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이 PC보다 더 좋다?
 Kevin
 조회 : 10253 , 2009/05/17 13:15
  이 게시물의 태그 : 애플
안녕하세요.

궁금한게 있습니다

Mac과 PC에 관한건데요.

저는 미국에서 살고 전공도 영화라 영상편집을 많이 합니다.

제 동생은 그래픽 쪽이라 illustrator, indesign, photoshop을 많이 쓰고요.

근데.. 여기선 그래픽작업과 영상편집은 거의다 Mac을 씁니다.

영상편집은 뭐 Final Cut Pro라고 Mac에서만 쓸수있는 프로그램이죠. Adobe CS4야 Mac과 PC가 따로 나오지만

물론 가격은 엄청 비싸죠.. 괜찮은 MacPro사려면 $3000 ~ $5000정도 드니까요.

그냥 보통 가격이 한 $2000~$2500정도입니다.

문제는 그만큼 Mac이 PC에 비해 좋은가입니다..

저는 그 돈이면 PC 완전 좋은거 조립하지 왜 Mac을 쓰냐인데요

실제로 거의 똑같은 스팩이면 Mac이 훨씬 비싸더라구요.

근데 여기서 영상이나 그래픽쪽으로 job을 찾으려면 당연히 Mac을 쓸줄알아야하구요.

어떤 학교에선 등록비에 mac컴퓨터 가격도 포함해서 학생이 들어오면 학비 더받고 mac컴퓨터를 줍니다.

뭐 강제로 사게 만드는거죠.. 그리고 학교에서도 그래픽이랑 영상쪽으론 MAC으 가르칩니다..

그정도로 미국애들은 Mac을 많이쓰고.. PC보단 Mac을 좋아합니다. 적어도 그래픽과 영상쪽에선요.

저의 과에서도 컴퓨터를 보면 10명중에 8명이상은 MAC을 쓰고 나머지는 PC씁니다.

물론 PC를 쓰는애는 영상작업을 안하는 애들이고요.

뭐 그래픽쪽에선 거의 90%이상이 MAC을 쓴다고합니다.

그랙픽쪽 작업에선 무조건 Mac을쓰는거죠.


그래서 저도 인터넷에서 mac과 PC의 차이점 뭐 장점을 찾아봤는데

정확히 잘 안나오더라구요... 뭐 디자인이 mac이 더 이쁘고 뭐 쓰기고 편하고 하다고 하는데

그건 사람 나름이고.. 제 친구도 Dreamworks Animation에서 일하는데 그녀석은 직장에선 PC를 쓴답니다.

왜냐고 물었더니 잘은 모른겠는데 Pixar animation사장이 apple사장이라나.. 그래서 라이벌이라서 회사에서 맥을 많이 안산다고..

하지만 그녀석도 집에선 Mac을 씁니다.. 학교다닐땐 맥으로 배우고요...

그래서  차이점을 물었더니.. 자기도 별차이 못느낀다더군요.. 그냥 맥이 사용하기 편해서일뿐..

뭐 그냥 말이 길어지는데요..

알고자 하는것은 정말로 그래픽쪽에서 MAC이 더 좋은건지.. 아님 그냥 apple마케팅이 잘해서 사람들이 그렇게 인식하는건지..

솔직히 저도 mac도 써보고 PC도 쓰고 하는데.. 별로 MAC의 성능이좋다란 차이점을 못느끼겠더라구요..

그래서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정말로 맥이 비싼만큼 값어치를 하는지.. 아님.. PC랑 별차이 없는지?


여러가지 의견들 달아주세요..
24
 
18
 
Mac이 그래픽쪽에서 더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아니다 PC와 다를게없다
76.232.50.xxx
불법 광고글 신고하기
   이 게시물의 댓글 보기
  kangs75c (ID) / 09-05-17 15:31/ 이댓글에댓글달기
  물론 디자인이나 마케팅 측면도 있겠지만 제가 알기로는 아주 오래전부터 영상편집이나 그래픽쪽 산업에서 관련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맥에 특화된 쪽으로 관례적으로 개발이 되어왔기 때문이 아닐까요?? 원래 관례같은건 웬만해서는 바꾸기가 너무 어렵죠..
  bluemun (ID) bluemu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5-18 8:12/ 이댓글에댓글달기
  전 찬성을 눌렀는데 PC보다 맥이 좋다고는 생각 안하지만.
일반인 PC를 많이 쓰는 이유와 그래픽하는 분들이 맥을 쓰는 이유는 같다고 봅니다.
성능을 기준으로 컴퓨터를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용도 기준으로 구입한다고 보면 됩니다. Nvidia 그래픽카드와 AMD 그래픽카드를 구입하는 유저들도 유심히 보면 가격대 성능비 따지기도 하지만 게임을 주로 하는 분들은 Nvidia를 선호하지만 동영상쪽에 주로 활용하는 분들은 AMD를 선택하는 경향이 있죠. 성능으로 따지면 HD 4770가 가격대비 성능 좋지만 PC방에서 9600GT를 선호하는 이유도 그런게 아닐까요?
그래픽 분야에 Mac를 사용하는 분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Mac 사용자들 끼리 커뮤니티가 잘 조직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PC를 사용하는 분들에 비해.. 그러니 서로 정보를 공유하거나 할 때는 Mac 사용자들이 유리 하겠죠.
  roricon (ID) rorico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5-18 10:55/ 이댓글에댓글달기
  별차이가 없기도 하고,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비스타 정도에서는 따라왔지만, ICC프로파일과 컬러 매니지먼트 부분이나, 파이널 컷을 위시한 전용 프로그램이나 MAC OS특유의 멀티테스킹을 위한 인터페이스 같은 것을 보면 차이가 나고, 단순히 성능적인 부분을 따져 들어가면야, 사실 별 차이 없기도 합니다. 동영상 편집에서야 파컷이 없지만요 ^^

