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섭 테스터의 최종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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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978 ,2001/08/01 00:00










보드나라 KT133A 필드테스트 유니텍6330 KT133A 최종보고서입니다.저작권은 보드나라 ( www.bodnara.co.kr )와 김민섭 테스터에게 있습니다.

글 : 김민섭 테스터




1. 시작하면서


우연한 기회에 보드나라의 필드테스트에 추가로 참가하게 되었다. 이미 1차에도 지원한 경험이 있었지만 그때는 아쉽게도 떨어졌었다.^^; 필자의 테스트 보드는 유니텍의 MS-6330 Turbo 이다. 이쁘기만 한 이 보드를 빨리 여러분에게 보여드리고 싶다. 긴말이야 해서 무엇하랴.




2. 메인보드 스팩


MS-6330 Turbo는 MS-6330시리즈의 세 번째 제품으로, ver3.0이다. 제품 소개에 앞서 제품의 변화 과정을 간단히 설명해보겠다. MS-6330은 AMD의 듀론과 에슬론을 지원하는 MSI사의 최초 메인보드였다. 이 보드는 VIA의 노스브릿지 KT133과 사우스브릿지 VT82C686A 칩셋을 사용하고 있었다. 당시 AMD의 듀론/에슬론은 저렴한 가격과 월등한 성능으로 순식간에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었다. 하지만 MS-6330은 안정적인 성능으로 사랑받음과 동시에 배수오버클럭 미비 등으로 오버클럭킹에는 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었다.

그 후에 출시된 것이 MS-6330 II로, 이 메인보드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ATA33/66까지만 지원했던 VIA의 사우스브릿지 VT82C686A를 개량하여 ATA100까지 지원하는 VT82C686B로 바꾸었다는 점이었다. AMD가 인텔의 확실한 대안이 되어가면서도 부족하기만 한 주변환경, 즉 AMD의 자체적인 보드칩셋 미비와 인텔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던 VIA의 보드칩셋은 AMD의 시장성을 떨어트리는 결과를 낳고 있었다. 하지만 VIA의 꾸준한 개선의지는 점차로 성능향상으로 이어졌고(via 4-in-1 드라이버 설치는 일종의 즐거움이었다.^^), 새로운 사우스브릿지칩셋 VT82C686B도 그 한 결과물이다. VIA는 그동안의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낮은 하드 입출력속도를 개선하여 최신 ATA100을 지원하는 새로운 사우스브릿지를 선보인 것이다. 그동안은 별도의 ATA100카드를 사용하거나 보드에 RAID칩이 on-board되어있었던 보드를 사용해야만 ATA100환경의 AMD 듀론/애슬론을 사용할 수 있었다. 그래서 이제 KT133과 VT82C686B를 사용한 AMD지원의 메인보드가 주류로 자리잡는가 싶었다.(필자가 썬더750과 Aopen ak73pro를 구입한 것도 바로 이 시기이다.)

하지만 AMD 듀론/애슬론은 한단계 더 발전했다. 인텔의 펜티엄3 코퍼마인처럼 외부클럭 133㎒/내부클럭266㎒를 지원하는 새로운 CPU를 내놓은 것이다. 물론 이는 예상된 일이었다. 클럭 133㎒를 지원하는 인텔의 코퍼마인이 경쟁상대로 있는데 AMD가 왜 133㎒로 동작하는 CPU를 만들지 않겠는가. 거기에 발맞추어 VIA도 이 CPU를 지원하는 KT133A라는 새로운 노스브릿지 칩셋을 내놓았다. 지금 소개하게 될 MS- 6330 Turbo는 바로 이러한 연유로 출시되었다.

이제 MS- 6330 Turbo의 기본사양을 한번 살펴보기로 하자.


































CPU

- AMD Athlon/Duron 프로세서를 위한 소켓A

- 600MHz ∼ 1.5GHz 또는 그이상의 프로세서


ChipSet

- VIA(R) KT133A칩셋

(FSB@200㎒ / 266㎒, SDRAM PC100/133)

- VIA(R) VT82C686B 칩셋

(울트라 DMA33/66/100사용가능, Direct Sound AC97 Audio 지원)


FSB

- 200 MHz / 266 MHz


Memory

- 3개의 168핀 DIMM소켓을 사용하는 6개의 메모리뱅크 지원

- 최대 1.5GB까지 SDRAM 사용가능

- ECC(1bit Error Code Correct)와 EC(Multiple-Bit Error

Correction) 기능을 지원

- 3.3Volt SDRAM DIMM사용가능


Slots

- 1 AGP/ 1 CNR/ 6 PCI 제공


IDE

- IDE HDD/CD-ROM에 PIO와 울트라 DMA 100 동작모드를 지원하 며, IDE 장치를 4개까지 연결 가능


BIOS

- Plug & Play를 지원하는 Award 사의 바이오스로 구성

- 메인보드 사양 기록 DMI기능 제공


Dimention

- ATX Form Factor : 30.4cm x 23cm


Audio

- DirectSound AC 97 Audio 칩 내장





일반적인 KT133A지원 보드의 특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고 할 만하다. 133㎒의 고클럭 CPU를 지원하고 점차 추세로 자리잡은 on-board사운드 등 스펙 상으로는 그리 뚜렷한 특징은 없다. 하지만 스펙 상으로 메인보드를 논한다는 건 뭐랄까.. 라디오로 야구를 보는 느낌이랄까.. 한마디로 현장감이 없다. 이제 입으로만 떠들지 말고 직접 돋보기를 들이대고 보드를 한 번 탐구해 보겠다.(참고로 필자는 디카가 없다.. T_T 이 글을 보는 여러분의 눈을 즐겁게 해드리지 못한 점 죄송하게 생각하고 필자 나름으로 최대한 만회하고자 노력하겠다.)




