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ze=5 color="#C0C0C0">Bod Nara Radeon RV200 Final Field Test Report

color=#999999 size=6>COMODO 7500+

글 : 보드나라 RV200필드테스터 - 오민준 / 555jura@hanmail.net

1. 시작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야 하는 글을
작성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입니다. 자신만이 적는 일기와 달리
다른사람에게 읽혀지고 평가 받기 때문에 그런 것일겁니다. 올해 초부터
필드테스트에 참여해서 사용기를 작성하면서 항상 느끼는 것이 쓰면
쓸수록 더 잘 써야겠다는 욕심, 그리고 그 욕심을 채우지 못하는 글
솜씨입니다. 이번 코모도 필드테스트도 어렵기는 마찬가지네요. 특히나
저를 뺀 나머지 9분의 테스트들과 경쟁하여야 하고 비교되어야 하니
더욱 글쓰기 힘듭니다. 하지만 생활을 신조인 최선을 다하고 최후에
웃자 를 실천하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한번 작성해 보겠습니다.

2. 자체 브랜드 코모도

드림미디어는 코모도라는 라데온 시리즈의 자체브랜드로써
국내 그래픽시장, 좀 더 세분하자면 ATI그래픽 시장에 진출하였습니다.
현재 국내에 ATI그래픽카드, 그 중에서 라데온 시리즈는 인기제품으로
상당히 많은 유통업체들이 서로 경쟁하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드림미디어의
자체브랜드로 제품을 출시했다는 점에 대학에서 경영쪽 공부 약 3개월정도
배운 학도로써 나름대로 몇자적어보려고 합니다.

다른 유통업체들이 라데온이라는 획일화된 이름
아래서
거의 동일한 스펙에 박스포장과 패키지에 박스포장만 달리하여 유통하고
있는 점에서 일단 자체브랜드인 코모도는 바로 제품, 더 나아가서는
회사를 홍보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는 자체브랜드로
금전적인 수익뿐만아니라 회사의 이미지까지 홍보, 개선할 수 있는 커다란
장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회사는 브랜드로써 신용을 얻고 수익을 올리는
반면 소비자는 좋은제품을 사고 더불어 믿음까지 얻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회사가 얼마나 소비자를 위해서 노력하고
연구해 소비자에게 신뢰를 쌓았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장점입니다. 이런
노력과 연구가 소홀히 되어진다면 수많은 유통업체들 사이에서 코모도라는
브랜드를 알리고 검증받기란 힘들 것이라고 생각하고 자체브랜드도 다른
제품과 다르지 않은 비스무리, 대동소이한 것으로 전락할 수 있습니다.여기까지가
제가 생각한 자체브랜드라는 개념이었습니다. 다소 머리 아프고 허접한
생각이었지만 소비자를 위한 좋은 기업 드림미디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그러면 이제 본격적으로 코모도라는
제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3. 박스상태

일단 박스는 제가 현재 소장하고 있는
다른 VGA카드박스보다 높이나 세로크기는 크게 다르지 않았으나 가로가
약 5~6cm정도 더 크게 만들어진 박스였습니다. 박스앞면의 디자인을
보자면 중앙에 브랜드명인 comodo 7500 plus 가 큼직하게 위치하고
있으며 우측상단엔 회사명이 하단부엔 간략한 기능이 좌측엔 상하로
길쭉하게 메모리양과 ATI사의 로고(Powered by ATI)가 선명하게 눈에
들어오고 있습니다.

박스뒷면은 상당부분에 브랜드명이
좌측 상하로 앞면과 동일한 디자인이, 그리고 제품의 중앙과 하단엔
기능에 대해서 영문으로 표시하고 있으며 제품에 대한 사진이 실려 있습니다.

4. 패키지 구성

박스는 충격에 잘 견딜 수 있을 정도로 견고하게 만들어진 것 같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박스 안은 좌우로 좌측엔 그래픽카드가 비닐포장되어있고,
우측엔 그밖에 구성물들이 비닐주머니에 가지런히 포장되어있습니다.

