있는 악세사리 박스입니다. 악세사리 박스도 스티로폼과 딱 맞는 크기로 제작되어있기 때문에 운반시 흔들리거나 쏟아질 일은 없을 것입니다.

HD160XT 본체를 살펴보기 전에 악세사리 박스안에 들어있는 내용물들을 먼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리모콘, 배터리, 설명서 2권, 배선 스티커, 설치CD, 알루미늄 베젤, 조립용 나사, 케이블 정리도구, USB 케이블 등으로 구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리 모 콘

먼저 리모콘을 먼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리모콘은 HD160XT 블랙제품이나 실버제품 어디에나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블랙바디에 실버 버튼이 사용되었으며 전체적으로 상당히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제가 사용중인 통합리모콘 AV-MAX와 거의 동일한 디자인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서 AX-MAX사에서 제작된 리모콘으로 생각됩니다. 제가 사용중인 리모콘과 비슷해서 그런지 버튼구성도 상당히 편리했으며, 그립감이나 버튼감 또한 상당히 만족스러운 편이었습니다. 특히 버튼들의 크기가 커서 오작동 등의 우려가 거의 없습니다.

리모콘 상단에는 전원버튼과 비디오, TV 등 각종 미디어센터 버튼들이 위치해 있습니다. 각 버튼의 설명은 없고 특징적인 이미지로 표기되어있습니다. 좀 더 눈에 띠도록 VIDEO, TV 등 문자로도 표기되어있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아래쪽의 숫자 버튼은 숫자입력, 채널변경 등에 사용되는 버튼입니다.

리모콘의 중단에는 볼륨, 채널 조절, 방향 조절 등 다양한 조절버튼들이 위치합니다. 스탠다드한 버튼 배열은 아니지만 조금만 익숙해 진다면 나름대로 상당히 편리합니다.

하단에는 재생, 정지, 일시정지 등 멀티미디어 관련 버튼들이 위치해 있습니다. 상단과 달리 이미지와 함께 영문으로 표기가 되어있어서 기능을 파악하기가 좀 더 수월합니다.

각 버튼들의 기능이 표기된 설명서의 페이지를 옮겨와봤습니다. 상당히 많은 버튼들로 구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 사용하기 편리하게 배치되어있어서 그다지 복잡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리모콘 뒷면의 모습입니다. 인체공학적인 곡선형태로 디자인되어있으며 하단에는 배터리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습니다. 또한 리모콘의 바닥에 생길 수 있는 기스를 방지하기 위한 조그만 받침대도 눈에 들어오네요.

리모콘에 사용되는 배터리로 AAA형 배터리 2개가 사용됩니다. 사용시간을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AV-MAX사의 동일한 형태의 리모콘을 사용해본 결과 사용시간은 상당히 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설 명 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인만큼 설명서도 상당히 푸짐하게(?) 제공됩니다. 하드웨어 설명서와 소프트웨어 설명서, 배선도 등이 제공되는데 하나씩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먼저 HD160XT의 하드웨어적인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설명서입니다. 설명서의 절반은 영문으로 표기되어있고 나머지 절반은 한글로 표기되어있습니다.

위 페이지는 한글로 표기된 페이지 중 일부를 발췌하여 찍은 모습으로 다양한 이미지와 함께 자세한 설명이 되어있어서 조립하는데 어느정도 지식만 있다면 큰 어려움 없이 조립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설명서의 좀 더 자세한 내용을 보고 싶으신 분은 잘만테크의 홈페이지에서 PDF파일로 된 전자설명서를 다운받을 수 있으므로 한번 방문해서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설명서는 HD160XT의 M.PLAY 기능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설명서입니다. 마찬가지로 절반은 영문, 절반은 한글 설명서로 구성되어있고 M.PLAY의 설치부터 활용방법까지 자세하게 기술되어있습니다.

HD160XT 설명서와 마찬가지로 위 링크를 통해 들어가면 전자메뉴얼을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배선도입니다. 상당히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만큼 내부의 케이블들도 꽤 많은 편입니다. 하지만 하나씩 살펴보다보면 연결이 어려운 부분은 없습니다.

