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LPI 자동차는 과연 성공 할까?
 폰생폰사 미디어로그가기
 조회 : 4612 , 2009/07/16 14:33

요즘 자동차 관련해서
이번에 새로나오는 하이브리드LPI 타입의 아반떼와 포르테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요.
실제 생각만큼의 연비가 나오고, 진짜 경제적인 자동차가 될지 좀 궁금해 지네요.

특히 모터와 배터리와 전자장치들의 내구연한과 품질에 대한
우려가 꽤 높은데, 실제 문제 없이 시장에 잘 정착 할지 궁금해 집니다.

< 하이브리드LPI 자동차 장점 >
- 높은 연비 
- 친환경 시스템(?)
- 아반떼와 포르테라는 안정된 기존 시스템(?)

< 하이브리드LPI 자동차 단점 >
- 높은 자동차 가격 2000~2300만원
- 초기라서 불안한 하이브리드LPI 시스템
- 모터와 배터리의 수명은?
- 작은 사고에도 모터와 배터리, 전자시스템의 오동작 우려(내구성)
- 고속도로에서 모터와 배터리는 짐
- 뒷자석 아래에 있는 LPG탱크(터지면 어떻하나?)

http://blog.daum.net/kiagrace/6713722
-> 하이브리드LPI 에 대한 상세 설명과 스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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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alkyrie (ID)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7-16 14:39/ 이댓글에댓글달기
  솔직히 연비가 별로 뛰어나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실제 연비는 18Km가 채 안되는 정도고, 현재 LPG 가격이 휘발유보다 많이 저렴한 것 때문에 경제적으로 보일 뿐이지 LPG 가격이 올라가면 그닥 경제적이지도 않을 듯 하네요.

시빅 등의 일본제 하이브리드 자동차들 역시 고속주행시 모터의 동력을 사용하지 못하는 관계로 배터리 무게만큼 연비를 손해본다고 하는데, LPG인 국산 하이브리드 자동차들 역시 마찬가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오히려 일본제 하이브리드들 보다 못한 결과가 나오겠지요. 뭐, 기본적인 연비 자체도 일본제 하이브리드에 비하면 떨어지는 수준이니...).

일본이나 유럽이 시도하지 않는 LPG 하이브리드를 채용했다는 것은 충분히 강점이 될 수 있겠습니다만, 시작이 늦은 만큼 아직 제대로 된 하이브리드가 나오려면 시간이 더 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pg1313) pg131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7-16 15:18/
그냥 배터리와 모터를 제거하고 LPG 차량으로 싸게 나오는게 더 이익이 될듯 하겠네요..^^
  saltfire (ID) / 09-07-16 15:06/ 이댓글에댓글달기
  일단 자동차가 잘팔려야 성공이라는 기준이라면 99.999995124% 망합니다. 애시당초 팔기 위해서 만든 자동차가 아니라 정치적인 목적으로 만든 자동차이기 때문입니다.

일단 LPi 가 세계 적인 자동차가 된 이유는... 아무도 안쓰기 때문입니다. 아무도 안쓰는 자동차... 그래서 아무도 안만드는 자동차... 그러니 만들었습니다... 그러니 세계 최초고 세계 최고 입니다...

근데 왜 만들었냐? 정부에서 지원금은 받아야 겠고, 그린은 해야 겠고, 만들 기술은 없고, 바로 비교당하면 힘드니 아무도 안만들지만, 정부에서 개떡같은 세제 정책으로 밀고 있는 청정(하다고 주장하는)하고 값싼(원가는 비싸지만, 세금은 싼) 원료인 LPG를 원료로 쓰자... 앞으로도 영원히 남이 만들 일 없으니 비교 될 리도 없다... 해서 나온 차입니다.

개인에게 어떨 것이냐? 이건 좀 아리까리 하죠... 한국의 성공은 병삼집합소인 정부에서 정하는 정책에 의해 결정이 나버리니...
만약 LPG 세금 올리면 그걸로 게임 끝입니다. 하이브리드 좋아하네... 세금이 낮은 채로 계속 유지되면... 경제적 가치가 조금은 있을 듯...
(pg1313) pg131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7-16 15:21/
원료인 LPG 싼거 말고는 메리트가 없다. 근데, 왜? LPG 를 아무도 만들지 않는지 이유를 혹시 아시는지요?
(valkyrie)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7-16 16:13/
폰생폰사/ 제생각에는... 국내 시장만을 대상으로 할 경우 시장성이 별로 없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해외의 경우는 LPG가 청정연료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값이 싸지도 않다고 들었습니다. 연비는 가솔린보다 떨어지고 가격이 가솔린과 비슷하다면 굳이 LPG 자동차를 만들 필요가 없겠죠.