DTP나 그래픽 동영상 편집에서 워낙 오랫동안 MAC이 쓰였으니 맥 사용자끼리의 커뮤니케이션 부분도 있고요. 그리고 맥의 경우 완제품이란 이미지가 있고, 실제 드라이버 같은 부분에서는 별 고생 안하는 부분도 있으니까요.
  robfight (ID) robfight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5-18 12:17/ 이댓글에댓글달기
  일단 스팩상 차이점은 없습니다.
그러나,초창기 부터 시작했을때 그래픽은 맥이라는 수식이 성립됬었죠..
미국 출장중에 컴좀 잠시 사용할려고 찾아봐도 IBM 호환은 구석에 물려 있었죠. -_-;
예로 팬디엄2 시절인데.. IBM 호환은 486 -_-; 팬디엄쪽은 없냐고 물어보니.
왜 굿이 필요하다는 말이 나올정도죠. 좋은컴은 보안상 사용못했지만. 그건 . 디버깅 할때만
사용한다고. -_-;;
또한, 미국애덜이 맥을 좋아하는 문제는 예전에 미국에서 거론된것을 보면 ..
몇몇 뿌리를 유추해보면 알수 있습니다.
즉, IBM 과 MAC 관계기도 하죠.
거기에 요즘은 PC 경우는 저렴하지만, 아시아라는 수식이 붙어 있습니다. ;;;
미국 IT 쪽 보면 아시아 제품은 값싸고, 쓸때 없는 기능 너무 많은 제품으로 생각하고 있죠.
그러다 보니 , PC 부품이 대부분 아시아에서 흘러가고 있는 실정에 더 그렇게 생각하는것이죠.
마지막으로 미국애덜은 쉽고 편안한걸 많이 찾는 편입니다. -_-;;
자신에게 필요한것만 쓰는 편이죠...
  athlon88 (ID) / 09-05-18 14:16/ 이댓글에댓글달기
  인텔맥과는 스펙에서 거의 차이가 없겠죠.

FreeBSD에서 기반한 OSX도 잘 만들어져서 사용에 무리도 없으니 그러는 것일지도.

윈도우즈는 제대로 쓸려면 너무 알아야하는 것이 많죠.

PC가 부품을 조립해서 자유로운 스펙을 가질 수 있지만, 그 자유로움은 복잡함을 의미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균일한 스펙의 맥이 더 인기가 있는 것일련지도 모르죠.
  kisskae (ID) / 09-05-18 14:57/ 이댓글에댓글달기
  가격적인측면에서 이야기하자면 일부 맥북이나 imac경우 일반피시보다 비싼것은맞습니다만 맥프로로 넘어가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단지 옵션에서 부품을 증설한다던지 추가를한다면 확실히 pc보다 비싸집니다. 그것은 애플에서사용하는 하드웨어가 일부회사에서 독점으로 공급되는 상황이기때문에그렇습니다. 맥프로 기본스펙을 구매해서 개인적으로 부품을 따로 구매해서 증설하게되면 가격이 일반pc랑 별차이없습니다. 그래픽카드경우도 레퍼런스제품을 구해서 롬플레싱해버리면 애플에서 구매하는거보다 싸게먹히죠. 아낄려고하면 저렴하게 구매할수있습니다. 생각에차이뿐이지만

사용상의 편의성을따진다면 국내와같은 activeX의 컨트롤러가 만연하는 특수한상황만이아니라면 편의성에서는 피시와 별반차이가없습니다. 근데 리소스 활용에따른 안정성을따진다면 이야기가달라집니다. 윈도우계열의 경우 리소스가바닥나버리면 블루스크린이뜬다던지 작동이멈쳐버리는데 osx경우 그렇지않습니다. 인텔cpu로넘어오면서 유닉스계열로바껴버려서 그렇죠 짧게나마 8년정도 맥과 피시를 사용하면서 제가느낀부분입니다.
  wini7007 (ID) wini7007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5-18 15:37/ 이댓글에댓글달기
 
Mac에 대해 잘 모르는 초보자입니다만.. 아는 한도 안에서 몇자 적어봅니다.

satie님 말씀대로 Mac의 가격이 비싼건 하드웨어를 애플에서 독점하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http://www.x86osx.com 이 사이트에 일반 PC에 Mac OS 설치하는 정보가 많더군요..

일반 PC에도 Mac OS가 설치되고 인텔CPU 도입 이후로는 일반 PC와 Mac의 차이는 없을겁니다.

