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중에 하나인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의 경우 최근 CS5 버전을 선보인 바 있다.기존 CS4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64bit 전용이라는 점과 GPU 가속(CUDA)의 지원의 강화를 들 수 있다.
http://www.nvidia.co.kr/object/adobe_PremiereproCS5_kr.html
프리미어 프로 CS5에서의 GPU 가속의 핵심은 바로 머큐리 재생 엔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와 관련해서는 별도의 글이 등록되어 있으니 이를 참고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http://datainfo.tistory.com/entry/mpe
프리미어 프로 CS5의 머큐리 재생 엔진은 동영상 편집시 쾌적함을 더해줄 뿐만 아니라 인코딩 소요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어 그만큼 작업 능력을 향상시켜줄 수 있다.
하지만 현재 머큐리 재생 엔진을 지원하는 그래픽 카드는 GTX285를 비롯해 일부 쿼드로 제품으로 한정되고 있다. (GeForce GTX 285, Quadro FX 3800 / 4800 / 5800, Quadro CX) 그런데 해당 그래픽 카드들이 모두 GT200 코어 기반의 제품이라는 점을 이용해 동일한 코어를 사용한 제품에서 머큐리 재생 엔진 GPU 가속 기능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서 오래전부터 많은 논의가 이뤄졌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몇가지 조건을 만족한다면 모든 GeForce 제품에서 머큐리 재생 엔진을 통한 GPU 가속 기능의 사용이 가능하다. 물론 CUDA를 강제로 활성화 하는 방법은 이미 여러곳을 통해 소개가 되었지만 의외로 많은 사용자들이 이러한 방법을 아예 모르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그런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글을 작성하게 되었다.
앞에서 말한 조건이라는 것은 크게 2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로 VRAM 용량이 768MB 이상일 것. (실제로는 896MB 이상) 두 번째로 CUDA 1.1 이상 지원 (실제로는 1.3 이상 지원) 이이다. 일단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그래픽 카드가 위의 조건을 만족시키는지 확인하는 것부터 시작해보자.
1. 명령 프롬프트 창을 연다 (시작-실행-cmd)
2. 프리미어가 설치되어 있는 폴더로 이동한다. (C:\Program Files\Adobe\Adobe Premiere Pro CS5\)
3. GPUSniffer.exe를 실행시킨다.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그래픽 카드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서 VRAM 용량과 CUDA 지원 버전등이 앞서 언급한 조건을 부합하는지 살펴본다.
그런데 하단의 내용 부분을 보면 리스트상에 제품명이 없기 때문에 CUDA 항목이 활성화가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럼 이제 자신의 그래픽 카드를 리스트에 추가해 보도록 하자.
4. 프리미어 프로 CS5가 설치되어 있는 폴더 (C:\Program Files\Adobe\Adobe Premiere Pro CS5\) 내에 cuda_supported_cards.txt 파일을 텍스트 에디터로 불러 온다.
텍스트 파일 내에는 CUDA 지원 그래픽 카드들의 리스트가 나열되어 있는데 이곳에 앞서 GPUSniffer.exe를 실행하였을 때 나오는 정보중 name 항목에 나온 카드 이름을 동일하게 추가하고 저장한다.
다시 GPUSniffer.exe을 실행해 보면 CUDA 장비로 인식이 되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5. 이제 그래픽 드라이버 설정에서의 활성화가 필요하다. 시작-제어판-NVIDIA 제어판으로 들어간 후 3D 설정 - 3D 설정 관리를 선택한다.
오른쪽 항목에서 프로그램 탭으로 이동해 추가 버튼을 눌러 프리미어 프로 CS5가 설치되어 있는 폴더 (C:\Program Files\Adobe\Adobe Premiere Pro CS5\) 내의 실행파일인 Adobe Premiere Pro.exe를 선택해준다.
6. 그 후 하단의 프로그램에 대한 설정 지정 항목에서 '다중 디스플레이/혼성 GPU 가속' 기능을 선택하고 설정값을 '호환성 성능 모드'로 변경해 준다.
