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IT 9EJL1 필테-2부] 자, 이젠 설치닷!!!
 이성록
 조회 : 2379 ,2002/10/27 01:59

 

 체인텍 Summit 9EJL1 필드테스트기-2부


 

- 간편한 설치 & 편리한 메뉴얼 -

 

 

1. 2부를 시작하면서...

 

   1부를 마친지 상당한 시간이 흘렀다. 나름대로 변명처럼 들리겠지만, 본인의 개인적인 사정(몸이 좀 안좋았던 관계로... 면목없음... T.T)으로 인하여 이렇게 늦게 올리게 된 것을 너무나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특히, 이번 필드테스트 기회를 제공해준 체인텍코리아 담당자님과 보드나라 담당자님께 너무나 죄송함을 느낀다. 이번 사용기를 빌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조금 늦게 사용기가 올라오더라도 널리 이해 주시기를 바라며, 1부에 이은 2부의 서두를 시작하도록 하겠다...

 

   1부에서는 주로 외형적인 면을 중점으로 보았다. 말 그대로 겉으로 보이는 면에서 장점과 단점을 다루었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실제 사용에 과연 어떠한 이득과 손해가 생기는지를 허심탄혜하게(?) 다루도록 하겠다...

 

  2부에서는 먼저 설치에서의 문제점이나 바라고 싶은 점을 지적하겠고, 다음으로 설치 후 가장 먼저 알아볼 bios setting을 다루겠고, 마지막으로 가장 사용자가 많은 o/s인 윈도우즈 98se를 설치하는 과정을 직접 한번 따라해 보겠다. 글구, 추가로 다음 3부에서 다루게 될 부분들은 간략하게 언급토록 하겠다... 저번 1부에 리플이 전혀 없었다는 것이 상당히 의아해 했지만(상당히 많은 분들이 사용기 작성의 문제점이나, 바라는 사항들이 있을 것으로 예측했었는데, 의외였다... >.<), 나름대로 심혈을 기울였기에 그러려니 하면서 이번 2부도 부드럽게 시작하도록 하겠다... ^^;

 

 

2. 자, 이제 설치닷!!!

 

   일단, 본인은 처음 컴퓨터를 손댄 것은 초등학교 4학년 시절이었다. 그땐, 삼성 SPC-1000이라는 모델을 통하여, Basic을 주로 공부했었다. 운좋게도 컴퓨터 학원이라는 곳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도 되었고, 중학교 2학년때는 처음으로 내소유(물론, 동생의 덕에 구하게 된... ^^;)의 컴퓨터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이 때, 사용했던 것이 대우전자의 MSX-II라는 모델이었다. 나름대로 다양하게 사용했었지만, 주로 게임이 많았다. 그 때의 Ys시리즈나 여타 게임들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에뮬레이터를 이용하여 요즘도 가끔씩 하고 있다...)

 

   그뒤로 대학교 시절을 컴과 묻혀서 살다시피 하면서, 직접 조립하고 손보면서 컴맹에서 탈출하려고 애썼다... ㅋ.ㅋ 그 덕에 이런 필테에 참여할 수 있었지만 말이다...

 

   현재 본인은 Java를 다루는 프로그래머로 일하고 있다.(현재는 한숨을 쉬고 있지만...) 나름대로 쓸데없이 다루는 것들이 많아서, 컴퓨터를 3대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혹시나 해서 여기서 밝혀 두도록 하겠다...(절대 자랑이 아님... ^^;) 글구, 본인의 메인컴은 우습게도 AMD쪽이다. 물론, 펜티엄4를 사용하고 있지만, 괜시리 예전부터 AMD매니아임을 자칭&자부하면서 지낸지라, Main Com도 AMD에 더 손이 간다... ^^;

 

 

<본인이 사용중인 컴사양>

구    분

Main Computer

Sub Computer

C P U  

Intel PentiumIV 1.6a@2.4a

AMD Athlon 1G@1.45Ghz

Intel Tualatin 1.0a@1.35a

MainBoard

Epox 4BDA2+

(i845D)

Epox 8K3A

(KT-333)

Asus Tusl2-c

(i815ep-b)