국내의 경우도 사실 LPG의 세금이 싼 것이 아니라 가솔린의 세금이 비싼 것 아닐까요...?
  saltfire (ID) / 09-07-16 15:08/ 이댓글에댓글달기
  그리고 한가지 첨부하면 뒤에 LPG 가 터질 확률은 스쿠류박 교수의 이론인 스크류이론 (즉 강에 배가 다니면서 스쿠류를 돌리면 강바닥이 깨끗해 진다는 노벨상에 근접한 이론)이 사실로 밝혀질 가능성보다 더 낮은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사실상 발생하지 않습니다.
  blasty (ID) blasty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7-16 16:41/ 이댓글에댓글달기
  장점으로 나와있는 높은 연비는 검증되지 않은것이죠.
그리고 마일드 하이브리드 자체의 연비는 고속모드에선 효용성이 아주 떨어지구요.
게다가 LPG 하이브리드가 LPG 베이스인데 세계 어느 곳에서도 사용하지 않는 엔진입니다.
왜냐면 LPG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거의 휘발유의 2배 가깝기 때문에 점차 그린에너지가 대세인 시점에서 성공할 확률은 희박하다고 할수 있쬬.
뭐 내수시장만이 목표이긴 하지만, 어떤 정치적 정책과 맞물려서 성공할지도 모르지요.ㅎㅎ
시스템 자체만 본다면 비관적이지만, 기술을 축적하고 새로운 시스템 개발한다는 것에는 박수를 보냅니다.
기왕이면 디젤 하이브리드에 올인하는게 더 좋을거라는 생각이지만요.
(pg1313) pg131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7-16 17:28/
저도 고출력인 디젤 하이브리드를 못 만든게 좀 안타깝기는 합니다. LPG의 출력은 정말 안습인데요..
  bigfog (ID) bigfog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7-16 18:35/ 이댓글에댓글달기
  세계에서 LPG를 차량 연료로 사용하는 나라는 아마 5개국정도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LPG차량 운영 댓수 세계1위라고 합니다.
그래서, 세계에서 우리나라만 LPG 하이브리드가 나왔지요.
그리고, 현대에서도 이 방식으로 세계진출을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합니다.
본게임전의 연습게임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그래서, 오늘 신문기사에 많이 팔려도 손해다...뭐 이런 기사도 올라왔지만...;;

좀 회의적이지만, 만약에 성공한다고 해도 국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외국엔 LPG차량 충전소가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도 디젤하이브리드를 지지합니다만...현대에 디젤기술이 좀 약하지 않을까?...뭐 그런 우려가 좀 있습니다.
  jgkyung (ID) jgkyung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7-16 20:05/ 이댓글에댓글달기
  휘발유가 환산 연비 라는 웃기지도 않은 광고를 하는 현대나 냅두는 나라나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tintin00 (ID) tintin00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7-16 20:19/ 이댓글에댓글달기
  사기 마케팅의 거품을 빼고 진정한 하이브리드의 장점을 살린 제품이 나와야 무언가 논의의 대상이 되지 않을까요?
  rockcd (ID) rockcd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7-16 20:37/ 이댓글에댓글달기
  도요타가 하이브리드카를 너무 잘 만들어서 대부분 기대 안 할 같습니다
  pg1313 (ID) pg131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7-17 11:39/ 이댓글에댓글달기
  확실히 이번 정부의 압력으로 만들기는 한것 같고, 그나마 국내 상황에 맞는 lpg 가 최선 일듯 해서 나온듯 하네요.
수출은 이미 포기 상태이려나?
  beaumale (ID) beaumal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7-18 17:11/ 이댓글에댓글달기
  http://v.daum.net/link/3590786/http://www.aboutcar.co.kr/1077
현대가 경쟁상대로 삼고 있는 시빅 하이브리드입니다.
비슷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방식이구요. (단지 시빅은 가솔린이라는거....)
가솔린 하이브리드인데도 연비가 저 모양입니다.
LPi 하이브리드요? 실연비 안봐도 뻔할뻔자죠.
시승식에 참여한 기자들 중 실연비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거나 정확한 정보가 제공되지 않거나, 현대측에서 연비관련된 정보에 대해 제공받지 못해 아쉬움 혹은 분노를 표출하는 이들도 있었을 정도입니다.
  gt75 (ID) gt7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7-21 11:35/ 이댓글에댓글달기
  현재 뉴카렌스 LPI 타고다닙니다. 전 LPI 하이브리드 성공할 것이라고 봅니다. 물론 지금 판매하는 1세대 하이브리드는 조금 더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시속 80~100Km의 고속주행에서는 LPG 가격이 아무리 오른다고 하더라도 리터당 1000원 미만이라면 가솔린보다 연료비는 적게듭니다. 디젤과는 비슷한 수준이지만, 디젤은 부품가격이 비싸고 승차감이 좀더 떨어지는 편이죠.

LPG의 단점이 저속주행에서의 연비가 떨어진다는 점입니다. 특히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시내주행에선 더 떨어지죠. 이 경우 하이브리드가 큰 효과를 보여줄거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모터와 배터리의 수명이라고 보여집니다. 가스통 터지는건 시내 돌아다니는 대다수의 택시가 LPG니까 안정성은 충분히 고려됐다고 보셔도 됩니다.

