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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글의 저작권은 보드나라와 이재걸
테스터에게 있습니다. 인용시 보드나라 담당자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Bod Nara i845 Final
Field Test Report
기가바이트의 이단아
GA-8IRX
글 : 보드나라 i845필드테스터 이재걸 (altemis@netsgo.com)
Prologue
올해 초부터 시작된 노스우드 1.6A 의
오버클럭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보통 초기에 출시된 CPU
들이 오버클럭 잘되어 한참 인기를 끌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잘 되지 않는 제품들이 나오는 것에 반해 노스우드
1.6A 의 오버클럭 열풍은 한 분기를 지나고 있다. 가끔
오버클럭에 실패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지만 아직은 90%
이상의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오버클럭 열풍은 단순히 CPU가 잘되는
것만으로 발생되지 않는다. 그를 위한 각종 옵션들이
제공되는 메인보드가 있어야 한다. 아무리 CPU의 오버클럭이
잘 되더라도 그를 위한 메인보드 옵션이 존재하지 않거나
특별히 하드웨어적인 개조가 수반되어야 한다면 사실상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무의미 한 것이다.
금번 노스우드 1.6A 가 오버 열풍을
타고 있는 것은 노스우드의 오버클럭 능력이 놀라운 것도
있지만 이를 충분히 지원할 수 있는 메인보드들이 메이저급
제조사들에 의해 다량으로 출시되었다는 것이다. 특히 CPU 는
배수 조절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FSB 를 통한
오버클럭만이 유일한 길이다. FSB 를 통한 오버클럭을
위해서는 사용자가 FSB 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야 할
뿐만 아니라 FSB 상승에 따른 PCI/AGP 클럭을 고정하거나
디바이더 값을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기가바이트라는
제조사에 대한 인식은 성능보다는 안정성쪽으로 아주 많이
기울어 있다. 과거 몇 차례의 오버 열풍 속에서도 꿋꿋이
오버용 옵션이 전무한 메인보드를 생산해오던 의지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오버클럭이 메니아 층에서 일반
유저층으로 퍼져 나가는 시장의 상황을 기가바이트도
무시할 수 있었음인지 최근 오버클럭 옵션을 지원하는
메인보드들을 출시하고 있다.
GA-8IRX 는 845D 칩셋을 사용한
기가바이트 최신 메인보드이며 오버클럭에 대한 시장요구를
무시할 수 없었음인지 노스우드 1.6A 의 오버 열풍과 함께
오버클럭용 보드라는 이단아로 태어났다. 이 이단아가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얼마나 충분히 수행해낼 수 있을
것인지 아래에서 알아보자.
Ⅰ.테스트 PC의 스펙
구분 |
제조사 |
제품명 |
CPU |
인텔
|
노스우드
1.6A (@2.13) |
RAM |
킹맥스
삼성
|
DDR
2700 (333) 256MB*2
램버스 PC800 256MB*2
|
MAIN
BOARD |
기가바이트
아비트
아수스
|
GA-8IRX
BD-7
P4T-E
|
HDD |
IBM |
120GXP(40G,
7200RPM) |
FDD |
삼성 |
1.44
INCH |
CD-ROM |
LG |
LG-16DRB(DVD) |
Graphic
Card |
ATI |
라데온8500
(275) |
Lan
Card |
리얼텍 |
리얼텍
8139 |
Sound
Card |
사운드블라스터 |
사운드블라스터
AUDIGY |
운영체제 |
마이크로소프트 |
윈도우
2000 PRO |
2. 패키지와 레이아웃
1) 박스포장
우선 눈에 들어 오는 것은 P4Titan 이라는
문구이다. 기가 바이트에서는 펜티엄4용 보드의 씨리즈
네임을 P4Titan 으로 명명했다. Titan 은 그리스의 12 주신의
부모 격이 되는 거인들이다. 자신들의 보드가 거인이 되길
바란듯 하다.