R A M

삼성 pc-2700 256mbX1

삼성 pc-133 256mbX1

GraphicCard 

ATi Radeon 32DDR

G400-MAX 32DDR

Voodoo3-3000 16mb

H D D

웬디 80JB

바라쿠다4 80G

후지쯔 40G

SoundCard

SB Live DE 5.1

SB 16 pci

CD-ROM/RW

Teac 540E(Eide)

LG GCE-8160B(Eide)

LG 8240B(Eide)

LG DVD-8080b(Eide)

LG 8320B(Eide)

Yamaha 8424s(Scsi)

Case

Simple V

리안리 pc-7b

Romeo XG

Monitor

LG 17XR

Samtron 9in(t)

Syncmaster 7p

E T C 

사운드웍스 cps-1800

(4.1ch)

이스턴 ss-5050(2.1ch)

 

 

   뭐 그렇게 호화스럽지도 않은 사용인데(헉, 호화라고 하시면 할 말이 없지만... -.-;) 우연찮게 컴이 3대로 조립해서 사용하는 것이 좀 거슬린다고 하시면 할 말이 없다...

 

특히, 그중에서 펜4 1.6a는 부품들을 상당히 필드테스트나 주위의 친구들의 컴을 업해주면서 남은 부품들을 끌어 모아서 완성한 제품이라서 실제 내용물들은 중고거나 그렇게 고사양의 부품들이 아님을 아실 것이다... ^^;

 

   이번에 체인텍 보드를 장착하여 테스트를 해볼 녀석은 바로 좌측에 있는 기종이다. 펜4 1.6a에 Epox 4BDA2+가 장착되어 있는 모델이다. 결국 기존의 Epox 보드 대신에 i845E 기반의 보드로 바뀐 것 밖에는 없다...

 

   그럼 본격적인 설치 작업으로 들어가 보자...

 

   먼저 기존에 사용중이던 Epox 보드를 제거하였다. 뭐, 솔직히 같은 Intel 칩셋을 사용하고 있고, 느낌은 칩셋의 차이정도로만 느껴질 정도로 그 자리에 대체만 하는 것으로 설치가 간단히 끝날 정도로 간단했다. ^^;

 

   혹시나 참고삼아 기존에 사용하던 보드의 스펙을 올려 본다...

 

제품명 4BDA2+
제조사 EPOX
주요칩셋 i845B0 (i845D)
지원프로세서 펜티엄4 mPGA478 타입
슬롯수 AGP x1, PCI x6, CNR x1
 인터페이스

기본 IDE x2 (ATA100),

확장 IDE x2(ATA133, HPT372)

부가기능 HW Mon. LED, 추가 USB(2) 브라켓 제공
국내 수입처 슈마일렉트론

  

 

   스펙에서의 차이도 별루 안 보인다. AGP/ PCI/ CNR 슬롯의 수까지 모두 같았다. 거기다가 불만스러웠던 램 슬롯의 확장성도 역시 Epox보드에서도 2개만을 지원해서, 꼭 체인텍 제품만 문제가 있다고 말하기는 어려웠다.(이건 이전에 Epox보드를 사용하면서도 불만이었다...)

 

   하지만, 그래도 기분이 좋은 것도 있었다. 바로, 인터페이스 항목에 있는 HTP372 Raid가 내장되어 있다는 것이다.

 

 

<사진 1 - HPT372 Raid 슬롯>

 

 

 너무나 만족스럽다. 물론, 기본 IDE채널을 모두 채워서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많지 않다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매니아라고 자부하는 분들의 컴퓨터를 볼때마다 ODD장비들이 즐비하게 달려 있는 것을 볼 때가 많다. 그럴 경우 항상 걸리는 부분이 HDD와 ODD를 같이 기본 IDE채널에 물려서 사용하는 것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결국, 체인텍 보드로 옮겨 가면서 쉬고 있던 Abit Side Raid100(HPT370A) 카드를 추가로 달았다. ^^;

 

   시피유의 장착에서 펜4가 상당히 커다란 정품 쿨러를 장착한다는 사실은 모두 아실 것이다. 실제 시피유의 크기는 조그마하지만, 발열과 소음(80mm 쿨러의 장착으로 풍량대 소음을 줄일 수 있기에...)에서 많은 이점을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문제가 그 얇디 얇은 보드가 휜다는 문제가 생겼다. 실제 체인텍에 펜4 1.6a를 장착하니 과연 옆면이 휘는 현상이 발생하였다.

