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텍 지포스 7900GS HV 파란2 OVER 256MB VF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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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008 , 2007/04/21 00:21



본 필드테스트는 다나와 주최 이엠텍 협찬으로 진행된 Windows Vista 사용기 이벤트 입니다.





국내 그래픽카드 판매 업체로써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퀄리티 좋은 제품을 유통 및 판매하고 있는 이엠텍에서 막강한 제품을 하나 출시했습니다. HV시리즈로써 '파란2 OVER'라는 거창한 이름의 Geforce 7900GS 코어를 탑재한 그래픽카드 입니다.

파란 색상의 쿨러와 PCB에도 잘 어울리며 파란을 일으킬 만한 제품의 특징과도 잘 부합하는 이름을 가진듯 합니다.





 


2년 무상/1년유상 총 3년 A/S를 보증하며 실제 이엠텍의 A/S 및 구객지원은 좋은 것으로 유저들사이에 평가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목에서 언급한바와 같이 본 제품은 레퍼런스 클럭을 훨씬 뛰어넘는 극 오버의 클럭으로 맞추어져 출시 되었습니다. 원 제조사인 Galaxy Technology에서 초기 물량으로 이엠텍에 공급했었으며 현재는 수율의 문제와 발열 해소의 문제로 판매되지 않고 540/1530MHz의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박스를 개봉해 보면 종이 박스 내부에 또 한꺼풀의 충격 완화 포장재로 제품을 안전하게 포장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완충 포장재 안쪽으로는 정전기 방지용 비닐이 그래픽카드를 감싸고 있어 제품의 손상에 방지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www.frazpc.pl>


원 제조사인 Galaxy Tech 제품의 경우 박스패키지의 형태가 틀린것을 알 수 있겠습니다. 장단점이 있겠으나 이엠텍 제품의 박스패키지가 좀 더 제품 안전에 주의를 기울였다는 점에서 좋아 보입니다.






그래픽카드 오른쪽으로는 한글 사용설명서와 드라이버 CD, 그밖의 부속품들과 6핀 VGA 보조 변환 커넥터까지 갖추어놓아 최신 파워서플라이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제품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했습니다.






필자가 전에 사용하던 7600GS에 비해 확실히 길어진 PCB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최근 그래픽카드들이 메인보드 크기 만큼 커지려는지 갈수록 비대해지고 있죠. 성능을 위해 많은 부분을 담으려다 보니 크기가 커지는건 어쩔수 없나 봅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역시 잘만 쿨러 입니다. 전작과는 조금 다르게 쿨러가 푸른색 반투명 재질로 바뀌었군요. 검은색 불투명 쿨러에 비해 훨씬 산뜻한 느낌 입니다. 본 쿨러는 주로 그래픽카드 제조사에 납품되는 VF-702AL 제품으로 레퍼런스 쿨러에 비해 조용하고 발열 해소 능력은 탁월해 많은 제조사에서 선택하여 사용하고 있죠.






GPU 쿨러와 함께 잘만 메모리 히트싱크를 같이 부착해 두었기 때문에 무시 못하는 메모리 발열에도 잘 대응하고 있는 모습 입니다.






최근 출시되는 많은 제품들(AGP는 제외하고)이 Dual DVI 출력 포트를 갖고 있습니다. 최근 LCD 모니터가 워낙 대중화 되다보니... 시장의 요구에 따라가는 모습 입니다. DVI 포트 좌측으로는 TV-OUT 포트를 갖추고 있구요.






본 제품은 추가 전원을 필요로 하기에 6핀 VGA 보조전원을 입력해 주어야 합니다. 보조 전원이 있는 만큼 전력 소모도 상대적으로 클 것으로 예상할 수 있겠습니다. 6핀 보조전원을 꽂아주지 않을 경우 PC에 따라서 부팅은 되지만 드라이버가 인지하여 보조전원 입력을 요구하거나 아에 부팅이 되지 않거나 정상적인 작동중 이상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를 요합니다.









  

< 이미지 출처 : 좌 Guru3D.com, 우 frazpc.pl >


전원부는 소모 전력량 만큼 아주 빵빵한 모습 입니다. 위 비교 사진과 같이 원 제조사 제품의 경우 솔리드형 캐패시터를 일부 사용하기도 했는데 본 제품에는 교체되었는지 아니면 더 나은 스펙을 위해 조정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다소 아쉬운 부분 입니다.(비교 이미지의 제품은 600/1600MHZ의 동급 제품은 아닙니다.) 파란2 오버에 사용된 캐패시터 또한 니치콘과 루비콘 등의 훌륭한 제품들이 사용되었으니 무작정 단가 절감을 위한 것으로는 볼 수 없겠습니다.






그래픽카드의 뒷면도 확인해 보죠. 두 개의 장착 홈을 사용하는 잘만 VF7 뿐만아니라 4개의 홈을 사용하는 쿨러의 장착도 가능합니다. 코어부와 메모리부의 집적회로들이 꽉 들어찼군요..






제품 바이오스 버젼 정보와 함께 이엠텍의 인증 라벨도 보입니다. 본 라벨이 없을경우 A/S에 불리하게 적용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겠습니다. 실제로 제조사에서 붙여둔 라벨과는 달리 이엠텍에서 붙인 라벨 스티커는 잘 떨어지더군요. 전에 사용하던 7600GS의 경우에도 라벨이 어디로 가버렸는지 없어졌습니다..






제조사가 Galaxy Tech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라벨 입니다. 중요하지는 않지만 본 라벨지의 경우 떼어내기도 힘들거니와 떼어낼 경우 4조각으로 분리되도록 해 두었습니다.






