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LCD, 엘투엠 럭셔리 실버
 강상욱
 조회 : 2307 , 2007/04/30 00:11


 먼저 럭셔리 실버 케이스 필드테스트의 기회를 주신 (주)엘투엠과 벤치클럽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참 오래도 쓴 케이스.

 뭐, 그렇습니다. 케이스란 것, 잘 바꾸게 되지 않더군요. 일단 구입 시에 질리지 않을 디자인을 고려해서 구입하는 이유도 있고요. 작은 보드를 사는 일도 거의 없거니와, 바꾸게 되면 뒷처리도 쉽지 않다는 것이 또 이유가 되겠네요.


 해서, 필자는 처음에 시스템을 구성할 때 케이스를 고를 때 신경을 많이 쓰는 편입니다. 케이스 안에 위치하는 부품도 그렇지만, 결국 제 눈으로 보게 되는 부분이기도 하고, 다른 여러 부품을 견고하게 지탱해 주는 일도 하기 때문이죠. 질리지 않아야 한다, 견고해야 한다 정도가 지나면 상당히 폭이 좁아지기는 합니다만...

 그동안 LCD가 장착된 케이스와는 인연이 없던 필자입니다. 그리고 집에 자리를 잡고 있는 두 개의 케이스는 모두들 한 철판 하는 제품들이죠. 묵직한 손맛이 일품인... 날렵한 케이스와는 거리가 멀던 필자에게 과연 엘투엠 럭셔리 실버 케이스는 어떤 모습을 줄 것인지 알아 보겠습니다.

지금껏 방 한 켠에 있었던 예솔 아쿠아 케이스

외형

 그럼 럭셔리 실버의 외형을 함께 보겠습니다.

케이스 받으세요!

 박스 디자인부터 보겠습니다. 특징적인 모습이 확 들어오죠. 비록 박스에서는 LCD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측면의 아이콘들은 각각 "PCI-AIR-GUIDE", "AIR-GUIDE", "HAND-SCREW" 입니다. 그럼 앞면의 세부 모습을 보겠습니다.


3.5인치 외부 베이입니다.

 5.25인치 외부 베이는 총 네 개를 지원합니다. 다음 사진에서도 보겠지만 3.5인치 외부 베이가 하나 있습니다. 그 외에 내부 베이로는 3.5인치로 6개 있습니다. 사진의 맨 위쪽 베이는 슬라이딩 베이로 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인 얘기 한 마디 하자면, 필자는 슬라이딩 베이를 상당히 싫어합니다. 조립할 때도 걸리적거릴 경우가 있고요. 조립을 제대로 못하는지 나사도 잘 안 맞는 경우가 있고, 또 드라이브가 나올 때와 들어갈 때 드라이브가 도어에 걸리는 웃지 못하는 일들이 계속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럭셔리 케이스도 마찬가지네요. DVD-ROM 드라이브를 열 때마다 손이 내려가야 합니다. 게다가 들어갈 때는 손으로 밀어 줘야 하는 이 불편함은...

럭셔리한 LCD!


 여깁니다, 럭셔리 실버의 가장 특징적인 부분! 아직은 전원이 안 들어가서 거울로 보이기도 하지만, 이제 전원이 들어가면 화려한 LCD 화면이 시작됩니다. 하지만...-_-; 이따가 쓰겠습니다.

 가운데의 제일 큰 버튼이 파워 버튼입니다. 좌우의 버튼은 LCD 화면의 시계를 조작할 때 사용하는 버튼입니다. 그리고 아래의 버튼은 리셋 버튼입니다.


옆면에 있는 슬롯입니다.


 옆면에는 USB, 마이크, 사운드 단자가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지 않는 IEEE1394단자도 있고, 두 개는 잘 모르겠네요.^^;


통풍을 위한 옆면의 장치들.

에어 가이드 더하기 먼지 필터


 옆면에는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프레스캇 이후로 나온 에어 가이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먼지 필터가 있는 것이 좋군요. 에어 가이드는 나사를 돌리는 방법으로 길이를 조절하게 되어 있습니다. 타워형 쿨러를 쓰는 관계로 에어 가이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아랫면입니다.


 아랫면에는 케이스가 움직이지 않게 하기 위해 고무 패킹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뒷면의 모습입니다.


 뒷면의 모습입니다. 백패널이 없다는 것을 어떻게 생각해야할 지 잘은 모르겠네요.. 보드마다 백패널이 당연히 있고, 백패널의 모양도 모두 다른 것을 생각하면 없는 것이 옳다는 생각도 듭니다. 80mm 팬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팬에 특이한 점은 없습니다. 확장 슬롯은 떼어내는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옆면의 강판을 고정하는 나사는 모두 핸드 스크루를 사용하여 편하게 케이스를 여닫을 수 있게 하였습니다.

 그럼 이제부터는 내부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부

내부의 모습입니다.


 케이스 속을 들여다 보겠습니다.
 앞서서 말씀 드렸듯이 5.25인치 베이 네 개와 3.5인치 베이 7개가 있습니다. 비닐 팩에는 영어(!)로 된 설명서가 담겨 있습니다. 3.5인치 베이에는 각종 볼트가 담긴 비닐 팩이 케이블 타이로 묶여 있습니다. 나머지 선은 다음에 얘기를 하죠. 세부의 모습을 사진으로 보겠습니다.