 

 

다음 사진을 보자.

 

<사진 2 - 보드의 휨방지 지지판>

 

 

   Epox 보드에서는 휨을 방지할 수 있도록 지지판이라는 것을 준비해 놓고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체인텍은 이런 것에 대한 대비책이 없다. 결국, 보드에 고정될 경우에 문제가 없으리라는 생각만 가지고 설치해야만 했다. 좀 더 신경을 써 주었다면 좋았을텐데 말이다...

 

 

   또, 재미있는 것이 있었다. AGP 슬롯부에 기존의 Sub Com에 달려 있던 부두3-3000을 달아 볼려구 했다. 다음의 사진을 보자.

 

<사진 3 - AGP 슬롯부>

 

 

   아래에 보이는 카드가 바로 부두3-3000 멕시코산 오리지널 모델이다. AGP슬롯의 중간에 세로로 플라스틱이 존재한다. 하지만, 아래 부두3의 커넥터부에는 홈이 없다. 결론은 설치불가이다. 헉, 왜 그렇지? 혹시나 해서 Epox 보드에도 설치해 볼려구 했다. 헉... 역시나 설치불가... 원래 설치되어 있던 그래픽 카드인 G400-MAX나 ATi Radeon에서는 홈이 존재해서 별루 문제가 될 것이 없었다. 그래서, 부두3의 스펙상에 문제가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아쉬운 것이 AMD 애슬론의 보드로 사용중인 Epox 8K3A나 튜알셀의 보드인 Asus Tusl2-c에서는 AGP 슬롯의 형태가 가운데의 세로로 플라스틱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고 있다. 물론 설치가 당근 가능하다... 왜 이런 설계가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가장 최근의 보드라고 할 수 있는 Epox 8K3A에서도 설치가 가능한데, 달 수 없다는 것이 조금은 아쉽다. 물론, 최신의 그래픽 카드에는 거의다(?) 가운데 부분에 홈이 있어서 걸려서 장착을 못하는 경우는 없을 것이다. 단지, 왜 거기가 그런 식으로 세로의 플라스틱이 존재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설계상의 변경으로 바뀐 것은 분명할텐데... 

 

 

   뭐 그럭저럭 설치가 완료되었다. 그럼 설치한 기념으로 한 컷!!!

 

<사진 4 - 케이스에 고정되어진 메인보드>

 

 

   깔끔하게 설치된 외형이 상당히 멋있다. 여기에 잘만 ZM80-HP의 쿨러가 달린 ATi Radeon을 달려고 했더니, 헉 설치가 안된다. 바로 AGP 옆면의 칩셋 방열판(원형의 금색 방열판)이 그래픽 카드의 후면에 달려 있던 금색 방열판과 맞닿아서 설치가 안되는 문제였다. 잘만  ZM80-HP의 무소음의 장점땜에 꼭 같이 붙여서 금색의 맛을 이어가고 싶었으나, 너무 아쉬웠다. 물론, 이것은 잘만에서 설치가 불가능한 보드의 리스트를 올려두었는데, 곧 체인텍 보드도 그 명단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 (이것은 잘만사에서 곧 개량된 형태의 ZM시리즈를 다시 내놓는다는 공지가 있었다.)

 

 

   그래도 뭐있는 외형을 감상하시라는 의미에서 ZM80-HP가 장착된 모습을 사진에 남긴다. (금빛의 외형이 유독 눈에 들어오는 것이 볼 때마다 있어 보인다...)

 

<사진 5 - 잘만 ZM80-HP가 설치된 외형>

 

 

 

3. Bios의 구성...

 

   이제 설치는 대충 끝났고, 실제 작동에 관련된 세부 세팅에 한번 들어가 보자.

 

   바이오스 셋팅은 알고 나면 별 것 아닌 것들이 많은데, 이상하게도 보통의 일명 컴맹이라는 분들이 가장 어려워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뭐 그리 셋팅하는 것은 많고, 또 더 하부적인 셋팅들이 많아서 거의 관심을 안 가지고 그냥 기본 셋팅으로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들도 많이 보았다. 하지만, 이 셋팅의 조작에 따라서 성능에 많은 차이가 난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특히, 앞으로 알아볼 오버클로킹의 성능과 메인보드의 전반적인 성능에서도 좀 더 세부적인 셋팅이 가능하다는 것이 도리어 더 나은 성능을 가져다 줄 수도 있으니 말이다.