3. BOX개봉


아는 사람은 아실 테지만 필자는 추가테스터이다. 그것도 이미 진행중이었던 유니텍 보드의 추가테스터이다. 따라서 필자는 손떼 하나 묻지 않은 고결한(?) 보드를 받지는 못하였다. 어느 분인가가 반환하신 것을 케이스와 내용물을 교체해서 받았다. 그런 연유로 필자의 BOX는 K7T Turbo limited의 BOX이다. MS-6330 Turbo의 BOX가 없었기 때문이다.^^; 혹시 빠진게 있지는 않았나 모르겠다. 내용물을 나열해 보겠다.(디지탈카메락 없는 것이 참 아쉬운 부분이다.)




























MS-6330 Turbo 메인보드

유니텍에서 제공하는 한글 메뉴얼

MSI에서 제공하는 영문 메뉴얼

ATA66/100 케이블 1개

플로피디스크 케이블 1개

추가 USB 슬롯 1개

MS-6330 Turbo 드라이버 CD

유니텍의 유니파이어 CD

D-LED를 소개하는 담뱃갑만한 책자

이 모든게 들어있었던 BOX




BOX 자체는 참 깔끔하고 튼튼한 편이다. 이동이 편리하게 손잡이도 달려있다. 다만.. 여기 들어있는 그대로 택배로 보낸다.. 생각하면 조금 불안하다.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투명한 플라스틱 케이스같은 것에 메인보드 기판을 넣어놓았다면 훨씬 안전할 것이다. 필자가 사용하고 있었던 Aopen 메인보드가 바로 그랬다.


한글 매뉴얼은 우선 큼직한 게 좋았다. 설명도 비교적 잘되어 있었다. A/S를 받을 수 있는 지원고객실 위치를 친절하게 약도를 그려넣는다든가 하는 부분은 사용자로서 흐뭇했다.^^ 다만 한가지 혼란스러웠던 것은 Dr-LED에 관한 부분인데 램프가 1 2 3 4 이렇게 있다고 한다면 어느쪽이 1이고 어디가 4인지 도저히 알 수 없었다는 점이다. 보드를 자세히 들여다보기도 했지만 숫자는 어디에도 없었다. 필자가 보지 못했던 것일까? 그런 까닭에 필자는 아직도 램프의 왼쪽/오른쪽을 구분하지 못한다.-_-


영문 매뉴얼.. 영어로 씌어있다. 특별한 흠을 잡지는 못하겠다.


ATA66 케이블과 플로피디스크 케이블 각 1개씩.. 여기서 필자는 이상했다. 무언가 허전했다. CD-ROM를 메인보드와 연결할 때 사용하는 ATA33케이블이 없었다. 혹시나 빠졌나 싶어 다른 분들의 경우를 보았지만 마찬가지였다. 업그레이드하는 경우에는 상관없겠지만 새로 컴을 조립하는 경우, 거기다 예산을 조금이라도 절약하고자 케이블도 없는 벌크 CD-ROM을 구입했다면, 그야말로 낭패다. 보드에 있겠지.. 하고 당연하게 생각했던 누군가는 아∼젠장..을 연발하며 다시 용산으로 발길을 돌려야 하는 것이다. 99가지 특수기능이 있더라도 1가지 기본기능이 없으면 그 물건의 평가는 결코 좋을 수 없다. 유니텍의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다.


추가 USB 슬롯이 1개 포함되어 있는데, 이것은 USB장비가 많은 사람이거나 케이스에 전면 패널이 있는 경우 매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동봉된 CD에 대해서는 뒤에 자세히 설명하겠다.


D-LED를 소개하는 담뱃갑만한 책자.. 뭐 특별히 설명할 부분이 없다. 다국어로 구성되어 있는데, 아쉽게 우리나라 말은 없었다. 어서 국력을 키워야겠군.. 하는 생각이 들었다.^^;




4. 설치


드디어 BOX에서 보드를 꺼내어보았다. 깔끔한 레이아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PCI슬롯이 6개라는 점이 참 마음에 들었다. 필자가 많은 컴 장비를 쓰는 것은 아니지만(현재 3개의 PCI슬롯을 사용한다), 만약에.. 라는 것이 있다. 나중에 어떻게 상황이 변할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그리고 CPU소켓 주변이 괜찮게 정리되어 있다. 어지간한 쿨러라면 문제없이 설치할 수 있을 것이다.

