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해도 막강한 코어2듀오 Intel Core 2 Duo E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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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3400 , 2007/05/01 03:31

인텔의 코어2듀오의 선풍적인 인기는 그 끝을 모르고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동안 듀얼코어 시장에서 맥을 못 추던 AMD가 가격인하를 통해 저가형 듀얼코어에서는 시장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그러나 이대로 손을 놓고 있을 인텔이 아니어서 이달 22일자를 통해 인텔 프로세서의 가격 인하를 단행한 상태로 하이엔드 레벨급의 프로세서뿐만 아니라 저가형 듀얼코어에서도 혼전이 예상되고 있다.

 

코어2듀오 중 최하위급 제품인 E4300은 기존의 E6xxx 계열의 코어2듀오 프로세서와는 차이를 두는 프로세서로 1066MHz의 시스템 버스를 800MHz로 줄이고, L2 캐시도 2MB로 줄여 본연의 성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가격 부담을 줄인 제품이라 할 수 있다.

 

▲ 프로세서 사양표 (인텔 홈페이지 발췌)

 

표에서 보는 것과 같이 보급형으로 출시된 E4300과 출시 예정인 E4400은 기존 6계열의 코어2듀오의 프런트 사이드 버스를 800MHz로 줄이고, 인텔 가상화 기술이 제거되면서 저렴해 질 수 있게 된 것이다. 코어2듀오의 장점이라 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인코딩, 그래픽 렌더링등에서의 성능은 이전 제품과 같이 뛰어나기 때문에 꾸준한 인기를 누릴 수 있는 제품으로 생각된다.

 

사용자의 입장에서 보아도 E4300은 여러 가지 메리트를 지니고 있는 제품이다. 우선 공정기술이 65nm으로 소비전력도 65W에 불과하기 때문에 해를 거듭할수록 인상되는 전기세의 압박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고, 오버클럭 사용자에게는 쉬운 설정으로도 놀라운 결과를 보여줄 만큼 뛰어난 오버클럭 수율을 지니고 있는 11만원대의 코어2듀오 제품이기 때문이다.

 

 

 

 

 

인텔 코어2듀오 프로세서는 다양한 기술을 내장하고 있어 보다 빠르고 신속한 처리가 가능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기술적인 내용까지는 정확히 이해할 수 없지만, 그 성능적면에서는 이전 코어2듀오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하니 기대해 봄직한 프로세서라 생각된다.

 

 

 

 

 

LGA775 소켓 타입 인텔 프로세서에 변함없는 스톡쿨러로 4핀의 커넥터를 지니고 있다. 푸쉬락(Push Rock)방식으로 탈부착이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고, 코어2듀오 프로세서 특성상 저발열, 저전력을 구현하고 있어 스톡쿨러만으로도 충분한 쿨링이 가능할 것이다.

 

 

 

 

 

인텔 프로세서는 핀을 제거한 상태로 제공되고, 핀은 메인보드에 미리 장착되어 있어 그동안 핀이 휘어지거나 부러져서 받아야 했던 사후서비스의 제약을 해소하고 있다. 아직 AMD 계열 프로세서는 핀을 부착한 상태인데, 이로 인해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기에 인텔의 무핀 프로세서가 사용자에게는 더 편리하다고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인텔 코어2듀오 6xxx 계열의 프로세서에 대해서는 감흥이 사라진 상태다. 한때 AMD 듀얼코어와 비교해 대등한 가격에 월등한 성능을 보여줬기 때문에 코어2듀오의 메리트는 흘러 넘칠 정도였지만, 변동없이 꿋꿋하던 가격과 AMD 진영의 브리즈번 출시로 인해 그 풍부하던 메리트가 많이 사라져 버렸다. 특히 10만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브리즈번 3600 프로세서의 놀라운 약진으로 인해 저가형 듀얼코어에서는 인텔이 발목을 잡히게 될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가격인하를 통해 11만원대까지 하락한 L2 스태핑 코어인 E4300은 보급형의 저렴한 가격으로 코어2듀오가 보여줄 수 있는 성능의 진수를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멀티미디어에 강한 면모를 보여던 코어2듀오의 특성상 게임과 동영상 인코딩등의 성능은 탁월하다는데 이견을 달 수 없을 것이라 여겨진다.

 

코어2듀오의 오버클럭 능력은 이미 정평이 나 있다. 국민오버클럭만으로도 대단한 성능을 보여주기에 충분한 편이고, 심심치 않게 극오버의 여러 결과물도 보여지고 있어 테스터도 오버클럭을 시도해 보기로 했다. 오버클럭에 사용된 보드는 기가바이트의 965P-S3 모델로 DS3보다는 오버클럭 기능이 간소화되어 있고, 그다지 어렵지 않다는 단점과 장점을 지니고 있다. 현재 시도한 오버클럭은 FSB_370을 주어 기본클럭인 1.8GHz에서 3.3GHz로 상향시켜 놓았다. 전압은 1.45V로 높은 편에 해당되나, 일반적으로 국민오버를 약간 넘는 정도의 오버클럭이라 할 수 생각한다.

