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 P4XDS] 요즘뜨고 있는 빅빔 BM-P4XDS
사용기 (비회원)
조회 :
7735 ,
2001/11/08 15:40 |
|
|
먼저 빅빔 p4xds를 사용하게된건..
바야흐로.. 2주전.. 사촌동생놈이 하두 컴퓨터 타령을 해서 보다못한.. 작은어머님이..싸고 좋은걸루..하나 만들어달라구해서^^; 흠.. 할 수 없이 용산에 나간 저와... 메인보드는 좋은걸 써야한다는…pc방 싸장님이 말이 문뜩..떠올랐죠.(pc방 알바중..) 흠.. 이곳저곳 돌아다니다.. 선인상가에 갔습니다. 언젠가 피씨 잡지에서 추천가게로 나왔던 것이.. 아무튼 가격도 맞춰볼 겸 일단 가봤습니다. 뭐 생각보다(?) 상당히 친절하더군요..
페티엄 4 메인보드중 제일 안정성좋고 가격대비 성능비가 좋은 상품 없냐고 문의 했음다 .
흐흐 아저씨가 p4xds를 꺼내주며 그랬다. “요새 이게 잘나가” “값두 싸구 괜찮어.. “
""게임방에도 제일 많이 나가고 안정성은 이미 100여 업체가 사용중이어서 더욱 신뢰성이 간다고 추천 하며 msd에서 판매중인 ""스--"" 모라는 제품과 동일한 회사의 상품이라고 들었고 차기 업그레이드된 상품이라 하더군여 ..
흠” 아수쓴가 그게 좋다구 하던데.. 라구 제가 그랬슴돠..(사실 아는게 아수스밖에 ..)
아저씨가 그랬슴돠.” 너 돈 많어?”
없다구 했슴돠.. “이놈이.. 그래두 가격대 성능비로는 괜찮어 일단 한번 써보구 아저씨한번 믿어봐..”
의심반 믿음반으로 동생이랑 기쁜 마음으로 사들고 집에 왔습니다. 허걱.. 보드를 뜯는순간 아찔했슴돠.. 보드가 씨뻘것케 달아올랐었습니다. 제가 태어나서 시뻘건 보드는 첨봤습니다. 다행이도.. 그 상점 영수증에 전화번호가..^^; 즉시 전화해서 아저씨한테 따졌습니다. 아저씨 보드가 빨개요.-_-;.. 아저씨가 “그거 원래 빨개”.. 흠.. 일단 안심을 하구 본격적인 조립준비를 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제 동생놈은 작은어머니께 바로 일르더군요.. 형이 이상한.. 새빨간걸루 잘못사왔다구.. 흠.. 몇대 때려주니까 잠잠해지더군요.
부품들..
cpu:p4 1.7ghz 423soket
ram:sdram 256 samsung
hdd:멕스터 40g(7200)
power:씨소닉?.. 300w(15,000원짜리 일반파워도 가능하다)
vga:지포스 ii MX400(64M)
mainboard:빅빔 p4xds(423소켓)
외관
일단 박스를 뜯는순간.. 씨뻘건 보드가 너무나 강열해 보였습니다. 괜찮더군요. 내용물은 뭐 씨디한장이랑 한글메뉴얼 그리구.. 케이블선 2개.. 판넬쇠덩이(?) .. 이름을 모르겠네..
그리고 너무나 좋은 사용자를 위한 퀵 가이드(스티커로 되어있어 케이스에 붙여 놓으면 메뉴얼이 없어도 되겠더군요 - 전 메뉴얼 필요없다고 봄다- 메뉴얼 없으면 가격 안내려 가나 ? )
아무튼 제가 컴은 잘모르지만. 전에쓰던 보드보다는 선이.. 엉키지 않구 깔끔하게 잘 정리되더군요
cpu소켓주위에.. 별다른 장애물들이 없어서 괜찮았습니다. 뭐 고정핀두 좋았지만.. cpu뺄때는 드라이버없이 절 때 못빼겠더군요. 손가락..아프다^^; (근데..뭐 다 똑같은거 같슴돠..보드들이..)
조립
자꾸 스타크래프트 하구 싶다는 동생놈 때메.. 후다닥.. 조립했습니다. 첨에 살때는 몰랐는데.. 보드에 랜카드가?? 내장되있더군요. 10/100mb 오호라.. ~. 그 덕분에 랜카드값 띵겼습니다.^^;
이건 뭐. 그야 말로 통합보드더군요. Vga에 카드 말구 .. 다 달려있으니.. 쩝. 아참.. 아저씨가 살 때
강조한게 있었는데. 전에 쓰던 sdram을 꽂아두 된다구 ..^^. 아 바로 이점이 정말 좋더군요. 그 비싼 rdram안사두 되니까 말이죠. 불쌍한..인텔.. 고저 비싸게 연구비들여가며 만들었을텐데..
