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병] 내부 고발자...한 회사에 치부가 드러남으로써 그 회사는 발전할 발판이 될가요?
 反MB/武魂 미디어로그가기
 조회 : 5161 , 2009/04/13 16:14
인터넷 커뮤니티중에 사진쪽으로 유명한 S 모 클럽이 현재 난리군요

자유게시판을 보면 대표자까지 나서서 해명할 수준이 되어버렸는데

이를 두고 유저분들도 조목조목 반박할 정도로..약간은 격앙된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네요/..

아...사과문도 때마침 올라오기도 했네요

참 무서운 것 같습니다...싸이트를 운영한다는 것 자체는 쉽지 않은거지만...그 안에서...

어떠한 일들이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내부 고발자.....(표현이 그렇게 안 좋게 들릴수도 있지만(그 회사로 치면 배신자로도 들릴수도-_-)

라는 건 정말 어려운 용기라 느껴집니다...

결국은 저런 사실들을 알려 주고...치부를 보이게 되고 또 인정 한 것은

싸이트가 좀 더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을까요?

솔직히 어렵다고 느껴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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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asty (ID) blasty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4-13 17:29/ 이댓글에댓글달기
  S 모 클럽이 어딘지 몰라서 내용을 알지 못하네요.ㅜㅜ
다가온 고통의 시간을 잘 이겨내고 지혜롭게 대처한다면 오히려 좋은 이미지가 남아서 더 발전할 수도 있겠지요.
전문 커뮤니티 사이트의 운영자분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 중의 하나라고 봅니다.
어디까지가 대외비 수준이고, 어디까지 회원들이 활동해주길 바라고, 그런 각 게시판들의 수위조절이나 참여도 조절.....
제일 좋은건 회원분들이 이상적으로(자발적으로?) 그러한 분위기를 조성해 주는게 제일 좋겠죠
  ahshutal (ID) / 09-04-13 19:52/ 이댓글에댓글달기
  -_-;; 딱보고 감이 옵니다 SLR클럽 이군요
언젠가는 이런일이 터질줄은 알고 있엇으나 참으로 씁쓸하네요

첫번째가 성명서 입니다
http://www.slrclub.com/bbs/vx2.php?id=free&page=1&sn1=&sid1=&divpage=1147&sn=off&sid=off&ss=on&sc=off&keyword=?깅챸??amp;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6335857

두번째는 반론 이네요
http://www.slrclub.com/bbs/vx2.php?id=free&page=1&sn1=&sid1=&divpage=1147&sn=off&sid=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6336866

내부고발자 (정의구현자라고 해야겠죠)는 참으로 힘들고 어려운 일이네요
(그러나 이런분들이 있기에 발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이트를 운영함으로 있어 초심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국가를 만들어 가는것은 국민이듯 어떤 사이트건간에 사이트를 만들어가는건 회원들입니다
이럴때일수록 회원들의 힘이 필요한듯 싶네요

조선일보 사건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꼇습니다 굳이 S모 클럽이라고 쓰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keun16xm (ID) keun16xm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4-14 0:19/ 이댓글에댓글달기
  저도 자주 들여다 보는 입장에서...
이 문제는 그쪽에서 해결되어야할 문제로 보입니다..
타 사이트에서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와도 소용이 없을듯 하네요..

뭐..개인적으로는 내부 고발자라기보단 진정 용기있는 분으로 봅니다만..
  valkyrie (ID)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4-14 13:29/ 이댓글에댓글달기
  내부고발자... 있어야 사회가 발전하지만 실제 내부고발자들은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되는 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인가 봅니다.

앞으로 어떻게 일이 진행이 될 지 궁금해 지네요...;;
  hugyou (ID) / 09-04-14 14:30/ 이댓글에댓글달기
  경영진이 나설 필요도 없이 그냥 잘라도 할 말 없는 것 같습니다

운영자 아이디의 불공정 사용에 대한 내용으로 시작을 하다가 내 월급은 왜 안올려 줘? 로 방향이 바뀌고 거기에 왜 난 왜 외제차 안줌? 번지고-_- 마지막으론 내가 회사에서 뭘 하던 지켜보는 '것' 같아서 기분 나쁘니 카메라 좀 치워 라고 내부 고발이라기보단 개인적 불만을 늘어놓은 것 이상으로는 안보이네요

회사밥 몇 년이나 드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하는거고 어설픈 영웅심리 같은 것이 발동한 것 이상으로는 보이질 않는군요 -_-;; 저분 나중에 어디가서 이력서에 저런 경력 하나 넣으실 수 있는지.. 다음 회사에서는 어떤 불만을 어떤식으로 올려주실지가 기대가 됩니다

회사에서 무언가 행동을 하는 것에는 다 나름의 이유가 있습니다
사장은 하는 일이 서류에 끄적끄적 사인밖에 안하는데 왜 월급은 나보다 많은거냐? 난 밤도새고 위에서 싫은 소리하면 다 들어줘야 하는데 내가 더 고생하는거 아니냐 라는 논리라면 직접 사장하는 거 말고는 답이 없습니다

