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용 마우스 DPI와 FPS의 허구

게임용 마우스 DPI와 FPS의 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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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23946 , 2008/12/04 14:37

이 게시물의 태그 : 마우스

어느새 게이밍 마우스라고 불리우며 비싼 가격으로 판매하는 제품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일종의 마케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DPI니 FPS니……

그럼 가장 합리적인 게이밍 마우스는 뭐가 있을까요? 과연 진실로 좋은 마우스가 무엇일까요?
우선 게임용 마우스를 비교하기 전에, 마우스의 성능을 좌우하는 요소들을 생각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DPI

일반적으로 가장 많은 유저들이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DPI입니다.
DPI가 좋으면 더 좋은 마우스라는 인식이 있는데 이는 마케팅의 허구가 아닐까 합니다.

사실 DPI는 마우스 1인치 움직일 때 모니터상의 몇 픽셀을 움직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DPI가 높다는 것은 단지 마우스를 조금 움직이더라도 화면상의 커서가 더 많이 움직일 수 있다는 것만을 의미합니다.

왜 DPI가 좋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게임 상황에서 생각을 하면
FPS나 RPG를 할 때 시선을 180도를 빨리 돌릴 때 필요한데 DPI가 높으면 좋을 것입니다.

정확하게 이야기를 하면,
대부분의 게임의 해상도가 1024*768을 쓰고 있으니, 시선을 돌리기 위해서는 넉넉하게 2048Pixel 정도가 될 것입니다.

2048px를 게임용 마우스 최저라고 하는 400DPI로 환산을 하면 약 5인치이니깐
결국 마우스를 약 12CM정도 움직이면 된다는 것이죠. 즉 CD한장 움직이면 됩니다.

자대고 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리 먼 거리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는 최대값을 가정한 것이니 실제로는 8~10cm만 움직이면 180도를 돈다는 것입니다.

그럼 DPI가 높으면 다 좋을까요?

스나이퍼 모드처럼 정교한 마우스가 필요할 때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정밀 마우스를 을 하여야 할 때는 화면상 10Pixel도 중요한데,
이를 마우스 이동으로 환산하면 400DPI에서도 0.06cm를 움직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음. 800DPI이면 0.03cm입니다. 높다고 무조건 좋을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정밀할 때 마우스를 꽉 쥐어야 하니
더 힘들게 될 뿐입니다.

그래서 스포나 서든어택 프로게이머를 보더라도 높은 DPI 마우스보다 익스나 인옵을 쓰고 있는 것이죠.

물론 DPI는 펌웨어로 변경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총탄이 달려들고 있는 상황에서 소프트웨어적으로 변경을 한다는 것은 무리라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나타난 것이 마우스 DPI를 변경할 수 있는 것들인데 마이크로소프트의 사이드와인더와 로지텍의 G9이 있습니다.
하지만 G9을 가지고 게임 중에 DPI변경을 한다는 것은 조금 힘들어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DPI의 경우 하드웨어 변경이 불가능하다면 400~800 즉 500정도가 가장 무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2. FPS ( frame per seconds)

FPS는 초당 스캔율을 의미합니다.

1초에 얼마나 많이 스캔을 하는가를 의미하며, 이는 마우스의 정확도와 연관이 됩니다.
우선 FPS가 높으면 높을 수록 초당 스캔을 더 많이 하기 떄문에 보다 정확한 마우스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무조건 높다고 좋은 마우스는 아닌 것 같습니다.
다음에 이야기를 하겠지만, polling rate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3. Polling Rate

아무리 스캔량이 많더라도 컴퓨터가 스캔한 정보를 인식하지 못하고 정보를 버린다면, 마우스가 스캔한 정보는 무용지물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자체 스캔 능력도 중요하지만, 제가 보기엔 가장 중요한 것은 반응 응답율(Polling rate)입니다.

기본적인 USB 마우스 응답율은 125Hz이며 PS/2포트가 100~200Hz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경우에는 USB가 더 나쁜 반응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USB를 쓰지 않고 젠더를 끼워 사용하던 사람들이 있을 정도였으니깐요.

