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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0GT 지존 DDR3 잘만 VF7의 강렬해보이는 붉은색 PCB가 은색 방열판의 잘만 VF7과 잘 어울리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좀 더 안정적인 동작을 위해서 잘만 쿨러와 함께 은색의 메모리 방열판도 제공되고 있습니다.
레퍼런스 클럭의 제품이지만 쿨링에 상당히 신경쓴 것이 인상적입니다. 쿨링이 뛰어난 만큼 오버폭도 꽤 괜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7600GT 제품인만큼 2개의 VGA를 묶어서 성능을 높이는 nVIDIA사의 SLi 기술을 지원합니다. 7600GT의 가격이 저렴해진만큼 좀 더 뛰어난 성능을 원한다면 SLi를 지원하는 메인보드와 함께 SLi를 구성해서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필름형 캐퍼시터와 인덕터 코일 등으로 구성된 전원부입니다. 깔끔하게 정리되어있지만 7600GT급 치고는 다소 간결한 느낌입니다. 레퍼런스 클럭의 제품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사용에서는 이정도로도 충분하겠지만, 오버유저들을 위해서 좀 더 전원부가 보강되었으면 좋을 듯 합니다.
외부 출력 포트는 오른쪽부터 DVI, D-SUB, TV-OUT 포트로 구성된 일반적인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한가지 특이한 사항은 브라켓입니다. 잘만 VF7 쿨러가 슬롯 1개를 추가로 사용 것을 고려해서 2단짜리 브라켓이 사용되었습니다. 뿐만아니라 브라켓에 통풍구를 제공해서 VGA의 쿨링을 돕도록 설계되어있다는 점은 상당히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사용된 잘만 VF7 쿨러입니다. 알루미늄 방열판이 사용된 VF7 쿨러는 PCB에 2핀 형태로 연결되어 동작하며, 중앙에는 Unitech 마크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OEM에 사용되는 VF7 쿨러는 시중에서 구입하는 VF700 시리즈보다는 방열판의 크기가 조금 작은 제품입니다.
쿨러를 떼어내고 GPU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처음 출시당시에 소개된 제품정보들을 살펴보면 90nm 공정의 G73-GT-N-A2 칩셋이 사용된 것으로 소개되어있었는데, 최근 제품에는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80nm 공정의 G73-GT-N-B1 칩셋이 사용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80nm 공정의 GPU가 발열면에서나 오버율에서나 훨씬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B1 칩셋이 사용된 것은 상당히 반길 만한 일입니다.
또한 잘만쿨러가 사용된 만큼 잘만쿨러의 코어가드가 GPU를 깔끔하게 보호하고 있습니다.
메모리 쿨링을 위해서 사용된 은색의 메모리 방열판입니다. 메모리는 총 4개로 구성되어있는데, 메모리 2개를 1개의 방열판으로 쿨링하는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방열판을 떼어내고 사용된 메모리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Qimonda사의 BGA타입 제품이 사용되었습니다. 나노가 표기되는 모델명 끝부분이 'xp'로만 표기되어있기 때문에 몇 나노의 제품인지는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스펙 부분에서도 잠시 언급했듯이 메모리 클럭으로 유추해서 1.2ns 정도의 제품이 사용되었을 거라고 짐작할 따름입니다.
뒷면의 모습입니다. VF700 시리즈의 쿨러는 뒷면에 쿨러지지대가 사용되는데, VF7에는 쿨러지지대는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그밖에 여러 가지 스티커가 부착된 것 말고는 그다지 특이한 사항은 없었습니다.
스티커가 부착된 부분을 접사해 보았습니다. 스티커에는 제조사와 모델명, P/N, S/N 등이 표기되어있었으며, 그 주위에는 중국산 제품임을 알 수 있는 'MADE IN CHINA'라는 문구가 표기되어있었습니다.
쿨러를 분해하기 위한 나사에는 쿨러를 임의로 분해하지 못하도록 위와 같은 워런티 스티커가 부착되어있었습니다. 스티커에 칼자국을 내서 분해시 스티커가 파손되도록 되어있습니다. 간혹 쿨러 장착이나 탈착시 GPU가 손상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를 배려한 조치라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