요즘 여러 보드를 접하면서 점차로 대형화되는 느낌을 받는다. 이 보드도 30.4cm x 23cm 라는 그리 작지 않은 크기이다. 이제는 이정도면 양반이지.. 하고 생각하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다. 필자의 IW-S500 케이스에서는 무난하게 설치가 되지만 세컨트 컴으로 활용하고 있는 저가형 케이스에서는 설치하기가 부담스러웠다. 하드디스크를 설치할 수 있는 부분이 보드와 거의 맞닿는다. 이런 현상은 앞으로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생각되므로 케이스를 구매함에 있어서는 내부의 폭과 높이 외에 너비도 충분한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하다.


케이스에 메인보드를 고정하고 각종 카드를 삽입하였다. 먼저 비디오카드를 달아보았는데, AGP기판에 고정쇠가 달려있는 걸 발견했다. 하지만 그리 달갑지는 않다. VGA카드를 다는데 걸리적거린다. 아래쪽으로 밀어내린 후에 카드를 꽂아야 한다. 차라리 램슬롯의 고정쇠처럼 만들었으면 좋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필자의 Aopen ak73pro 메인보드는 그렇게 되어있다. VGA카드를 교환할 일이 많지는 않겠지만 은근히 신경쓰이는 부분이다.


이 보드는 대부분의 설정을 바이오스에서 할 수 있다. 특히 오버클럭에 관한 부분, 배수조절이라든가.. 클럭조절을 바이오스에서 거의 다.. 할 수 있다. 그런 까닭에 보드 상에 점퍼가 거의 없다. 단 2개의 점퍼만이 나 여기 있어여.. 하고 있을 뿐이다.

한 가지는 CMOS 클리어 점퍼이다. CPU의 극한에 도전하길 원하는 분들에게 아주 친숙한 점퍼가 아닐까 싶다. 컴에 문제가 생겨 부팅이 안될 때 사용한다.

다른 한 가지는 클럭 조절 점퍼이다. 100/133㎒의 정규클럭을 선택할 수 있다. 자주 사용할 때에는 조금 불편할 것이다. 이왕 바이오스에서 클럭 설정 지원을 하려면 좀더 신경써서 요것까지 할 수는 없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나마 점퍼 조정이 쉬운 위치에 있다는 것이 위안거리이다.


DR-LED는 컴의 하드웨어적인 오류, 즉 하드디스크가 제대로 끼워져 있지 않았다든가 CPU가 손상되었다든가 하는 경우 자동적으로 오류를 검출해내는 기능이다. 네 개의 램프가 문제가 일어난 원인에 따라 노란색 혹은 빨간색으로 빛난다. 사용자는 그 조합을 매뉴얼을 보고서 무엇이 문제인지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우선 위치가 참 좋다. 케이스의 옆 패널을 들어내고 나면 눈에 딱 띈다. 물론 컴 본체가 오른쪽에 놓였을 때의 얘기다.^^; 그래서 필자의 경우는 오버클럭이 제대로 되었는지 아닌지를 한눈에 알 수 있었다.




5. BIOS


우리들에게 익숙한 AWARD 바이오스이다. 필자는 최신 2.8버젼으로 업데이트한 후에 찬찬히 살펴보았다.


우선 지적할 수 있는 점은 램 설정이 참으로 빈약하다는 사실이다. CAS Latency를 2/3으로 설정하는 것과 클럭을 100/133㎒으로 설정하는 것뿐이다. 그래서 별도의 트윅을 하지 않는 한 램 CAS 2-2-2는 결코 이 보드에서 접할 수 없고, 단지 2-3-3만을 볼 수 있다. 더욱이 특정한 경우에서만 램 CAS 2-3-3에서 인터리빙 4way가 가능하였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테스터들 사이에서 많은 의견이 있었다. 이전 테스터들의 경우에는 위와 같은 설정(램 CAS 2-3-3에 인터리빙 4way)이 절대 불가능했다는 점이 신기했다. 하지만 필자의 경우 램 설정을 Auto로 할 경우 메인보드가 알아서 램 CAS 2-3-3에 인터리빙 4way로 잡아내었다. 이것은 필자가 현대 B품 pc100 128m램과 삼성정품 pc133 128m램 두 가지로 확인해본 결과 모두 가능하였다.




어째서 그러한 차이가 있었던 걸까? 필자의 램이 다른 분들의 것보다 특별히 좋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오랫동안 사용해온 램이고 단지 무난한 램으로만 인식되던 것들이다. 따라서 필자는 램에 따른 차이라기보다는 보드에 따른 차이라고 생각한다. 결과적으로 이 보드는 램 CAS 2-2-2에 인터리빙 4way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 별도의 노력이 필요하다. 이 차이는 타보드와의 벤치 비교에 있어서 매우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그리고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던 다른 한가지는, 배수를 설정하는 부분이다. 이 메인보드는 CPU에 따라 다르게 배수조정을 허락한다. 쉽게 말해 필자의 썬더750의 경우 7.5배수부터 15배수까지 가능했지만 다른 분의 듀론800같은 경우는 8배속에서 12배속까지 가능했다고 한다. 한마디로 이 보드는 AI, 즉 인공지능을 가진 것이 아닌가 추측한다.-_- 저 마음대로 배수를 조작하다니..(당연히 농담입니다. 죄송..)