참고로 1Hz는 1초에 1번의 정보를 보낸다는 의미입니다. 즉 125Hz는 컴퓨터가 1초에 125번의 정보를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4. Polling Rate과 FPS

FPS 는 스캔을 의미하는 것이고, Polling Rate는 컴퓨터와의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기 때문에 서로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생각하면, FPS=Polling Rate가 같으면 모든 문제가 해결이 될 것입니다.
이 경우는 스캔 실패가 없다는 조건하에서 입니다.

그러나 마우스를 들고 하는 우리나라 유저의 특성을 보면 마우스를 잡고 쓰기 때문에 마우스가 공중에 떠 인식을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이 경우, 약간의 실패율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마우스를 잡고 하는 특성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 마우스들이 크다고 비난 받고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마우스에 손을 얹어 쓰기 때문입니다. 손목터널증후군과 관련있다고 하는데, 이 부분은 패스)

그렇기 때문에 FPS는 Polling Rate보다 높아야 하는 것인데, 한번 더 생각을 하면 다음과 같은 공식이 나옵니다.

마우스의 스캔 실패율을 과감하게 50%이라 가정을 하면, 컴퓨터 응답속도당 1번의 스캔을 한다면 마우스 튕김 발생이 50%가 나타날 것입니다.

그러나 2번이라면 그 튕김은 반으로 줄어들 것이고 그 횟수가 증가하면 할수록 튕김은 현저히 줄어들 것입니다.

결국 50%라 잡아도 6번 정도이면 1%내외가 되겠죠
따라서 최고의 마우스 최소 조건은 FPS / Polling rate = 6.5가 될 것입니다

5. 게임용 마우스 비교

게임용 마우스들의 사양과 가격들을 조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 표를 기준으로 위 마우스의 점수를 5점 만점으로 평가를 하면

으로 평가가 됩니다. 기본적으로 400DPI가 넘으면 4점을 주었으며 하드웨어 DPI변경이 가능하면 4.5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버튼으로 한번에 DPI변경할 수 있으면 더 많은 점수를 주었습니다.
왜냐하면 게임중에 +/-방식보다는 빨리 움직여야 할 때, 정밀하게 움직여야 할 때 빠른 변화를 위해서는

버튼식이 +/-보다 더 편리할 것이라는 판단 때문입니다.

위 평가지수를 바탕으로 실제 게이밍 마우스에 중요요소 별로 가중치를 주면,

1. FPS/Hz : 5
2. Hz : 4
3. FPS : 3
4. DPI : 2의 점수를 넣어 마우스 평가하면

와 같이 로지텍의 G9과 마이크로소프트의 Habu 마우스가 가장 좋은 점수를 획득할 것으로 보입니다.
(위 평가에서는 버튼등의 다른 요소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는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많이 좌우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격에 상관없이 마우스를 구매하게 되신다면,
마이크로소프트의 Habu와 G1을 추천드립니다.

그러나 우리는 가격이라는 요소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고
이 경우, 가격대비 성능비를 따지게 된다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옵이 가장 좋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마우스의 성능을 최대한으로 사용하지 못하면서 괜히 비싼 마우스를 선택하고 최대 성능을 떨어뜨려 사용하는 많은 분들이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사용하지 않는 부분에 괜한 돈을 낭비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부디 많은 요소들을 따져 가장 합리적인 소비를 하였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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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alkyrie (ID) / 08-12-04 14:48/

	글쎄요... 컴퓨터로 게임을 안하는편이라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DPI가 높은 마우스로 FPS 게임을 할 경우 더 편하긴 하던데요. DPI가 높다는 것은 그만큼 적은 마우스의 움직임으로 마우스포인트의 이동이 크게 된다는 것이니까... 적들이 화면 사방에서 나타나는 상황에서 포인팅하기가 더 쉬워지던 것 같습니다. 좋은 마우스라는 것이 단순히 DPI가 높고 FPS가 높다고 좋은 것은 아니라는 것은 저도 동감합니다. 제 기준에서는 그림감이 제일 중요한 평가요소고, 그보다 더 신경쓰는 것은 가격이군요...^^;;

	homm3 (ID) / 08-12-04 19:27/

	g5 g7은 왜 빼먹었나요? 그리고 레이져사 마우스랑 이카리등도 dpi 변경되고요... 하부를 추천하시는데 그 마우스 ㅆ욕먹는 최악의 마우스로 악평이 자자한데 어떤 기준으로 하부를 추천하시나요? 좀 심하게 웃기네요. 그리고 게임상에서 dpi 변경이 어렵다고요? 전혀 아닌데요. 써보기는 하신건가요?

