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수령부터 조립까지>
처음 제품을 받아보면 팩키징이 매우 우수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독특하게 플라스틱 케이스에 견고하게 포장되어있었습니다. 내용물은 특별한건 없고 한글매뉴얼같은건 1장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보드를 살펴보면, 쓸모없을듯한 AMR슬롯은 없애고 대신 ISA슬롯이 1개 생기고 PCI슬롯도 1개 늘어나서 총 6개의 슬롯을 가지고 있습니다. AGP슬롯은 아쉽게도 AGP PRO를 지원하지 않고 AGP 4X모드까지 지원합니다.
노스브릿지칩셋 위엔 쿨러없이 방열판만 달려있었습니다. 발열이 상당하던데 쿨러가 달려있었으면 하는생각이들었습니다. 따로 사서 달라는건지 12v용 3핀콘넥터가 달려있었습니다.(총 4개의 팬을 달수있습니다.)
사운드칩셋이 내장되있었는데 흔한 AC97코덱이 아니고 CMI8738칩을쓴 제품이었습니다. 4스피커도 지원하고 AC97코덱보단 훨 좋다는 느낌이었습니다. SPDIF버젼이 따로있는 것 같았는데요. 그 버전일경우 디지털 입/출력도 가능한 것 같았습니다. 아쉽게도 제가 가지고 있는보드는 SPDIF버젼이 아닌것이더군요.
AC97코덱 경우 드라이버가 WDM드라이버밖에 없어서 윈98se이상에서밖에 사용할 수 없고 상당히 버벅이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cmi8738은 vxd버젼 드라이버도 있어서 윈9X환경에서 무리없이 사용할수있었고, wdm드라이버도 자주 업데이트 되어서 특별히 사운드카드를 구입할필요는 없을 것 같았습니다. 하드웨어적인 멀티웨이브는 지원하지 않아서 윈98SE에서 wdm드라이버를 사용했는데요. AC97코덱보다 훨씬 덜 버벅였습니다.
주로사용하는 점퍼는 노란색점퍼를 사용하는데 길게 손잡이 같은게 달려있어서 케이스고정후에도 쉽게 옮길수있도록 하였습니다. 사소한거지만 사용자를 위한 배려가 돋보이네요.
보드크기는 솔텍 sl-75kav보단 크고 아수스 a7v133-c보단 작았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케이스인 마이크로닉스 th-1200에 장착시 나사위치가 잘 맞지 않아서 ide소켓부분쪽에 3개의 나사는 장착을 하지 못했습니다.
<오버클럭은 어디까지>
CPU는 AMD T-Bird 1Ghz(FSB 200)으로 테스트를 해보았는데요. 오버 잘되는 코드중의 하나인 AXIAR 9주차 Y코드였습니다.
테스트하기 전에 이보드는 점퍼상으론 FSB를 100, 133Mhz를 사용할것인지 밖에 조절할수 없었습니다. 나머지 배수나 전압은 바이오스에서 조절할수 있었습니다.
오토디텍트되는 코어전압은 하드웨어모니터링 유틸리티로 확인해본결과 기본전압보다 약간 높게 걸렸습니다. 그래서 T-Bird 1Ghz 기본전압인 1.75v를 수동으로 걸어줘봤지만 역시나 약간 높은 전압이 걸렸습니다. 이 문제는 타보드들도 마찬가지 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수동으로 1.7v를 걸어주니 1.76v가 결렸습니다. fsb는 보드에서 정식으로 지원하는 133Mhz로 테스트했구요. 지금출시된 T-Bird 최대클럭인 1.4Ghz를 10.5배수를 줘서 걸어보았습니다. 윈도우진입까지 별 무리 없었지만 프라임테스트중에 튕겼고, 이유없는 윈도우 블루스크린도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전압을 1.75v먹이고(모니터링 유틸리티에서는 1.81v가 걸렸습니다.) 테스트해보니 프라임테스트도 무사히 통과했고(3시간 이상) 불안한면도 없어졌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오버에 민감하지 않기 때문에 더 이상의 극한테스트는 하지 않았구요. 어짜피 출시된 T-Bird최대 클럭인 1.4Ghz로 사용하고있습니다. 온도는 풀로드시 56도까지 올라갔습니다. 아이들시에는 51도이구요. 쿨러는 Fop-32를 사용했고, 래핑도 안했고 그저 허연색서멀구리스 약간 발라준 정도입니다.
메모리 CAS부분은 바이오스에서 SDRAM Cycle Length밖에 조절 할수 없어서 2-2-2세팅이 불가능했습니다. 편법적으로 윈도우레지스트리를 수정해서 2-2-2세팅을 할 수는 있었지만 a7v133-c 바이오스에서처럼 2-2-2세팅을 지원하지 않는 것이 아쉽습니다.
<제품의 장점>
1. 확장성 - PCI슬롯 6개와 ISA슬롯 1개라서 여유있다고 생각합니다.
2. 온보드 사운드 - 타 kt133a보드들이 주로 사용하는 ac97코덱보다는 훨씬 괜찮다고 생각하는 cmi8738칩을 사용하는점이 아주 맘에 듭니다.
3. 세심한 배려 - 점퍼부분에 손잡이를 달아주는등 사용자를 위한 배려가 돋보입니다.
<제품의 단점>
1. 부실한 지원 - 한글매뉴얼 제공도 되지않고, 지금 최신으로 올라온 바이오스도 5월15일자로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업데이트 되지않고 있습니다.
2. 쿨링 - 노스브릿지 발열량이 상당함에도 불구하고 방열판만 달아놓았습니다. 3콘넥터까지만들어 놓은걸 보면 사다 붙이라는건지 --;
3. AGP슬롯 - AGP슬롯이 AGP PRO를 지원하지 못하고 AGP 4X까지밖에 지원못합니다. 벌써부터 AGP PRO슬롯을 사용하는 VGA카드들이 나오는 것 같은데 아쉬운 점입니다.
4. 바이오스 - 바이오스상에서 CAS 2-2-2셋팅을 지원하지 않고, 최신 바이오스인 5월15일자 바이오스에서는 여러 버그가 리포트 되고 있습니다.
5. 전원부 - 이건 제가 직접 겪어보진 못했지만, Nvidia사의 Geforce3 vga같은 경우 장시간 사용시 다운, usb사용시 다운등 전원관리 부분이 불안정하다는 소리가 있더군요.
<제품의 호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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