따라서 필자는 133클럭의 꿈을 접어야 했다. 그저그런 보통의 정품 썬더750을 가진 필자는 CPU의 133클럭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 배수를 낮추어야 한다. 133x6=800정도로 말이다. 하지만 아무리 Page down이고 Page up을 눌러보아도 7.5배수 밑으로는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필자는 얼마전 그러한 방식의 오버클럭킹이 이 보드에서도 가능하다는 말을 들었다.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한 가지는 배수가 고정되어 있는 베타버젼의 바이오스를 사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방법은 바이오스가 옛날 것이라 각종 버그들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라는 문제점이 있다. 가뜩이나 불안한 오버클럭킹이 더욱 불안할 수 있는 요소를 안고 있는 셈이다. 필자는 이 방법의 오버클럭킹을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

다른 한 가지는 최근에야 들었는데, 필자가 확인한 방법이 아니니 단지 참고사항으로만 보았으면 좋겠다. 우선 위에서 말한 베타버젼의 바이오스로 업그레이드를 한 뒤 저배수로 바이오스를 세팅한다. 그리고 나서 xx한 규칙에 따라 최신 버전의 바이오스로 다시 업그레이드를 하면 기존 바이오스의 세팅이 그대로 유지가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133클럭의 배수오버가 가능해진다.. 는 것이다.


그리고 CPU 코어에 걸리는 전압이 상당히 높게 걸린다. 디폴트 값이 1.70volt인 필자의 썬더750의 경우 1.82∼1.83 정도나 걸린다. 이 전압문제로 상당히 불안한 한달을 보낸 경험이 있던 필자는 식은땀을 흘렸다. 주룩..-_-;;; 그래서 애초에 디폴트 전원값으로 사용하는걸 포기하고 현재 1.60volt로 낮추어 사용하고 있다. 모니터링 상으로는 1.72∼1.73volt 정도 나온다. 이러한 조정과 관련해서 안정성에 관한 어떠한 문제도 경험하지 못했다. 다른 사용자는 어떠했는지 궁금한 부분이다.




6. 지원 유틸리티


1) Unifire


MSI보드의 유통사인 유니텍에서 독자적으로 만든, 일명 말로 실행하는 컴퓨터를 가능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스피커와 마이크의 음량을 조절하고 나면 말로써 실행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필자로서는 이 프로그램이 유용성 면에서 매우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왜 만들었을까? 프로그램을 만져볼수록 그런 의문만 자꾸 커졌다.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윤희라는 캐릭터가 나온다. 요렇게 생겼다. 변신도 한다.-_-;;




윤희는 등장하면서 예절바르게 또박또박 말한다. 하지만.. 매우 어색하다. 음성이 조합된 까닭에 조금씩 끊어지는 느낌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캐릭터와 어울리지 않는 목소리다. 유니파이어 시디를 통해 생기발랄하고 장난꾸러기인 듯한 분위기를 퐁퐁 풍겨놓구서는 버스노선안내에나 알맞을 듯한 낮은톤의 경직되고 굳은 목소리다. 이건 아니다.

그럼 도대체 이 프로그램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매뉴화면을 보자. 시스템 트레이..맞나?? 화면 오른쪽 하단의 시간 나오는 부분에 있다.




이건 참 편리하군.. 이라는 생각은 조금도 들지 않는다. 조금 재미있었던 건 클립보드에 저장된 문장을 볼 수가 있는데 이걸 윤희, 라는 캐릭터가 읽어주기까지 한다. ez@bodnara. co.kr 였다. 한시간 쯤 전에 필자는 운영자에게 문의메일을 보냈었다.^^;

운영체제를 조금만이라도 다룰 줄 아는 사람이라면 이같은 프로그램의 메모리 점유에 난색을 보일 것이다. 메모리가 아깝다. 당장 지우자..


먼저 했던 질문이 아직까지 머릿속에 맴돈다. 왜 만들었을까..? 유니텍 보드의 선전이나 홍보수단으로 사용할 목적이 아니었던가 추측해본다. 우리는 이런 것도 있습니다.. 이런게 나와서 말로 설명도 해줍니다.. 하고. 하지만 홍보만큼의 쓸모는 없다, 전혀. 이건 필자를 정당화하기 위한 필요 이상의 단언이 아니다. 혹 풀리지 않는 의심이 생긴다면 직접 실행해보라. 장난스러운 캐릭과, 어울리지 않는 윤희라는 이름과, 더더욱 어울리지 않는 냉랭한 목소리가 엇박자로 춤을 출 것이다. 그리고 한마디 떠오를 것이다. 시간 버렸다..

하지만 필자는 유니텍 관계자분들의 노고를 모른척하려는 것이 아니다. 아무리 이 따위가 무어냐.. 하여도 그들 역시 이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을 것이 아닌가. 다만 그 노력을 사용자가 좀더 납득할 수 있고 활용 가능한 것이 되도록 해야하지 않겠는가, 하고 질타하고 싶은 것이다. 뒤이어 설명하겠지만 이런 것을 만드는 대신 차라리 MSI에서 제공하는 고유의 프로그램을 한글화했더라면 그들의 노고가 이렇듯 무시되지는 않았으리라.

