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바란다면 당신은 욕심쟁이! 체인텍 7900GS 잘만
 한창환
 조회 : 2768 , 2007/03/13 12:51

 엔비디아에선 작년말 8000시리즈를 선보였다. 하지만 이는 DirectX10을 지원하는 그래픽 카드로서의 의미를 가지고 있을 뿐 현재로선 일반 유저들이 구입하기엔 부담스러운 가격대의 제품군 밖에 시장에 선보이지 못한 상태이다.

 현재 가격대 성능비로서의 제품으로는 7900GS가 최고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출시된 기간은 조금 된거 같지만, 레퍼런스 설계의 제품 외에도 저렴한 제품들도 많이 출시 되어있고, 국내의 저소음 쿨러로 유명한 잘만 사의 제품을 장착한 저소음 제품들도 많이 출시되어 있어 뛰어난 성능과 저소음을 원하는 유저들에게 넓은 선택의 폭을 제공해주고 있다. 그중 레퍼런스 기판을 채용하고 전원부엔 캔타입의 콘덴서를 장착, 오버클럭까지 되어있고, 잘만의 VF700-AL쿨러를 장착한 체인텍 사의 7900GS 잘만 버젼을 프리뷰 형식으로 테스트해보았다.

 박스의 외형은 일단 깔끔하게 되어있다. 하지만, 내부의 쿨러를 보여주기 위해 만들어 놓은 창 때문인지 박스 충격을 버티기는 약간 힘든 것 같았다. 일명 뽁뽁이에 잘 포장되어 도착하였지만, 사진에서 보이듯이 창 쪽에 찢어진 부분이 보인다.

 박스 내부의 내용물이다. 박스의 강도는 약하지만 내부의 내용물은 충격에 대비해 안전하게 포장이 되어있어 파손의 위험은 없는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외부박스는 약간 보완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내용물은 잘만 쿨러가 장착된 7900GS, 드라이버CD, 매뉴얼, 각종 케이블과 DVItoD-sub변환 젠더가 들어있다.

 포함된 케이블들의 모습이다. 6핀 전원 공급을 위한 변환 케이블과 컴포넌트 출력을 위한 변환 케이블, S단자 케이블, 컴포지트 케이블과 DVItoD-sub변환 젠더가 2개 들어있다. 아직까지는 6핀 전원케이블이 기본적으로 장착되어진 파워는 많지 않기 때문에 변환 케이블 제공은 필수로 생각된다. DVItoD-sub변환 젠더 역시 필자처럼 D-sub를 사용하는 유저들에겐 꼭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6핀 전원 공급을 위한 변환케이블이다. 4핀 전원 케이블을 2개 연결하여야 정상적인 전원공급이 가능한 것을 볼 수 있다. 지포스 7000시리즈의 경우 전력소모량이 지포스 6000시리즈보다는 개선되어 소모량이 적은 편이기 때문에 파워의 출력이 그리 높지 않은 필자의 정격 285W의 미니파워에서도 정상적인 작동을 보여주었다.

 번들로 포함된 시디를 실행시킨 모습이다. 다이렉트X 9.0c와 드라이버 그리고, Adobe사의 포토샵 앨범 SE 버전이 포함되어있다. 포함된 드라이버의 버전은 91.47으로 최신버젼의 드라이버를 설치하지 않아도 충분히 사용이 가능하다. 간혹 번들 시디의 드라이버 버전이 낮아 실제 사용시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런 문제점은 없는 것으로 생각된다.

 듀얼DVI단자가 장착되어있는 슬롯의 모습이다. 컨포넌트 출력을 위한 S단자 역시 보이고 있다. 일반적인 4핀의 S단자가 아닌 9핀 타입으로 변환케이블을 이용하면 컨포넌트 이외에 컴포지트와 일반적인 4핀의 S단자 역시 지원하는 방식의 단자이다. 듀얼DVI단자의 경우, 고급형의 그래픽 카드에선 듀얼DVI를 기본적으로 채용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최근 들어 LCD모니터의 보급이 증가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바람직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DVItoD-sub변환 젠더가 기본적으로 제공되므로 기존 사용자들도 아무런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되는 것이 일반적이라 할 수 있다.