구성물들은 좌측 상단부터 20여페이지에 이르는 한글 매뉴얼 1권,
나이트메어 크리쳐스(18세 이용가 게임)CD 1장, 그래픽 드라이버 1장,
4.5cm DVI to D-Sub 젠더 1개,그래픽카드, TV-OUT용 케이블 1개가 들어있었습니다.
이 중에 20여 페이지에 이르는 한글 매뉴얼은 사용자에게 유용할
것 같았습니다. 이 매뉴얼 부분에 대허서 상당히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5. 레이아웃

코모도는 ATI사의 레퍼런스 디자인에 충실히 입각해서 만들어져 있으며,
짙은갈색PCB기판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또 색상에서
느껴지는 분위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묵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밖에
앞,뒷면에서 커다란 특징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출력단자는 좌측부터 S-Video, DVI,D-SUB 순으로 나열 되어있습니다.
DVI 단자는 위 패키지 중 DVI to D-SUB 젠더로 2개의 D-SUB를 이용,
D-SUB단자를 사용하는 모니터 2대로 듀얼 모니터를 가능케 해주고 있습니다.
케이스 장착을 위한 휠은 라운딩 처리가 되어서 손다칠 위험이 적었습니다.

GPU용 쿨러는 AAVID 사의 볼베이링을 사용함으로
적은 소음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히트싱크는 따로 나사나 다른 것으로
고정된 방식이 아닌 접착방식으로 붙여져 있습니다. 상당히 견고하게
붙어 있어서 손으로도 쉽게 띠어지질 않았습니다.

전원부는 크게 1,2차로 나뉘고 카드정면
중앙엔 1차 전원부가 우측면엔 2차 전원부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진은
1차 전원부로 캐퍼시터의 크기는 약간 작은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는 가격을 낮추기 위해서 그런 것으로 보입니다.

우측에 2차전원부의 모습입니다 좌측과
하단부에 양면램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램은 Hynix사의 8MB DDR SDRAM 모듈이
카드 앞면에 4개, 그리고 카드 뒷면에 4개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메모리의 클럭 속도는 4ns 이므로 최대 클럭속도인
250MHz(500MHz)까지는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코모도는230MHz(460MHz)로 셋팅되어서
출시하고 있습니다. 어느정도의 오버클럭으로 성능의 향상을 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적절한 오버클럭은 성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6. 성능테스트

Hardware Setup

Software Setup

Product compare

-테스트의 방향

위에서도 보셨다 시피 이번 테스트는 비교를 통한 테스트입니다.
우연치 않게 얻게된 지포스와의 비교인데요. 성능만으로 놓고 보면 솔직히 비교하기인 무리가
있지만 이 테스트를 통해서 제가 알리고 싶은 점은 바로 가격대 성능비입니다.
과연 각 제품들이 제 값의 성능을 보이고 있는지를 밝힌다면 성능만으로
치우쳐진 테스트의 방향을 조금이나마 올바르게 가져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드라이버를 골라보자!

우리나라가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된 것은 선수들이 좋은
플레이를 펼쳤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명장 히딩크 감독이 팀을 조율했기
때문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좋은 그래픽카드가성능을 마음껏
발휘하긴 위해선 안정된 드라이버는 필수입니다. 이번에 ATI사는 Nvidia사의
Detonator 드라이버 같은 드라이버인 CATALYST를
출시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ATI사 홈페이지에서 CATALYST를 포함한
지난 4가지 드라이버 중 어느 드라이버가 가장 잘 맞는지 한번
테스트해보았습니다.

테스트는 Pentium 4
1.6GHz 를 2.13GHz으로 오버클럭한 가운데 대표적인 3D 벤치마크 프로그램인
3D MARK 2001 PRO 버전으로 실시 했습니다.

32bit 컬러로 테스트 한 결과입니다. 위에서 말씀 드렸다시피 오버후에
테스트한 것으로 오버전보다 확실히 수치가 올라갔습니다. 위 결과를
보시면 초기 드라이버 2종과 이후의 드라이버 2종사이에 성능차이가
많이 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라데온의 성능을 제대로 발휘하려면
v6071이나 v6091을 사용해야 합니다. 테스트의 결과 가장 좋은 성능을
보여준 v6071을 사용해서 이후의 벤치마크 테스트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3D MARK 2001 PRO

지포스와 비교해 약 2500~3000점 정도의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모도는 640x480 해상도에서 한단계씩 상당할 때 마다 200~300점
정도의 하락을 보이고 있지만 1280x1024 해상도에선 1024x768 해상도
보다 약 1000점 정도가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포스보다
점수의 하락폭이 좁은 것입니다. 코모도의 5000점대 성능은 1024x768정도
까지 대다수의 사용자들이 게임에서 사용하므로 무난한 점수라고 생각합니다.