 

 

 

 


 

 

본격적인 테스트에 앞서 오버클럭의 성능을 살펴보기로 한다. 에버레스트 울티메이트에서 오버클럭된 상태를 보여주고 있다. 코어2듀오 E4300은 9배수를 지니고 있는 프로세서로 FSB 200 기본 클럭에서는 1.8GHz의 속도를 낸다. 테스트 시스템의 오버클럭은 FSB 370을 주어 3.3GHz로 상향 되었다. 메모리는 667@986MHz지만, 메모리 타이밍을 조절할 수 있는 바이오스 기능이 없어 5-5-8-20으로 타이밍은 떨어지는 편이다.

 

 

 

 


 

슈퍼파이 테스트는 파이값을 연산하는 결과로 프로세서와 메모리의 성능을 가늠하게 된다. 그래프를 보면 연산값이 커질수록 성능의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 특히 32M의 연산값을 보면 11분가량의 차이를 보이는등 코어2듀오 E4300이 오버클럭으로 가져오는 성능이 대단하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려 준다.

 

 

 

 


 

산드라 2007중 산술연산 테스트의 결과로 기본클럭의 측정값 대비 AMD 프로세서의 결과를 보면 듀얼코어인 4800+보다는 성능이 못미치고, 4400+보다는 높은 수준으로 비슷한 가격대인 AMD 프로세서인 4400+보다 우수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단순히 산술적인 부분이어서 절대적인 평가라 할 수 없지만, 확실히 E4300의 우수성을 알리기에는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다만, 가격이 더 저렴한 브리즈번 하위계열의 프로세서와는 비교할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오버클럭한 3.3GHz로 측정한 결과를 보면 E6600를 능가하는 성능이어서 오버클럭을 통한 성능 향상이 대단하다는 사실을 알 게 해 준다.

 

 

 

 


 

멀티미디어 연산 성능 테스트 결과에서는 역시 인텔 코어2듀오의 성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기본클럭에서도 AMD 4800+의 측정값에 두배 정도 우위에 있으며, 오버클럭을 통해서는 4배이상의 성능차를 보이고 있어 그래픽 렌더링, 인코딩등에서의 성능은 인텔 프로세서라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시켜 주는 결과라 할 수 있다.

 

 

 

 


 

멀티코어 성능 테스트 결과에서도 앞서와 같이 상당한 성능 향상을 보여주고 있다. 얼핏 수치로만 보아도 두배에 해당돼 멀티코어로서 E4300을 사용하면서 일정수준의 오버클럭만 한다고 해도 체감적인 성능 향상을 즐길 수 있으리라 여겨진다.

 

 

 

 


 

크리스탈마크로 측정한 각 부분의 벤치테스트 결과로 상단 마크는 벤치테스트의 총 합산점이고, 세부적인 결과는 하단에 표시되어 있다. 전체 결과를 놓고 보면 약 70%의 성능 향상을 가져오고 있고, 프로세서의 직접적인 결과인 ALU/ FPU 테스트에서는 81%/85% 정도의 성능이 상향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사이언스마크 2.0에서의 스트림 테스트 결과를 보면 수치적으로 오버클럭에 따른 성능의 우위가 두드러지게 된다. 전체적으로 오버클럭이 가져오는 성능향상은 30% 이상으로 각종 프로그램 실행시 체감적인 속도 향상이 뛰어날 것임을 알 수 있게 한다.

 

 

 

 


 

에버레스트 울티메이트에서의 프로세서 측정 결과로 오버클럭에 따른 성능 향상이 상당히 두드러진다. 그래프만 보아도 거의 두배에 해당하는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오버클럭으로 인한 성능의 향상은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 독이 되기도 하고, 약이 되기도 한다. 기본 전압에서 오버클럭이 가능한 국민오버율이라면 프로세서에도 무리를 주지 않고, 발열도 덜 한 편이나 극오버를 위해 전압을 기준치 이상 주면 당장에는 문제 없을지라도 나중에 고장 발생율이 휠씬 높아지게 된다. 이점을 감안해 적당한(?) 오버클럭을 하기 바라는 마음이다.