기가바이트 보드의 특징 중 하나인
듀얼바이오스가 전면에 표시해 놓았다. 메인보드 박스
자체에 인쇄되어 있지 않고 스티커로 붙여 놓았다.
메인보드의 PCI 슬롯 위에도 똑같은 스티커가 붙어 있다.
현재 필자의 케이스를 장식하는 많은 스티커들 중 하나가
되어 있다.
이 제품이 소켓478용이고 DDR 을 사용하는
제품임을 표시해 놓았는데 공식스펙대로 DDR2100 지원만을
표시해놓았다. 당연한 말이지만 DDR2700도 사용 가능하다.
그리고, Window XP 인증 스티커도 장착어 있다.
2) 전체적인 레이아웃
PC 캠으로 촬영해서 사진 상태가 무척 안 좋다.
(죄송~~;;)
PCI 슬롯은 여섯 개로 풀스펙이고 CNR 슬롯이
옆에 있다. PCI 슬롯이 6개라는 것은 주변 장치를 많이
사용하는 유저에게는 충분한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PCI 슬롯이 아무리 많아도 서로 충돌을
보인다면 무용지물이다. 필자의 테스트 결과상으로는
다행히 PCI 간의 충돌 문제는 없었다. 항상 메인보드를 접할
때 드는 생각이지만 의미 없는 CNR 슬롯은 삭제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메모리 슬롯은 3개이고 백패널은 일반적인
형태이다. 듀얼 바이오스와 삭제된 레이등요 소켓 자리가
보인다.
3) 듀얼바이오스
위에서 언급할 것과 같이 기가바이트사
제품들의 특징 중 하나인 듀얼 바이오스이다. 요즘은 조용한
편이지만 과거 바이오스를 파괴하는 악성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릴 때 그로 인한 피해와 바이오스 업그레이드
실패에 따른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도입된 기능이다. 하지만,
필자가 기가바이트 보드를 피하게 되는 이유 중 한 가지가
이 듀얼 바이오스 때문이다. 자세한 건 아래에서 설명하겠다.
4) 삭제된 씨모스 클리어
오버클럭을 하거나 시스템 세팅을 세밀하게
하는 사용자에게 가장 필요한 것 중 하나가 씨모스 클리어
점퍼이다. 바이오스 세팅을 잘못해서 부팅조차 되지 않는
경우는 씨모스 클리어 외에는 컴퓨터를 살려낼 수 있는
방법이 없다. GA-8IRX 는 씨모스 클리어의 자리는 있어나
점퍼를 삭제되어 있다. 최신 메인보드들은 바이오스 세팅이
실패한 경우 자동으로 디폴트 세팅으로 복구되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고 GA-8IRX 는 듀얼 바이오스까지 있으므로 굳이
씨모스 클리어 점퍼의 필요 없다고 볼 수도 있으나 이것없이
부팅이 전혀 안되는 상황도 가끔 발생한다.화면에 나오지
않았지만 약간 위쪽에 시모스 클리어에 대한 설명이 프린팅
되어 있다. 2-3번을 연결하면 (화면 아래쪽 두 점퍼) 씨모스가
클리어 된다. 굳이 사용 설명을 프린트 해두고 삭제한
의도를 알 수 없다. 점퍼가 없더라도 핀셋등으로 2-3번을 2-3초간
연결해주면 클리어가 이루어짐을 확인했다.
5) 내장 사운드
기가바이트 보드의 또 다른 특징인 고급 내장
사운드이다. CI5880 칩은 내장 사운드용 칩셋으로는 최고급
품이다. 사운드 블라스터 128에 같은 칩이 사용되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4채널 까지 지원 가능하면 EAX 도
지원된다. 4채널 시 라인-인 이 세컨트 라인 아웃이 된다.
