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퍼그 하드웨어 프로세서 스페셜 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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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513 , 2007/03/07 00:01

컴퓨터 하드웨어 스페셜 르포
 - 당신은 AMD에 대해 얼마나 아는가?

2007년 03월 06일 화요일
나우퍼그 : 실버스팅

 

# AMD 프로세서의 현재

 

  AMD는 이미 명실공히 인텔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프로세서 제조 업계의 양대 산맥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러나 아직 프로세서 하면 인텔 밖에 모르거나, 올바르지 않은 상식으로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소리를 하는 일부 소규모 컴퓨터 소매업자들로 인해 AMD에 대해 잘못된 인식을 갖고 계시는 분들이 많지요. 참으로 아이러니하게도 그렇게 소매업자들이 안정성이 떨어진다고들 말하고 다니는 AMD는 안정성이 가장 중요시되는 서버 시장에서 데스크탑 시장에서의 선호도에 비해 훨씬 더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미 프로세서 시장은 점차 판도가 변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솔직히 말하자면 일반적으로 하드웨어에 관심이 없는 컴퓨터 사용자들에겐 AMD가 무엇인지 조차도 모르는 분들이 대다수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대화를 하면 펜티엄은 알아도 인텔을 모르는 경우가 있고, 더 나아가서는 컴퓨터의 플랫폼 구분에 대한 인식을 인텔과 AMD가 아니라 '삼성'이냐 'DELL'이냐 등의 완제품 제조, 유통을 맡을 뿐인 OEM 시장까지 내려오는 경우가 대다수 입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많은 일반인 사용자들이 느끼지 못하는 사이 AMD의 점유율은 사실 상당히 늘어난 상태입니다.

 

 
단 기간에 급격한 점유율 증가를 보인 AMD
http://www.acrofan.com/

 

  불과 2005년도만 해도 언제까지나 인텔만 고집할 것 같던 세계적인 브랜드 메이커인 DELL도 고집을 꺾고 보급형에서 고급형 제품 군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AMD 제품을 출시하였으며, 국내에서는 유명무실 최고의 완제품 브랜드 삼성에서 조차 AMD의 프로세서를 채용한 제품을 출시하였을 정도니까요.

 

  여기까지만 보셨다면 AMD가 인텔을 상당히 따라잡았구나,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2005년을 기점으로 AMD가 단기간에 급성장을 한 모습처럼 보여서 짐짓 OEM 시장에 채택되는 것이 너무 쉽게 보였을 수가 있기 때문인데요, AMD의 성장은 그 정도의 말로 설명할만한 수준이 아니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부연설명이 조금 필요할 것 같네요. 감히 제가 독자 분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예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겉으로는 평범하게 보이지만 엄청난 재능을 가진 사람이 삼성에 높은 직책으로 입사하려는 상황을 가정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사람이 엄청난 재능을 가졌더라도 확신할 수 있는 정보가 없는 삼성에서는 당연히 쉽게 받아주지 않을 것입니다. 그가 한 일들 중 검증할 수 있는 정말 우수한 사례가 있다거나, 그를 알고 추천하는 유력한 사람이 있어야 가능하겠지요. 이와 똑같이 세계적으로 출하되는 대기업의 OEM을 맡기 위해서는 먼저 그 검증의 절차를 밟는 과정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단기간에 급격하게 점유율이 늘어난 AMD는 어떻게 설명이 가능한가, 하고 의문을 가지는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단도직입적으로 AMD가 그 짧은 기간에 급상승을 할 수 있었던 이유를 말하자면, 2005년에 AMD는 검증할 수 있는 우수한 기술이 집약된 프로세서를 출시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인텔도 놀고 있지만은 않았을진대 AMD가 도대체 무슨 우수한 기술이 집약된 프로세서를 출시했길래 이토록 칭찬하느냐, 라고 하실 법한 밑도 끝도 없는 이야기로 들리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AMD가 본격적으로 인텔의 아성에 도전하기 시작한 코드명 K7 시절부터 관심을 가지고 프로세서 시장을 지켜본 유저로써,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도 최대한 객관적으로 AMD의 기술 개요와 평가를 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작성하였습니다.