위 설명서는 HD160XT 설명서 중 한페이지와 동일한 내용으로, 스티커 형태로 제공되기 때문에 케이스의 안쪽면이나 기타 보기 편한 곳에 붙여놓고 사용하면 설명서가 없더라도 쉽게 조립할 수 있습니다.

기 타

제공되는 M.PLAY 소프트웨어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뒤에 설치 부분에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ODD용 전면 알루미늄 베젤입니다. 전면 알루미늄 베젤을 제공함으로서 어느 ODD에 사용하더라도 통일감있는 사용이 가능합니다. 전면의 플라스틱 베젤을 제거한 후 스티커로 붙여서 사용하면 됩니다. 사용된 스티커는 3M사의 스티커로 제가 자주 애용하는 스티커가 부착되어있더군요. ^^; 접착력도 상당하고 나중에 떼더라도 자국이 전혀 남지 않아서 좋습니다.

다음은 외장형 USB케이블입니다. 메인보드의 USB 커넥터가 부족할 경우에는 위 케이블을 사용해서 메인보드 백패널의 USB 포트를 활요할 수 있습니다. 작은 부분까지 신경써서 배려한 모습이 역시 고급 케이스라는 것을 실감케 했습니다. ^^:

조립에 필요한 각종 나사들입니다. 원터치 고정장치 등 별도의 고정장치는 사용되지 않고 나사로 조립하는 방식이더군요. 처음 조립시에는 다소 번거로울 수 있지만 오히려 좀 더 튼튼한 고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단점으로 보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특히 뒤에 살펴보겠지만 HDD 베이와 ODD 베이가 슬라이딩 방식으로 분리되기 때문에 나름대로 상당히 편리합니다.

케이블 정리를 위한 클램프입니다. 아래쪽이 스티커로 되어있어서 케이스의 바닥면에 붙여놓고 케이블들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선정리시 상당히 유요하기는 한데 1개로는 조금 부족한 감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2~3개 정도 제공되었으면 좋겠네요.

드이어 HD160XT 본체를 살펴볼 순서입니다. 제가 테스트 하게된 모델은 블랙모델입니다. 제가 보유중인 가전제품들과는 실버색상이 더 어울리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블랙 시스템을 선호하고 PC 시스템도 블랙이기 때문에 블랙 모델을 신청했습니다. ^^;

상 단

전체적인 외형을 찍어본 모습인데, 역시 전면의 LCD 패널이 가장 눈에 띕니다. 처음보는 사람들은 컴퓨터가 아닌 A/V 시스템으로 생각할 정도로 A/V 시스템과 잘 어울릴 수 있는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상단에 위치한 Air Vent의 모습입니다. CPU가 장착되는 곳에 마련된 통풍구로, 커버를 열면 통풍구를 닫았다 열었다 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소음과 먼지에 민감하고 내부쿨링이 잘 되어있는 사용자라면 위의 Air Vent는 닫아놓고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조금 아쉬운점은 Air Vent를 여닫기 위해서는 커버를 오픈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케이스를 오픈하지 않고도 조절이 가능하도록 위쪽에 조그만 레버 등으로 처리되었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전 면

HD160XT의 전면 디자인입니다. LCD 창이 전면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고, 다양한 기능에 어울리는 각종 조절 버튼들이 위치해 있습니다. 여러개의 버튼들만 봐도 HD160XT의 다양한 기능들을 보는 듯 하네요. ^^; 실제로 이 버튼들이 사용하는데 얼마나 편리한지는 뒤에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면의 가장 좌측 부분을 확대해서 촬영해본 모습입니다. 상단에 ZALMAN 로고가 프린팅되어있고 그 아래로 리모콘 수신부, 전원LED, 파워 스위치가 위치해 있습니다. 요즘 추세인지 리셋스위치가 없는 케이스들이 많더군요. HD160XT도 리셋 스위치는 별도로 제공되지 않습니다.