메뉴얼 상에는 라인 아웃에 S-DIF 출력 단자를 연결하면
디지탈 출력도 가능하다고 되어 있으나 테스트 해보진
못했다. 필자가 테스트시 사용한 사블오디지에 비해서 4채널시
포지셔닝은 비슷하지만 엔바이로먼트 기능은 조금 떨어
졌다. 그리고, 최근 6채널을 지원하고 기본적으로 디지탈
출력을 지워하는 사운드 칩셋이 탑재된 보드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어 과거 만큼 CI5880의 매력이 많이 남아 있는 듯
하지는 않다.
6) 메인 전원 소켓
레이아웃 중 가장 맘에 들지 않는 부분이 메인
전원 소켓이다. 그림과 같이 IDE 슬롯 옆에 램소켓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잇다. 따라서, 전원선이 메모리 위를 지날 수 밖에
없고 전체 레이아웃 사진과 비교해보시면 CPU 위로 까지
지나와야 한다. 전원선에 상당한 노이즈가 발생하는 것으로
아는데 메모리 바로 위를 지나와야 하는 다는 것은 맘에
들지 않는 사항이고 CPU 쿨러 위를 지나서 쿨러의 공기
순환도 방해한다. 전원 케이블 처리를 잘해야 할 것이다.
7) CPU FAN 위치
사진과 같이 CPU 팬 소켓이 CPU쿨러 걸이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팬티엄4의 쿨러 특성상 쿨러가
장착되면 쿨러 걸쇠가 옆으로 튀어 나오게 된다. 따라서, CPU
FAN 소켓을 가려버리게 된다. 따라서 쿨러 장착후에는
쿨러 전원 소켓의 장착이 어렵다. 필자도 결국 쿨러 분해후
전원을 연결하고 쿨러를 다시 장착해야 했다.
8) AGP FIX
그래픽 카드들의 크기가 점점 커지고 무게도
무거워지면서 조립시 그래픽 카드가 정상적으로 장착되지
않거나 조립 후 충격에 의해 AGP 슬롯에서 이탈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AGP 에 그래픽 카드 고정을
위한 장치들이 도입되었다. 다른 메인보드들이 그래픽
카드를 장착하고 수동으로 고정용 걸쇠를 걸어 주어야 하는
것과 달리 GA-8IRX 는 사진에서 보이는 흰색 걸쇠가 카드
장칙시 밖으로 밀려 나갔다가 카드가 정상적으로 장착되면
스프링에 의해 다시 원래 위치로 돌아와 카드를 고정하게
된다. 초보자들이 실수로 고정장치의 걸쇠를 걸지 않아
카드의 장착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을 막아 준다.
9) 노스브릿지 방열판
GA-8IRX 의 노스 브릿지 방열판이다. 은색에
기가바이트 로고가 새겨져 있어 디자인상으로는 높은
점수를 줄만하다. 그러나 오른쪽 사진에서 보이듯이
방열판의 높이가 그다지 높지 않고 (일반적인 방열판보다는
높지만...) 방열판 가운데가 뻥 둘려 있다. 아무리 방열판이
열을 분산 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하지만 가장 뜨거운 곳이
주앙일텐데 중앙을 비워 둔 것은 효율상 좋은 디자인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특히, 오버용으로 사용한다면 맘에
걸리는 부분이다.
10) 확장 USB 단자
최근 많은 케이스들이 전면에 USB 단자를
장착하고 있음을 고려 했는지 아예 FRONT USB 라고 표기
해놓았다. 위치도 바이오스 아래쪽 메인보드 앞쪽에 위치해
있다. 전면 케이스 USB 단자를 사용하는 이용자라면 편리할
위치가 될 것이다.
