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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들어 최신 IT 기기들은 전문적인 특성을 살리거나 다양한 기능을 한 몸에 담는 멀티 성향을 띄고 있다. 네트워크 기기도 이런 시대 흐름을 반영하고 있는데, 이번에 소개하는 에어밴드 브랜드의 FREE-1000이 바로 네트워크 복합기라 일컬어질 수 있는 제품이다. 가정용 혹은 소호용 네트워크 기기들이 갖는 기능은 라우터, AP, 랜기능등일 것이다. 각 기능별로 특징을 하나의 기기로 통합해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만을 살린 제품이라 평할 수 있다.
특히 라우터나 AP 기기의 경우에는 별도의 전원과 크기의 문제로 인해 포터블 라우터라 할지라도 제한성을 지니고 있었지만, FREE-1000의 경우에는 제한 요소를 탈피하고 있어 휴대성, 이동성, 편의성등을 골고루 갖추고 있다. USB 랜카드만한 사이즈의 크기에 별도의 전원을 사용할 필요없이 USB 인터페이스만 지원되면 바로 사용할 수 있고, 구동을 위한 프로그램을 설치하기 위한 CD등이 없어도 내장된 플래시롬에 프로그램이 내장되어 장착과 동시에 자동으로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이 작은 사이즈의 제품으로 라우터 기능, AP 기능, 무선랜카드등의 기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선택적으로 필요한 기능을 골라 사용할 수 있고, 별도의 설정 없이도 바로 라우터 기능을 제공함으로서 공유기가 없는 가정이나 사무실이라도 편하게 인터넷을 공유할 수 있게 된다.
제공되는 부속품으로는 사용설명서와 USB 크래들이 전부지만, 실제 FREE-1000만 휴대해도 별다른 어려움없이 사용할 수 있다.
사양에서 보는 바와 같이 FREE-1000은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라우터, AP, 무선 랜카드등의 기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 멀티기기로 내장된 플래시롬의 프로그램에 의해 장착과 동시에 자동으로 프로그램을 실행하기 때문에 최고의 편의성 제공한다고 볼 수 있다.
장착과 동시에 내장된 프로그램이 실행되면서 설치를 하게 되는데, 약간의 인내심이 필요한 수준이다. 각기 시스템마다 설치 속도는 다를 수 있지만, 테스트에 사용된 도시바 A100 랩탑에서는 약 4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었다. 프로그램의 설치가 완료되면 라우터 모드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기본적인 성능은 한국전산원 품질 테스트와 같이 라우터 모드시 22~23Mbps의 속도를 보여주고, 무선랜카드시 12~14Mbps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테스터는 하나로통신의 ETTH 광랜급 프리닥시스 서비스를 받고 있는데, 초기 베타테스터가 되어 버려서 제 속도를 제대로 내지 못하는 관계로 다운로드는 일정 수준을 유지하나 업로드 속도로는 제대로 된 평가가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사료되어 별도의 아이퍼프 테스트를 실행했다.
그리고, 아쉽지만 FREE-1000에서의 AP 모드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테스트를 실행하지 못했는데, 이는 테스터의 문제라기 보다는 에어밴드 FREE-1000이 제공하는 프로그램의 문제로 보인다. 이전에 유사 제품을 사용했을 때는 이런 문제가 없던 것을 생각하면 프로그램의 안정화는 빨리 이루어져야 한다고 본다.
아이퍼프로 측정한 라우터모드와 무선랜모드에서의 측정값과 변동폭이다. 라우터 모드시 업/ 다운로드 속도는 동일한 23Mbps이고, 무선랜 모드시 업/다운로드 12.7Mbps를 보이고 있으나 아쉽게도 무선랜모드 다운로드시 불안정한 변동폭을 보여주고 있다. 이제 대략적인 성능을 살펴보았다. 그렇다면 FREE-1000이 지닌 활용도는 무엇일까를 생각해 본다.
이 외에 라우터 모드와 AP 모드로 활용은 꽤 많을 것이다. 2 PC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PC 시스템을 한 대만 사용하는 가정이나 개인이 많을 것이다. 또한 소호용 사무실이라 하더라도 복잡하게 AP를 설치하고 싶지 않다면 간단하게 FREE-1000으로 인터넷 공유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명절등에 시골에 갈 때 랩탑 PC 사용자들은 대부분 챙겨가는 편일 것이다. 하지만, 시골이란 특성상 공유할 PC가 많은 것이 아닌데다 사용 가정이 적기 때문에 무료함을 달래거나 급한 업무를 처리해야 할 경우를 생각한다면 휴대성과 이동성, 편의성등을 골고루 갖춘 에어밴드 FREE-1000의 효과를 톡톡히 맛 볼 수 있으리라 여겨진다.
다만, 다소 느린 프로그램 설치 시간과 펌웨어 업그레이드가 수월해졌으면 하는 생각이 들고, 지원되는 운영체제가 윈도우 2000/ XP에 한정되어 있다는 사실이 아쉽게 여겨진다. 이제 윈도우 XP의 시대도 비스타에 의해 그 운명을 달리하게 될 시점이고, 윈도우 사용자가 아닌 맥사용자나 리눅스 사용자에게도 쉽게 마운트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