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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t navigation MioPad6
태블릿 내비게이션 미오패드6와 함께한 나만의 비밀의 장소는?
당신만이 알고 있는 비밀의 장소가 있나요? 최근에는 조금만 이름이 알려진 곳이면 어디에나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인터넷을 통한 홍보나 이미 방문해 본 사람들이 인터넷에 그 정보를 올려두고, 그 정보를 인터넷 검색을 통해 찾아본 사람들이 그 곳을 방문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 이유로 예전처럼 숨겨진 명소나 나만이 알고 있는 그런 곳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신만이 알고 있고 가끔씩 찾게 되는 그런 곳이 누구나 하나쯤은 가지고 있지 않을까요? 이 글에서는 저만이 알고 있는 비밀의 그곳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나만의 비밀의 장소는 바로 여기!
개인적으로 사람이 없는 조용한 곳을 참 좋아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조금만 유명한 곳이라면 어딜가나 사람들의 홍수를 만나게 됩니다. 혼자만의 사색을 즐기길 원하지만 그런 곳을 찾기가 참 힘드네요. 하지만 제가 가끔씩 아무 생각없이 멍하니 앉아 있거나 자연을 느끼며 책을 읽고 싶을때, 그리고 가끔씩 리뷰를 위한 야외촬영을 위해 방문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대구 달성군청앞입니다.
그런데 나만의 비밀의 장소가 군청앞이라는 것이 처음에는 이해가 되지 않으실 겁니다. 보통 구청/군청앞이라고 하면 수많은 민원인들의 차로 가득차고 번잡한 그런 곳을 떠올리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소개해 드리고 싶은 대구 달성군청앞은 조그마한 저수지가 있고 정자와 벤치가 있는 그런 조용한 곳이랍니다. 그럼, 미오패드6와 함께 출발해 보실까요?
출발은 미오패드6의 장착부터
나만의 비밀의 장소로 출발하기 위해서는 미오패드6부터 차량에 장착해야 합니다. 태블릿PC인 미오패드6는 내비게이션 전용기에 비해 설치가 무척 간편합니다. 처음 설치하는 경우에는 1. 거치대를 붙이고 2. 미오패드6를 거치대에 끼우고 3. 차량용전원 어댑터를 시거잭에 꽂은 다음 4. 미니USB단자를 미오패드6 본체에 끼워주기만 하면 됩니다.
일반적인 거치형 내비게이션 제품들이 유리흡착식 거치대를 제품 본체에 직접 고정하는 형태인 것에 반해 미오패드6는 크래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내비게이션 사용시에는 크래들에 그냥 미오패드6 본체를 밀어서 넣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크래들 덕분에 차에서 내릴때 미오패드를 탈거하는 것 역시 대단히 간단히 이루어집니다.
크래들이 제공됨에도 불구하고 차량용 전원 어댑터의 미니 USB단자가 연결되는 곳이 크래들이 아닌 미오패드6 본체인 것은 조금 아쉬움이 남습니다. 크래들에 전원케이블이 연결된다면 미오패드6의 탈부착이 좀 더 쉬울 것이라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미오패드6의 내비게이션 킷으로 크래들과 함께 제공되는 차량용 전원어댑터는 철저하게 차량의 사용형태에 맞도록 설계된 제품입니다. 왜냐구요? 미오패드6와 연결되는 미니USB커넥터가 일반적인 일자형태가 아닌 ㄱ자 형태여서 장착하기도 쉽고 자동차에서 사용중에도 좀 더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맵피3D로 길안내 시작!
나만의 비밀의 장소로 찾아가기 위해 내비게이션 어플을 실행합니다. 미오패드6에는 내비게이션 어플로 맵피3D가 탑재되어 있는데요, 현재 안드로이드용 출시된 내비게이션 어플 중 맵피3D의 선택은 미오패드6가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과거의 명성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맵피3D 정도라면 충분히 믿고 길안내를 맡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포털검색으로 달성군청(ㄷㅅㄱㅊ)을 검색합니다. 맵피3D는 기존 내비게이션 전용기의 사용방법가 거의 유사하기 때문에 이질감없이 익숙한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미오패드6의 성능 덕분인지 터치반응속도나 경로탐색 속도가 상당히 빠른 편입니다. 내비게이션 전용기에서는 조금씩 기다려야 했던 여러가지 동작들이 미오패드6에서는 별다른 딜레이가 없기에 너무나 만족스럽게 느껴집니다.
이제 목적지를 향해 달려봅니다. 달려본 맵피3D는 다른 내비게이션들에 비해 도로의 입체감이 상당히 뛰어난 느낌이 듭니다. 차선정보를 보여주는 것도 좋고 다음턴에 대한 정보가 시원시원한 모습이서도 잘 보입니다. 미오패드6에서 동작하는 맵피3D는 화면의 프레임도 상당히 부드러운 느낌이고 경로 재탐색시에도 순식간에 검색이 완료되기 때문에 내비게이션 성능에 있어서 미오패드6는 대단히 만족스럽습니다.
출발전 팁하나!
맵피3D는 교통정보를 반영한 길안내를 지원합니다. 만일 스마트폰이 있다면 스마트폰의 휴대용 WiFi 핫스팟을 활성화한 후 미오패드6를 WiFi로 연결해 준다면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한 길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드디어 도착, 이곳이 바로 나만의 비밀의 장소입니다
미오패드6로 길안내를 받으며 달리니 드디어 목적지인 달성군청 앞에 도착하였습니다. 달성군청에는 가본적이 없지만 그 앞의 저수지 근처는 생각보다 조경이 잘 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무엇보다 좋은 것은 사람들이 거의 없다는 점, 바로 조용히 나 자신을 돌아보고 생각할 수 있는 여유를 제공하는 곳이라는 점입니다..
벤치를 보니 앉아서 책이라도 들고 앉아있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듭니다.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이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미오패드로 음악을 들으며 책한권을 읽고 싶어 펼쳐보았지만 한겨울이라 오래 앉아있기는 쉽지 않네요. 날씨가 따뜻해지면 햇살을 느끼며 책 읽으러 와야 겠습니다.
어느덧 시간은 해질녘이 되었습니다. 기울어지는 햇살에 비친 저수지의 모습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저수지 주변으로 자리잡고 있는 갈대들도 운치가 있습니다. 한겨울이라 물에는 살어름이 끼었지만 노을에 비치는 풍경에서는 추운 날씨는 잊어버리게 됩니다.
저수지의 한편에 세워져 있는 정자는 왠지모를 운치를 느끼게 됩니다. 저수지에는 연꽃이 많이 있는데 정자에서는 연꽃들의 모습을 좀 더 가까이서 볼 수 있답니다. 예전의 선비들처럼 연꽃을 바라보며 시를 읇고 풍류를 즐겨야할 것 같습니다.
나만의 비밀의 장소로 꽁꽁 숨겨두고 저 혼자만 일고 싶은 곳이었지만 미오패드6를 통해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잠깐이면 모두 둘러볼 수 있을만큼 작고 초라한 곳이지만 벤치에 앉아 조용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이기에 저에겐 대단히 소중한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에 미오패드6의 흔적을 기록해 봅니다.
본 체험기는 미오테크놀로지 코리아의 도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reviewed by 토끼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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