알루미늄의 표면이미지는 별도로 촬영하지 않았지만, 위 이미지를 자세히 살펴보면 전면 패널의 알루미늄 표면이 상당히 고급스럽게 처리되어있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LCD부입니다. 터치스크린 기능의 무결점 7" WIDE TFT LCD로 하단에는 LCD 전원표시등과 LCD ON/OFF, MENU 등 LCD에 관련된 다양한 버튼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LCD창 옆으로는 ODD부와 그 아래로 키보드의 방향키, Enter키 등 멀티미디어 관련 버튼들과 볼륨조절 다이얼이 위치합니다. 디자인에 통일감을 주기 위해서인지 방향키가 일렬로 배치된 것은 조금 불편해 보입니다.

하단의 커버를 열면 전면 포트들과 카드리더 슬롯이 보입니다. 커버는 홈이 파여있는 끝쪽을 잡고 잡아당기면 열리도록 되어있는데 상당히 부드럽게 열리도록 되어있습니다.

전면 포트부를 확대해본 모습입니다. 마이크, 헤드폰 단자와 IEEE1394단자, USB2.0 단자 2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일반적인 구성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개인적으로 2개의 USB 단자 간격이 좀 더 벌어져 있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간격이 좁아서 커넥터가 좀 두꺼우면 간섭현상이 생길 수도 있어 보입니다.

카드리더기 부분입니다. 4개의 슬롯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거의 모든 플래쉬 메모리 카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슬롯부 좌측의 등은 카드리더기 전원LED와 연결LED 입니다.

HD160XT 설명서에 기재된 전면패널부의 기능 설명 페이지입니다. 정리하는 의미에서 옮겨왔습니다. 한번 살펴보시면 대충 어떤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후 면

다음으로는 후면부입니다. 케이스 두께가 얇다보니 팬은 대형팬이 사용되지 않고 80mm 팬 2개가 사용되었습니다. 잘만테크의 제품이니 소음은 만족스러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80mm 팬이 사용된만큼 소음이 어느정도일지 궁금하네요. 그밖에 전체적인 후면부의 구성은 파워서플라이 장착부, IO패널부, 확장슬롯부 등 일반 케이스들과 별반 다를 것이 없습니다.

측 면

좌우 측면의 모습입니다. 빗살무늬로 된 알루미늄에 각 면 당 2개씩 통풍구가 뚫려 있습니다. 내부에서 다시 살펴보면 알겠지만 각각의 통풍구는 HDD, ODD, 파워서플라이, 확장슬롯부에 위치해 있으며 그 중에서 HDD가 장착되는 곳에는 92mm 배기팬이 장착되어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HDD가 위치하는 곳인만큼 배기팬 보다는 흡기팬으로 장착하는 것이 HDD 발열에 좀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HDD를 여러개 장착할 경우에는 한번쯤 생각해볼 문제 같습니다. ^^;

4개의 통풍구 중 92mm 배기팬이 장착되어있는 통풍구의 모습입니다. 다른 통풍구들도 모두 동일한 형태를 하고 있지만, 나사를 장착하는 홀이 없기 때문에 쿨링팬을 장착할 수는 없습니다.

하 단

하단의 네 귀퉁이에는 4개의 받침대가 있고 파워서플라이 장착부 뒤쪽으로 또한개의 80mm 팬이 장착되어있습니다.

하단의 팬도 역시 배기 방향으로 장착되어있습니다. 장착되어있는 4개의 팬이 모두 배기 방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쿨링팬을 통해서 내부로 먼지가 유입될 일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팬이 장착되지 않은 측면의 흡기구를 통해서 먼지가 들어올 것을 생각한다면 흡기역할을 하는 통풍구마다 먼지필터를 제공해 주었으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HTPC 케이스이니만큼 받침대는 A/V 시스템의 받침대와 유사한 받침대가 제공되고 있었습니다. HD160XT를 세워서 사용할 일은 없을 것이기 때문에 받침대는 눕혀서 사용하는 방향으로 고정되어있습니다.