  

 

   그럼, 세부적으로 살펴 보자...

 

<사진 6 - Award Bios의 초기 화면>

 

 

   직관적인 형태를 자랑하는(?) Award Bios의 초기 화면이다. 계속해서 세부적인 사항들을 보자...

 

 

 

 

 

 

 

 

 

 

 

 

 

 

 

 

 

 

                                                     

 

 

 

 

 

 

 

 

 

 

 

 

 

 

<사진 7 - 램의 세부적인 셋팅>

 

 

   Advanced Chipset Features 항목을 보면 램에 대한 세부적인 셋팅이 가능하다. Dram Timing의 셋팅은 By Speed/ Manual의 두 가지 항목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이는 Epox 보드나 타 보드에서 Turbo라는 항목과 Fastest 등의 각가지 항목들이 존재하는 것과는 달리 두가지만 존재한다. 이는 램의 기본적인 셋팅에 맞춰서 작동하는 Speed외의 설정은 모두 사용자에게 일임하는 방식으로 선택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 세부적인 세팅에 대해서 정확하거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셋팅법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사용자들에게는 상당히 난감할 수도 있다.

 

 

   참고삼아 필자가 사용하는 램은 삼성 pc-2700 256 ddr 단면램이다. 이것의 가장 최상의 셋팅은 다음과 같다.

 

> CAS Latency Time : 2

> Active to Precharge Delay : 5

> Dram RAS# to CAS# Delay : 2

> Dram RAS Precharge Delay : 2

 

 

   그리고, 이는 이전에 사용하던 Epox 4BDA2+에서의 세팅도 동일한 항목이 존재한다. 결국 램에 대한 오버도 충분히 가능하도록 다양한 설정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이 항목의 설정이 성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차후 오버클로킹때 램의 성능에서 비교해 보겠다. ^^;

 

<사진 8 - CMI8738-LX 사운드 칩셋의 설정 화면>

 

 

   Onchip PCI Device항목에서는 온보드 사운드인 CMI8738-LX 사운드 칩셋의 사용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 Onboard Cmedia Audio 항목에서는 4ch/ 6ch의 선택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번에 필테에 사용된 보드는 추가 브라켓이 없는 관계로 6ch이라는 항목이 의미가 없다. 이는 필히 추가 브라켓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능하도록 해주었으면 좋겠다. 아니면, 약간 가격이 높더라도 이것은 제외하지 않고, 기본 사양으로 포함시켰다면 훨씬 더 사용자에게 강하게 어필할 수 있었으리라 판단된다.

 

   AC97 호환의 허접 사운드와는 다른 사운드를 온보드에서 지원해주니 사운드 카드값을 절약할 수 있어서 넘 좋기는 하다... ^^;

 

   느껴봐라? 4ch 지원이라는 말과 5.1ch 지원이라는 말이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이제 가장 중요한 항목이 보인다.

 

   바로 PC Health Status이다. 시스템의 안정성을 위해서는 없어서는 안될 항목이며, 오버클로킹을 위해서는 꼭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할 항목이다라고 할 수 있다.

 

   그럼 차근차근 각각의 세부적인 설정을 살펴보자...

 

<사진 9 - Shutdown Temp.의 설정 화면>

 

 

   시스템의 안정성을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물론 메인보드의 안정적인 설계일 것이다. 하지만, 그것을 확보한 상태라면 중요한 것은 바로 CPU에 관한 것일 것이다.

 

CPU의 발열에 대한 대책을 위해서 필요한 항목이 바로 Shutdown Temp.일 것이다. 바로, CPU 쿨러의 오동작이나 미작동으로 인하여 CPU의 온도가 허용치 이상으로 높아졌을때 CPU의 손상(일명, CPU가 탔다는... ^^;)을 방지하기 위해서, 사용자가 허용 가능 온도를 정해놓고 그 이상의 온도가 되었을시에 바로 시스템이 정지(Shutdown)되도록 설정하는 것이다.

 

물론, 이것의 사용을 원치 않는다면 Disable시키면 된다. 하지만, 모든 가능성을 생각한다면 만일을 대비하는 것은 절대 손해가 될 일은 없다... 무조건 설정할 것을 추천하고 싶다.