 

비록 AMD 유저이긴 하지만 공개적인 기사로써 최대한 객관적이고 검증된 정보임을 약속 드리며, 여러분들이 좋은 컴퓨터를 선택하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정보이니 꼭 읽어봐 주시길 바랍니다.

 

 

# AMD가 자랑하는 대표적인 프로세서

 

  AMD는 지금의 브랜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정도로 우수한 성능의 프로세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2000년을 전후로 진정한 가격대 성능비를 보여준 Athlon™ 시리즈로 잘 알려진 K7 기반의 프로세서와, 2005년 인텔보다 앞서는 기술들을 앞세워 명실공히 인텔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만들어준 Athlon64™ 시리즈의 K8 기반의 프로세서가 그 주인공이지요.

 

  우선 첫 번째로는 지금의 AMD를 위한 기반을 닦은 고성능 프로세서였던 K7 프로세서의 모습입니다. 인텔의 펜티엄3 시절 출시된 프로세서이기 때문에 펜티엄 3와 동일하게 세라믹 코어가 직접 노출된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AMD는 이 K7을 기반으로 한 Athlon™ 브랜드로 인텔보다 먼저 1.0Ghz 프로세서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았었습니다. 이때부터 이미 인텔을 앞지른 셈이었지요.

 


K7 기반의 Athlon™ 프로세서 모습
http://www.nowpug.com

 

  K7 기반 의 Athlon™ 프로세서는 총 462개의 핀을 가진 소켓A 규격의 메인보드를 사용했으며, 이 소켓A 규격은 Athlon™ 프로세서가 활약한 펜티엄3(약 2000년) 세대부터 노스우드 펜티엄4(약 2004년) 세대까지 무려 4년 동안 사용되는 높은 호환성을 자랑했습니다.

 

  당시 인텔 펜티엄4 프로세서는 현재 사용되는 LGA775 BGA(Ball Grid Array) 규격이 아닌 mPGA478 소켓 규격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AMD는 Athlon™의 공정 개선 및 명령어를 추가한 Athlon™XP 시리즈로 mPGA478 소켓의 펜티엄4와 비등한 경합을 벌여 2세대를 가는 기술력을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K7 프로세서는 mPGA478 펜티엄4 시리즈와 함께 시장에서 자취를 감추고, 그 뒤를 이어 AMD의 명성을 드높인 화제의 프로세서가 바로 K8 기반의 Athlon™64 프로세서 입니다.

 


K8 기반의 Athlon™64 프로세서 모습

http://www.nowpug.com

 

  이 기사에서 가장 많은 정보를 알려드릴 K8 기반의 프로세서 Athlon™64는, K7이 닦아놓은 기반을 잘 활용해 당시 AMD의 브랜드 가치를 인텔 이상으로 드높였던 제품입니다. 지금의 AMD가 있도록 공헌한 1등 공신인 K8 프로세서는 인텔보다 앞서 발표해 x64 표준 명령어 세트로 채택된 AMD64를 탑재하는 것은 물론, 인텔의 견제의 측면으로 출시된 펜티엄D 프로세서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였습니다.

 

  K8 프로세서는 초창기에 보급형 소켓754와 중, 고급형 소켓939 규격을 발표했습니다. 소켓754는 점잖은 성능에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인텔 셀러론 프로세서를 제치고 보급형 최고의 자리를 꿰어 찼습니다. 그러나 현재 K8 프로세서는 소켓AM2 규격으로 통일되면서 소켓A와는 달리 빠르게 소켓754/939를 단종시켜 원성을 사고 있기도 합니다.