또한 진동 및 미끄럼 방지를 위해서 받침대의 중앙 부분은 고무 받침대로 처리되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HD160XT는 6개의 나사를 해체한 후 상단의 커버를 열도록 되어있습니다. 커버를 열고 촬영한 내부 모습입니다. 눕혀놓고 사용하는 케이스기 때문에 내부 구조는 슬림형 케이스와 비슷하지만 넓이는 미들형 케이스 정도로 넓은 모습입니다. 또한 내부도 외관과 마찬가지로 블랙으로 깔끔하게 도색되어있었습니다.

외형에서 살펴봤던 상단의 Air Vent를 안쪽에서 들여다본 모습으로, 위와 같이 손으로 밀어서 Air Vent의 넓이를 조절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조절하는 패널의 양쪽 끝부분이 접혀있기 때문에 쉽게 여닫을 수 있습니다. 외형에서도 잠시 언급했듯이 외부에서 넓이를 조절할 수 없는 점은 좀 아쉽습니다.

내부의 케이블들은 테이프로 잘 고정되어있기 때문에 케이스를 운반중에도 흐트러지거나 파손될 일은 없을 것입니다. 예상했던대로 케이블 종류가 상당히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각 케이블들은 아래서 자세히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3.5" HDD 베이에는 HDD 4개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공간이 비좁은 편이지만 빨간색 원 안쪽에 보이는 나사를 해체 후 화살표 방향으로 당기면 HDD 베이가 분리되기 때문에 간편하게 조립할 수 있습니다.

HDD 베이를 제거한 모습입니다. 전면에 LCD 커버가 보이고 측면에 HDD의 발열을 돕는 80mm 배기팬이 보입니다. 정전기나 파손등으로부터 LCD 기판을 보호하기 위해서 위와 같이 커버로 처리되어있고, 발열을 돕기위해 한쪽에는 환기구가 위치해 있습니다.

분리한 3.5" HDD 베이의 모습으로, 마감처리가 상당히 깔끔하게 되어있기 때문에 손이 베이거나 할 염려는 전혀 없어 보입니다. 또한 상단에는 발열해소를 도울 수 있는 환기구가 뚫려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나사 결속 부분에 2mm 정도의 진동방지용 고무 와셔가 장착되어있기 때문에 HDD의 진동으로 인한 소음 걱정은 할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또한 나사 구멍 위치에 따라서 위치 조절이 가능하도록 와셔가 좌우로 움직일 수 있는 공간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3.5" HDD 베이 옆에 위치한 5.25" 베이와 1개의 3.5" 베이 장착부입니다. 3.5" HDD 베이와 마찬가지로 빨간색 원안의 나사를 해체 하고 화살표 방향으로 잡아당기면 쉽게 분리됩니다.

베이를 분리한 후 촬영해보았습니다. 앞쪽에 팬컨트롤 및 각종 멀티미디어 기능키의 컨트롤을 위한 기판과 하단에 카드리더기가 장착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기판과 케이블 연결부 모두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마무리되어있습니다.

분리된 베이입니다. 상단에 ODD 1개를 장착할 수 있고, 그 바로 밑으로 3.5" HDD를 1개 더 장착할 수 있습니다. 그 아래쪽은 카드리더기와 케이블이 지나가기 때문에 HDD를 추가로 장착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역시 상단에 통풍구가 뚫려 있습니다.

설명서에 나와있는 최적화된 HDD 설치 순서입니다. HDD를 여러개 장착할 경우 번호 순서대로 장착하면 좀 더 효과적이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역시 잘만테크 제품답게 상당히 세심한 설명서가 돋보입니다.

파워서플라이 장착부입니다. 파워서플라이 고정부를 자세히 살펴보면 일반적인 케이스들과 달리 파워서플라이가 거꾸로 장착되도록 되어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120mm 팬이 장착된 파워서플라이나 ㄱ자 형태로 팬이 장착된 듀얼팬 파워서플라이를 장착시 하단에 위치한 흡기팬은 사진에 보이는 통풍구쪽을 향하게 됩니다.