 

   60~70도까지 설정이 가능하다. 물론 이 이상에서 작동을 Intel에서는 보증하지만, 설마 이 정도의 온도까지 CPU가 혹사당한다면 살아서 주인에게 충성할 CPU는 많지 않을 것이다. ^^;

 

   그 아래로 현재(Current) CPU나 램, 메인보드에 공급되는 전압과  현재의 온도, CPU Fan과 System Fan의 회전속도까지 자세히 나온다. 이것으로 어느 정도의 오버에 대한 가능성을 점쳐 볼 수 있을 것이다... (너무 높은 온도에서의 오버는 시스템의 오동작이나 Fail의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쉬운 것이 Show PC Health in POST나 CPU Warning Temp.의 항목들이 빠져 있는 것이 좀 아쉽다. 다음을 보자...

 

<사진 10 - Epox 4BDA2+의 PC Health Status 화면>

  

 

   보시는 것과 같이 위에 언급한 항목들이 Epox 4BDA2+에는 모두 갖춰져 있다.

 

   Show PC Health in POST 항목은 최초 부팅시에 시피유의 클럭 속도와 램의 속도와 위의 PC Health의 항목들을 보여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자신의 컴에 대한 사양을 간단히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현재 설정되어 있는 클럭이나 전압, 현재의 온도, 팬의 회전 속도와 작동 여부를 잠시나마 확인이 가능하여, 혹시라도 설정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Del]키를 통하여 바로 Cmos에서 다시 설정가능하도록 해주는 편의성과 안전성을 제공해 준다.

 

   물론, 굳이 이런 항목이 없어도 사용에 지장은 없겠지만, 좀 더 사용자를 위한다는 면에서는 당연히 지원되어져야 할 항목이다. 그리고, 이는 Bios의 Upgrade를 통하여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되어진다. 예를 들어, 현재 AMD용 보드로 사용중인 Epox의 8K3A는 최초 Bios에서는 이러한 항목이 없었으나, 그 후 약 몇달 후에 배포된 Bios에서는 이러한 항목들이 표시가 되어지도록 하는 설정을 집어 넣어서 상당히 많은 사용자들에게 호감을 주었다.

 

   그리고, CPU Warning Temp.는 Shutdown Temp. 이전에 경고음을 들려 주어 사용자로 하여금 재빨리 문제점을 수정할 수 있는 기회를 주자는 의미에서 필요한 항목이다. 이것도 바로 시스템이 종료되면 되지 뭐가 문제냐 하겠지만, 만약 중요한 작업중에 이런 일이 생긴다면 최소한 Save의 기회가 완전히 사라진다는 점에서 꼭 필요하리라 판단된다. 당연히 이는 Shutdown Temp.보다는 낮게 설정하여 사전에 이를 통보해 줄 수 있도록 설정하면 된다. 이것도 차후의 Bios Up시에 꼭 포함되었으면 좋겠다.

 

 

   이제 진정한 오버가 이루어지는 항목으로 가보자...

 

   Frequency/ Voltage Control 항목이다... 사진으로 통하여 확인하자...

 

 

 

 

 

 

 

 

 

 

 

 

 

 

 

 

<사진 11 - CPU/ AGP Clock의 설정 화면>

 

 

   먼저, CPU와 AGP의 Clock을 설정할 수 있는 항목이 먼저 보인다.

 

   CPU Clock은 FSB(Front Side Bus)의 값을 최소 100mhz에서 255mhz까지 1mhz 단위로 설정이 가능하다. 이는 바로 Clock Generator의 기능이다. 여기에 AGP Clock에서는 Sync/ 66/ 75/ 88Mhz의 설정이 가능한데, 설마하니, 88Mhz와 같은 높은 클럭을 견딜 수 있는 그래픽 카드는 거의 찾기도 힘들고, 사실 Intel의 오버클럭 기능의 최대한 장점은 다름 아닌 AGP 클럭의 고정 기능이다. 바로 시피유와 램의 극악 오버가 가능하도록 하는 기능이 여기에 있다.

 

   시피유의 FSB를 높이게 되면, 예를 들어 100mhz의 작동성능을 가진 펜4 1.6a 노스우드는 AGP는 2/3의 디바이더에 의해 66mhz가 인가되고, PCI에는 1/3의 디바이더로 33mhz가 인가된다. 이것이 AGP/ PCI의 정규 클럭이다.