11) 레이아웃에 대한 총평
몇 가지 단점을 주로 지적했는데 레이아웃
자체게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냥 소비자로서 좀 더
개선되었으면 하는 부분을 지적했을 뿐이다. 레이아웃
자체가 다른 제품들에 비해 떨어질 것은 없다. 그러나, 좀 더
좋은 보드가 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3. 메뉴얼
메뉴얼은 영문과 중문으로 되어 있는 오리지널
메뉴얼과 제이씨현에서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한글
메뉴얼이 있다. 메뉴얼 구성으 양쪽이 같고 그냥 번역만
되어 있는 수준이다. 메뉴얼의 내용은 필자가 보기에 굉장히
부실하다. 메뉴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이오스에 대한
설명이다. 앞 부분에 메인보드 레이아웃에 대한 설명과 조립
방법에 대한 것은 사진으로 싫으면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는
것에 반해 바이오스에 대한 설명은 거의 전무하다. 오버클럭
옵션을 제공하면서 그에 대한 설명이 없는 것은 굉장히
무성의 하다. ABIT 나 ASUS 보들의 메뉴얼이 메뉴얼 항목 하나
하나를 설명하고 그 설정 변화에 따른 영향까지 기술한 것에
비하면 무척 부실하다. 더욱이, 유저들이 메뉴얼의 한글화를
요구하는 것은 영어로 구성되어 있는 바이오스 세팅 설명이
이해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메뉴얼을 한글화 한 것은
제이씨현을 칭찬할 일이지만 메뉴얼이 지나치게 부실한
것은 기가바이트에게 불만을 가질 수 밖에 없다. 아래
메뉴얼 사진을 보자.
왼쪽 사진과 같이 바이오스에 대한 설명은
가장 큰 항목에 대한 설명만 간단히 설명되어 있을 뿐이다.
그것도 친절하게 파워유저가 아니면 값을 변경하지 말라는
안내와 함께... (--;;)오버클럭용 보드로서 메뉴얼은 거의
점수를 줄 수가 없다.
4. 조립
조립과정에서 특별히 불편한 점은 없었다. CPU
쿨러 전원 소켓을 다시 꽂아야 했던 것과 전원선 처리외에는
특별한 문제가 없었다. 꼭, CPU 쿨러 전원 소켓을 연결하고
쿨러를 장착하시길 권해 드린다.
5. 바이오스
* 필자가 PC 가 한 대뿐이고 PC 캠 외에는
촬영장비가 없어 바이오스 화면을 촬영하지 못한 것을
죄송하게 생각한다.*
1) 메인항목
바이오스의 메인항목은 일반적인 어워드
바이오스의 메뉴는 모두 가지고 있으며 특이한 것은 언어
선택 메뉴가 있다는 것이다. 과거 한글 바이오스가 담긴
메인보드가 출시된 적이 있었다. 혹시나 한글도 가능할까
기대를 했지만 역시 안 된다.
위의 사진은 메뉴얼에 나와 있는 그림을 찍은
것이다. 영어, 프랑스어, 중국어, 일본어까지 나오는데
한글은 없다는 것이 섭섭하다.
2) 오버클럭 용인가?
기가바이트에서 제조한 오버클럭용 보드인
만큼 바이오스의 오버클럭 옵션을 자세히 살펴보자.
오버클럭을 위한 옵션은 메모리 전압조정과 AGP
전압조정, AGP/PCI 디바이더 조정, FSB 조정 항목이 있고 메모리
옵션에서 FSB266/200 을 선택해서 메모리도 266/354 클럭으로
오버할 수 있다. 다른 오버클럭 가능한 메인보드 제품들이
AGP/PCI 고정 기능을 탑재하거나 2/4, 3/4 디바이더만을
제공하는 것에 반해 다양한 디바이더를 제공한다. PLL/16 과
같은 형식으로 나타나고 뒤의 숫자만 변한다.
가장 눈에 띄는 장점은 디바이더 설정과 FSB
설정 그리고 메모리 옵션 선택에 따라 CPU 클럭과 메모리
클럭 AGP/PCI 클럭의 변화를 보여 준다. 따라서 초보자도 직접
변하는 클럭을 보면서 조정할 수 있어 쉽게 세팅할 수 있다.