굳이 말하자면 맥프로에는 서버용CPU와 보드가 사용된다는정도??
(valkyrie)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5-18 21:50/
딱히 그런 것은 아닙니다. 맥에서도 맥미니, 맥북 등에서는 서버용의 프로세서를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서버용의 메인보드도 아니고요.

굳이 말하자면 맥에서 직접 만든 전용의 메인보드인 거죠.
  wini7007 (ID) wini7007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5-18 15:41/ 이댓글에댓글달기
 
Apple사에서 일반 PC에 Mac OS를 설치 못하게 막아둔게 꽤 많더군요..

그래서 제 laptop에 설치를 시도해봤습니다만.. 실패를 했습니다.

그리고 하드웨어 호환성을 알아보고 이번에 Core i7을 구매해서 재도전을 하고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Mac이 서버용 CPU와 보드를 사용하는것도

일반 PC와의 진입장벽을 위해서가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Core 2 Quad나 i7 기반 Mac이 나오면.. satie님께서 말씀하신대로

기본 최하사양 제품으로 구매후.. 메인보드 제외하고 전부 바꿔버릴 수 있거든요..
(valkyrie)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5-18 21:55/
애플에서 일반 PC에 설치못하도록 막아놓은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애플이 모든 PC의 부품을 다 지원할만큼의 능력이 되지 않기 때문에 시장을 넓히기 힘들다는 것이 맞겠죠.

맥이 윈도우보다 운영체제가 안정적이다... 라고 할 수 있는 배경에는, 전용의 하드웨어에 맞는 전용의 OS를 사용한다는 면이 큽니다.

게임의 경우를 예로 들어 본다면, 하나의 하드웨어에서만 돌아가는 게임이라면 그래픽도, 사운드도 최고의 성능을 뽑아내기가 쉽습니다. 그러나 PC 환경에서 동작하도록 하려면 사양이 낮은 그래픽카드나 사운드카드도 고려해야 하고, A사의 그래픽카드에서는 동작하지만 B사 그래픽카드에서는 동작하지 않는 등의 호환성 문제도 고려해야 하죠.

맥은 의도적으로 자사의 하드웨어에 최적화된 운영체제를 만들어서 그만큼의 성능과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는 겁니다.

결국 윈도우에서 지원하는 모든 하드웨어를 다 지원하려면, 애플의 OSX 역시 윈도우나 큰 차이없는 수준의 버그와 하드웨어충돌, 성능을 보일 수 밖에 없을 겁니다.
  valkyrie (ID)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5-18 21:48/ 이댓글에댓글달기
  몇가지 제 생각을 적어보겠습니다.

예전에는 매킨토시 컴퓨터에는 모터롤라에서 만든 68XXX 계열의 프로세서를 사용하엿습니다. 지금은 잘 이해가 가지 않으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이당시에는 CPU가 화면까지 그려야 하는 시점이었습니다.

물론 허큘리스, CGA, EGA 같은 그래픽카드가 있었습니다만, 그래픽카드는 해당 메모리에 올려진 내용을 모니터로 표시하는 것일 뿐 어떤 이미지를 올리는가에 해당하는 연산은 CPU가 처리해야 하는 것이었죠.

그런데, 이때 주력으로 사용되던 두 종류의 CPU 중 인텔의 프로세서들은 이러한 그래픽 관련한 부분에는 상당히 약세를 보였습니다. 이에 비해 모터롤라의 68계열 프로세서는 내부적으로 그래픽 메모리를 직접 제어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어서 상대적으로 그래픽 처리에 더 빠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이유때문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GUI 방식의 운영체제가 도입된 것도 맥 쪽이 빨랐었고, 당연히 그래픽 소프트웨어나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들의 도입도 맥 쪽이 더 빨랐습니다.

최근 들어서 맥에도 인텔 프로세서를 사용하게 되었지만, 그 이전까지는 모토롤라 계열의 발전형이라고 할 수 잇는 IBM의 파워 프로세서를 사용하고 있었고(모토롤라와 IBM이 합작으로 만든 프로세서가 POWER PC 라는 프로세서였고, 현재의 POWER 프로세서는 IBM에서 이를 기반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픽쪽에서의 우위를 계속 유지하고 있었던 거죠.

그래픽 쪽이나 멀티미디어에서의 우위는 제 생각에는 GUI를 먼저 도입한 만큼, 그리고 내부적인 성능 자체가 더 좋았던 만큼 맥쪽이 더 우월했을 수 밖에 없고, 따라서 맥쪽이 더 발전되었다고 봅니다.

다른 각도에서 본다면, 한때 3D와 비디오 편집 쪽을 주름잡고 있었던 라이트웨이브 3D /비디오토스트라는 프로그램도 맥과 같은 68계열의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코모도어 아미가 시스템에서 구동되는 프로그램이었지요.

산업용으로는 실리콘그래픽스 인디고 등을 베이스로 한 아이릭스 기반/아이릭스 GL(후에 OpenGL로 공개됩니다)의 알리아스/웨이브프론트 등의 3D 툴들이 많이 사용되기도 하고, 카티아 등의 시스템이 만들어집니다만, PC를 기반으로 한 그래픽 솔루션은 거의 전무하다시피 합니다.

