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전에 굉장히 뜬금없는(?) 사건이 터졌죠.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세종문화회관에서 우리마당 대표 김기종이라는 사람에게 과도로 얼굴과 팔에 상해를 입는 사건이었습니다.
피습의 대상이 미국 대사라는 점과 대낮 서울 한 복판에서 벌어진 일이라는 점에서 우려와 놀라움을 주고 있는데요. 더 우려스러운 점은 이 사건을 놓고 특정 정당을 공격하는 기회로 삼는 듯한 모습이 보여서 우발적 개인행동을 정략적으로 이용하려는 것은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
누군가의 사주를 받았다고 하기엔 너무 밝은 대낮에 사람들 많은 곳에서 벌어졌다는 점과 김기종씨의 이런 과격 행동이 처음이 아니었다는 점 등에서 말이 안되는 것 같고요... 사건의 본질은 많이 다르지만 어떤 과격한 개인의 돌발 행동을 배후에 상대 당이 있었던 것처럼 분위기를 몰고 갔다는 점에서는 2006년의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의 선거 유세장 면도칼 피습 사건이 생각나기도 하고요..
새해가 시작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평안하길 빌었겠지만 잠잠할 날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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