특히, PCI/AGP 클럭 변화를 보여주는 것은 필자로서는 처음
접하는 것으로 굉장히 맘에 드는 기능이다. FSB 변화와
디바이더 변화에 따른 클럭을 골치아프게 계산하지 않아도
된다. (고등학교 시절 필자는 수학이 싫다는 이유 단 하나로
문과를 지망했다.--;;)
나름대로 편리하고 세세한 오버클럭 기능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AGP 전압 조정 옵션은 굉장히 특이하다.
AGP/PCI 고정 기능이 없는 것이 조금 아쉽지만 1/5 까지
디바이더를 제공하므로 극한 오버클럭커들도 부족함은 없을
듯하다. 아래는 오버클럭 옵션 표이다.
AGP/PCI 디바이더 (AGP
기준 배율) |
DISABLE(2/3), 1/2, 1/2.5,
1/3, 1/4, 1/5 |
메모리 전압 |
DISABLE, +0.1, +0.2, +0.3 |
AGP 전압 |
DISABLE, +0.1, +0.2, +0.3 |
FSB : 메모리 배율 |
2.00, 2.66 |
FSB 설정 |
100 ~ 200 |
디바이더는 굳이 고정되지 않아도 오버클럭에
부족함이 없을 만큼 넉넉하게 제공된다. 1/5 면 최대 FSB200을
주어도 AGP 클럭인 66에 미치지 못한다. 넉넉하다 못해 실제로
1/4, 1/5 디바이더는 별로 의미가 없어 보인다. 메인보드 최대
FSB인 200에서도 사용되지 않는 디바이더이기 때문이다.
디바이더에 따라 AGP 클럭이 66으로 정격으로 들어 가는
클럭은 100, 133, 166 뿐이다. 세세한 오버클럭을 하기에는 너무
간격이 크다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최근 오버클럭이 133~150
사이의 FSB 를 사용하는 것을 감안한다면 실제로 의미있는
것은 2/3, 1/2 디바이더 두개 뿐이다. 결국 다양한 디바이더가
있지만 쓸 만한 것은 없다.
배수가 지나치게 다양한 것에 비해 메모리
전압 변화폭은 너무 작은 감이 있다. 2.8v 까지 가능한데 이
정도면 일반적으로 메모리가 충분히 견딜 수 있다고 알려진
정도의 폭이다. 하지만, 진정한 오버클럭이 되려면 3.0
까지는 설정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의외로 FSB 설정은200까지 된다. 일반적으로 166
까지 사용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꽤 설정 폭이 크다. 그러나,
배율조정이 안되는 상황에서 200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한다.
그리고, 궁금한 것은 AGP 전압 조정의 의미이다.
많은 유저들이 AGP 슬롯의 클럭 오버는 굉장히 꺼린다.
그래픽카드가 망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AGP 슬롯을
오버클럭할 유저는 많지 않다. 그렇다면 굳이 AGP 전압
조정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3) 오버클럭용이 아닌 거 같아!
GA-8IRX 는 기가바이트의 전통에서 굉장히
벗어나 다양한 오버클럭 옵션이 있음을 위에서 살펴 보았다.
그런데 이상하다. 오버클럭 옵션의 가장 핵심 기능인 CPU
전압 조절이 없다. 이것은 찐빵에 앙꼬가 빠진 격이다.
필자의 노스우드가 1.55V 에서 오버가 되는 관계로 결국
와이어 트릭이라는 무시무시한 (실제로 간단한) 하드웨어
개조(?) 를 해야 했다.
만약 기본전압에서도 오버가 잘되는 노스우드
1.6A 나오지 않았다면 위의 오버클럭용 옵션들은 결국 모두
무용지물이다. 대부분의 팬티엄4는 기본전압에서 오버가
잘되지 않기 때문이다. 결국, 기본전압에서 FSB133 으로
오버가 되는 경우만 오버클럭의 의미가 있다.