 

   하지만, 시피유의 성능을 높이고자 오버클럭킹이라는 방법을 사용케 된다. 100mhz의 FSB로 작동하는 시피유를 133mhz의 FSB로 높이거나 그 이상으로 설정한다면, 디바이더가 허용하는 범위를 넘게 되므로, AGP/ PCI에 비정규 클럭(66/ 33 이상의 클럭)이 인가되어 그래픽 카드나 PCI 장착 카드들의 오동작이나 고장을 야기시킬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고 높이고 싶은 사용자의 욕구는 끝이 없고, 보드 설계사들은 바로 AGP/ PCI의 인가 클럭을 디바이더의 개념이 아닌 항상 인가되는 클럭수를 66/ 33으로 고정시킴으로써, 시피유와 램의 오버의 범위를 넓히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그 결과 1.6a의 노스우드가 2.4a의 노스우드로 탈바꿈하는 일이 현재 비일비재하며, 2.0a는 3.0a를 넘기는 오버를 보였다는 기사도 접하게 되었다. ^^;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1.6a의 시피유를 사서 2.4a의 시피유와 같은 성능으로 사용케 되는 것이니 얼마나 기분이 좋은가? 오버의 묘미는 바로 여기에 있지 않을까?

 

   너무 어려운 설명인가? 하지만, 이러한 개념으로 작동하게 됨을 여러 벤치마킹 사이트들을 통하여 확인해 본다면 훨씬 이해가 쉬울 것이다. 여기에 대해서는 3부에서 좀 더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다.

 

 

   그런데, 어떤 독자는 이런 질문을 할 것이다. 내 눈에는 AGP 클럭의 설정은 있는데, PCI는 없지 않는가? 그럼, PCI는 고정이 되지 않는 것이 아닌가?

 

   그렇다. 필자도 여기에 의구심이 들었다. 보통 AGP와 PCI의 클럭을 설정하는 셋팅이 같이 있는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이었다. 다음을 보자...

 

<사진 12 - Epox 4BDA2+의 AGP/ PCI Clock의 설정 화면>

 

   이것이 Epox 4BDA2+의 설정 화면이다. 보시는 것과 같이 AGP-66MHz PCI-33MHz라는 항목이 보일 것이다. 바로 이런 식으로 고정이 된다.

 

   하지만, 체인텍의 보드에서는 이런 식이 아니라, AGP 항목 밖에 없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 체인텍 코리아에 확인을 해볼 생각이었지만, 미리 이런 수고를 해 주신 고마운 분이 계셨다. 아래에 보시면 오정석 회원님께서 여기에 대한 글을 적어 두셨다. 바로 AGP를 66MHz로 고정시키면, PCI도 같이 고정이 된다는 것이었다.

 

   결국 위의 Epox 보드와 설정 화면만 조금 틀리지 결국 똑같은 방식으로 고정이 된다는 사실이다. 믿자. ^^; 만약, 체인텍 코리아에서 말한 내용이 틀리다면 아예 오버에서 실패하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PCI가 너무 높은 클럭으로 미작동하게 되는 일이 생길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직접 PCI와 AGP에 인가되는 클럭값을 읽어들이는 하드웨어 장비로 실제로 있다. 물론, 고가다... T.T)

  

<사진 13 - 메모리 클럭의 설정 화면>

 

 

   메모리의 클럭도 세부적인 설정이 가능하다... 멋지다... ^^;

 

   하지만, FSB가 100MHz일 경우에는 위와 같이 DDR 200/ 266/ Auto 266의 세가지 항목 밖에 없다. 그러나 걱정할 것은 없다. FSB를 133MHz로 높이게 되면, DDR 266/ 354/ Auto 354의 항목으로 바뀌게 되니 말이다.

 

 

   또 한 사용자분의 질문이 이어진다. 전 어디서 들으니, DDR 400으로 오버가 되더라는 말을 들었는데, 그건 다른 특정 보드에서만 가능한 것인가라고 물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도 기우다. FSB를 150MHz로 높여 보자. (물론, AGP를 66으로 고정해야 함은 당연하다... ^^; 불쌍한 그래픽 카드를 보고 있지 않으려면 말이다... 다시는 못볼 수도 있다...)