-DroneZmarK

Dronezmark는 Zetha Games에서 제공하는 프리웨어로
벤치와 게임이 모두 가능한 프로그램입니다. 그래픽 카드의 특성을 타기
때문에 공정한 테스트가 될 수 없다는 단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벤치마크후
총 3개의 수치를 제공하고 그때의 수치는 각각 다음을 이야기 하는겁니다.

이번 테스트는 지포스에 성능이 말도 안되게 나오는
바람에 부득이 하게 단독으로 벤치마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점 양해
바랍니다. 수치를 보면 640x480, 800x600, 1024x768 해상도에선 16bit,
32bit 모두 심한 차이를 보여주지 않고 있습니다만 역시 1280x1024 같은
고해상도에서는 점수의 하락폭이 확연하게 측정되었습니다. 하지만 고해상도에서도
120프레임이상 나오는 것으로 보아 고사양을 요구하는 테스트는 아닌
것 같습니다.

-D3D FORTUNE v1.0

D3D FORTUNE는 POWERVR사에서 제공하고 있는 비교적
적은 용량으로 간단하게 테스트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프럼프 52장이
차례로 등장하면서 진행되는 테스트입니다.

결과를 보면 코모도와 지포스간에 16BIT 테스트에선
아래서부터 19점,12점,4점,2점의 점수차를 보이고 있으며, 32BIT 테스트에선
33점,18점,8점,4점의 점수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32BIT 테스트는 16BIT
테스트보다 확실히 점수차가 크게 나타났습니다.

-GL Execss v1.2

target=_blank>GL-Excess는
nVIDIA의 전략적 OpenGL 프로그램이자자 Use Block Transfer, Buffer
Flipping 구현의 3D 가속 벤치마크 프로그램입니다.

역시 nVIDIA의
지포스의 성능이 코모도보다 월등하게 테스트 되었습니다. 이는 앞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전략적인측면이 강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16BIT 테스트에선
지포스가 코모도의 모든 수치를 2배이상 뛰어넘었으며 32BIT테스트에서도
1.5배에서 2배사이의 성능을 과시 했습니다. 1280x1024 32BIT의 테스트가
그나마 가장 납득이 갈 수치였습니다.

-GL MARK v1.1

테스트의 결과, 코모도는 해상도가 낮아짐에 4프레임정도의
꾸준한 하락을 보이며 상위 해상도로 올라가도 30프레임대의 꾸준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지만 지포스는 640x480 해상도에서 800x600
해상도로 넘어감에 급격한 프레임저하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후
50프레임대의 무난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AQUA MARK v2.0

AquaMark BenchMark는 독일 Massive Development를 통해 개발된 "AquaNOX" 게임의
모태로 한 BenchMark 프로그램으로서 T&L, Pixel Shader, Vertex Sahder 알고리즘을 가장 먼저 게임에 도입한
선구자적 테스트 프로그램으로 실제 게임제작 과정에서 그래픽카드의 성능을 확인하고자 제작된 테스트 프로그램입니다, 이는 현재
유통되고 있는 실제 모태의 "AquaNOX" 게임과는 전혀 비교할 수 없을 만큼의 고 사양의 그래픽 시스템을 필요로 하는 엄청난
krass(tm) Engine의 그래픽데이터로 제작되었습니다.

다른 저해상도에서는 테스트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은 바 부득이 하게 고해상도에서 테스트한 값만 비교하게 되었습니다.
고사양을 요구하는 프로그램인지라 역시 코모도와 지포스의 차이가 약
2배정도 나는걸 보실수 있으실겁니다.

-QUAKE 3 ARENA v1.11

퀘이크 3 아레나는 워낙 대표적인 1인칭 대전액션
게임이라 보충설명은 좀 자체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잘 몰라서 충분한
설명이 힘듭니다 .^-^;

이 테스트도 아래의 리턴 투 캐슬 울펜슈타인과 마찬가지로
제 지포스론 제대로 테스트를 하지 못했습니다. 이유는 코모도와
지포스가 거의 동일한 성능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객관적으로 보았을
때 이는 용납될 수 없는 결과이기에 코모도를 중심으로 말씀올리고자
합니다.