오토캐드나 3D 스튜디오, 토파즈 등의 시스템이 있긴 했습니다만 말그대로 '싼 맛에' 쓰는 프로그램이었을 뿐, 성능을 중시하는 경우에는 예외없이 다른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어플리케이션들을 사용했던 것이죠.

이런 면에서만 보더라도, PC 기반의 그리팩/멀티미디어 성능은 그닥 좋은 편이 아니었고, 따라서 맥이나 인디고 등의 그래픽 성능이 뛰어난 쪽에서 더 발전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라고 봅니다.

결국 이런 전통이 지금까지 내려와서, 맥과 PC의 성능이 똑같아진(내부적인 부품이 동일하므로) 지금도 이런 소프트웨어 개발의 노하우 등에서 차이가 나게 된 것이라고 보여지네요.
  valkyrie (ID)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5-18 22:12/ 이댓글에댓글달기
  다른 관점에서 본다면... 소프트웨어 개발의 컨셉에서의 차이가 있지않나 싶습니다.

맥의 어플리케이션들은 사용자를 위주로 한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그에 반해서 윈도우용 어플리케이션들은 기능에 치중한다는 느낌이 강하죠.

설명이 좀 모호한데...;; 이런 겁니다.

A, B, C라는 세가지 값을 조합해서 D라는 결과물을 만들어야 하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맥에서는 버튼 하나를 누르면 일반적인 A,B,C 값을 조합해서 D를 만들어 줍니다. 반면 윈도우에서는 A, B, C 값을 하나하나 입력하고 버튼을 누르고, 다시 버튼을 한번 누르면 D라는 결과물이 나오죠.

모든 과정을 세세하게 컨트롤 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윈도우용 어플리케이션이 더 좋을 수 있지만, 빠르게, 원하는 값을 얻는 다는 점에서는 맥 쪽이 더 편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관점의 차이가 결국 사용자의 편한 사용법의 차이로 나타나게 되고, 컴퓨터 전문가가 아닌 그래픽 전문가, 음악 전문가, 멀티미디어 전문가 입장에서는 윈도우 보다 맥을 더 편하게 여길 수 밖에 없지않나 싶습니다.
  royalvip (ID) / 09-05-19 0:21/ 이댓글에댓글달기
  현재 맥북을 사용 중입니다.
윈도우에서 프로그램 개발을 하고 취미생활을 맥으로 하는 다소 변태스러운 컴퓨팅을 즐기고 있습니다 ㅎㅎ
그래픽이라하면 동영상, 3D, 2D 디자인, 사진작업 등등 사용자에 따라 다양한 분야가 많이 때문에 어느쪽의 운영체제가 좋냐라고 판단의 조건을 거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지요...
맥이 강점을 보이는 쪽은 동영상(파이널 컷), 사진작업(어퍼쳐) 등등입니다. 2D에서 비교적 강점을 보이는데 이러한 것은 맥 특유의 색상표현 방식- 똑같은 사진을 놓고 보더라도 윈도우와 맥에서 보는 느낌이 다릅니다. 기본적으로 색상표현방식이 좀 다르다고 하네요 - 이 사용자에게 좀 더 좋은 느낌으로 다가오고 PC에는 없는 강력한 편집툴(기능도 좋을 뿐더라 사용자 편의성은 더 좋지요)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쪽으로 사용자들이 몰립니다.
뭐... 3D 쪽에서는 오히려 맥이 잼병입니다. 까놓고 얘기해서 PC와 맥 둘다 포팅된 게임 돌려보면 맥이 프레임이 더 딸립니다. 하드웨어 가속 성능을 제대로 못 낸다고 보는게 맞죠(뭐 사실 그래픽 하드웨어 자체가 전문 하드웨어 말고는 거의 윈도우 Direct X에 최적화 되어서 그렇다고 보는게 맞을 듯 싶습니다.)

제가 여러군데 글을 남기고 다닙니다만... 컴퓨터를 쓰는 사용자에게 있어서 운영체제의 중요성보다는 자신의 사용 용도가 더 중요하다는 말씀을 남깁니다.
맥이 사용자 친화적으로 훨씬 심플하게 사용자에게 다가오는게 장점이고 윈도우가 디테일한 맛이 있다 한들 자기가 쓸 프로그램이 없으면 필요없는거죠 ㅡ.,ㅡ

맥의 구입은 자신이 쓸 프로그램이 맥에서 돌아가느냐가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임을 잊지마세요
맥에서 윈도우만 돌리실꺼면 걍 저렴한 일반 PC사는게 좋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맥에서는 사진 관리를 주로하고 윈도우에서는 개발 및 게임을 주로 합니다.
맥에서의 사진관리에 매우 만족하고 있습죠 ㅎㅎㅎ
  wonjuni (ID) / 09-05-19 4:10/ 이댓글에댓글달기
  주변인들이 맥을 쓰고 그분들과 교류가 많다면 맥OS를 쓰는게 편합니다...

그게 가장 큰 이유입니다... 쓰는 어플리케이션도 그렇고... 파일 호환도 그렇고...