	homm3 (ID) / 08-12-04 19:59/

	글쓴이가 간과하는 것. 폴링레이트 125 200 250 333 500 1000 등으로 변경가능함 g5 의 경우에는 400에서 2000까지 50씩 dpi 조절이 가능하며, g9은 3200까지 조절 가능 이카리 레이져 마우스의 경우에는 1 - 3200까지 1씩 조절이 가능하다. 마우스 dpi 조절이 무슨 컴퓨터 조립하는양 어려운것 처럼 이야기 하는데 게임 들어갈때 마우스 버튼만 한번 누르면 dpi 원하는 값으로 조절된다. 평상시 2000하다가 게임시에 800-500 하면 됨 물론 글쓴이의 주장대로 과도한 dpi는 fps게임을 하는데는 좋지 않겠지만, 22인치 24인치 모니터 더 나아가 30인치 모니터에서는 높은 dpi가 실효가 있다. 모든 사람이 fps게임을 하는 것도 아니고 fps 게임이 모든 진리는 아니다... 본인도 fps 게임시에는 800dpi로 조절해서 사용합니다. 필자분 말씀대로 미세한 움직임에 너무 많이 반응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24인치 모니터에서의 높은 dpi는 단순히 센시값 올리는 것보다 더 효과가 좋습니다.

	homm3 (ID) / 08-12-04 20:01/

	마지막으로 게임이 fps만 있지 않습니다. 마우스가 중요한 장르에는 rts도 있죠... 누구나 다 스나질 하면서 사는 거 아닙니다.

	year2015 (ID) / 08-12-04 20:17/

	400DPI라....글쎄요... 1024768에서 400DIP와 800DIP 제품을 번갈아가며 그냥 윈도우 화면에 굴려보시기나 하셨는지.... 1024768해상도에서 개임이 아닌 윈도우 화면에서 조차 400DPI와 800DPI 를 번갈아가면서 써보면 확실히 마우스의 움직임이 차이납니다. 몸치라 하더라도 느낄 정도로... 확실하게... 일반적인 17인치나 19인치 LCD모니터의 일반적인 해상도인 12801024에서 는 그차이는 더욱 심해집니다. 800DPI제품을 쓰다가 400DPI 제품을 쓰면 마우스를 크게 크게 움직이던지 여러번 움직여 주어야 합니다. 갑갑해서 사용하기 불편한 것을 쉽게 느낍니다. 400DPI쓰다가 800DPI 쓰면 확실히 마우스의 움직이 줄어들기 때문에 편한함을 느낄수 있구요. 22인치 이상 와이드 모니터의 경우 더 높은 해상도로 올라가기 때문에 점점 높은 해상력의 마우스가 필요합니다. 그냥 일반적인 2D 환경에서 조차 보통 800DPI 이상이 아닌 제품은 마소등의 극소수 제품을 빼고는 거이 남아 있지 않습니다. 개임에서 1024768해상도 보다 낮은 해상도 이거나 과거 17인치 이하의 볼록모니터가 아니라면 1024*768이상의 해상도에서는 800DPI는 그냥 기본 이라고 할 수 있죠.

	deathesp (ID) / 08-12-04 20:27/

	30인치에서는 800dpi이하도 쓰기 힘듭니다. 시디 한장이라니요... 한번써보시기를

	joel83 (ID) / 08-12-04 23:34/

	frame per seconds 라고 본인이 써놓으셔놓고 왜 스캔율이라고 해석하시는지 -_-;;; fps와 스캔율은 상관 없는 단어입니다. 보통 프레임이라고 불리우는 단어들은 화면을 1차례 뿌려준다는 것을 나타낼때 사용하는 단어지 Hz와 같은 프리퀀시의 단위가 아니죠.

	hellogang (ID) / 08-12-05 0:59/

	대형 모니터 사용하시는 분들은 마우스도 좋은걸 사용해야 되는군요... 해상도 따라 필수로 사용해야 할 수 밖에 없겠어요...