4) 안전한 오버클럭만 해주세요.
GA-8IRX 는 대충 보면 오버클럭을 위해 상당히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안전한
오버클럭만 해주세요! 라고 호소하고 있다. 가장 위험성을
가지는 옵션이라고 할 수 있는 CPU 전압 조절은 빼버리고
메모리 전압도 어느정도 안전하다고 알려진 2.8V 까지만
가능하다. 디바이더는 FSB100/13//166 에서만 의미가 있고
실제로 166으로 오버할 오버클럭커들은 많지 않으니 100/133 만
의미가 있다.
결국, 다양한 옵션으로 나름대로 극한
오버클럭을 할 수있을 꺼 같지만 실제로 FSB133 으로의
오버외에는 별로 의미가 없다. 그것도 아주 안전하게 CPU의
전압조절 없이 말이다. 그러나, 어떻든 가장 흔하게
시행되는 FSB133으로의 오버는 확실히 된다. 이것으로
만족하다.
5) 난 정말 싫다! 듀얼 바이오스..
위에서 필자가 가장 싫어 하는 기능이 듀얼
바이오스라고 했다. 그 이유를 이제 밝히자. 첫째는 듀얼
바이오스로 인해 부팅이 느려진다. PC 사용자에게 가장
지루한 시간은 바로 부팅이다. 그런데 기가바이트 제품들은
듀얼 바이오스 메뉴로 들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키
입력을 기다리기 위한 딜레이가 존재한다. 겨우 3초 정도에
불과하지만 그래도 무척 짜증 나는 일이다. 부팅 없는
컴퓨터가 소망인 필자에게는 너무나 참기 힘든 시간이다.
그리고 이것은 듀얼 바이오스에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것은 아니지만 듀얼 바이오스를 자랑하기 위해
듀얼바이오스의 선전 화면으로 포스팅 화면을 가려버린다.
기가바이트사는 포스팅 화면이 아무 의미도 없다고
생각할지 몰라도 포스팅 과정에서는 수많은 정보가
사용자에게 전달된다. 특히, 오버클럭커들에게는 정말
중요한 화면이다. 그런데, 기가바이트사는 그냥 자신드르이
선전용 화면으로 덮어 버린다. 무슨 대기업 PC 마냥. 이것을
조정할 수 있는 유틸리티가 제이씨현 자료실에 있으나
사용불가였다.
6. 성능테스트
이제 그만 투덜거리고 성능테스트에 임해보자.
위의 테스트 스펙의 메인보드에 기재되어 있는 것과 같이
비교 시스템은 같은 DDR 기반의 BD-7 과 RDRAM 기반의 P4T-E 이다.
CPU 는 FSB133으로 2.13 으로 오버된 상태에서만 테스트 했고
RDRAM은 1066으로 오버되어 있고 BD-7과 GA-8IRX 는 266 으로
잡혀있다.(354가 아니다)
1) FSB 설정
우선, 세 메인보드의 FSB와 실제 CPU 클럭을
확인해 보자.
GA-8IRX 가 가장 낮고 P4T-E와 BD-7도 약간의 차이는
난다.
2) 산드라 2002 CPU TEST
FSB 클럭의 차이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고
보아도 무리가 없을 것이다.
3) 산드라 2002 메모리 TEST
P4T-E 가 당연하지만 가장 높은 성능을 보여주고
잇다. 8IRX와 BD-7이 약간의 차이를 보이지만 오차 범위
이내라고 봐진다. 그리고 CPU의 성능도 영향을 준다는 것을
고려하면 BD-7의 클럭이 높으므로 거의 같다고 봐도 되지
않을까 한다.
4) 3D MARK 2001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벤치마크 툴이
아닐까 싶다. 그만큼 공신력도 있고 비교해볼 수 있는
자료도 많으므로 기본 테스트로 사용된다. SE 도 같이
테스트할 생각이었으나 아쉽게도 필자의 컴퓨터에서 계속
다운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애석하다.