코모도는 저해상도(640x480, 800x600)에선 16BIT,
32BIT 테스트 모두 거의 동일한 프레임을 보였습니다. 고해상도(1024X768,
1280X1024)에선 역시나 제법 프레임차이를 보였으며, 특히나 1280x1024
해상도에선 80프레임 정도로 큰차이를 보였습니다.

-Return To Caslte Wolfenstein v1.0

퀘이크3 아레나 이후에 1인칭 대전액션 게임중에서
가장 사랑받고 있는 리턴 투 캐슬 울펜슈타인은 퀘이크엔진을 사용해서
만들어진 게임으로 벤치마크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게임입니다.

부득히 하게 지포스를 고해상도에서만 테스트한 것은
저해상도에선 거의 동일한 수치를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급한 마음에
테스트를 하는 바람에 초래된 결과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치를 보면 코모도는 800X600 해상도에선 80프레임대를
1024X768 해상도에서는 75프레임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1280X1024 해상도
60프레임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포스와는 약 15프레임정도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SPECviewperf
6.1.2

SPEC ViewPerf는 미국의 표준 실행 평가 법인인 target=_blank>SPEC®(Standard Performance Evaluation
Corporation)사에
OpenGL 벤치마크 프로그램중 하나로 최고의 OpenGL 전문 테스트 프로그램으로서 가장 높은 신뢰도를 자랑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손 꼽히고 있습니다.
이 SPEC ViewPerf를 이용한 테스트는 상당한
시간을 요하는 테스트였습니다.

테스트 결과를 보면 고개가 갸우뚱 해지는데 객관적으로
앞서는 지포스가 코모도보다 낮은 결과를 가져오는 부분이 상당하기
때문입니다. 맨 상단에 ProCDRS-03 테스트는 무려 9포인트나 차이가
나서 지포스의 명성에 누를 끼치고 있습니다. 이 테스트는 마땅히 제가
더 이상 말씀 드릴 만한 지식이 없기에 이만 하도록 하겠습니다.

-온도 테스트

테스트는 집에 나뒹굴고 있는 디지털온도계를 이용하여 했습니다.
위에 사진은 코모모의 카드뒷면으로 쿨러의 반대쪽입니다. 빨간 원안에
디지털 온도계의 센서를 달아 30분동안 변화의 추이를 살펴보았습니다.
시작시 온도는 33도로 무난했고 벤치마크를 하기전인 2:22분 까지는
37도 정도의 발열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일단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시작한
2:22분 이후엔 온도가 5도정도 상승한 42.7도를 보였고 최대 44.3도를
기록했습니다. 코모도는 미지근하다 라는 것을 뛰어넘어 약간 뜨겁다 라는
정도의 느낌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각종 게임과의 호환성 테스트

게임을 통한 깨짐이 없는지 잘 맞는지 테스트 해본겁니다.

12가지의 전략시뮬레이션,레이싱,스포츠,1인칭 대전액션 등 비교적
다양한 게임들로 테스트를 실행해본 결과 게임 실행시 화면 깨짐이나
튕김이 없었음에 좋은 호환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게임 실행시 최대 해상도로 설정하고 게임을 하였으나 괜찮은 움직임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런 체감성은 제가 예전에 G400으로 3D게임을 하였던지라
그런것일 수도 있으나 예상외로 부드러운 움직임들이었습니다.

7. 부가기능

-듀얼 모니터

앞에서 코모도는 DVI TO D-SUB단자를 이용한 듀얼
모니터가 가능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미력한 실력이나마 제가
한번 듀얼모니터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디스플레이 정보창에서 듀얼모니터를 작동한 모습입니다.
초기엔 모니터 복제(동일화면)으로 셋팅이 되어있었습니다. 이전에 AGP그래픽카드와
PCI그래픽카드를 이용한 듀얼모니터 사용 경험이 있기에 쉬울줄 알았는데
의외로 ATI그래픽 카드의 설정부분은 한눈에 들어오지 않아 수직 설정을
위해서 한참동안 찾아 돌아다녔습니다. 디스플레이 정보창에서는 원한다면
듀얼 모니터를 이용한 수직과 수평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듀얼 모니터를 이용한 수평과 수질
설정의 모습입니다.

듀얼 모니터의 장점이라면 뭐니 뭐니 해도 화면을
넓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쪽에서 익스플로어 창을 띠어고
한쪽에서 영화를 본다던지 하는 일들을 편하게 수행할수 있기에 듀얼모니터는
상당히 매력적인 기능이 아닐 수 없습니다.

