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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세계 최초로 4개의 물리적 실행코어를 가진 켄츠필드(kentsfield) 코어 기반의 CPU '코어2 익스트림 QX6700(Core2 Extreme QX6700)'을 발표했던 인텔이 예고했던 바대로 후속제품인 '코어2 쿼드 Q6600(Core2 Quad Q6600)'을 최근 선보였다.
이번 Q6600은 QX6700에 붙어있던 '익스트림(Extreme)'이라는 호칭이 제외된 것에서 짐작할 수 있듯, 인텔이 앞으로 쿼드코어 CPU를 일반에 더욱 본격적으로 보급할 것을 겨냥해 출시한 제품으로 파악된다. 그래서 이미 더욱 낮은 가격에 판매될 '코어2 쿼드 Q6300'에 관한 소문도 심심치 않게 들려오고 있기도 하다.
게다가 CPU 시장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인 AMD 역시도 차기 프로세서의 초점을 쿼드코어에 맞추고 있는 것은 인텔과 마찬가지다. 지난해 '4x4' 시스템의 새로운 옵테론 FX-7O 시리즈를 선보인데 이어서, 바로 얼마 전엔 65㎚ 공정의 네이티브 쿼드코어 CPU라는 '바르셀로나(Barcelona)' 코어의 옵테론을 시연해보이기도 했으니 말이다.
그러나 이렇게 표면적으로는 점차 분위기가 무르익어가는 듯 보이긴 해도 아직까지 쿼드코어 CPU들은 요즘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듀얼코어 CPU인 콘로(Conroe) 코어의 '코어2 듀오'에 비해서는 가격이 2배 이상이나 높은 상태인지라, 일반 유저들에게는 여전히 큰 괴리가 느껴지는 게 사실이다. 그래서 본문중 여러 테스트를 통해 확인해 가겠지만, 그러한 괴리감이 좁혀지기 위해선 조금이라도 더 빨리 일반적인 소프트웨어 환경이 뒷받침됨으로써 '멀티-코어(Multi-Core) 프로세서'의 효용성이 충분히 체감되는 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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