 레퍼런스 타입에서 볼 수 있는 전원부 설계이다. 6핀 보조전원 커넥터가 위치하고 있으며, 콘덴서는 전부 캔타입으로 되어있고, 쵸크 코일 역시 큐빅타입으로 되어있어 깔끔하게 마무리 되어있음을 볼 수 있다. 더불어 고주파음 등의 소음에 있어서도 문제가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

 잘만 쿨러를 제거한 모습이다. 메인기판은 7900GT의 레퍼런스 기판을 그대로 적용하고 있다. GPU주위를 메모리가 둘러싸고 있는 타입으로 되어있어 쿨링팬의 역할로 인해 메모리 역시 열을 어느 정도 제거할 수 있도록 메모리가 배치되어있다. GPU앞 쪽에 정사각형의 빈자리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VIVO지원을 위한 칩을 장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국내에선 7800GS제품군에선 VIVO지원이 되는 제품을 볼 수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지포스 7000대 제품의 경우 VIVO를 지원하는 다기능 제품이기보단 게임을 위한 제품으로 보아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DDR3 메모리로 1.4ns의 속도를 내는 제품이다. 그래픽카드의 제조시 삼성의 메모리가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필자가 테스트에 사용한 제품의 경우 하이닉스 메모리가 사용되었다. 체인텍 사의 경우 어포지 시리즈로 메모리가 출시되고 있다. 고성능의 자사의 메모리를 사용한다면 더 나은 오버폭 지원과 더 저렴한 가격형성이 가능하리라 생각된다.

  

 GPU는 대만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A2리버젼임을 알 수 있다. SLI구성시 리버젼이 달라도 구성이 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가급적이면 리버젼과 클럭이 동일한 제품으로 구성을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감안하면 SLI구성을 생각하는 유저라면 한번쯤 확인을 해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에버레스트에서 확인해본 모습이다. 픽셀 파이프라인이 20개, 버텍스 쉐이더가 7개로 나와있고, GPU의 클럭이 570MHz로 되어있다. 하지만, 포스웨어에서 체크하고 있는 속도는 550MHz로 되어있다. 이는 제품 출하시 설정되어있는 클럭이 550MHz이기 때문인데, 오버클럭을 하고자 한다면 570MHz까지는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체인텍 7900GS 잘만 버젼의 경우 이미 오버클럭이 되어서 나온 제품으로 타사의 제품군들에 비해 클럭이 높게 설정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잘만의 VF700-AL쿨러가 장착되어있는 모습이다. 잘만의 VF700-AL쿨러는 쿨러의 고정홀 사이의 거리를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과 부채꼴 모양의 쿨러 아래쪽의 공간이 충분하도록 설계가 되어있기 때문에 높이가 높은 부품이 GPU 부근에 있더라도 장착이 용이하도록 되어있다.

 개인적으론 잘만의 방식보다는 외부와 공기의 순환이 가능한 방식을 좋아하지만, 잘만의 성능과 정숙성 역시 인정을 해주는 부분이다. 방열판 중앙에 위치한 쿨러에 잘만 사의 로고와 잘만 사의 사이트 주소 그리고, 2볼 베어링이라는 표기가 되어있다. 대만에 본사가 있는 체인텍 사의 제품에 국내회사의 쿨러가 장착되어있다는 점만을 보더라도 가슴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아무리 외형이 뛰어나더라도 제품의 성능이 떨어진다면 소용이 없을 것이다.

필자가 사용 중인 AMD64 3000, DDR3200 512MBx2, VNF4-Ultra메인보드와의 조합에서 이제품을 테스트해보았다.