파워서플라이가 내부의 뜨거워진 공기를 흡입하지 않고 외부의 차가운 공기를 흡입하기 때문에 파워서플라이의 발열에 훨씬 효율적일 것입니다. 특히 팬컨트롤러가 장착된 파워서플라이의 경우에는 팬이 저속으로 돌기 때문에 소음 감소의 효과도 있을 것입니다.

또한 파워서플라이지지대는 1cm 정도 높이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파워서플라이를 장착한 후 바짝 붙여서 진동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파워서플라이와 접촉되는 면은 고무패드를 부착했으면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파워서플라이 앞쪽에 위치한 92mm 배기팬입니다. 내부의 뜨거워진 공기를 파워서플라이가 배출하는 대신 이 팬이 배출함으로서 발열에 훨씬 효율적인 구조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후면에는 80mm 팬 2개가 뜨거워진 공기를 배출하도록 되어있습니다. 크기가 큰 팬이 장착되면 더 좋겠지만 높이를 최소화 하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보입니다. 80mm 팬 2개가 기본으로 장착되어있기 때문에 큰 팬이 장착되었을 때보다 소음은 조금 더 있겠지만 발열효과는 충분할 것입니다.

하단에는 7개의 위치한 확장 슬롯부가 위치합니다. 브라켓은 탈착이 가능한 형태로 되어있고 가장 하단의 브라켓은 전면 LCD를 VGA와 연결하기 위한 패널이 장착되어있습니다. 케이블 옆의 비어있는 구멍은 내부 USB 핀헤더가 부족할 경우 백패널의 USB를 사용하기 위해서 USB 연장선을 장착할 겅우에 사용되는 구멍입니다.

케 이 블

HD160XT에 사용된 4개의 팬은 전면 패널에 연결되어있기 때문에 메인보드의 팬연결용 핀헤더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보급형이나 슬림형 메인보드의 경우 메인보드의 팬연결용 핀헤더가 CPU를 제외하고 1~2개만 제공되는게 대부분인데, 팬 갯수가 많아서 걱정했는데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더군요. ^^:

다만 케이블을 정리할 것이 조금 걱정되기는 합니다. 나름대로 적당한 길이만 놓아두고 골뱅이형태로 말아서 정리한 모습입니다.

좌측의 4핀단자는 컨트롤 PCB의 파워커넥터이고, 우측의 3핀단자는 LCD의 파워커넥터입니다. 모두 파워서플라이의 4핀 커넥터에 연결해주면 됩니다. 커넥터의 여분이 적은 파워서플라이를 위해서 Y케이블을 1개정도 제공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카드리더기는 내부의 USB 핀헤더와 연결되도록 되어있습니다. 통합형 케이블로 되어있기 때문에 깔끔하고 케이블 길이도 딱 적당합니다.

전면 LCD 연결용 RGB케이블은 VGA 내장형 메인보드를 사용할 경우를 대비해서 백패널까지 연결될 수 있는 길이로 제공됩니다. 케이블 중간에 노이즈필터도 장착되어있네요. 그런데 브라켓과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VGA카드를 사용할 경우 케이블이 좀 남게 되서 조금 지저분해 보입니다. 브라켓 사이로 케이블 길이조정이 가능하도록 되어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입니다.

전면단자용 케이블입니다. USB2.0 케이블은 2개가 통합된 형태로 제공되고 IEEE1394 케이블과 Audio 케이블도 통합형으로 제공됩니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Audio 케이블의 경우 AC'97과 HD Audio를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2개의 커넥터를 모두 통합형으로 제공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1핀짜리 Audio 커넥터의 경우 연결이 까다로운 곳에 위치한 경우가 많아서 연결할 때 애먹은 적이 여러번 있었기 때문에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

파워스위치 커넥터와 파워LED 커넥터입니다. 파워LED 커넥터의 경우도 2핀과 3핀 모두를 제공하기 때문에 어떤 메인보드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텐 바이 파워케이블입니다. 20핀 주전원케이블의 +5VSB와 GND에 각각 접촉되어있습니다. 이 케이블이 불편할 경우에는 파워서플라이의 5VSB선(보라색)과 GND선(검정색)에 잘 연결해 주어도 됩니다.