이로써 머큐리 재생 엔진 CUDA 가속을 위한 모든 준비과정이 끝이 났다.
7. 프리미어 프로 CS5를 실행한 후 Project Settings 창의 Video Rendering and Playback 항목에서 Mercury Playback Engine GPU Acceleration을 선택 가능하다면 지금까지의 작업들이 성공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실제로 머큐리 재생 엔진을 통한 GPU 가속이 정상적으로 동작하는지를 테스트 해보도록 하자. 타임라인에 3레이어 이상에 색보정이나 블러등의 이펙트를 삽입한 후 프리뷰를 진행해 보길 바란다.
위에서 보는 것처럼 매우 자연스러운 프리뷰가 진행되고, 그때의 CPU 점유율이 40~70%를 유지한다면 정상적으로 GPU 가속이 되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그래픽카드 가젯을 살펴보면 프리뷰시 GPU가 동작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GTX285를 사용하는 경우라면 프리미어 프로 CS5를 5.01 버전으로 업데이트 하길 바란다. (GTX285의 경우 3레이어까지만 가속 기능을 지원하였지만 5.01 버전에서는 이 제한이 사라졌으며 앞서 강제로 CUDA를 활성화한 제품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또한 드라이버 버전에 따라 지원여부가 차이가 난다는 의견도 있는데 본인의 경우 258.96, 258.69 버전에서 모두 정상적인 GPU 가속 기능을 사용할 수 있었다.
해외에서는 GTX295는 물론 GTX260, GTx275, GT220, GT240 뿐만 아니라 9800GT(X)나 8800급에서도 성공을 하였다고 밝히고 있다. 본인이 사용하는 GTX470, 즉 페르미(GF100) 코어의 경우에도 위의 설정만으로 머큐리 재생 엔진 GPU 가속기능이 활성화 되었으며 실제 몇몇 작업시의 성능 향상폭의 테스트 결과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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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 6레이어 (1440x1080, 23.98fps, 2분 1초, 48000Hz Stereo)
출력 : MPEG2 Blu-Ray 포맷 (NTSC, 1440x1080, VBR, 1pass)
- 소프트웨어 : 16분 35초 (995초)
- MPE GPU 가속(FX 5800) : 2분 43초 (163초) / MPE GPU 가속(GTX470) : 2분 52초 (172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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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 6레이어 (1440x1080, 23.98fps, 2분 1초, 48000Hz Stereo)
출력 : Windows Media 포맷 (NTSC, 1280x720, VBR, 2pass)
- 소프트웨어 : 1시간 37분 41초 (5861초)
- MPE GPU 가속(FX 5800) : 6분 31초 (391초) / MPE GPU 가속(GTX470) : 6분 14초 (374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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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 7레이어 (720x480, 29.97fps, 2분 21초, 48000Hz Stereo)
출력 : H.264 포맷 (NTSC, 720x480, VBR, 1pass)
- 소프트웨어 : 9분 51초 (591초)
- MPE GPU 가속(FX 5800) : 2분 45초 (165초) / MPE GPU 가속(GTX 470) : 2분 21초 (141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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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결과를 보면 알 수 있듯이 GTX470이 GF100 코어를 사용해서 그런지, 아니면 좀더 높은 클럭을 제공해서인지는 알수 없지만 전반적으로 FX 5800보다 더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이정도면 프리미어 프로 CS5에서 만큼은 Quadro FX 5800이 전혀 부럽지 않다고 할 수 있다.
프리미어 프로 CS5를 사용하고 자신의 그래픽카드가 위에서 언급한 조건을 만족한다면 한번쯤 위 방법을 적용해보길 바란다.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며 시스템 파일을 건드리는 것도 아니고, 지금까지는 성공 확률이 매우 높은 편이기 때문에 사용자 입장에서는 문제가 될 부분은 없다. 물론 그로 인한 체감 성능 향상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크다는 것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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