혹시 여러분은 까짓거 안쓰면 그만 아닌가.. 하고 생각할지 모른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아무리 허접한 유틸리티라도 돈이 든다. 유니파이어라는 저 프로그램은 유니텍 관계자분들이 사비를 털어서 만든 것이 아닌 이상, 당연히 그렇지 않은 이상, 우리의 주머니를 털게 되어 있다. 그로 인한 원가상승은 결국 우리들에게 부담이 되는 것이다. 사실 유니텍 메인보드의 가격은 조금 높은 편이다. 그들의 A/S는 인정한다손 치더라도, 이런 식의 낭비는 사용자에게도 유니텍에게도 좋을 것이 없다.




2) MSI 유틸리티


보드 제조사인 MSI는 보드 이외에 별도로 CD를 제공한다. 당연하지만, 비아 칩셋 드라이버나 매뉴얼 등이 들어있다. 하지만 그외에도 유용한 MSI 나름의 유틸리티들이 있다. CD를 구동하면 다음과 같은 항목을 볼 수 있다.




비교적 깔끔한 인터페이스에 유틸리티가 나열되어 있다. 중요하고 유용한 유틸 중심으로 간략하게나마 설명해보겠다. 먼저 MSI LIVE BIOS를 설치하여 보았다. MSI Live Update Series라는 아이콘이 생긴다. 실행하면 다음과 같이 나온다.




Live BIOS를 클릭하였다. 필자는 이미 2.80 최신버젼으로 업데이트한 상태임을 보여준다. 하지만 검색 결과 필자의 시스템을 비아칩셋의 새 버전 4.32v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고 곧이어 나오는 것이었다. 아직 4.32v가 나왔다는 사실을 몰랐던 필자로서는 즐겁게 업데이트할 수 있었다.^^







한마디로 이 유틸리티는 윈도우 상에서 바이오스의 업데이트를 가능하게 해준다. 그것도 인터넷에서 필요한 자원을 찾아서 알아서 해준다. 더욱이 Live BIOS라고는 하지만 다양하게 비아칩셋과 같이 시스템에 필요한 드라이버를 제공해준다. 상당히 편리한 기능이다.


다음으로 MSI Utility를 클릭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온다.




a. PC Alert III

PC Alert III은 모니터링 프로그램으로 PC의 상태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보드와 시퓨의 자세한 등록정보에서부터 CPU온도, 케이스온도와 각종 팬속도, 실제 걸리는 전압상태까지 쉽게 알아볼 수 있고 PC가 위험한 상태에 이르렀을 때, 즉 시퓨의 온도가 너무 높게 나올 때 알람으로써 사용자에게 경고할 수 있다.




참고로 필자는 며칠전 세컨드 컴의 업그레이드 관계로 듀론800을 구입하였는데, 시퓨를 검사하기 위해 잠시 지금 사용하는 컴으로 돌려보았었다. 그리고 나서 본래의 썬더750으로 돌려놓는다는 것이 그만 시퓨팬의 전원3핀을 꽂아야 한다는 사실을 망각해 버렸다는... 그 결과, 시퓨의 온도가 110도라는 지금이라도 놀라 자빠질 광경을 연출했었다는 기막힌 사연이 있다. 당시 필자는 이 유틸을 사용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이 유틸이 작동되고 있었더라면 시퓨를 날릴만한 그런 다시 하고 싶지 않은 일은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필자와 같은 어리석음을 범하기 싫을 여러분은 이 보드를 사용한다면 반드시 설치하도록 하자.


b. FuzzyLogic3

FuzzyLogic3는 오버클럭 유틸리티이다. 배수가 아닌 클럭으로 오버를 해준다. 필자의 기억으로는 일찍이 기가바이트의 보드에서 이러한 방식의 유틸리티가 있었다. 물론 이와 같은 방식의 오버클럭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 여러분이라는 걸 안다. 필자도 마찬가지이다.--;; 주변기기에 무리가 하는 고클럭오버를 필자는 지양한다. 하지만.. 한번 해보았다.

프로그램을 돌리면 우선 현재 PC에 무리없이(?) 사용가능한 클럭을 찾는다. 필자의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KT133A의 성능을 여지없이 보여주고 있다.








이외에도 여러 가지 유틸리티가 있지만 메인보드와 관계된 유틸을 중심으로 다루었다. 이런 저런 관계상 다양한 유틸을 모두 보여드리지 못한 점 여러분의 너그러운 이해를 구한다.


역시 MSI는 사용자를 많이 고려하는구나.. 하는 인상을 받았다. 사용자에게 어필하기 위한 당연하디 당연한 사실이지만 뻔히 알면서도 지키는 것은 쉽지 않다.

다만 아쉬운 것은 이러한 MSI 고유의 유틸리티가 설명이 부족해 파악하기가 어려웠다는 사실이다. 유니텍에서는 이렇게 메인보드와 직접적으로 관계된 유틸들에 좀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유니텍과 같은 유통사에게 사용자가 요구하는 것은 제품과 동떨어진 어리숙한 캐릭터 창출이 아니라 우리가 만든 것이 아니기에 자칫 미흡할 수 있는 이런 부가기능에 대한 서포터 역할이다.