대화도 그렇고... 공동작업할때 효율도 좋겠지요...

뭐 제작자, 스폰서가 있어서 시스템 엔지니어를 대줘서 트러블 늘 해결해주면 모를까...

주변에 맥을 쓰면 맥도 쓰고... 한국의 지인들과 연락할때는 요즘 VPC 같은거 쓰잖아요...

그런걸로 간단하게 윈도우 쓰세요... 정 같이 쓰기 그러면 PC 한대 더 놓고 쓰시고...

은행권 보안프로그램 중에 하드웨어 인터럽 거는 프로그램이 자꾸 x86 에뮬을 멈춰세우네요...
  dongvil (ID) / 09-05-20 4:45/ 이댓글에댓글달기
  OS자체로만 뭐가 좋다고 말하면 뭐합니까... 정작 그걸로 뭘 할수 있느냐가 중요한거죠.

맥의 경우 애플이 제시한 방향대로만 컴을 사용한다면 최적의 효과를 얻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윈도우의 경우 그것을 포함한 또다른 것들을 할수 있다는거죠.

(예를 들면 게임... 맥유저들은 컴퓨터에서 왜 게임을 하냐고 하지만, PC유저들은 컴퓨터에서도 게임을 할수 있다고 합니다. 둘간의 차이는 엄청난거죠.)
(valkyrie)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5-20 6:00/
글쎄요... PC보다 확실히 게임이 적긴 합니다만 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게임이 없는 것은 아니죠. 예전에는 맥에서 스타크래프트 설치해서 PC와 연결해서 팀플레이를 하기도 했었고... 블리자드의 게임들은 대부분 하이브리드 CD로 출시되어서 맥에서도 동일한 게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소프트웨어도 사실 각 분야별로 필요한 소프트웨어들은 다 갖추어져 있긴 합니다. 워드, 스프레드시트, 데이터베이스, 개발툴, 게임, 그래픽, 사운드, 멀티미디어 등등...

제 생각에는, 중요한 것은 결국 어떤 쪽 소프트웨어들이 사용자의 취향에 맞고 필요한 기능을 제공하는가 하는 문제지 소프트웨어 자체가 없어서는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물론 게임의 경우에는 절대적으로 소프트웨어가 PC에 비해서 적기는 합니다. 전체적으로 소프트웨어의 수는 적지만 해당 분야별로 필요한 만큼의 소프트웨어는 있다는 얘기죠...)
  uncompress (ID) uncompress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5-20 23:58/ 이댓글에댓글달기
  밑도 끝도 없이, 질문하신 님께는

"Mac 이 더 좋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친구분께서 "그냥 맥이 사용하기 편해서일뿐." 이라고 말씀하셨죠?

사용하기 편하다는건, 그만큼 생산성이 증가할 수 있음을 암시합니다.

맥이 PC를 조립했을 때 보다 비싼것은 사실입니다.

초기에 200 ~ 300 만원 더 투자하고나서 생산성이 초기 투자 이상의 가치를 한다면,

맥프로를 선택하게 되지 않을까요?

제가 알고 있기로는 파이널컷 프로에서 작업한 것과 같은 결과물을 윈도우 기반에서 얻기위해서는

손이 더 많이 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손이 더 많이 간다는건, 같은 아웃풋을 가질때 시간이 더 걸릴수 있음을 암시합니다.

(적어도 피로도 면에서는 Mac + Final cut pro 로 작업하시는 것이 더 유리하겠죠..)

가격도 중요한 요소이지만, 업무의 효율성도 함께 생각해 보는 것이 좋을듯 싶습니다.
  dongvil (ID) / 09-05-21 4:46/ 이댓글에댓글달기
  그런데 한가지 궁금한게 있습니다.

맥 vs PC 떡밥(?)은 역사가 꽤 오래되었죠. 대략 이 비교는 제가 처음 컴퓨터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90년대 초반 이후 늘 나왔던 말들입니다. 그러면서 결론은 대개 비슷하죠. 맥과 (윈도우가 설치된) PC를 비교해보면 이러이러해서 맥이 더 좋다... 말입니다. (위 리플에 남겨진 말들을 보면 솔직히 10수년전에 PC통신 맥동호회에서 봤던 글들과 별반 다를게 없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유저들은 윈도우가 설치된 PC를 사용하죠. 왜 그런걸까요?
(uncompress) uncompress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5-21 15:38/
20인치형 iMac이 179만원,24인치 iMac이 229만원부터 시작하네요..

쿼드코어 맥프로는 378만9천원이구요..(모니터 제외)

맥의 베어본이라 할 수 있는 맥 미니는 95만원 부터 시작이구요..

이정도면 대부분의 유저들이 윈도우가 설치된 PC를 사용하지 않을까요?

뭐.. 도스시절부터 장악하기 시작해서 대부분 윈도우를 사용하고 있다도 틀린말은 아니겠지요..
  ibig82 (ID) / 09-05-21 16:36/ 이댓글에댓글달기
  미국에선 의외로.. 제 친구들을 보면 어렸을때부터 부모님이 Mac만 써서 자기도 Mac만 쓴다는 애들이 많습니다. 집에 가족들이 전부 Mac만 쓴다고요. 한국같아선 부모님들께서 PC를 쓰시니 아이도 PC를 배워서 쓰는것같이요.