나중에 미라이 공업 할아버지 처럼 그 때 SLR이 싫어서 지금과 같은 회사를 만들어서 최고로 만들었지~ 라는 식으로 발전을 하셨으면 참 좋겠습니다만.. 그럴 싹 수는 어디서도 보이질 않는군요
[.....]
  mbyoon (ID) / 09-04-14 15:50/ 이댓글에댓글달기
  내부고발자라기 보다는 단순히 불만 많은 사원으로 보이네요.
  komow (ID) komow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4-14 19:09/ 이댓글에댓글달기
  저는 그쪽에 정이 없어서 . 이유야 뭐 간단합니다. 도와주십쇼 글 올렸다가 바로 등급 조정이. 그쪽은 주지도 말고 받지도 말자입니다.
  lswrome (ID) lswrom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4-14 19:49/ 이댓글에댓글달기
  SLR 클럽 썩은지 오래 되었습니다. 아주 완전히... 사실 파코즈도 어느정도 비슷할 거라고-_-;;; 암튼.... 개인적으로 내부 고발자... 필요합니다. 그래야 사회가 돌아기도 하구요. 그러나 내부고발자를 배신자로 보는 사회적 시선이 내부 고발자가 안나오게 합니다.. 암튼.... 내부 고발자는 필요해요..^^'
  enclqkd (ID) / 09-04-15 5:48/ 이댓글에댓글달기
  파코즈 맛이갔다는건 예전에 느껴버렸죠..
어떤 제품에 대한 글이였는데
운영자는 특정 제품에 대한 맹목적 사랑? 특정제품은 지나친 박대?
이를 어떤 회원이 지적하자
말을 딱 끊고..... 흠
  deny (ID) / 09-04-15 21:04/ 이댓글에댓글달기
  삼성의 모변호사도 양심선언-내부고발이라지만 전 양심선언이라 봅니다.-을 하고도
많은 불이익을 받았고.
또 삼성은 거의 처벌 없이 돌아 갔습니다.

위의 어떤 분도쓰셨지만 결국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 월급 적어서 그런거네. 하는 식으로 몰고 가는 경우가정말 많습니다."
정말 그런걸 묻어주는 환경이 더 많은 비리를 만든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저분이 차를 받은 입장에서 다른사람보다 더 많은 돈을 몰래 받고도 이런내용을 썼다면 더 많은 동조를 받았겠지만 지금 저 글도 분명 자기가 어떻게 될것 생각하지 않고 올린 양심 선언입니다.
다른 분들도 따지고 싶었겠지만 그렇게 못했겠지요.

가끔 개인회사-회사의 모든 지분을 고용자가 가진-에서 저런 경우 많지만 정말 더럽다 생각하고 나가는경우 많습니다.

저분은 용기 있다고 생각하고 이런것을 개기로 분명 달라 졌으면 좋겠습니다.

에밀졸라의 "나는고발한다"가 왜 칭송 받는지를 생각할 수 있는 모두 손가락질 하는"내부고발자"가 아니라 "양심선언자"로 인정 받을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러기 위해선 주변사람들의 시선이 분명 달라져야 하는겁니다.
우리 모두 깨어납시다.
  achtung (ID) / 09-04-15 22:02/ 이댓글에댓글달기
  추억을 떠올려 봅니다. 제가 대학원 다닐 때이군요. (아마 2004년 혹은 2005년 쯤입니다.)

파코즈 자유게시판에선가 유통사를 가리는 정책에 반하는 게시물을 쓴적이 있습니다.
소비자의 권리가 있는데 자신이 구입한 물건에 대한 유통사 표기도 못하냐고...

바로 지워지더군요.

지워지길래 제 기억에 비슷한 내용으로 또 썼습니다.
그런데 그 글이 1초만에 지워지더군요.

파코즈 운영자로부터 (운영진 아닙니다.) 쪽지가 하나 왔습니다.
용팔이 운운하면서 제게 지극히 모욕적인 말을 내 뱉더군요.
(굳이 제 하드를 찾아보면 어딘가 캡쳐해 놓은 그림파일이 어딘가 있을껍니다.)

전 분명히 제 신분을 밝혔습니다.
모 대학교 대학원 생이므로 용팔이는 아니라는 말을 했을 뿐입니다.

그런데 웬걸? 제 아이디로 접속이 안 되더군요.
제 아이디로 접속하려니 사이버경찰서로 리다이렉션 되더군요. 웃기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그 사이버경찰서의 형사라는 분과 조금 통화를 해 보았습니다.
명예훼손이랄지 상대방이 어떤 법적인 처벌을 받게는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요.
법이라는 게 참 어렵더군요. 비용, 시간, 노력... 에 비해서
제게는 얻는게 없다는 생각에 그만뒀습니다.

그런 사람 하나때문에 내가 내 시간을 소비한다는 건 너무 아깝죠.
다만 파코즈에는 제가 블랙리스트로 올라서인지 (영문도 모를 블랙리스트죠)
재가입도 안되더군요. 사람이 그렇게 옹졸해서야...

사이트 운영자의 World Worst Award 가 있다면 당연히 그 분을 지목하겠습니다. 하하...

말나온 참에 뭐 그런일도 있었다고 말씀드립니다.
(dgtel) / 09-04-18 4:06/
보이지는 않지만 영리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사이트가 한두곳이겠습니까?
한번 쯤 당해본 분들이라면 그런 사이트들의 속내를 뻔히 알게되지요.
돈맛에 길들여져서 양심을 팔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언젠가 거울에 비춰지겠지요.
  websamo (ID) / 09-05-16 5:19/ 이댓글에댓글달기
  내부 고발자 중에는 정의로운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이 비툴어진 성격이나 회사에서 왕따를 당하는 사람
또는 온통 불만이 많은 사람들이 내부 고발자가 대부분이여서
시각이 별로 좋지는 않죠

저 같은 경우는 내부 고발 보다는 국장님과 같이
11명의 실무자들이 사직서를 내놓고 나왔습니다.

6시 칼퇴근 신의 직장이였었는데 돌아서 후회만
걍걍 바람부는데로 살아가는게 편안한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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