 

  소켓 AM2는 듀얼 채널을 지원하는 DDR2 메모리를 사용하며, 과거 소켓A 규격처럼 AM2 규격의 모든 프로세서를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 지금의 AMD를 만든 Athlon™64, K8 테크놀러지

 

  AMD는 인텔에 비해 열악한 홍보 비용 때문에 빛을 보지 못한 '세계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은 기술을 상당히 많이 지니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Athlon™64, K8 기반 프로세서는 그 명칭에 걸 맞는 기념비적인 기술이 상당히 많이 도입되어 있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언제나 2인자의 위치에 있었던 AMD에 있어 기념비적인 기술이란 인텔을 제치고 표준안, 또는 AMD 고유의 기술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다나와 브레인박스벤치마크 상품 정보
http://brainbox.co.kr

 

특징 1. 다이렉트 커넥트 아키텍처 (Direct Connect Achitecture)
  I/O들이 각각 별도의 전용 고속 링크로 연결되어, 기존 FSB 설계의 하나의 버스를 놓고 여러 I/O가 서로 차지하려는 병목현상을 방지해 하드웨어의 부하를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병목현상이 두드러지는 듀얼 코어 프로세서에서 다이렉트 커넥트 아키텍쳐는 그 진가를 발휘합니다.

 


AMD 듀얼코어 아키텍쳐 관련 페이지
http://www.amd.co.kr

 

특징 2. 하이퍼트랜스포트™ 기술 (HyperTransport™)
  딜레이가 짧은 고속 P2P 링크를 통해 고대역폭의 시스템 I/O 연결 구성을 제공합니다. 다이렉트 커넥트 아키텍쳐를 통해 마련된 별도의 전용 링크에, 고대역폭의 하이퍼트랜스포트 기술이 시너지 효과를 가져와 소프트웨어의 작업 속도나 응답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방담] 인텔의 중심에서 AMD를 외치다
http://www.acrofan.com/

 

특징 3. 32비트 및 64비트 컴퓨팅 동시 지원 (AMD64)
  AMD는 프로세서 레지스터의 수를 2배를 늘리는 등 64비트 컴퓨팅에 대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는 32비트 소프트웨어에서는 물론, 차세대 64비트 컴퓨팅 환경에서도 최고의 호환성을 자랑합니다. 특히 마이크로스프트의 차세대 윈도우는 AMD의 명령어 아키텍쳐에 최적화 되어 있음은 물론입니다.

 


나우퍼그 Cool'n'Quiet 관련 정보 페이지
http://www.nowpug.com

 

특징 4. 쿨앤콰이어트 기능 (Cool'n'Quiet™)
  프로세서의 성능 요구사항을 토대로 프로세서의 전압 및 작동 주파수 등 성능 상태를 적절하게 조절해 소비자가 원하는 성능을 제공하는 한편, 전력 소모를 효과적으로 절감하고 시스템의 소음을 줄여 최적의 컴퓨팅 환경을 조성합니다. 쿨앤콰이어트 기능은 2005년 U.S. 환경 보호 협회에서 Energy Star® 인증을 획득한 검증 받은 기능이기도 합니다.

 


AMD 프로세서 저전력 설계의 비밀
http://blog.naver.com/sting107.do

 

특징 5. 실리콘 온 인슐레이터 기술 (SOI)
  실리콘 온 인슐레이터 기술은 실제로 AMD가 아니라 여러분들이 잘 아는 미국의 모토롤라(Motorola)사에서 개발한 공정입니다. 프로세서 같은 미세한 공정의 반도체들은 회로에 흐르는 전류의 누출이 많은 편입니다. 누출되는 전류 역시 전력을 소모하며 나아가서 온도 상승의 주범이 되고도 하는데요. SOI 기술은 회로 기판을 얇은 절연막으로 덮어 누전류를 줄이고 소자의 성능도 높이지요. 제조 공법이 복잡해 제품 가격의 상승을 부름에도 신뢰감 있는 안정성을 위해 AMD는 SOI 기술을 가지고 있는 IBM과 협력하여 Athlon™ 프로세서에 도입하고 있습니다.
  특히 AMD의 TDP(Thermal Design Power)의 기재는 인텔과 틀려서, 대체로 평균적인 열 설계 디자인 값을 TDP로 기재하는 인텔과는 달리 언제나 최대 부하 상태의 열 설계 디자인 값을 TDP로 기재합니다. 때문에 표로 기재된 TDP로는 인텔이 낮아보일지라도 실제 사용상에서는 비등하거나 AMD가 더 낮은 전력소모를 하는 경우도 없지 않아 있기도 합니다.