 

 번들 시디에 포함된 91.47버젼의 드라이버와 93.71버젼으로 테스트했을 때의 3DMARK05버젼에서의 점수이다. 거의 동일함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드라이버가 7900GS를 지원하는데 있어 이미 안정적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좋은 GPU가 나오더라도 드라이버가 불안정한 경우 성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시장에서 사라져가는 모습을 볼 수 있지만 7900GS의 경우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연속적으로 3DMARK05를 테스트한 후 코어의 온도를 체크해보았다. 온도를 올리기 위해 케이스를 완전히 닫은 상태로 테스트를 진행하였지만, 47℃로 기존 지포스6000대의 온도와 비교하자면 많이 개선 되었음을 알 수 있다. 여러 차래 테스트를 진행하고 그때그때 온도를 체크해보았지만 50도 이상을 넘는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코어의 감속 경계 온도도 130℃인 것을 본다면, 무더운 한여름 지겹도록 게임을 진행한다고 하여도 GPU의 온도로 인한 성능저하는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필자의 파워는 정격285W의 미니 파워이다. 케이스에 장착이 가능한 파워가 한정적이다보니 미니 파워를 사용하고 있다. 파워의 사용량을 체크하는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체크하는 경우 7900GS를 본체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270W가량이 소모되는 것으로 나온다. 실제테스트시에도 전력이 부족하다는 메시지가 나오지 않는 것으로 보아 전력 소모량이 적은 것은 확실한 것으로 판단된다.

 고성능 그래픽 카드로의 업그레이드를 원하지만 파워를 교체하기 힘든 상황의 유저들에겐 고성능·저전력 소모의 제품으로 7900GS는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다.

 체인텍 사의 7900GS 잘만 버젼의 경우 이미 오버클럭이 되어서 출시된 제품이다. 저가격의 제품을 구입하여 오버클럭을 시도하는 것이 국내 유저들에겐 당연한 것으로 인식이 되어있다. 하지만, 이런 경우 바이오스 개조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고, 이로 인해 원본 바이오스를 구하는 글들이 여러 사이트에 올라오는 것을 간혹 볼 수 있다. 오버클럭을 하여 장기간 사용하는 경우 GPU와 메모리에 손상이 가기도 한다. 그리고 사용하는 전력소모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전원부가 버텨주지 못한다면 사용기간은 장담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오버클럭을 하여 사용하기 위해 쿨러를 따로 구입하여 장착하고, 오버클럭의 한계를 알기 위해 테스트하는데 시간을 투자하고, 사용 중 고장이 발생하면 A/S를 받을 때 소비자 과실을 따져야 하는 경우가 생기고, 교체를 받아온 제품이 오버클럭이 되지 않아 실망을 경험을 했었던 유저들이 있다면, 아마도 약간의 차액을 더 지불하더라도 오버클럭과 좋은 쿨러가 장착이 되어있는 제품을 구입하는데 반대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성능부분에 대해 좀더 많은 테스트 결과를 보여주지 못한 점은 아쉽게 생각하지만, 체인텍 사의 7900GS 잘만 버젼은 안정적으로 오버클럭이 되어있고, 잘만 사의 저소음 쿨러가 장착되어있어 이런 모든 부분을 충족할 수 있는 제품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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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uemun (ID) bluemu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3-13 14:00/ 이댓글에댓글달기
  이것만 있다면 더이상 바라지 않습니다.
  ljhhjw (ID) ljhhjw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3-13 17:45/ 이댓글에댓글달기
  8800 원하면 욕심쟁이로군요,ㅜㅜ
  blasty (ID) blasty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3-17 12:22/ 이댓글에댓글달기
  저도 이정도만 있어도,ㅎㅎ
  sky0734 (ID) sky0734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3-17 13:55/ 이댓글에댓글달기
  쓸만할 것 같습니다.
  jlee95 (ID) jlee9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3-17 17:52/ 이댓글에댓글달기
  괜찮아 보이네요.
  yunkj (ID) yunkj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3-18 10:15/ 이댓글에댓글달기
  성능 좋아 보이네요.
  yuhwa (ID) yuhwa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3-18 19:05/ 이댓글에댓글달기
  한번 사용해 보고 싶네요.
  jenjinman (ID) jenjinma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3-18 21:27/ 이댓글에댓글달기
  정말 좋은 그래픽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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