   항목들이 다시 바뀌었다. 300/ 399/ Auto 399의 항목으로 바뀌었다.

 

   그렇다. CPU의 FSB에 따라서 램의 동작클럭이 바뀌는 것이다. 따라서, 꿈의 DDR 400도 물론 볼 수 있다. 이것도 역시 3부에서 자세히 보자...

 

   체인텍의 보드도 한 오버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하지만, 이것은 그러한 환경만 제공해 준다는 것이다. 그러면 뭐가 문제냐고? 보드에서도 안정성과 범위가 천차만별이다. 물론, 이러한 환경조차도 지원하지 못하는 보드들도 수없이 많지만, 그왕 지원한다면, 그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높은 오버폭을 안정적으로 지원해 준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

 

 

   참, 이런 말도 있으니 꼭 기억하자...

 

"지나친 오버는 당신의 정신 건강을 해칩니다"

 

  무슨 담배갑의 옆면에 있는 광고를 떠올릴 것이다. 역시 오버클러킹도 그러한 마력(?)이 있다. 너무 심취하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단 몇 클럭을 위해서 몇 시간을 투자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더 높은 수치에 눈이 멀어 자꾸만 불안정해지는 자신의 컴도 보게 될 수 있다... 어느 정도(이것을 정하는 것이 상당히 힘들지만...)까지의 오버는 이득이 될 수도 있겠지만, 그 이상의 무리한 오버는 결국 자신의 살을 파먹는 독과도 같을 수 있음을 꼭 기억하자...

 

 

   이제 마지막으로 CPU/ DIMM/ AGP Voltage 항목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2부의 종착역이 보이는 것이다... ㅋ.ㅋ

 

 

 

 

 

 

 

 

 

 

 

 

 

 

 

 

 

<사진 14 - CPU/ DIMM/ VGA Voltage의 설정 화면>

 

 

   이 항목은 CPU와 램, AGP에 인가되는 전압을 설정하는 항목이다. 오버를 위해서는 역시 필수적인 항목이다.

 

   먼저, CPU Voltage 항목에는 1.525v ~ 1.85v까지 0.025v의 단위로 값을 높일 수 있다. CPU에 인가는 전압은 정해져 있다. 그 이하의 전압이 인가될 경우에는 불안하거나 작동을 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므로, 오버를 통하여 자신 본래의 동작 클럭 이상으로 안정적으로 작동키 위해서는 이 전압의 조정이 필요하다. 물론, 기본전압에서 원하는 정도의 오버를 얻는다면, 더욱 좋고, 그 이하라 하면 더더구니 좋다. CPU에 인가되는 전압이 높으면 높을수록 CPU의 발열은 증가하기 때문에, 발열량이 높게 되면, CPU가 견딜 수 있는 환경이 제약을 받게 되는 것이다. 설정치가 1.85v까지는 되어 있기는 하나, 실제로는 그 값까지 인가하는 것은 모험이며, 최대한 작동 클럭과 조율된 전압을 허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DIMM은 램에 들어가는 전압을 설정하는 것이다. 램도 오버라는 개념이 통한다. 그러니깐, pc-2100(ddr 266)의 ddr램을 가정하자. 이 녀석을 pc-2700(ddr 333) 정도로 그 클럭수를 높이는 것이 오버가 된다. 또한, 이전에 CAS나 Timing 등을 설정하는 항목이 기억이 날 것이다. 보통 인가되어 있는 램의 기본 설정치가 있다. 하지만, 이를 램의 설정치를 넘도록(예를 들면, CAS Latency Time이 3인 녀석을 2로 설정함으로써 그 시간을 줄이도록 설정하는 것처럼...) 하게 되면, 역시 그 기본 전압에서는 작동이 보장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경우, 그 전압을 높여줌으로써 그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이는 반드시 전압을 높임으로써 가능한 것이 아니고, CPU처럼 그 오버폭은 한정된 것이며 일명 운이라고 말하는 것에 좌우가 된다.

 

   역시 높은 전압은 높은 발열의 원인이 된다.