4~5년전 LPG에 비하면 현재의 LPG 차량의 출력이나 성능은 휘발유차에 뒤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LPG 의 CO2 배출량이 타 연료에 비해 적기 때문에 저공해라고 보는것도 맞고요.

다만, 현대차의 휘발유환산 연비라는건 정말 문제가 많습니다. 휘발유 가격이랑 LPG가격이 고정이라면 몰라도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연비측정 기준도 하이브리드를 고려한것이 아니라 수정이 되어야 한다고 하더군요.
  jus9430 (ID) / 09-07-23 13:07/ 이댓글에댓글달기
  뭐 어차피 홍보를 거하게 해서 그런거뿐이지 하이브리드는 내수용일뿐이고 거기에 꼭 의미를 둔다면 그냥 일반인도 제약없이 탑승이 가능한 가스 승용차라고 보면 됩니다.

연비의 경우도 쥐어짤만큼 사정없이 쥐어짜서 나온 연비이니 좀 무리가 있고요. 예를들어 귀성길에 고속도로가 정체된다할때 정차시 에어컨 정지인 하이브리드의 경우는 완전 미친차죠. 멈추면 연로공급을 끊고 엔진도 멈추는식으로 연비를 끌어올린 차량일뿐입니다.

배터리 부분도 아직 검증이 안된 상황이다보니 일단 평가는 향후 몇년 이후로 미뤄놓는게 알맞는것이고요. 배터리의 가격도 쉽게 접근할만한 가격대는 아니라는걸 감안해야 합니다. 그리고 현재 차량 가격이 더욱 큰 문제죠. 아방이나 포르테의 경우 그냥 휘발유 차량 구입하는것과 하이브리드 구입하는것의 최초 차량가격 차이를 연료비로 극복하려면 10만킬로 이상은 몰아야 합니다. 10만킬로는 많이 뛰는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보통 5년정도로 보는데 5년이면 배터리 내구연수에 들어가게 됩니다. 배터리를 만에하나 교체를 하게 될 경우 그 비용을 다시 연료비로 퉁칠려고 한다면 또 거기서 2년이상 몰아줘야 하죠. 겉보기에는 좋아보이지만 실질적으로 뜯어보면 그다지 메리트가 있는 부분이 거의 없습니다. 차량가격이 현재 휘발유 차량 가격과 비슷하다면 분명 메리트가 있습니다만 현재처럼 수백만원 이상 차이가 난다면 겉만 번지르했지 속은 썩은것과 별반 차이가 없다고 봅니다.

다른면으로 보면 환산연비 광고... 그만큼 내세울게 없다는 반증도 됩니다. LPG와 휘발유 가격이 항상 그렇게 고정되는거면 몰라도 LPG는 가격변동이 좀 심한편입니다. 휘발유도 가격변동이 분명 있는 상품이고 말이죠. 연료가격이 변동될때마다 환산연비 새로 고지해줄것도 아니면서 그런식으로 내세운다는거 자체가 이미 에러죠.
  saintip (ID) / 09-07-24 23:28/ 이댓글에댓글달기
  좀 비현실적이지만 태양에너지를 이용해 물을 수소와 산소로 분해하여 동력으로 이용하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수소는 폭발력이 있기 때문에 연료대신 물을 실시간으로 분해하는 방식으로 사용하는 것이 안전한데...

물을 전기분해하는 방법은 촉매등을 이용하는등 비 효율적이기에 다른 방법을 이용해야 하는데요.

바닷물은 어떨까 한번 생각해 봅니다.

하여간 안전성이 높은 에너지원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요.

지금 개발중이거나 시판중인 하이브리드차량들은 과도기적 형태로 얼마가지않아 대부분 사라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new121 (ID) / 09-09-08 11:00/ 이댓글에댓글달기
  어렴풋한 기억으론 가솔린 기타 하이브리드는 타국에서 이미 특허출원하여, 특허권료없이 개발할수없었던걸루 기억합니다.. 그래서 특대안이.... lpi죠 외국 선진국엔 가스차가 없다죠아마 그렇기때문에 우리나라 lpg차량 기술력은 알아준다고 하네요. 그리하여 lpi 하이브리드가 탄생 했지만... lpg도 그렇고. 차량 베터리도 몇년에 한번 갈아줘야한다고 합니다.. 수명이....문제가 되겠지요;;; 한번 교체하는데 1~2백이라는 말도 들은듯합니다. 과연이런 제약을 안고 누가 국산하이브리드차를 살지;; 예전에 관공서용으로 나왔던... 프라이드 하이브리드도 lpi인지 참 궁금하네요;;
  jukheb (ID) jukheb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10-10 13:56/ 이댓글에댓글달기
  전기자동차 나온다는데요 ㅎㅎ..
구지 지금 어설픈? 차를 산다면 나중에는 고생할듯.

그리고 뒷자석의 LPG가스통이 터지는 일은 없다고 보여집니다. ㅎㅎ..
뭐 사고나면 모르겠지만, ^_^; 그렇게 어설푸게 우리나라 자동차를 만들지 않는걸로 알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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