CPU 클럭과는 상관없이 BD-7 의 성능이 낮게
나오고 있다. P4T-E 는 역시 RDRAM의 1066 파워에 힘입어 7% 정도
앞서 나가고 있다.
3) 퀘이크3
전 국민의 벤치마크 툴이다. 이제 구식이
되었지만 안하고 지나가면 왠지 섭섭하다.
BD7과 GA-8IRX가 앞서거니 뒷 서거니 하는 가운데
P4T-E는 대역폭을 바탕으로 한참 앞지르고 있다.
7. 테스트 마무리
이제 테스트를 마무리할 시간이다. 우선 GA-8IRX
는 정녕 안정주의의 기가바이트사의 이단아인가? 필자의
결론은 아니다라고 하고 싶다. 오버클럭 옵션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정작 핵심기능인 CPU의
전압조절 옵션은 존재하지 않는다. 다양해보이는 오버클럭
옵션들의 조합도 결국 가능한 것은 FSB133 뿐이다. 물로
이것도 오버클럭이니까 라고 한다면 할 말이 없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오버클럭용 보드 이러한 개념이
아니라고 생각된다. 앞서 지적했듯이 사용자들에게 짧은
순간에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포스팅 화면을 쓸데없는
치장으로 가려버리는 것은 오버클럭에 대한 개념조차
기가바이트사가 가지고 있지 못한 듯 하다.
필자 같이 전압 조절 없이 오버클럭이 안되는
CPU 를 가진 사용자한테는 오버클럭 기능들이 전부 그림의
떡에 불과하다. 결국 와이어 트릭이라는 극단의 조치를 치한
후 오버클럭을 했고 모든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었다. BD-7과
P4T-E 의 자료들을 모두 오버클럭 상태에서 추출한 것이라
오버를 해야만 했다.
보드나라 테스트에서는 오버시 불안정하다고
했는데 필자의 경우는 특별한 불안정성은 경험할 수 없었다.
모든 테스트가 안정적으로 이루어 졌다. 그리고, 3일 정도는
밤을 불태우며 메달 오브 아너를 했으나 시스템의 이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온도가 P4T-E 에 비해 바이오스에서 10도
정도 높게 나왔다. 이상하게 GA-8IRX 뿐만 아니라 BD-7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방열판의 온도가 높지 않은 것으로
봐서는 GA-8IRX와 BD-7의 온도 센서가 이상한 듯 하다.
사실 GA-8IRX는 오버클럭용이 아니라면 정말
무난한 보드이다. 안정성도 나무랄데 없고 몇가지 트집을
잡았으나 레이아웃도 깔끔하다. 오버클럭을 하지 않거나
초보자 들이 사용하기에는 아지 적당한 보드이다.
조금이라도 파워 유저용 기능을 사용하려고 하면 바이오스
옆에 빨간 글시고 경고 문구를 보여준다. 사실 오버클럭
기능들은 메인보드 제조사들의 선택이지 필수는 아니다.
필수인 안정성이나 성능이 나무랄데 없으면 그
제품을 폄하할 수는 없다. 그러나, 오버클럭에 용이한
제품들이 안정성이나 성능에서 뒤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부록으로 오버클럭용 옵션을 다양하게 제공하는
제품에 손이 더 가는 것이 당연하지 않을까?
마지막으로 사진을 캠으로 찍어서 화질이 못한
것을 많은 분께 사과드리고 원래 슈마의 4vda 도 테스트에
포함하려 했으나 자료가 다 날라가버렸다. 다행히 BD-7과
P4T-E는 제품을 가지고 있어 다시 테스트할 수 있었으나 4VDA
는 없어서 테스트에 첨가하지 못해 못내 아쉽다.
지금까지 읽어 주신 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해당글의 저작권은 보드나라와 이재걸
테스터님께 있습니다. 인용시 보드나라 담당자의 허락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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