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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의 속도도 올라갔지만 한때, 엄청난 온도 때문에 맘고생 많이 하던 때가 있었다. 그렇지만, 이런 유저의 마음을 곧 알아차린 CPU 제조사들은 천천히 공급전력을 낮추면서 그리고 공정의 세밀화를 이루면서 천천히 온도를 낮추게 되었다. 하지만, 그래도 유저들은 조용한 시스템의 마력은 못 이기나 보다. 그리고 오버클럭등의 매력까지.
쿨에이지 쿨러 제품은 프로즌오프 X120을 처음 사용해 봤는데, 저렴한 가격에 만족스러운 쿨링으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쿨러중에 하나이다. 이번에 테스트를 해본 제품은 쿨에이지 FO-X924로 775 소켓 전용 제품으로 인텔 메인보드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쿨에이지 X924는 히트파이프를 통해서 방열핀 쿨링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는 쿨러이다. 제품 자체의 가격은 2만원대로 비교적 쿨러중에서는 부담이 없는 가격이라고 할 수 있다.
쿨에이지 X924는 쿼드 코어 CPU등도 지원이 가능한 775 소켓 전용방식의 쿨러이다. 쿨러의 회전 속도는 800~2600RPM 정도로 비교적 속도는 낮은 편이라 생각한다. 쿨러의 무게는 440g, 95mm 쿨러를 사용하는 제품이다.
포장은 전후면 모두 투명 하게 되어서 제품이 모두 보인다. 그래서 제품이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증을 유발하지는 않는다. 저가격대의 제품이라서 인지 제품의 구성물 자체도 상당히 단촐하다.
제품 자체의 구성물로는 설명서와 백플라이트, 쿨러가 전부이다. 쿨러 고정홀에 백플라이트를 고정한후에 볼트를 조이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쿨에이지의 쿨러는 주로 파란색 쿨러에 주변을 반투명으로 처리한 경우가 많은데, 이번 쿨러 역시도 그런 색상을 하고 있다.
방열핀에 히트파이프를 삽입한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사용된 히트파이프는 총4개가 베이스로부터 올라와서 방열핀을 가로지르고 있다. 쿨러의 고정은 각 귀퉁이에 있는 4개의 볼트를 통해서 조여서 장착하게 된다.
쿨러를 제거한 후에 방열핀을 보다 가까이서 보았다. 방열핀은 상당히 촘촘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밀집된 형태를 취하고 있다. 방열핀의 두께는 충분할 정도로 약간의 강도를 갖고 있다.
쿨러를 제거한후에 보았더니 쿨러에 온도센서가 따로 부착이 되어있었다. 온도에 따라서 회전수를 달리하게 되는 구조를 갖고 있다. 사용된 쿨러는 800~2600rpm으로 동작하며, 소음은 쿨에이지만의 조용한 성능을 그대로 느낄수 있다. 커넥터는 4핀 형태를 취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3핀이다. 쿨에이지 제품의 선들은 래핑 처리되어 있는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부분이다.
쿨에이지 X924의 베이스는 이미 바둑판 모양의 써멀 컴파운드가 미리 발라져 있으며, 래핑 상태는 솔직히 그다지 우수하지 않다고 평하고 싶다. 편리한 점은 바로 사서 이것 저것 신경쓰지 않고 바로 부착이 가능하니 그점은 좋다.
히트파이프는 구리 베이스와 바로 연결이 되어 있다. 히트파이프에 바로 연결되니 온도 전도면에서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서도 래핑 상태를 보면 알겠지만, 조금 아쉽다.
다음은 장착 순서에 대해서 하나둘씩 살펴 보도록 하자. 후면 메인보드 밑에 스티커 형식으로 되어 있는 백플라이트를 장착한다.
사용하고 있는 메인보드는 ABIT AW9D-MAX로 전원부와 칩셋에 방열판이 부착되어 있는 메인보드이다. 장착시 문제없이 장착이 가능하다.
반대편의 히트파이트 굴절면 역시 메모리와의 간섭은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렇게 전원부등에 방열판을 부착한 제품 경우 약간의 간섭이 생긴다. 반대 방향으로 설치 해 보자.
