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반전에 acer 40x 시디롬이 망가져서 acer에 a/s를 받으러 간적이 있었습니다.
아는분의 부탁이라 제가 책임지고 고쳐온다고 했져.
생산년월을 보니 1년 3개월정도 됐더군여.(고장난곳도 렌즈나 비인식이 아니라 단순하게
오픈버튼을 누르면 고정이 안되고 바로 들어가서 시디 삽입할때 손으로 잡은후에 넣는 불편 때문이었습니다.)
유상이라도 얼마 안나오겠다 생각했습니다.
처음에 에이서 갔는데 다른 a/s센터갖지 않게 꼭 그냥 평범한 사무실 같더군여.
가서 a/s접수하고 얼마큼 걸리냐고 여자에게(무지 이뻤습다.~.~)물었더니 물건너 갔다
와야 한다고 하더군여.
난 별것도 아닌데 대강 고쳐달라고 했더니 수리는 사실상 불가능하고 교환해준답니다.
기간이 얼마 안지났으니(전 혹 무상을 바랬습니다. 사실 생산년월과는 틀리게 실판매때는 좀있다가 팔리니깐여.)얼마냐고 했더니 잠시만 기달리라는 겁니다.
그러더니 안쪽으로(관계자외 출입금지라고 붙어있더군여.)들어가더니 꽤재재한 시디롬을
주는 겁니다.
그리고 "2만원입니다." 하고 그러더군여.
난 하두 어이가 없어서 요새 40배속 새거 시디롬이 4만원이면 사는데 너무하는것 아니냐고, 또 생산년월이 얼마 안되냐고 물었더니 하면서 줄거면 좋은걸로 달랬더니 ......알았다며 기달리라고 하더군여.
좀 있다가 그분이 안나오고 다른 직원분이 걸래를 하나 들고 들어가더군여.
5분후에 이 시디롬으로 갖구가라면서 줬는데(정말 욕나오더군여. 시디롬에 걸레 자국이라니... 닦을려면 제대로 닦던지), 정말 어이가 없더군여.
한마디 할려구 인상쓸려는 찰라에 이쁜 여자직원이 커피한잔 드시라고 갖구 오더라구여.
(정말 그녀 보고 참았습니다. 내 성질 죽일만큼 이뻤꺼든여.)
그래서 걍 이만원 냈더니 또 한마디 부가세 포함 2만2천원입니다......
@.@!!! 아이구 걍 새거 하나 사다줄걸......
요 며칠전에 삼성 벌크 40배속 시디롬이 망가져서 삼성 a/s센터 가지고 갔습니다.
기간은 3년 반이 됐고, 또한 벌크라서 비용이 만만치 않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들어갔더니 전직원 일어나서 90도 인사 (헉!!! 쪽팔려라)시디롬 맡기고 얼마냐고 했더니
전화주겠다는구여.
이틀후 전화가 왔습니다. 찾아가시라구 ....
전 깜빡하고 비용도 묻지 않고 갔습니다.
(비싸게 나오면 어쩌나 .....쩝)
갔더니 직원이 친절하게 14천원이라고 하더군여. 그리고 완전히 새것 으로 교환해주면서...
그때 에이서 생각이 버뜩나더군여.
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삼성 시디롬이야 성능이 좀 떨어진다 쳐도 그렇다면 에이서는 .... 말할 가치도 없습니다.
근데 예전 슈마에서 hcl로 오기까지 중간에 끼어있던 제품들은 에이서에서 한다는데...
쩝...
슈마도 사실 a/s는 별로라 생각되는데 이제 hcl은 어떨지......
또 수입벤더가 바뀔때마다 곤욕을 치를는 것은 소비자인데...
사후관리가 확실하다면 한국 크리에티브 기술이 계속 aopen맡았으면 하는 바램에서
잡담 한마디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