Final Cut Pro에 같은 프로그램은.. 왜 그리 널리쓰이냐면.. 90년대에 Moviola란 편집기에서 (필름으로 잘라서 편집) computer로 Non-linear editing (NLE) 시대로 넘어올때 쓰이던 프로그램이 AVID인데.. 이 프로그램은 무척이나 비쌉니다. 아직도 Hollywood Major studio에선 AVID를 쓰지요. 하지만 Apple이 은퇴한 AVID 엔지니어들을 불러다가 계발하고 만든것이 Final Cut입니다. 이것은 가격은 AVID보다 낮지만 거의 비슷하게 만든거지요. 그래서 TV studio나 Independent studio에서 쓰기 시작했고 Hollywood 영화들에서도 Final Cut으로 편집하는 editor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영상쪽에선 apple이 잡은거지요.. 학교에도 싸게 공급하고 많은 학생들이 배울수 있게.. Apple이 교육에다 많이 투자를해서 나중에 사회나와도 Apple을 쓸수 있게 만든거지요.

뭐 제가 몇년전에 바깥에서 촬영이 있었는데.. 캠코더에서 하드로 바로 연결시켜 capture을하려고 IBM laptop에 연결시켰는데 컴퓨터에서 드라이버를 깔라고 하는겁니다. 물론 CD도 없고 아무것도 없었지요.. 그때 제가 아는 형이 Apple laptop이 있어서 여기다가 연결해보라고 해서 했더니 driver도 필요없이 바로 자동 인식되는겁니다. 그ㅤㄸㅒㅤ 느낀것이 사람들이 이런거 때문에 apple을 쓰는구나 했습니다.

솔직히 저같은 경우에도 제 동생도 Apple을 쓰고 제친구들도 Apple을 써서 저도 mac으로 사려고 했는데.. 막상 사려니 돈이 너무 많이 들어가고 아까운거 있죠.. 제가 투자할돈으로 PC론 quad를 사는데 Mac에선 Core 2 Duo밖에 못사서.. 그리고 또 한가지는 PC에선 다운받아 쓸 프로그램이 많지만 (ㅡ.ㅡ) Apple은 그렇지 못하다는거. 또 PC론 게임도 할수있고 여러가지 다양한걸 쓸수 있어서 PC를 구입했습니다.. 물론 완전히 editing용이나 graphic용으로 사려했으면 Mac으로 샀겠지요.

또 한가지.. 제가 아는 분께 (그분은 image회사를 가지고 계셔서) 물어봤지요. Mac과 PC 차이점이 뭐냐고. 근데 별거 없다 입니다. 하지만 그분이 말씀하시길 MAC에선 큰용량 파일을 더 쉽고 빠르게 활용할수 있다는거 입니다. 솔직히 생각해보면 USB 3.0가 지금 계발되서 나왔는데 PC는 USB주로 쓰잖아요 firewire도 있지만. 근데 MAC은 firewire 800도 기본으로 지원된다는거 그래서 큰 파일 옮기나 활용할때 더 빠르게 access할수 있다는거죠.

솔직히 영상 파일 너무 큽니다. 수십 GB에서 수백 GB까지 가지요. 영상 편집을 하려면 하드를 두개로 놓고 합니다. 한 하드에는 영상프로그램을 돌리고 (AVID,FCP, Premiere) 다른 하드에는 영상 파일을 넣고 불러들이는거죠. 한 하드에 두개를 같이하면 성능 저하가 오기ㅤㄸㅒㅤ문에. 그래서 빠르고 쉽게 access 할수있는 Firewire 400/800을 사용하고 그것을 지원하는 외장하드로 사용하면서 mac을 쓰는것이죠.

뭐 결론은 없고 그냥 떠들었습니다.

  pepct (ID) / 09-05-21 22:10/ 이댓글에댓글달기
  흠...요즘은 mac이 cpu를 powerpc cpu를 안쓰고 인텔쪽을 택해서 많이 나오더군요...
시장성을 고려한 결과인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리얼맥이라면 powerpc가 더낫지 않을지...;;

그리고 성능이 어떤게 더 좋다를 떠나서...
제대로 잘쓰일수 있다면 그게더 좋은게 아닐까요...

예전엔 mac으로 스타같은 겜이나 하려고 산뒤에 게임 별로되는게 없다고
막상짜증을 내는사람들도 이해가 안갔습니다만...
일반컴에 서버용 윈도우 2003 설치하고 게임안된다고 짜증부리는사람도 여전히
이해가 안갑니다...꼭 그런분들이 어디서 주워들은것만 가지고
설정을 제대로 해놓지도 못하고 게임안된다고 하는분들이 대부분이였죠...

뭐 요즘은 맥에서 OSX안쓰고 ms 윈도우 설치해서
거의 안되는게 없다고 들었습니다만...;;

그런데 굳이 비싼 mac을 사서 제대로 활용못한다면
돈아깝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아이폰이나 아이팟 터치쪽 어플 개발이나
그래픽쪽 관련 일을 하신다면 구입하셔도 좋을거 같습니다만...