	bluses (ID) / 08-12-05 16:06/

	많은 분들이 논점을 많이 흐리시는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화면 크기가 아니라 해상도에 따라서 DPI의 영향을 많이 받고요 빨리 움직인다는 것이 좋은지???? 같은 해상도에서 2000DPI로 써 보신 적이 있는지?? 그리고 로지텍의 DPI변경 방식이 적당한지 모르겠습니다. 게임을 하다보면, 갑작스런 상황에 빨리 돌려야 하고 정상인 상태로 가다가 정밀한 조준이 필요한데 + -버튼 눌러서 사용하는 것이 빠른지 고 DPI/일반 DPI/저 DPI 각각 버튼으로 하는 것이 좋은지... DPI관련해서 저의 논점은 보통 일반적으로 윈도우 사용시 하나의 DPI를 사용합니다. 물론 예외적으로 큰모니터에 고해상도를 쓰시는 분이 있죠. 그분들은 DPI도 높은 것으로 쓰죠. 그런데 해상도를 높일 수 있어도, 대부분 1024와 1280으로 쓰죠? 하드웨어적으로는 더 높은 해상도를 지원하는데 안쓰는 것은 낭비라는 관점입니다. 사실 안쓰는 고사양이 낭비라는 관점으로 비교를 한 것입니다.

	homm3 (ID) / 08-12-05 17:21/

	뭐가 어쨋든 10년전 게임 카스에 모든 것을 맞추는 로또님의 논지도 에러입니다.

	year2015 (ID) / 08-12-05 17:48/

	개임 해상도이냐 그냥 윈도우 상의 해상도냐를 떠나 400DPI제품은 이제 시장에서 거이 없습니다. 800DPI는 오버스팩이 아니라 기본스팩이죠. 1024768해상도에서도 400DPI가 적당하다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800600이나 그 이하의 해상도가 아닌 1024768해상도에서는 800DPI는 기본으로 보는 것이 더 맞더고 봅니다. 저도 로지텍 G3마우스가 있어서 2천DIP 도 쓰고 400DPI도 써보고 다 해봤습니다만... 저의 경우에는 1024768에선 400DPI와 800DPI는 충분히 차이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400DPI로 설정하면 화면을 전환하거나 할때 마우스를 이리저리 휙휙 옮기면서 해야하게 되더군요. 결국 마우스 콘드롤 하는데 시간을 빼았겨 재대로 개임을 할수가 없더군요. 2천DPI의 경우엔 조금만 움직여도 민감하게 반응해서 재대로 할수가 없더군요. 하지만 400DPI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저는 아바를하는데 보통 1280*1024로 하는데 800DIP 설정하면 생각보다 마우스를 많이 움직야 하기에 이보다 높은 DPI로 설정하고 합니다. 그래야 약간 편해지더군요. 마우스를 저DPI로 설정해서 휙휙 노가다로 마우스를 움직이는 동안 당하는 것보다 약간 높게 설정 하주면 편하고 좋더군요. 물론 너무 높게 설정하면 민감하게 반응해서 콘크롤 하기 어렵구요. 결국 마우스도 사용하기 나름입니다. 물론 일반적인 사용자에게 일부 고DPI를 지원하는 제품은 낭비일 수 있습니다. 큰 모니터를 사용하거나 하드코어 개임어 혹은 전문적인 3D작업을 하시는 분들에게선 분명 고DPI와 각종 부가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지금도 와이드 22인치 이상의 큰 크기에 높은 해상도를 가지는 와이드 모니터가 많이 대중화 되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400DPI면 충분하다...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런 면에서 400DPI 제품을 비교대상에 넣었다는 것 부터가 잘못된 것이라고 봅니다.

	needled247 (ID) / 08-12-05 21:31/

	DPI = dot per inch 죠. dot와 pixel은 동일한 게 아닙니다. 그럼 1200 짜리 pixel 크기의 대형이미지를 2400 DPI 프린터로 찍으면 무조건 0.5인치(1.27cm)로 코 딱지 만하게 출력됩니까? 그리고 모니터에서 포인터의 이동은 마우스의 물리적 위치 이동과 단순 비례하지도 않습니다. 그냥 간단히 테스트해보세요. 저가 마우스던 고가 마우스던 간에 빨리 움직일 때랑 천천히 움직일 때랑은 같은 물리적 위치이동이라 해도 포인터의 이동거리는 전혀 다른데, 이걸 두고는 뭐라 하실건가요? 마우스의 DPI 가 실시간으로 변한다고 하실건가요? DPI 는 단지 해상력을 나타내는 단위입니다. DPI 가 높은 마우스는, 예를 들어 800 DPI 마우스라면 1/800 inch 의 움직임까지 검출할 수 있다는 것 뿐이에요. 그 검출된 1/800 인치의 움직임으로 포인터를 0.1 픽셀만큼 움직일지 1 픽셀만큼 움직일지 아님 10 픽셀만큼 왕창 움직일지는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기본 개념부터 혼동해버리면 그 위에서 말하는 논리는 다 부질없는게 되어 버리죠.