다음달에 SDRAM 빼고 DDR 메모리로 업글 예정입니다 ....( 너무 좋다 )
아무튼 via가..요리조리 잔머리 잘굴려서 돈은 잘번단 말이죠..
흠.. 쓰잘때기 없는 말이 많았네요. 일단 조립은 별문제없이 신속히 끝났습니다.
O/s설치
일단 저는 윈도우me보단.. 아직까지 98se를 선호합니다. 뭐.. 사람마다 틀리겠지만.. 전 se가 젤 괜찮은거 같아요. 소프트웨어 호환성도 그렇구.. 부팅두 좀 빨리 되는거 같구. 아무튼 파티션 2개로 나눈뒤.. 포맷후.. 바로 윈98se설치.. 삐리리리.. 와. 역시 펜티엄4는..4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의 허접한 셀러론..300으로는 감히..엄두도 낼수없는.. 단.. 19분만에 깔리더군요.^^;
o/s깔구.. 보드에 함께 들어있던 씨디넣으니까.. 몇번 꺼졌다 켜졌다 하더니.. 비아패치.. 사운드패치.. 되더니 아름다운 윈도우 시작음이 들리더군요. 쿄쿄.. 바로 브루드워 깔구 동생놈 보여주니까 껌뻑 넘어가더군요.. 흠.. 근데 이놈이 베틀넷이라는건 어떻게 알아가주고.. 빨리 틀어달라구..난리쳐서..
adsl바로 신청했습니다. 호..빨리 오더군요. 신청한지..2틀째.. 내가 a/s해달라구 부를땐 한달이 넘게 되서 오더니.. 속보입니다…
흠.. 한국통신 아저씨들.. 제가 컴맹인줄 알구.. 랜카드 사야된다구.. 돈내라구 하더군요.. 나원참 기가 막혀서.. 외관에서 볼수 있듯이.. 랜선 컨넥터가..뻔하게 보이는데.. 사기꾼들..
아무튼 잘몰라서 그랬다구 사과하길래.. 얼렁 설치해달라구했습니다. 설치 끝나구 인터넷 테스트..
얼.. 700-800k가.. 나오더군요.. 선이 좋은건지.. 랜카드 성능도 꽤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성능테스트
제가 허접 초보이기 때문에 뭐 이런글 쓴다는 것 자체가 우습지만 이왕시작한거.. 테스트 한 개정도는해봐야할꺼 같아서요. 일단 뭐니뭐니 해두 컴퓨터는 겜이 잘되야 합니다^^; 저희집에서는 하구싶어도 못했던 디아2… 허거걱.. 윈엠프 돌리면서도 …슈슈슉.. 잘 돌아가더군요. 아.. 나두 빨리 업글해야하는데.. 바로 다음 해본 겜은 역시 퀘이크3죠.. 이것만큼 폴리곤 많이들어가구.. 화려한 겜은 없는거 같슴돠.. 겜 메뉴에 무슨 테스트 기능이 있던데.. 아무튼 그거 해봤는데 애슬론비교 할수가 없더군여 .. 당근 그 정도 나와야하겠지만.. 사실 저의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애슬론이 hz에 비해 더 빠르다구 생각했거든요.. 뭐 생각보다 빠르니.. 좋은거 아니겠습니까?
아. 제가 컴맹이지만 그래픽을 좀 공부했기 땜시롱. 3dmax한번 돌려봤습니다. 랜더링 속도가 장난하니더군요. 아.. 벤치 마크 프로그램이 없어서 자세하게는 설명 못드리지만. 안정성 하나는 보장합니다.
누구나 다 그렇듯이..컴퓨터 첨사면.. 푹빠져서.. 며칠이구 밤새며 하죠? 제 동생놈.. 학교도 안가구.. -_-; 아침에 잠깐가서..조퇴한답니다. 아무튼 컴퓨터 5일동안 풀가동 했는데.. 다운한번 안되구 잘 되더군요. 근디 사운드는 저의 소견으로는 AC97 코덱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지가 않는다 .. 요즘에 모든 보드가 내장되어 동일한 성능을 낸다고 하는데 저같는 소리에 민감하고 스피커 1200W 우퍼 이상의 성능을 워하는 사람은 항사 드라이버 지우고 사블 제품 사야하는 억울함이 -- 지구상의 모든 메인보드 생산하는 분들 AC97 사운드는 제조할떄 절대로 넣지 맙시다 ......
아저씨께 허접하지만.. 사용기를 바칩니다. P4xds짱이닷!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