 

   또한, AGP에도 인가되는 전압을 조절할 수 있다. 이는 그래픽 카드의 오버를 위해서, 사용하게 된다. 민감하게 반응하는 면이 있으므로, 조심할 필요가 있다. 왠만해선 이 값은 안 건드리는 것이 좋다... 그래픽 카드의 오버에서도 이득을 보겠지만, 아무래도 위험성은 잔존한다.

 

 

   이상으로 세부적인 항목들을 하나 하나 살펴 보았다.

어떤가? 상당히 복잡하며, 이해하기도 힘들다. 사실 필자도 처음에는 이러한 항목들을 보면서 없는 영어 실력으로 보아도 도저히 뭐가 뭔지를 몰랐었다. 하지만, 여러 매체들을 통하여 그 의미를 알기 시작하자, 나름대로의 셋팅이 가능하였다.

 

   물론, 정 이러한 것이 관심이 없다면, 기존의 사용자들의 셋팅을 그대로 쫓아서 설정하는 것도 한 방법일 수 있다. (하지만, 이 정도의 사용기에 관심을 보여 준다면, 필히 독자분은 더 많은 지식을 습득키 위해서 힘을 쓸 것임을 의심치 않는다... ^^;)

 

 

   모든 설정은 끝났고, 이젠 O/S의 설치와 거기에 따른 드라이버의 설치가 따라온다...

 

 

4. O/S의 설치와 드라이버의 설치

 

   <<곧, 제대로 수정 작성토록 하겠음... 기존의 작업한 것을 수정중임... 죄송... >>

 

 

5. 2부를 마치면서...

 

   너무 허접한 2부였는가? 나름대로의 성의를 보였지만, 필자가 봐도 좀 부족해 보인다. 너그러이 이해심을 가지고 보아주었으면 고맙겠다...

 

   아직 오버클러킹에 대한 연재가 남아 있다. 곧 작성하여 올리도록 하겠다. 첨에는 그렇게 사용기를 작성하는 것이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지만, 실제 작업을 해 보니 장난이 아니다. 물론, 이전에도 이러한 필테에 참여하여 작성한 글들이 많았지만, 유독 보드는 간만이라서 좀 더 심혈을 기울이고 작성하고자 하는 필자의 의도가 너무 과하여, 시간만 허비하고, 제대로 되었다고 감히 떳떳히 말을 못하는 사용기가 되고 말았다.

 

   하지만, 꼭 이 글을 읽는 분들에게 유요한 정보가 되기를 바라며, 혹시라도 이 보드의 성능이나 안정성때문에 구입을 망설이거나, 서로 비교해 가는 사용자가 있다면, 선택하는 데에 하나의 참고 자료로서 가치를 가진다면 더없이 기쁠 것이다...

 

   끝으로 다음에 다룰 3부-오버클러킹, 그 끝은 어디인가? 에 대한 간략한 내용을 적어 보겠다. 먼저, 기존의 Epox 보드와 비교하여 오버폭과 그 성능을 테스트해 보겠고, 여러 Tester 프로그램을 통하여, 안정적인 오버가 가능한지도 알아볼 생각이다... 마지막에서는 과연 추천할 만한 제품인지와 최종적인 성적을 한번 개인적이나마 내려볼 예정이다...

 

 

   그럼 다음 3부가 게재되는 그 날까지 필자는 열심히 테스트에 임할 것임을 밝혀 둔다...

 

 

   그럼 이것으로 2부의 대미를 장식토록 하겠다... 이 글을 읽는 독자분들은 필히 건강에 유의하시기를 바란다. 역시 건강이 최고다... ^^; 날이 많이 추워지고 있으니, 감기에 유의하기를 바라면서, 컨디션이 말이 아닌 필자는 3부를 기약하면서, 글을 줄이겠다...


- 2부 끝 -

 

 

 

 

                                                <<추 신>>                        

 

본래 10/26까지 모든 테스트기를 올려 달라는 담당자님의 말씀이 있었는데, 결국 넘기고 말았습니다.... T.T

필테에 사용한 보드를 회수하겠다고 하신다면, 아무 말도 못하고 반납해야 할 입장이네요... 정말 죄송하다는 말 밖에는... 다시 한번 독자분과 담당자분들에게 죄송합니다...

회수가 되든 무슨 이유가 생기든지 최대한 열심히 자신을 닥달하여, 본편 3부와 외편 1부(?)의 연재를 약속합니다... 부산 싸나이의 명예를 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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