7. BENCHMARK


벤치마킹을 실시하였다. 이를 위해 Sandra2001te, 3Dmark2001, N-bench 등을 사용하였다. 벤치 방법은 WindowsME환경에서 기존에 필자가 사용하고 있던 Aopen의 ak73pro보드와 MS6330을 비교하고, Windows2000환경에서는 동일보드에서의 WindowsME벤치와 비교하였다. 필자의 컴퓨터 사양은 다음과 같다.






































CPU

AMD T-bird 750


M/B

유니텍 MS6330 Turbo


RAM

삼성 pc133 128m


HDD

Maxtor DiamondMax VL40(5400rpm)


VGA

ATI Radeon LE 32DDR


S/C

훈텍 ST-XG Gold


CD-ROM

LG 52x(bulk)


CD-RW

PX 8432A


P/S

Seventeam ST-301HL


LAN

Realtek8139 (x2)





1) Sandra2001te


결과는 세 번 측정하여 중간값을 택하였다.


WindowsME(MS6330)
















WindowsME(ak73pro)













CPU 벤치마크에서는 MS6330이 AK73pro보다 조금 앞서고, CPU Multimedia 벤치마크에서는 AK73pro가 MS6330보다 조금 앞선다. 하지만 성능에 크게 영향을 줄만큼 큰 차이는 아니다. 드라이브의 성능 구현에 있어서도 두 보드 간의 차이는 적다. 하지만 Memory 벤치마크에서는 두 보드 간의 결정적인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MS6330은 ALU379/FPU462로 나타났었지만 AK73pro는 ALU409/FPU511이었다. 이는 MS6330이 벤치마크에서도 2가지로 나뉘어 벤치한 것처럼 적용가능한 Memory 최상의 시스템이 CAS2-3-3에 인터리빙 4way적용이었던 것에 비해 AK73pro는 CAS2-2-2에 인터리빙 4way가 가능하였기 때문이다. 저만큼의 MS6330성능도 필자의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나타난 것으로, 앞서 테스트한 분들의 경우에는 CAS2-3-3으로 적용했을 경우에는 인터리빙 4way가 되지 않았다 한다. 그래서 인터리빙 4way가 적용되지 않은 일반적인 벤치마크도 포함해서 진행하였다. 이렇게 되면 두 보드간의 차이는 더 벌어진다.(비교하기가 애처러울 정도다-_-;;)


Windows2000pro
















WindowsME와 Windows2000(이하 윈미와 w2k)의 두가지 OS 사이에서의 벤치마크를 비교해보았다. 각각을 비교하면 CPU 벤치마크에서는 w2k가 윈미보다 근소하게 앞서고 Memory 벤치마크에서도 338/375 : 358/400과 379/462 : 398/473로 역시 앞선다. 하지만 Drives 벤치마크에서는 10890 : 10219로 윈미가 w2k보다 조금 월등하다.

가장 흥미로운 결과를 보이는 것은 CPU Multimedia 벤치마크이다. MMX의 경우는 4095 : 4112 로 w2k가 근소하게 앞서지만 3DNow!에서는 5096 : 4674 로 윈미가 월등히 높다. 이건 아직 AMD가 w2k에서 최적화되지 않았다는 증거이다. 본 테스트와 관계있는 결론은 아니지만 미래에도 AMD와 지원 보드를 사용할 유저들에게는 하나의 근심거리이다.


2) 3Dmark2001


WindowsME(MS6330)








WindowsME(AK73pro)






Sandra2001te에서 나타났던 메모리 벤치마크 부분의 차이가 결정적으로 드러나는 부분이다. 이정도의 점수 차이가 사용자에게 어느 정도나 영향을 미칠 지는 쉽게 말할 수 없으나 결코 작다고는 할 수 없는 차이이다. MS6330의 메인보드 구매에 있어서 상당히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Windows2000pro





윈미와 w2k에서 나타나는 이러한 차이는 다소 복합적이라 할 수 있다. 첫째로는 위의 Sandra 벤치에서 보았던 3DNow!의 차이이고, 둘째는 VGA카드, 즉 Radeon LE 때문이라 할 수 있다. Radeon은 윈98에 비해 w2k에서 성능이 상당히 떨어진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봤을 때 상당히 라는 수식어를 붙이기에는 미약한 차이가 아닌가 싶다. 큰 차이인가? 100점 차이면..-_-?


3) N-bench


WindowsME(MS6330)








WindowsME(AK73pro)






3Dmark2001에서의 차이가 N-bench에서도 그대로 이어진다. MS6330으로서는 메모리 부분의 개선이 시급하게 필요하지 않나 생각된다.


Windows2000pro








3Dmark2001과 동일한 결론을 얻을 수 있다. 더 할 말은.. 없다.




8. 안정성


- ATI Radeon LE와의 호환성


테스트를 마치기까지 약 2주동안 MS6330 메인보드를 사용하였다. ATI의 VGA카드는 via와 상당히 궁합이 안좋기로 유명하지만 그건 이제 옛말인 것 같다. 참고로 필자는 같은 ATI의 Rage Fury pro를 VIA693a 보드에서, 또 VIA KT133에서 세컨드 컴으로 계속 사용하고 있지만 문제를 일으킨 적은 없었다. 이제는 ATI에서도 그런대로 드라이버를 자주 내놓고 있는 것도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아직도 개선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지만 -예를 들자면 윈98과 w2k에서의 성능차이- 필자의 생각으로는 Radeon의 미래는 밝아 보인다.