 


AMD EVP 관련 정보 페이지
http://www.amd.co.kr

 

특징 6. 인핸스드 바이러스 프로텍션 기능 (Enhanced Virus Protection)
  AMD의 시스템 메모리의 일부를 '데이터 전용'으로 따로 보관해, 인터넷 웜 및 트로이 목마 같은 특정 바이러스나 악성 코드를 하드웨어 수준에서 차단하는 데이터 보호 기능입니다.

 

 

# 시대를 선도하는 AMD

 

  이미 수십 번을 마르고 닳도록 이야기하였지만, 이제 AMD는 더 이상 2인자가 아니라 인텔과 대등한 위치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텔이 AMD에 명령어를 라이센스 해야 할 정도로 64bit 분야에 있어서는 AMD의 입지가 확고해져 있으며, 프로세서의 설계 기술 또한 차세대 시스템 버스 기술을 인텔보다 먼저 도입하는 등 기술적으로 상당한 기술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K7의 Athlon™ 프로세서가 펜티엄3와 펜티엄4에게 2세대에 걸쳐 성능 경합을 벌이고 K8의 Athlon™64 프로세서도 펜티엄D와 코어2듀오에 맞서 치열한 성능 경합을 벌이는 등, AMD는 동시대에서 성능 상의 우위를 차지했고 차세대 제품군과는 비등한 성능을 제공해 왔습니다. 어찌 보면 대응이 늦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또 다르게 보자면 확실한 성능을 위해 헌신하는 장인정신을 표방한다고 볼 수도 있겠지요.

 

  확실한 것은 AMD는 Smarter Choice라는 자사의 슬로건답게 그 시대에 맞는 가장 최적의 선택을 제시한다는 거죠. 동시대 제품군과의 맞대결에서는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며 차세대 제품군과의 맞대결에서는 가격대 성능비 중심의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선택의 폭을 넓혀 줍니다.

 

http://www.playforum.net/hardware/column.comm?action=read&iid=10411001&kid=569

 

  위 주소는 국내의 인지도 있는 게임 포럼들 중 하나인 플레이포럼에서 실험한 듀얼 코어 프로세서의 성능비교 페이지를 링크한 것 입니다. 소켓 AM2 규격의 K8기반 프로세서 AMD Athlon™64 4200+와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인 콘로 기반 코어2듀오 E6300과의 비교 벤치마크로 E6300과 차이가 없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는 2007년 03월 현재 똑같은 AMD Athlon™64 4200+ EE와 인텔 코어2듀오 E6300을 채용한 견적서 입니다. 확연한 가격 차이는 물론 시스템 퍼포먼스에 관련된 시스템 메모리(RAM)과 그래픽 카드(VGA)의 차이 또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What is your choice?
http://blog.naver.com/sting107.do

 

실버스팅
http://blog.naver.com/sting107.do
NowP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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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http://www.nowpu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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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uemun (ID) bluemu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3-07 14:39/ 이댓글에댓글달기
  가격대 성능은 아직도 AMD가 좋죠
  ljhhjw (ID) ljhhjw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3-07 18:23/ 이댓글에댓글달기
  AMD하면 불신하는 분들 아직도 많죠
  sky0734 (ID) sky0734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3-10 1:25/ 이댓글에댓글달기
  나우퍼그 글이군요.
  sting107 (ID) sting107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3-10 16:16/ 이댓글에댓글달기
  <-- 네, 나우퍼그의 제(실버스팅)가 쓴 글입니다.
  yuhwa (ID) yuhwa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3-11 18:32/ 이댓글에댓글달기
  잘 봤습니다.
  jenjinman (ID) jenjinma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3-11 20:17/ 이댓글에댓글달기
  내용 잘 보았습니다.
  yunkj (ID) yunkj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3-11 20:48/ 이댓글에댓글달기
  인텔도 좋고 AMD도 좋고 ㅎㅎ
  blasty (ID) blasty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3-11 22:39/ 이댓글에댓글달기
  제조사마다의 장점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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