	needled247 (ID) / 08-12-05 22:47/

	스캔속도와 polling rate 상관관계도 잘못 잡고 있네요. 마치 스캔실패가 일어나더라도 polling rate 전까지만 다시 스캔성공하면 OK? 이렇게 생각하시는데...-_- 스캔은 마우스 움직임을 내부적으로 계속 추적하고 있는거고, polling 은 그 사이에 추적된 움직임을 합산해서 PC에 보고하는 거라, 즉 스캔실패가 발생할 때마다 오차가 누적되는거죠. 그리고... 스캔실패율은 고정된게 아닙니다. 바닥이 반복패턴인 경우에 스캔실패가 증가하고, 또 하나 마우스를 급격히 빨리 움직일때 증가합니다. (그건 광마우스의 원리를 아시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즉, 일반적인 용도로 마우스를 사용할 때는 높은 스캔속도는 마우스 동작에 별 도움이 없지만, 빨리 마우스를 움직일 때 발생하는 스캔실패는 스캔속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줄어듭니다. 물론... 정말 프로게이머급 손놀림을 가지고 있고 또 마찬가지로 프로게이머수준의 동작 정확도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고가의 게이밍 마우스는 필요없다라고 저도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어쨌든 기본 개념은 정확히 알자구요.

	asto2020 (ID) / 08-12-06 0:42/

	1600*1200에서 게임하는데 400dpi로 하면 환장합니다..800dpi도 설정으로 빠르게하고 써야할판인데... 물론 400dpi가 저격등에서 유리하긴 합니다만 일반적으로 더 많은 손놀림을 필요로 합니다..제가 그렇게 하다 손목관절이 비만오면 아파요..ㅡㅡ;;(염좌) fps스캔률이 높으면 좋긴한데 높으면서 튕김 높은것도 많습니다. 절대적 수치가 아니라는거죠.

	jodiac6152 (ID) / 08-12-06 16:18/

	아 이분 로그인 하게 만드시네 저기 있는 모든 마우스를 써보시고 말씀 하시는건가요?? 단적으로 제품 스펙만 보고 판단 하시는것같은데 정말 개념 없는 말씀입니다. FPS게임을 하는 유저 대부분이 가장 평점이 떨어지는 익스3.0과 인옵을 쓰는 이유가 멀까요?? 그런것도 제대로 파악 못하고 저렇게 마우스를 평가하는건 아니다 싶네요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써보지 않으셨으면 말을 마세요..

	scoot (ID) / 08-12-08 13:11/

	스펙도 중요하지만, 실제 사용하면서 체감 성능도 꽤 중요한게 마우스이니 한쪽에 치우친 추천은 좀 위험스럽네요.

	korstds (ID) / 08-12-09 20:42/

	게임을 그다지 즐겨하지 않기 때문에 그냥 손에 가장 잘 달라붙는 마우스가 젤 좋은거 같네요.

	racsis75 (ID) / 08-12-15 12:49/

	인텔리 옵티칼.... 편하긴 하죠. 무난한 성능에 잘봤습니다.

	kmhykms (ID) / 09-01-05 21:44/

	자신에 스타일에 적합한게 최곱니다 스타 프로게이머들이 사용하는 마우스를 스타도 못하는 제가 사용한다고 해서 잘하는건 절대아니죠.. 빠른게 좋은 사람은 빠른걸 쓰면되고 알아서 써야되는데 과장 광고 문제인듯 합니다.. DPI 가 높으면 좋은 것인냥 소비자들도 뭐든지 큰숫자가 적혀있으면 좋은것 처럼느끼죠 거기에 게임용 마우스니 뭐니 하면서 광고문가 가득삽입하고 여튼 조금이나마 지식이 없는 사람은 그걸보고 산다는것에 문제가 있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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