컨트롤패널을 위한 USB케이블과 LCD의 터치스크린 기능을 위한 USB 케이블은 1개의 케이블에 연결해서 메인보드와 연결되도록 되어있습니다. 메인보드에 케이블을 잘못 연결할 경우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위와 같이 통합형 케이블을 별도로 연결해 놓은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심한 부분까지 상당히 신경쓴 모습이 돋보이네요.

내부의 온도체크를 위한 박막 온도센서는 2개가 제공됩니다. CPU와 케이스 내부 온도 체크용으로 2개가 제공되는 듯 한데, CPU, VGA, HDD용으로 3개가 제공되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네요.

설치는 제가 가지고 있는 2가지 시스템을 활용해서 해볼 생각입니다.

하나는 제 메인 시스템으로 full-ATX 규격의 메인보드와 120mm 팬이 장착된 파워서플라이가 사용되었고, 다른 하나는 제 서브시스템 중 하나로 micro-ATX 메인보드와 80mm 팬 1개가 장착된 파워서플라이가 사용되었습니다.

full-ATX 메인보드, 120mm팬 파워서플라이
CPU	AMD Athlon64 Venice 3000+
CPU Cooler	Zalman CNPS7700-AlCu
M/B	ASUS A8N SLI Deluxe (Full ATX)
RAM	DDR Samsung 1G (512M pc3200 * 2EA)
VGA	Geforce 6600 VIVA 128M (3.6ns)
VGA Cooler	Zalman VF700-AlCu
HDD1	Samsung S-ATA II 160GB 7200rpm (8M)
HDD2	Seagate S-ATA II 320GB 7200rpm (16M)
ODD	LG DVD-Multi GSA-4166B
Power Supply	Tagan EasyCon TG530-U15

저의 메인 시스템으로 조립한 경우를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메인보드는 full-ATX 사이즈이기 때문에 크기가 상당히 큰편이고, 출시 당시 거의 풀스펙의 메인보드였기 때문에 스펙도 상당히 우수한 제품입니다.

파워서플라이는 Tagan EasyCon TG530-U15로서 커넥터 결합방식의 상당히 고급 파워서플라이입니다. 나머지 부분들은 한번씩 살펴보시면 될 듯 하네요. ^^;

먼저 설치를 완성한 모습입니다. 필요한 커넥터만 꼽아서 썼음에도 불구하고 꽉 들어찬 모습이 상당히 빽빽해 보입니다. 조립하는데 크게 어려움은 없었지만 선정리는 만만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네요. ^^;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full-ATX 메인보드를 설치하는데 공간이 넉넉한 편은 아니지만 실치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사용된 Tagan EasyCon TG530-U15 파워서플라이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하더군요.

바로 빨간색 원안의 부분으로 인해서 간섭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일반적인 파워서플라이 장착방향과 반대방향으로 장착됙 때문에 실제로 장착할 경우 위의 빨간색 원 쪽 면이 케이스의 바닥면을 향하게 됩니다.

위와 같이 파워서플라이 케이블들 바닥에 위치한 92mm 팬에 걸려서 파워서플라이가 장착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위와같이 파워서플라이를 뒤집어서 원래 방향으로 장착해서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거꾸로 뒤집어 놓으니 위치는 제대로 잡지만 파워서플라이 고정부의 나사 구멍이 전혀 맞지 않아서 장착이 불가능 하더군요.