-TV-OUT

TV-OUT 케이블을 통한 TV-OUT은 처음 시도해 보는 일로 비교적 손쉽게
테스트를 할 수 있었습니다. 각각 모니터와 TV에 출력되는 장면을 보실수
있으실겁니다. TV-OUT을 통한 출력은 도트피치가 높다보니 웹서핑이나
문서 작업같은 일은 할 수가 없고 동영상 시철이나 게임같은 작업에
적합합니다.

간단하게 동영상을 실행 시켜 보았습니다. 예전에 보았던 나디아를
실행시켜 보았습니다. 일단 화질은 컴퓨터 화면 보다 훨씬 따뜻한 화면을
보여주었습니다. 괜히 모니터가 차가워보이기 까지 할 정도였습니다.
상대적으로 TV-OUT을 통한 출력은 상당히 만족스러운 것입니다. 대형
TV가 있는 집에서는 필히 TV-OUT을 통한 게임이나 영화시청을 권장하는
바입니다.

-DVD 시청

많은 DVD시청용 플레이어가 있지만 그중에서 특별히 ATI사에서
제작한 ATI Multimedia Center내 DVD 플레이어를 사용해서 시청해 보았습니다.
플레이어의 성능은 다른 플레이어에 비해서 다소 약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기능들만 지원하는 플레이어였습니다.

동네 비디오가게에서 대여료 2000원을 주고 빌려온
타이틀은 BLACK HAWK DOWN 이었습니다. 비싼감을 지울 수가 없었으나
테스트를 위해서 과감하게 투자했습니다. 나름대로 뛰어난 전쟁영화라는
생각이 들어서 선택했습니다. 사실 20개 정도의 DVD타이틀중 선택할
것이 없어서 선택했습니다. 20개중 10개 가까이 성인DVD타이틀이더군요.
BLACK HAWK DOWN를 본 결과 제가
즐겨보던 DIVX보다 선명한 화질을 지원하고 있었습니다. 돈이 된다면
꼭 보고 싶었던 영화를 DVD로 소장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아는 어떤 분이 DVD에 대해서 말씀 해주셨던 말이
생각나네요. "DVD는 화질도 중요하지만 귀가 즐거워야 한다"라는
말씀이셨죠. ^-^

8. 슬슬 마무리 하면서

이제 글을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많은 벤치마크
프로그램과 게임을 실행하면서 코모도와 지포스의 성능을 비교 테스트를
했습니다. 가격적으론 거의 10만원의 차이가 나는 두 제품의 비교는
위에서 언급했다 시피 가격대 성능비에 중점을 두고 본다면 가격에 비한
성능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다른 경쟁 제품들의 가격이
대대적으로 낮아졌고 조금의 웃돈으로 라데온 8500을 구입할 수 있는
시기이기 땜문입니다. 이는 상당히 코모도의 위치가 어정쩡한 위치라는걸
느낄 수 있는 대목입니다. 그럼 이제 코모데에 대해서 느꼈던 장,단점을 간략하게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9. 테스터의 신세타령

힘듭니다. 특히나 경쟁이 있는 테스트는 더욱 심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엄청난 스트레스를 동반하기에 잘 써보려고 무진장 애 썼습니다.
이번 테스트를 하면서 개인적으로 아주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요 40G
하드가 홀라당 날라가는 바람에 애써 모아놓았던 주옥같은 자료들과
생이별을 하게 되었구요. 다양한 벤치마크 프로그램과 게임들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테스트를 하면서 가장 제가 아쉬웠던 점은 바로 쿨러의
소음테스트와 2D 화질 테스트입니다. 글을 쭈욱 읽어보시면 이놈은
2D에 대한 언급이 없네 라는 생각을 하실겁니다. 2D는 3D 처럼 프로그램이
나온 것도 아니고 매우 주관적으로 평가해야 하는 부분이기에 테스트를
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쿨러 소음테스트는 마땅히 소음을 녹음하고 할
만한 장비가 갖춰지지 않아서 하지 못했습니다. 이 테스트에 거의 2주를
매달렸으니 아마 제가 한 테스트중 가장 기억에 남을겁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어떻게 잘 썼는지 모르겠네요. 다음엔 또 엄청난
사용기를 위해 심신을 단련해야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더 좋은 사용기로
찾아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