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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폭스콘 TW080 초콜릿 케이스에 대한 사용기를 써야하는데 사용기는 거의 써본 적이 없지만 간단하게 이 케이스를 보고 느낀 점을 쓰고자 합니다.
처음 느낌은 초콜릿이라는 이름을 참 잘 졌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검은색에 전면은 하이그로시 코딩으로 깔끔하고 고급스러워 보이고 중앙을 가로지르는 실버톤의 장식이 초콜릿 폰을 연상시키기도 합니다.
폭스콘이라는 회사는 메인보드 제조사로 유명한 걸로 알고 있었는데 광고 카피를 보니 세계 케이스 1위 업체라네요. 그래서 그런지 일반 케이스를 조립하는 것과는 다른 편리한 장치들이 잘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전면 디자인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외부베이를 오픈형 도어를 장착하여 전체적인 모습이 매끈하고 멋진 모습을 유지 한 것도 좋은 점입니다.
케이스는 m-ATX Type에 폭 18cm의 슬림한 느낌이 나는 검은색의 단순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일반 미니타워형과 스펙상 큰 차이는 없네요.
전면은 고광택이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네요.
후면은 92mm 통풍구가 보이고 일만 ATX파워를 장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외부확장슬롯은 4개까지 지원합니다.
내부 모습은 전체적으로 시원해 보입니다. ODD 베이 2개와 3.5인치 베이 3개는 모두 위쪽에 위치해 있어 전면 팬 장착 부분이 시원하게 뚫려 있어 따로 팬이 필요 없을 것 같네요. mATX케이스 구조로는 더할 나위 없이 좋아 보입니다.
하드디스크 장착은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 보기에도 좋네요.
이 나사는 ODD나 FDD 양 옆면에 꽂아 케이스 베이에 밀어 넣기만 하면 고정되게 되어 있어 더욱 편리합니다.
사용기라고 거창하게 모든 부품을 설치해서 사진을 찍고 잘 써야 하지만 전 전문 필드테스터가 아니고 잘 글도 잘 쓰지 못하기 때문에 가능한 편안 마음으로 케이스를 보고 느낀 점에 중점을 두고 써보고 싶었습니다.
지금 케이스를 보고 느낀 점을 결론지으면 기존 일반 타워형 케이스 보다는 훨씬 보기 좋고 날씬해서 책상위에 놓고 사용하기 적당하다는 것과 오래 사용해도 질리지 않을 것 같은 디자인이 맘에 든다는 것입니다. 일반 유저들은 PC한번 조립하면 몇 년간 업그레이드를 안 하는데 그런 점에서 TW080 케이스로 한번 조립해 두면 질리지 않고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겁니다. 저도 많은 케이스를 봤지만 이런 깔끔하고 느낌이 좋은 케이스는 흔치 않은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부족한 사용기였지만 이렇게 자주 글을 쓰다 보면 늘 것으로 생각되고, 이런 기회를 준 디지털에이텍과 보드나라에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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