3.5인치 베이

5.25인치 베이

5.25인치 베이의 앞면

보드가 고정되는 부분


  5.25인치 베이의 나머지 부분은 떼어내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보드가 고정될 부분은 미리 지지용 암나사 9개가 장착되어 있고, 바닥을 하나 덧대어 안정적으로 고정할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옆면 확장 포트와 전면 LCD 패널을 위한 핀들입니다.


 옆면 오디오와 USB를 위한 핀을 볼 수 있습니다. 또 리셋 스위치, HDD LED, 파워 스위치용 핀이 있습니다. FAN이라고 쓰인 것은 LCD 패널에 팬 속도를 표시하기 위한 것이고, 잘 보이진 않지만 CPU라고 쓰인 것은 온도 센서입니다. 파워 케이블은 LCD에 전원을 공급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제부터 조립 시작합니다.


조립

온도 센서 고정

팬 컨트롤러를 팬 모니터 핀과 연결


  LCD에 모니터 되는 내용을 위해 온도 센서를 CPU에 놓고, 팬 컨트롤러와 팬 모니터 핀을 연결합니다. 조립 상의 특이점은 일단 여기까지이기는 한데...


LCD 관련 선들인데...


  이게 미칩니다.-_-; 여기서 한 번, 일반적인 보드의 생김새 및 케이스 내부에서의 위치를 생각해 봅시다. CPU의 위치는 분명 가운데보다 위로 가죠. 물론 CPU 팬 역시 그 위치에서 크게 멀어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파워와 HDD의 LED를 켜기 위한 보드의 핀은 저~기 아래에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방금 나열한 선들은 몽창 하나의 다발로 되어 있습니다. 해서 기껏 선을 정리하기 위해 모아 놓았을 법한 것이 결국 죽죽 갈라서 위, 아래로 나눠야 합니다. ... 말은 쉬운데, 제 보드의 특성 상 IDE 케이블에 파워 케이블에 마구 얽혀서 참 난감한 지경에 이르더군요.


마감이 아쉬웠던 부분

동작 모습, 마치며

LCD 동작 모습(접사라 퍼졌습니다.-_-;)

조립 완료
 LCD의 모습은 참 화려했습니다. 다만 필자의 쿨러의 문제가 있었는지 난리도 아니었네요. 센서를 꽂으면 CPU 온도가 75도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마구 보여 주었습니다. 해서 제대로 된 동작 사진이 없는 것이 아쉽네요. 팬 속도는 제대로 나와 줍니다. 컴퓨터에 전원이 들어가면 타이머가 움직이면서 오랫동안 쓰지 말라는 무언의 암시를 해 줍니다.(;;) 이번에도 좀 묘한 점이 있다면 역시 X120을 램과 평행하게 놓을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분명 서플2 케이스에서는 문제 없이 되던 것이었죠. 역시 서플2가 표준보다는 큰 사이즈라는 것인지... 정리하겠습니다.

좋아요. 멋진 LCD! 최고!
바깥면 마감이 좋아요.
아쉬워요. LCD 선이 잘 정리될 수 있었으면.
강판, 더 두꺼우면 안 되겠니?
아무래도 센서는 내 잘못?=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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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amafool (ID) iamafool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4-30 6:18/ 이댓글에댓글달기
  센서를 저렇게 붙이면 방열판과 제대로 접촉이 안되서 냉각효과를 줄일거 같은데요.
  pg1313 (ID) pg131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4-30 8:24/ 이댓글에댓글달기
  코어위에 온도센서가 있으면
온도체크는 확실하겠지만,
히트싱크와 코어의 유격이 있을듯
  eye2eyes (ID) / 07-04-30 15:24/ 이댓글에댓글달기
  럭셔리 LCD라는 제목을 언뜻보고
LCD 모니터 사용기인줄알고..ㅎㅎ

우선순위가 쿨링 < 온도체크가 되버린듯한
느낌입니다..^^;

잘 읽고 갑니다.
  ljhhjw (ID) ljhhjw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4-30 17:00/ 이댓글에댓글달기
  온도센서는 제일가까운 히트싱크에..
  jin2006 (ID) / 07-05-06 11:51/ 이댓글에댓글달기
  디자인이 좀 아쉬운,,
  bluemun (ID) bluemu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5-06 18:28/ 이댓글에댓글달기
  럭셔리는 안닌데 ^^;
  jlee95 (ID) jlee9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5-06 19:23/ 이댓글에댓글달기
  괜찮아 보이네요.
  sky0734 (ID) sky0734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5-06 20:36/ 이댓글에댓글달기
  쓸만할 것 같습니다.
  yunkj (ID) yunkj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5-06 21:24/ 이댓글에댓글달기
  성능 괜챃아 보이는군요
  jenjinman (ID) jenjinma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5-06 22:10/ 이댓글에댓글달기
  컬러 LCD가 좋은 제품이네요.
  blasty (ID) blasty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5-07 11:42/ 이댓글에댓글달기
  많이 아수운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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