그게 아니라면 그냥 저렴한 일반 pc가 더 나을듯 합니다
  wwbwwb (ID) / 09-05-23 2:26/ 이댓글에댓글달기
  영상편집, 그래픽분야 말고 음악분야에서도 많이 사용된다고 들었는데요.
혹시 이쪽 용도로 사용하고 계신분 있으신가요?
PC와 MAC이 하드웨어적인 성능의 차이가 별로 없게된 요즘엔
음악쪽에서도 일반PC를 많이 쓰는지... 여전히 MAC을 고수하는지 궁금하네요.
홈레코딩 정도로는 MAC이 넘치는건지 탁월한 선택인지... 궁금해서 ^^;;

Kevin님 말씀데로 미국에선 MAC을 많이 사용한다고 들었는데
미국내 Apple의 A/S 와 같은 고객관리가 어떤 수준인지 궁금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영 별로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 저도 MAC 구입하고 싶은데
좀 꺼려지는 부분이기도 해서요.

게시판에 글 처음 작성해봐서 질문만 하게된게 적절한지 모르겠습니다.
하여튼 MAC에 대한 제 생각은 특정 사용용도(영상, 그래픽 등)가 없다면
우리나라 실정에선 PC가 더 나을듯 합니다. 만약 작성자님의 상황이라면
전 MAC을 구입했을 것 같네요.


(ibig82) / 09-05-23 10:24/
한국에선 모르겠지만 미국에선 뭐 다 professional들은 거의다 Mac쓴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만큼 A/S도 잘되겠지요. 솔직히 제친구중에 mac고장나서 고치러 간다는 경우는 못봤습니다.

그리고 제가 음악쪽으론 잘 모르는데 영화에서도 sound FX넣고 folly하고 그럴때 많이 쓰는 프로그램이 digidesign에서 나온 Pro tools입니다. 뭐 소니에 sound force도 있고 adobe도 soundbooth가 있긴하지만 학교에서 배울때 Hollywood standard가 Pro tools라서 그 프로그램으로 배웠습니다.

모르겠습니다. 한국에서도 프로들이 mac을쓰고 님도 그쪽으로 가고 싶으시다면 Mac을 사시고.. 그게 아니고 한국에서 PC를 쓴다면 그럼 굳이 비싼돈 주고 mac을 사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미국은 전부 mac을 쓰니까 mac을 사는거지요.

저같은 경우는 맥을 샀어야하는건데.. 그냥 PC로 샀네요..
(igloo) / 09-05-30 18:34/
10여년전에 녹음실에 잠시 일했을때, 맥에 프로툴로 작업을 했었는데요 맥과 연결되는 음악장비들의 인터페이스가,, 모두 맥 전용이였습니다. 그냥 맥의 프린터 포트에 꽂으면 끝나는거죠. 그런데 이걸 PC로 하려면 정말 골때려집니다. 그렇다고 당시 윈도우가 95, 98 이런걸 쓰던 시절인데 안정성 끝내주지 않았습니까? 맥으로 일주일을 밤 새며 작업해봤는데 재부팅 전혀 필요없이 쌩쌩했습니다. 피씨로는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였죠. NT라면 모르겠습니다만..레이턴시 같은것도 맥은 원천적으로 문제가 없지만 윈도우는 그렇지 않죠.

한마디로 이겁니다. 맥을 쓰면 한방에 끝난다.
  ibig82 (ID) / 09-05-26 8:54/ 이댓글에댓글달기
  아.. 그리고 또 한가지...

그래픽쪽 하는 사람들한테 물어봤는데.. 그래픽이나 영상파일은 용량이 엄청 크잖아요..

맥을 쓰는 이유가 뭐 컴퓨터 중간에 멈춤현상같은게 없다는군요.

PC같은 경우 엄청나게 큰 파일을 돌리거나 랜더링 할때

컴퓨터가 버벅거리거나 화면이 Freeze 되면서 마우스/키보드도 안되고 그럴경우가 있는데

맥은 그런게 없다고 합니다. 더 큰파일을 안전하게 돌릴수 있다는군요.

한마디로 말해서 큰 파일돌리다가 컴퓨터 때문에 하던일 날릴 경우가 없다는군요..

PC는 또 바이러스 그런것도 있는데 Mac은 바이러스도 없고요.
(valkyrie)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5-26 17:59/
리소스 관리의 문제는 확실히 OSX 쪽이 낫다고 생각되는군요. 멀티테스킹 관리의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윈도우 쪽은 어떻게 만들어져 있는지를 알 수가 없으니...ㅡㅡ;;

바이러스의 경우... 맥에도 바이러스는 있습니다. 다만 그 수가 윈도우에 비해 극히 적고 많이 만들어지지도 않는다는 거죠.