방열판과의 간섭으로 인해서 부착 자체가 되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사용하고 있는 메인보드가 전원부에 방열판을 달고 있는 제품이라면 장착시 호환 여부를 살펴 보아야 한다.
설명서 상에는 부착을 권장하고 있지 않는 방면이지만, 이부분 역시 방열판 때문에 장착시 어려움이 생긴다. 이런 문제는 방열판을 채용하고 있는 제품에서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부분인 것 같다. 하지만, 방열판을 사용하고 있지 않는 제품이라면 전혀 문제가 될 것이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방향을 맞춰서 네귀퉁이에 있는 볼트를 조이면 쉽게 장착이 가능하다. 장착면에서는 상당히 쉽다. 베이스에 기본적으로 써멀 컴파운드 역시 발라져 있기 때문에 장착의 어려움은 그다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장착을 한후에 메인보드에 휨 현상이 생기는지 살펴 보았다. 볼트는 끝까지 조여서 찍은 사진이다. 백플라이트가 있기는 하지만, 아주 미세하게 나마 약간의 휨이 보인다. 하지만, 그다지 크지 않으니 신경 쓰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장착한 후의 모습이다.
다음은 성능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사용하고 있는 CPU는 인텔의 코어2듀오 E6400으로 기본 클럭에서 진행하였다.
밑에 진행된 방식은 아이들시의 온도와 회전수 그리고 풀로드시의 온도와 회전수를 동시에 그래프에 표기하였다. 온도에 따라서 가변되는 회전수와 함께 온도를 비교해서 본다면 좋을 것 같다.
생각보다는 온도가 조금 높게 나와서 메인보드의 온도도 같이 표기 하였다. 온도 측정은 에버레스트의 온도 센서를 이용하였으며, CPU 온도, 메인보드 온도, 그리고 쿨러의 회전수를 비교해 보기 바란다.
아이들시에 온도는 40도 중반의 온도에 1800rpm의 회전수를 보였다. 사실 온도에 약간은 실망했다. 자고로 쿨러를 새로 구매해서 부착한다는 말은 소음과 온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자는데, 의미가 있는데, 소음도에서는 나무랄데가 없는 결과를 보여줬지만, 온도에서는 약간 아쉬움이 남는다.
풀로드시의 온도 측정 결과이다. 이 역시 약간 실망스럽다. 50도 후반의 온도를 계속 보여주고 있으며, 회전수는 2100rpm 정도의 회전수를 보이고 있다. 2100rpm을 보여주지만, 쿨러에서 소음은 들리지 않았으며, 온도는 계속 상승하는 그래프가 약간은 부담스럽다.
쿨에이지 X924는 조용하기로 유명한 쿨에이지의 쿨러의 소음은 그대로 물려 받았다. 사용하는 내내 쿨러에 대한 소음은 걱정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상당히 우수했다. 기존에 애너맥스의 왑쿨러를 사용해서 CPU 온도를 낮췄는데, 소음도에 있어서는 더 우수하다는게 개인적인 견해이다. 하지만, 쿨러의 성능에 대해서는 아쉽다.
풀로드시 50도대의 후반으로 올라가는 온도를 볼 때 살짝 불안해지는 마음은 어쩔수 없다. 보통은 쿨에이지 X924 쿨러와 모양의 쿨러들에서 나타나는 약간은 실망스러운 결과. 열기를 보다 효과적으로 배출하기에는 무언가 부족해 보이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히트파이프와 베이스가 상당히 붙어 있기 때문에 열기는 빠르게 전도 될것으로 예상되지만, 방열핀과 히트파이프의 전도나 방열핀의 빠른 쿨링에 있어서는 조금 부족함이 보이는 것 같다.
스톡 쿨러에 대비해서 시끄러운 소음에서는 해방이 가능하겠지만, 온도 자체에 대해서는 그다지 큰 안심함을 얻기에는 조금은 부족해 보인다. 구매시 메인보드에 전원부등에 히트싱크가 달려 있는 제품 경우는 부착시 조금은 애를 먹을 수도 있으니 구매시에는 꼭 확인해 보기 바란다.
마지막으로 필드테스트의 기회를 주신 쿨앤조이와 하이로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