길이 비교를 위해 7600GS와 나란히 비교해 본 모습 입니다. 7600GS는 상대적으로 쿨러가 크게 보이는데 반해 7900GS는 쿨러가 아주 작아보이죠. 대충 길이를 가늠해 보니 7900GS의 전원부 만큼 더 길어진 모습입니다. 전원부가 길어고 빵빵해진 만큼 전력 소비량을 짐작해 볼 수 있겠습니다.





- 성능 테스트


CPU

 Intel Prescott 3.0E

M/B

 Asrock P4Twins-HDTV

RAM

 디지웍스 PC2 6400 1024MB(512*2)

VGA

-  이엠텍 지포스 7600GS HV 지름신
256MB VF7 (500/1600MHz)

- 이엠텍 지포스 7900GS HV 파란2 OVER 256MB VF7 (600/1600MHz)

HDD

 Seagate 7200.9 SATA2 120GB

PSU

 Antec EA 430


위 시스템에서 각 그래픽카드의 3DMark05, 06에서의 스코어를 비교하여 성능을 가늠해 보겠습니다.





1-1) 7600GS(500/1600MHz) - 3DMark05








1-2) 7600GS(500/1600MHz) - 3DMark06









2-1) 7900GS(600/1600MHz) - 3DMark05









2-2) 7900GS(600/1600MHz) - 3DMark06






 



 



 


두 제품의 차이를 확인해 봤습니다. 당연한 결과이겠지만 3DMark05에서 보다 3DMark06에서 좀 더 큰 성능차이를 보였습니다. 7900GS가 3DMark06에서 4257점이 나왔으니 CPU와 기타 성능만 잘 받쳐준다면 최근 출시한 8000시리즈에도 어깨를 나란히 하거나 조금 못미치는 성능을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래픽카드에 전혀 부하가 가지 않을 경우 47도까지는 내려 갑니다만 문제는 인터넷 및 문서 작업만 해도 평균 60도가 된다는 점 입니다. 테스트를 진행한 실내 온도가 비오는 날씨 탓에 그다지 높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온도 입니다. 다가오는 여름이 걱정 됩니다. 현재 평균 온도에서 못해도 4~5도는 상승할 것이고 3D 게임을 할 경우 무시무시한 발열이 예상됩니다. 현재 본 제품의 경우 3가지 다른 쿨러를 장착한 모델이 출시되어 있는데 상위 제품인 잘만 VF9 제품을 빼고는 쿨마 쿨러와 본 제품에 장착된 VF7은 크게 성능 발휘가 되지 못할 것 같습니다.






더 이상의 오버클럭은 무리인듯 합니다. 워낙 대폭 오버되어 나온 제품이라 오버폭이 크지 않습니다. 위 온도는 기본 클럭에서도 비슷한 수치로 측정되며 바로 인접한 PCI 카드가 쿨러를 막고있을 경우의 온도는 상상 그 이상 입니다. 예상컨데 올 여름 본 제품을 사용하는 유저분들 가운데 부주의한 오버클럭으로 A/S 요청하는 분이 꽤 있을것 같습니다. 조심해야 겠습니다. -> 클럭 관련 제품 이엠텍 공지 참조





- 평가 및 결론

극 오버된 제품답게 오버에 따른 상당한 발열량을 체감했습니다. 성능을 위해 다소 무리한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테스트 결과들이 상당한 수준 이었습니다. 이번 제품의 경우 수율이 좋은 제품으로 선택된 제품이기는 하지만 유저에게 발열 해소의 극복이라는 숙제를 남겨주어 다소 아쉽습니다.

최근 시장에 고대하던 8000시리즈가 출시되어 그 어느때보다 뜨거운 열기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DirectX10을 지원하는 게임이 아직 없는 상황이지만 Windows Vista와 함께 다양한 게임 및 DirectX10을 지원하는 응용 프로그램들이 출시되어 비교 이상의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보입니다. DirectX9 끝물에 마지막 제 역할을 다 해줄 7900GS(600/1600MHz)가 8000시리즈에 맞서 얼마나 실력 발휘를 해 줄지 기대해 보면서 필드테스트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written by Leo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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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ye2eyes (ID) / 07-04-21 0:31/ 이댓글에댓글달기
  당분간은 79XX도, 8XXX도 선뜻 손이 가질 않는 시기네요..
기다림만이 해결해줄듯..ㅎ

잘 읽고 갑니다.
  sky0734 (ID) sky0734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4-21 4:34/ 이댓글에댓글달기
  8600GT와 비교한 기사를 보면 7900GS의 성능이 대단하다는 것을 알게 됬네요.
  jin2006 (ID) / 07-04-21 16:21/ 이댓글에댓글달기
  가격대비 성능은 1950gt 함께 제일인듯..잘 봤습니다.
  ljhhjw (ID) ljhhjw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4-21 17:30/ 이댓글에댓글달기
  이름처럼 팬도 파란색이네요
  asuea (ID) asuea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4-22 14:57/ 이댓글에댓글달기
  멋지네요 잘보고 갑니다
  jenjinman (ID) jenjinma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4-22 22:16/ 이댓글에댓글달기
  이미지가 모두 엑박이네요.ㅠㅠ
  blasty (ID) blasty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4-22 22:30/ 이댓글에댓글달기
  잘 봤습니다^^
  iamafool (ID) iamafool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4-24 2:48/ 이댓글에댓글달기
  7900 성능도 좋은데 8000대에 밀릴거 같은게 아쉽네요.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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