OSX가 윈도우만큼 팔렷으면 OSX용 바이러스도 비슷한 숫자로 나왔을 겁니다...^^;;;
(dongvil) / 09-05-26 19:21/
리소스 관리 면에서 멀티태스킹을 고려한 자원반환 및 관리 쪽은 OSX가 더 낫다고 아는데, 자원을 집중해서 하드웨어 성능을 뽑아내는쪽은 윈도우가 더 낫다고 알고 있습니다.
(valkyrie)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5-27 7:55/
으음...;;; 리소스의 반환과 관리가 잘 이루어진다고 하는 것 자체가 자원의 집중을 더 잘 할 수 있다는 의미가 아닌가요...?

뭐, 그렇다고 하더라도 윈도우는 드라이버 구조가 복잡해서 그에 따른 리소스의 관리도 복잡해지고 처리속도도 많이 손해를 볼 것 같습니다만...

어차피 지금 사용되는 커널들이 크게 보면 두세가지 정도 밖에는 안되고, 각각의 커널들은 장단점이 확실히 있어서 어떤 방식이 더 좋다고 단언하기는 어렵기는 하죠...
  deathesp (ID) deathesp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6-01 10:15/ 이댓글에댓글달기
  파워맥 이후에는 그닥... 피시가 범용성이 더좋고 가격도 훨 저렴하죠 mac에 바이러스가 없는게 아니고 적은겁니다. 유저가 그만큼적으니
  bombcult (ID) / 09-06-01 12:59/ 이댓글에댓글달기
  저도 "맥 VS PC 떡밥"에 한표~
  gracephose (ID) / 09-06-01 18:30/ 이댓글에댓글달기
  컴퓨터 사용의 범용성 문제 인듯 싶습니다.
자신이 주로 사용하고 있는 환경(주변 사람들, 프로그램, 툴)에 따라
선택하는 하드웨어는 달라지리라 생각 됩니다.

미국 환경에서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애플을 사용하고
특히 그래픽, 출판, 음악 부분에서는 애플을 선택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나라 환경에서는 위의 멀티미디어 분야가 아니고서는
굳이 애플을 사용 할 필요성을 못 느낄 거 같습니다.
인터넷에서 익스플로러가 가장 대중적이고, 사용하는 프로그램 대부분이
pc 용이기 때문이죠.

또 하나가 가격 문제 및 구입 후 사용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얘전 애플의 경우 가장 문제가 되었던 것이
애플 코리아가 아닌 다른 수입 업체가 판매 및 관리를 하고 있어서
구입 및 as문제가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조립 피시의 경우 대기업 완제품 피시가 아닌 경우
문제가 생겼을 시 스스로 테스트를 해야 합니다.
가격 및 as에서 큰 문제가 없다면 어떤 제품을 사용해도 무방하리라 생각합니다.
  yong72 (ID) / 09-06-05 1:57/ 이댓글에댓글달기
  음... 여앙 편집을 얼마나 전문적으로 종부하시게 될지 모르지만 HD를 편집하신다면 맥프로에 vga, 램증설 등 상당한 추가가 필요하게 됩니다.

만일 가볍게 하신다면 아이맥 정도로 한번 경험을 해보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되네요.

맥이 좋을 수 있지만 반대로 윈도만 쓰던 사람에게 반대로 불편한 점이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또한 가장 큰 단점은 하드웨어 구성을 커스터마이징 하는게 어렵거나 많은 돈이 든다는 점이지요.ㅠㅠ

전문적인 영상편집을 위한 맥프로를 구입하시려면 동등한 성능의 pc를 조립하는 비용의 2~3배의 비용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윈도 머신에서 익숙하신 2~4기가의 램으론 안습의 상황을 겪으실 수 있습니다.
  rockcd (ID) rockcd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6-06 12:22/ 이댓글에댓글달기
  결론적으로는 에전만큼 매력적이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게다가..앞으로도 점점 격차는 줄어들 거란 거죠.. MS 의 자본력이 너무 거대하기도 하고, 맥 특유의 독창성에도 한계가 올 것이고.. 운영체재와 어플들도 상향 평준화가 되면.. 맥이 설 자리가 적어질거란것은 진리입니다.
(valkyrie)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6-08 21:26/
글쎄요... 진리라는 것은 좀 오버 같네요.

소프트웨어의 상향평준화라는 것은 어느 정도 공감이 갑니다만, 그것이 그렇게 급격하게 바뀌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서버 쪽에서 아직도 윈도우즈 서버보다 리눅스나 유닉스 계열의 서버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을 보아도 그렇습니다. 실제 더 좋은 기술이 나온다고 하더라도 기업 환경에서는 기존에 닦아놓은 플랫폼을 벗어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지요.

결국, 시간이 흘러서 PC 쪽에서 더 좋은 소프트웨어가 나와도(이미 어느 정도는 비슷한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기득권을 가지고 있는 부분에서는 크로스오버가 쉽게 일어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되네요.

PC용으로 편집용 소프트웨어가 많이 나오고, 맥에서와 동일한 편집용 소프트웨어가 PC로도 나오고 있지만 아직도 인쇄 편집 쪽에서는 맥이 더 환영받는 것도 그런 이유가 아닐까요....^^
  iblue1024 (ID) / 09-06-15 16:26/ 이댓글에댓글달기
  후라이드반 양념반.. 자기 입맛에 맞으면 그만..ㅋ
로그인 | 이 페이지의 PC버전
Copyright NexGen Research Corp.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