- 훈텍 ST-Digital XG Gold와의 호환성


Windows2000pro에서 드라이버 설치시에 문제가 있었다. 필자는 처음에 2240버전을 설치했었다. 아무 문제가 없는 듯했으나 재부팅 후에 아무 반응 없이 사운드가 작동되지 않았다. 처음에는 본인이 무언가 잘못했나 싶어 다시 설치를 했는데도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이전버전 2234를 다운받아 설치했더니 소리가 안나는 문제가 해결되었다.

그리고 다운로드 프로그램인 Flashget과 Winamp를 동시에 사용하였을 때 중간중간 Winamp가 멈추는 일이 있었다. 두 번 정도 그랬는데 그후에는 다시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았다. 좀더 시간을 두고 사용하다보면 그 원인이 확실해질 수 있겠지만 지금으로선 어디가 문제라고 딱 집어 말할 수는 없다. 다만 ST-Digital XG와 MS6330이 w2k에서 약간이나마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주는 일면이라 하겠다.


- 전체적인 평가


안정성 면에서 상당히 뛰어난 편이라 하겠다. 필자의 신경을 자극하는 충돌이나 다운 문제는 거의 일어나지 않았다. 다만 사소한 트러블이 조금 아쉬운데, 위에서 이미 언급했던 사운드카드 문제와 시스템 대기모드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는 문제 등이 있었다. 시스템 대기모드에 관해서는 이런저런 변수가 많고 다른 보드에서도 심심찮게 일어나는 일이다. 그래서 섣부르게 보드 탓을 할 수는 없다고 본다.

그리고 모니터링 상으로 CPU전원부의 전압과 CPU온도가 다소 높게 체크되는 경향이 있다. 이 부분은 모니터링이 100% 정확하다고는 할 수 없으므로 이것만으로 어떠한 판단을 내리기는 어렵다. 하지만 1.6volt로 낮추어도 어떠한 문제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 그리고 필자의 실수로 CPU쿨러의 전원을 연결하지 않아 무려110도 라는 기가막힌 광경을 보고서도 CPU는 말짱했다는 점(다행입니다..-.-) 등이 위의 문제를 의심케 한다. 보통 썬더750 정도의 CPU는 약 90도 정도를 견딜 수 있게 설계된다. 이건 CPU 코드넘버를 확인함으로써 알아볼 수도 있다. 헌데 필자와 같은 사건의 경우 본인의 CPU가 특별히 온도에 강한 슈퍼CPU다.. 라고 판단하기보다는 110도라는 온도에 오차가 있었다 생각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9. 오버클럭킹


필자는 정품 썬더750을 사용한다. 따라서 쿨러도 AMD인증정품쿨러를 사용하고 있는데, 물론 이제는 여름이 되다보니 좀 온도가 높지 않나 생각되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 쿨러는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보다는 훨씬 뛰어난 성능을 보인다. 아마도 쿨러마스터사에서 공급된 것이 아닌가 싶다. 쿨러마스터사의 6H51 모델을 유심히 본적이 있는데, 방열판의 구조가 정품쿨러와 거의 동일하다. 단지 50x50mm 정도로 정품쿨러가 소형이라는 점만 다를 뿐이다. 따라서.. 쪼그만게.. 생각보다 큰 소음을 낸다..-_-;;

각설하고... 이러한 악조건을 모두 감수하고 오버클럭킹을 시도해보았다. 필자는 배수오버로 850㎒까지 무난하게 테스트를 마칠 수 있었다.(곧 쿨러를 하나 구입할 예정입니다. 많이 저렴해졌더군요. FOP32-1.. 여기에 팬그릴 하나 사서 달아 사용하려고 합니다. 이쁘겠당∼^^ 그렇게 되면 다음 사용기에서는 좀더 확실한 오버클럭킹을 시도할 수 있겠지요.. 기대됩니다) 참고로 위에서 언급하였던 오버클럭킹 유틸리티 FuzzyLogic3를 이용한 오버클럭킹도 같이 올려보았다.(무려 118㎒를 안전하다고 잡아내는군요)


- 800㎒ 성공(100x8)







- 850㎒ 성공(100x8.5)







- 825㎒ 성공(117.8x7)








이 과정에서 편리한 것은 역시 바이오스 상에서 모든 클럭과 전압의 조절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물론 100/133㎒는 예전에 언급한대로 점퍼가 있지만 MS6330의 배수문제로 133㎒는 실현할 수 없었던 까닭에.. 어쨌거나 133㎒로의 오버만 아니라면 컴 케이스를 열 필요도 없는 셈이다.

하지만 조금 불안하다. 처음에는 문제없이 돌아가고 해서 괜찮군.. 했는데 전원을 끄고 다시 재시동하려고 하면 다시 본래의 750㎒로 돌아오는 경우가 빈번하게 일어난다. 물론 필자의 환경이 열악한 탓도 있지만, 적어도 필자가 지금까지 사용해온 AK73pro의 경우 스위치로 배수조정을 하는데 처음부터 작동이 안되면 안되지 잘 작동되는 것처럼 보이다가 나중에다 검은 화면만 깜박이는 경우는 없었다. 바이오스 상으로의 조절은 어딘가 불안한 것인가..




