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깔끔함과 시원함이 있는 유렉스 IW C-616 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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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649 , 2006/12/21 19:12

<유렉스 C616 화이트 내부>

아까 사진으로 보셨던 것처럼 좌우 판넬의 고정부가 다릅니다.

유렉스 제품의 또 다른 특징중 하나인 대형 에어 덕트입니다. 예전 제품부터 장착되어 나오는 것인데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합니다. 허나 AMD 씨퓨의 위치와는 맞지않다는 점이 안습입니다. (T0T) 따로 분리가 되기 때문에 타워형 쿨러를 쓰는 경우 제거를 하시면 됩니다.

확장 슬롯의 Screwless 시스템입니다. 아까도 말했듯이 4개를 지원하는데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일단 나사로 고정을 하지않아도 튼튼하게 고정은 됩니다. 다만 저걸 열게되면 다른 슬롯가이드가 떨어져버립니다. 고로 사용 안하는 슬롯은 나사로 고정을 하는 편이 좋습니다.

5.25/3.5인치 베이에 Screwless 시스템이 적용되지만 5.25인치베이 1개 3.5인치 베이 3개(외부1/내부2)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기왕 지원하는거 다 지원했으면 좋겟습니다. 전면 베젤을 제거하기 위한 레버입니다. 작동방법은 간단하며 조금 후에 보여드리겠습니다.

3.5인치 내부베이의 경우 착탈식으로 제작되어 사용에게 편리함을 줍니다.

하드 고정시 Screwless 시스템으로 한쪽만 고정할 경우 흔들림이 생기므로 반대편도 고정하는 편이 좋습니다. ODD의 경우는 Screwless 시스템만으로도 충분히 고정이 됩니다.

전면 베젤레버를 당기면 보시는 것처럼 전면 베젤 고정부가 위로 들립니다. 그러면 쉽게 전면 베젤이 빠지게 되어 있습니다.

도난방지슬롯이 장착되어 있으며 재활용을 불가능 합니다. 섀시의 경우 0.8T의 두께를 자랑하는 만큼 튼튼합니다.

<유렉스 C616 화이트 전면 섀시>

전체적으로 전면부에 공기유입구가 많이 뚫려있습니다.

USB/오디오포트를 철판을 이용하여 자리를 잡았으며 나사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메인보드스피커의 경우 저렇게 고정되어 있더군요. 귀엽습니다.^^;

전면 베젤중 실버 부분과 화이트부분으로 분해가 됩니다.

전면 베젤 고정부 중 아래쪽을 레버로 여는 방법이라면 위쪽은 사진처럼 되어 있는 곳을 섀시에 밀어넣습니다. 헐겁거나 하지 않기 때문에 흔들림은 없습니다.

나사는 비닐에 동봉되어 있습니다. 5.25/3.5인치베이에 나사를 사용하지않기 때문에 수는 적은 편입니다. 전면 커넥터중 오디오/USB는 일체형이며 기타 나머지 커넥터는 일반적인 경우와 다름이 없습니다.

하단에는 고무받침대가 장착이 되어 나오며 보들보들한 촉감을 줍니다. -_-;

측면 판넬을 동시에 비교해봤습니다. 에어덕트를 제외하더라도 고정부가 상당히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무게가 무겁습니다. 여지껏 미들타워 측면 판넬 중에 가장 무겁다라고 생각합니다. (레이드맥스 TITAN901 케이스는 제외)

파워를 조립할 차례입니다. 조립할 파워는 유렉스에서 유통하는 이글루 파워맨 IW-410입니다. IW -> INWIN의 약자라고 생각이 불현듯 드는군요. 여튼 파워박스는 화이트이며 출력부분 설명을 보면 파란색과 붉은색상으로 출력을 적어놨는데 붉은색은 460W파워이며 410W파워는 파란색의 글씨로 출력에 대해 설명이 적혀있습니다.

유렉스 이글루 IW-410 파워의 특징은 팬이 파란 LED가 부착되었으며 팬 자체 색깔도 푸른색이라는 점입니다. 액티브PFC회로가 장착되어 절전효과 및 전력효율을 극대화 시켜줍니다. 패시브PFC의 경우 파워자체 무게도 제법 나가지만 효율면에서도 액티브PFC에 비해 떨어진다고 알고 있습니다.

파워의 측면에는 시리얼번호,수입사,제품 스펙(사양 및 인증마크)등에 대해 나와있습니다. 3.3V:22.0A,5V:21A,12V1:14A 12V2:13A의 출력을 보여줍니다.

사타커넥터의 경우 일반적으로 4핀커넥터와 따로 있는데 반해 이글루 410W 파워의 경우 같이 있다는 점이 흥미롭더군요. 또한 최근 규격에 맞는 (4+4)핀의 보조전원 커넥터를 제공한다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PCI-E 6핀 보조 커넥터가 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6800GS를 사용중인데 보조 커넥터 있는 파워가 2개뿐이라서 고생했다는 ^^;) 다시 본론인 케이스 조립으로 넘어갑니다. -_-;

파워는 아주 잘 장착이 되며 파워에 나사 고정시 파워를 잡아줘야 되는 불편함도 없습니다. 그리고 파워 냉각 팬에 대한 간섭 또한 없기 때문에 만족스럽습니다.

랜파티 보드이기 때문에 혹시나 캬라얀 모듈이 장착이 될까 테스트를 해봤지만 역시 후면120mm냉각팬 케이스의 경우 극히 드물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까지 120mm 냉각팬 케이스의 경우 타이탄901,안텍LS-100,기가바이트 FSCA1-ANB 인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6800GS그래픽카드를 장착하고도 여유공간이 제법 있습니다. 6800GS의 총길이는 21센티를 약간 넘으며 사일런스 쿨러가 조금더 튀어나오기 때문에 22센티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유렉스 C616 화이트 조립완료>

역시나.... 에어덕트가 안맞는군요. T0T

랜파티의 경우 램소켓이 위쪽에 있기 때문에 씨퓨쿨러를 식히기 보다 램을 잘 식혀줄 것 같습니다. -0-;

아이보리색 ODD가 없기 때문에 블랙으로 장착을 했습니다. 머 그리 썩 나쁘지는 않지만 일명 달마시안 케이스가 되어버렸습니다.

전원을 켜면 파란 LED가 들어오며 밝기는 그리 밝지 않기 때문에 눈에 거슬리지는 않습니다.

전체적인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왠지 미니타워가 더 이쁠 것 같군요. -_-;

여튼 유렉스의 광고처럼 0.8T 강화철판을 썼다는 것. (측면 판넬 정말 무겁습니다.)

내부 섀시가 튼튼하다는 점 무난한 디자인으로 질리지 않는다는 점.

메탈실버와 화이트의 조화가 잘 이뤄진다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다만 후면팬의 경우 따로 떼어내어 RPM을 측정해보니 1700정도 나오는데 소음이 여전히 있습니다. 랜파티보드의 경우 팬의 속도 조절이 씨모스에서 가능하기　때문에 상관은 없지만 다른 보드일 경우 아직 소음이 있지않을까라는 걱정이 됩니다. 어쨌든 좋은 제품, 튼튼한 제품이라는 것은 확실하며 가격대 또한 33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이기 때문에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상 필드테스트를 마치며 다음에 또 만나요 ^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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