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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333] 죄송했습니다. 꾸뻑~
구관중
조회 : 1210 ,2002/03/22 08: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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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필테는 못올리지만 소감이라도 올려야 예일것 같아 염치 불구하고 이렇게
몇자 두드립니다.
( 하하 뒤돌아 보면 너무 우숩네요 ^^ )
좀 한가해 질려던 시간에 보드 필테가 있었고 참여를 했었습니다.
처음 하는 것이기에 두렵움과 망설임, 설레임과 동경의 마음이 왔다갔다하며
무언가를 느끼고 있었습니다.
처음 보드를 받고, 제 피씨를 재설치 ( 제것 부터 정리해야 겠다는 생각으로 ) 후
설치 하면서 점검표를 만들어 봤습니다.
꾸기적 꾸기적 옆의 pc로 만든 쉬트는 두 보드(sl-75DRV2, XP333)의 각종 테스트 였죠.
이 쉬트 만드는데만 고생 고생해가며 이리 고치고 저리 고치고 3시간 이상
걸리더군요. 항목은 SOUND, 파일 COPY, MP3 재생시 COPY, 3D MARK , 산드라,
(산드라를 심파일에서 받았는데 작년 버젼 ㅡ.ㅡ , 중간에 알아 버려 어쩔 수 없이 썼죠)
퀘이크, 부팅속도, 머더라 ...암튼 또 두개의 벤치 프로그램을 돌렸습니다.
각 보드마다 98, 2000, XP 를 설치후 그냥 설치와 오버 설치의 차이를 밝히고 싶어
총 12가지 컬럼에 40여가지의 검사가 있었죠,
하지만 처음 시작하는 필테는 쉽지 않았습니다. 처음 1/12 하는데 3일 이상이 걸렸으니
말이죠. 토요일 일요일 포함한 3일이니까 대단한 시간이었죠.
하지만 뒤로는 하루에 하나씩 할 수 있었고 제법 의연하게 자세를 취하고
입상하는 꿈만을 꾸었습니다.
하지만 제 필테는 제 보드를 마친후 출장에 내부 심사에 작업 요청등에의해
스케쥴이 복잡해 지고 서서히 무너져 가버렸습니다.
결국 보드를 설치해보고 XP 기반의 테스트 까지 8/12 만을 한체 물러나야 했고
고개를 들지 못하는 부끄러움을 만끽해야 했습니다.
서울 출장이 또 있어 용산이 본사와 좀 멀지만 매장구경도 할겸
4호선 신용산 5번 출구로 나와 용산으로 갔습니다. 오~ 매장은 도매 분위기 물씬 풍기는
각종 멘보들로 꽉꽉!! 하지만 기쁨은 죄송함으로 숙연함으로 다가와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보드를 살며시 놓고 떠나야 했습니다.
" 좋은 경험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꾸뻑~ 마지막 한마디였죠 ㅜ,ㅜ;;
그리고 발길을 돌려 늦어진 출장길을 메우려고 발걸음을 빨리하고 본사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XP333을 많이 사용해 보지 못해 보드에 대한 감상을 많이 쓸순 없지만
필테란 이런것이다란 개념을 갖게 해주셔서 좋은 경험, 좋은 인연이라 생각합니다.
두꺼운 얼굴이라 생각하겠지만 향후 필테에도 꼭 응모해 이번의 부끄러움까지 만회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 전주에서 구관중 -
p.s. 올리신분 못올리신분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꾸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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