10. 총평


유니텍 MS6330 Turbo의 장점은 설치 후 거의 손델 필요없는 편리함과 괜찮은 사후지원, 특별한 특성을 타지 않는 무난한 안정성 등이다. 추가로 들어있는 USB패널은 USB장치를 다수 가지고 있는 사용자들에게 편리하게 사용될 것이며 단 2개밖에 없는 점퍼로 사용자는 케이스를 열어야 할 경우가 상대적으로 줄어든다. 한마디로.. 편하구나.. 하는 것이 필자의 느낌이다.


하지만 ATA66/100케이블 외에 CD-ROM 등을 연결할 수 있는 IDE케이블이 없다는 것은 작은 문제로 크게 이미지를 실추시킬 수 있다. 이 보드는 그런 것도 안들어있나.. 기본이 안돼있군.. 하며 유니텍의 회사이미지를 마구 깎아내는 경우가 생긴다. 그리고 번들로 제공하는 유니파이어는 말로 작동하는 컴퓨터.. 라는 시도는 좋았지만 그다지 쓸모없는 프로그램이다. 차라리 원가를 절감하여 가격경쟁력을 갖추는 편이 좋지 않았나 생각한다.

그리고 사용자 마음대로 조절이 안되는 CPU 배수문제.. 바이오스에서 조정이 가능하다는 것은 분명한 장점이지만 이 때문에 오버클럭킹으로의 활용이 반감된다. 133㎒를 이용한 클럭 조정이 원천적으로 봉쇄되어 있는 것이다. 그렇게 오버클럭킹에 관심이 많지 않은 필자로서도 이 부분은 시급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여긴다. 고정적으로 배수를 지원하는 바이오스로 업그레이드가 되어야 한다.

또 MS6330 Turbo는 중급의 KT133A 보드로서 손색이 없지만 다소 높은 가격에 유저들이 외면할 가능성이 있다. 여기서 다른 특정 회사를 거론할 필요는 없겠지만 이 정도 가격이면 솔텍이나 슈마의 보드를 더 선호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게 필자의 생각이다.












장 점

단 점

- 충실한 한글 지원

- 편리한 사후지원(A/S good)

- 원만한 안정성 확보

- 6개의 PCI슬롯

- Windows에서 bios 설치 가능

- Dr. LED로 고장원인 파악 용이


- ATA33케이블의 미비

- 다소 부담스러운 케이스 크기

- 떨어지는 Memory 성능

- 배수조절의 한계로 불만족스러운

오버클럭킹

- 성능에 비해서는 높은 가격





AMD CPU는 초보자보다는 컴퓨터에 대한 어느 정도의 지식을 갖춘 층에서 더 선호한다. 이는 그만큼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 인텔 것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VIA칩셋의 안정성도 이젠 어느 정도 안정권에 접어들었고 메인보드도 충분히 칩셋의 기능을 발휘하고 있다. AMD의 성능에 안정성을 겸비한 시스템을 갖추기에 유리한 것이 바로 MS6330 Turbo이다. 처음 AMD를 사용하는 분들에게 권할 만하다.

그리고 A/S 문제로 구입처 또는 유통사 측과 지루한 실랑이를 벌인 경험이 있는 분이라면 이 부문에서 가히 최고라 할 수 있는 유니텍의 MS6330 Turbo가 적합할 수 있다. A/S를 위해 미리 조금 투자한다고 생각한다면 이 보드의 가격에 만족할 수 있다.


























안정성

편리함

내용물

성능

부가기능

사후지원

오버클럭킹

가격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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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테스트 기간 동안 정이 들었지만, 냉정히 평가해보았다. ★ 5개 만점으로 ☆은 1/2의 의미이다. 안정성과 편리함, 사후지원에 높은 점수를 주었고 성능과 오버클럭킹 부문에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주었다. 하지만 개선의 여지가 충분하다는 점에서 앞으로 좀 더 훌륭하게 평가될 수 있다. 메모리 부분에서 CAS2-2-2와 인터리빙 4way 지원이 가능해지고 오버클럭킹 부분에서 CPU의 고정배수조절이 지원된다면 거의 흠잡을 수 없는 KT133A의 메인보드가 될 것이다.




이렇게 MS6330 Turbo의 테스트를 마쳤다. 참으로 감개무량하다..^^ 이것저것 따지기 좋아하지만(파워유저로 나아가는 기본!), 이렇게 종합적인 평가를 내려본 적은 처음이다. 여러분들이 보기에 얼마만큼 정확했고 공감을 할 수 있었는지 필자로서는 참으로 궁금하다. 모쪼록 더 나은 테스트를 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 또한 기회를 주신 보드나라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보드나라 KT133A 필드테스트 유니텍6330 KT133A 최종보고서입니다.저작권은 보드나라 ( www.bodnara.co.kr )와 김민섭 테스터에게 있습니다.

글 : 김민섭 테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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