 

 


 

 

FutureMark 벤치마크툴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3DMARK05와 PCMARK05에서 CPU 테스트만을 발췌한 부분이다. 오버클럭과 비교해 보면 PCMARK05에서는 약 83%정도의 성능 향상을 보여주고 있고, 3DMARK05의 CPU 테스트 결과에서는 56%의 오버클럭 수율을 보여주고 있다. 게임의 성능은 그래픽카드뿐만 아니라 CPU의 영향도 크기 때문에 오버클럭을 통해서 게임성능의 향상도 기대해 볼 수 있는 결과라 할 수 있다.

 

 

 

 


 

 

코어2듀오에 대해 열광하게 하는 요인은 몇가지가 있을 것이다. 저전력, 저발열 프로세서로 경제적인 효과가 있고, 오버클럭이 너무나도 쉽게 이루어져 하이엔드 레벨급의 프로세서가 아니더라고 그에 버금가는 성능으로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멀티미디어에 강한 면모를 보여 그래픽 랜더링, 게임, 동영상 인코딩 작업에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등이다. 이렇게 여러면에서 장점을 지닌 코어2듀오지만, 2/4분기에 들어 AMD 진영의 브리즈번이란 강적과 맞닥들이면서 기세가 주춤하게 되었다. 그러나 E4300의 가격 인하를 통해 이런 난관을 해결해 나가고 있고, 추가적인 가격 인하도 기대할 수 있어 10만원 이하대의 코어2듀오도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 11만원대의 코어2듀오 프로세서

 

코어2듀오 E4300이 처음 출시될 당시의 시장가는 상위계열의 프로세서인 E6300과 그다지 차이를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소비자로 하여금 메리트를 느끼게 할 만한 요인이 별로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더구나 사양면에서 보면 E6300의 마이너 버전이라고 해도 무방하기에 주목을 끌기는 힘들었으나, 가격 인하를 통해 그동안 저가형으로 듀얼코어인 스미스필드와 9xx 제품으로 감당하기 힘들었던 AMD 브리즈번에 대항할 수 있는 요건을 갖추게 되었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 강력한 오버클럭 지원

 

주머니가 얇은 소비자의 입장에서 보면 오버클럭이 손쉽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적은 비용으로 향상된 체감성능을 맛볼 수 있게 된다. 앞서의 테스트 결과에서와 같이 오버클럭이 수월히 진행할 수 있어 오버클럭을 통해 많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다만, 오버클럭으로 인한 책임은 사용자 본인에 있음을 새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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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amafool (ID) iamafool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5-01 8:26/ 이댓글에댓글달기
  인텔이 저발열 저전력이라니 그만큼 인기가 있겠죠. 브리즈번3600과 갈등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ye2eyes (ID) / 07-05-01 8:40/ 이댓글에댓글달기
  가격인하로 확실히 브리즈번과 경쟁라인을 이루고 있는게 사실이죠.

잘 읽고 갑니다.
  hjwng (ID) / 07-05-01 18:54/ 이댓글에댓글달기
  산드라 연산테스트 결과에서,
Dhrystone(정수테스트)만 설명(결론)되어 있는데,
Whetstone(부동소수점테스트)에서는 X2 4000+에 못 미치게 나오는군요.

인코딩,렌더링 성능이나 게임에서 탁월하다는 것도 이견을 달겠습니다.
h.264나 윈미디어인코딩은 amd가 더 좋고, xvid,dvix는 콘로가 더 좋습니다.
sse명령어처리성능(산드라 멀티미디어테스트)이 그대로 실성능에 반영되지는 않죠.
게임면에서는, 어떤 게임이냐에 따라 결과가 다릅니다.
심지어 지난해 가격들에서도 콘로와 amd의 유효프레임(fps)차이는 미미한 수준이었죠...

멀티코어 테스트는 비교대상부터 이상하네요...
  leafrain (ID) leafrai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5-02 0:36/ 이댓글에댓글달기
  잘봤습니다.
  ljhhjw (ID) ljhhjw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5-02 14:29/ 이댓글에댓글달기
  오버는 장난이 아니네요
  jin2006 (ID) / 07-05-06 11:48/ 이댓글에댓글달기
  보드 가격이 문제지만 좋네요.
  bluemun (ID) bluemu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5-06 18:40/ 이댓글에댓글달기
  좀 그렇고 그런 케이스
  jlee95 (ID) jlee9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5-06 19:24/ 이댓글에댓글달기
  보급형으로 좋은 CPU같네요.
  sky0734 (ID) sky0734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5-06 20:39/ 이댓글에댓글달기
  AMD의 보급형의 강력한 경쟁상대
  yunkj (ID) yunkj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5-06 21:41/ 이댓글에댓글달기
  무난한 것 같네요.
  jenjinman (ID) jenjinma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5-06 22:04/ 이댓글에댓글달기
  사용하고 싶은 제품이네요.
  blasty (ID) blasty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5-07 23:47/ 이댓글에댓글달기
  인하해도 비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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