그래서 결국 바닥면의 92mm 팬을 해체하는 것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바닥면의 92mm 쿨링팬이 하나 제거하더라도, 워낙 많은 쿨링팬을 제공하기 때문에 발열에는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최종적으로 마무리된 모습입니다. 선정리는 조금 하다가 포기했습니다. 제대로 선정리 하려면 하루 날잡아서 해야 할 듯 싶네요. ^^;

micro-ATX 메인보드, 80mm팬 파워서플라이
CPU	AMD Sempron Palermo 2800+ 64bit
M/B	ASRock K8Upgrade-760GX (Micro ATX)
RAM	DDR Samsung 1G pc3200
VGA	Unitech Radeon 9550 Special 128MB (LP)
HDD	Samsung 40G 7200rpm (2M)
ODD	LG CD-RW GCE-8527B
Power Supply	Seasonic 300W

다음은 슬림형으로 꾸며져 있던 저의 세컨 시스템을 사용해서 조립해 보았습니다. LP타입의 슬림케이스로 해서 HTPC 시스템으로 잠시 꾸며놓았던 시스템입니다.

아담한 부품사이즈답게 내부 공간은 상당히 넉넉한 편이었습니다. 케이블들도 ODD 베이 아래쪽과 ODD베이와 HDD 사이로 대충 밀어넣으니 나름대로 깔끔해 지더군요. ^^;

위 사진은 바닥면의 92mm 팬을 다시 장착한 후 조립한 것인데, 케이블에 가려서 잘 보이지 않네요. 앞에 살펴봤던 간섭현상이 일어난 경우와 같이 케이블들이 모서리에 너무 붙어있는 경우가 아닌 다음에는 어떤 파워서플라이를 장착하더라도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반적인 파워서플라이들은 대부분 2~3cm 정도 여유가 있기 때문에 장착하는데 별 문제 없습니다.

Windows XP Media Center Edition 설치

조립을 완성하고 운영체제를 설치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윈도우즈XP 미디어센터 에디션을 지원한다고 해서 프로페셔널 버전을 지우고 직접 윈도우즈XP 미디어센터 에디션을 설치하였습니다. 운영체제 설치하는데 고생을 하느라고 사용기가 많이 늦어졌네요. ㅡㅡㅋ

설치를 완료한 후 시스템 등록정보를 살펴보았습니다. Microsoft Windows XP Media Center Edition Version 2002 Service Pack 2가 제대로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종적인 설치를 완료 한 후의 모습입니다. 거실의 장식장 위에 자리를 잡아놓았습니다. 거실 분위기가 확 살아나는 느낌이네요. ^^;

Windows XP Media Center Edition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는 미디어센터 프로그램을 실행시켜본 모습입니다. 리모콘 및 터치스크린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제공되는 CD에 들어있는 드라이버 및 유틸리티를 설치해야 합니다.

M.PLAY ZINI 설치

설치CD를 삽입하면 위와같은 설치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실행됩니다. USB Driver, DigiToucj, M.Play ZiNi, MediaBay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USB 드라이버는 WindowsXP 2003 64bit용과 32bit용 USB 드라이버가 제공되는데, 따로 설치할 필요는 없습니다.

DigiTouch는 터치스크린 프로그램이고 M.Play-ZiNi는 멀티미디어 제어 프로그램, MediaBay는 윈도우즈 XP 미디어센터의 미디어센터와 유사한 프로그램으로 윈도우즈 XP 프로페셔널이나 홈에디션 등 다른 운영체제를 사용할 경우에 미디어센터 대용으로 사용되는 프로그램입니다. 예전에 타사의 멀티미디어 무선 키보드를 사용할 때 제공되던 프로그램과 동일한 프로그램이더군요. 일반 운영체제를 사용할 경우에 상당히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설치순서는 M.Play ZiNi => DigiTouch => MediaBay 순으로 하면 됩니다. 저는 윈도우즈 XP 미디어센터를 설치했기 대문에 옵션으로 되어있는 MediaBay는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그 중 M.Play-ZiNi를 설치하는 과정입니다. Next를 몇 번 클릭해 주는 것만으로 간단하게 설치가 완료되고, 재부팅 후에는 정상적인 사용이 가능합니다.

DigiTouch나 MediaBay도 위와 같이 간단한 과정으로 설치가 가능하므로 설치과정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M.PLAY Z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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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34.40.x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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