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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D2]제품 A/S기
김세완
조회 : 713 ,2001/06/23 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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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에서야 보드불량이란걸 알고는 잠을 청했습니다.
시간은 오전 11:40. 메인보드를 가지고 용산으로 향했죠. 용산에 가서 MSD 고객 지원실을 찾는데 시간을 거의 허비하지 않았습니다. 찾기가 쉽더라구요.
고객지원실에 들어가니 프론트에 계신분이 남자분 두분 여자분 한분이 계신데 다른분들은 고객과 상담중이겼구, 여자분만 좀 한가하시더군요.
"반품하러 왔는데요." 라고 하니 여자분이 놀란표정으로 쳐다보더라구요. "반품을 해야 다른 물건으로 교체 해주는거 아닌가요"라고 하니 웃으시더군요.
도착후 약 3분후(AS증서인가 기억이 안나는데 이름과 주소, 연락처, 그리고 보드기종과 사유를 적는게 있더라구요.요거 작성후) 절연포장지로 쌓여있는 메인보드를 바로 주시더군요. 바로 처리해주는건 무척이나 좋았는데 느낌은 시장에서 이거 안좋으니까 바꿔주세요.라고 하면 그거 말고 이거 가져가세요 라고 주는 느낌이 들더군요. 전 물건이 어디가 어떻게 고장나서 이렇다라는 얘기라도 해주었으면 했는데 그런건 확인도 안하고 그냥 바로 바꿔주는게 어째 좀(원래 이제품이 고장이 많아요 , 요게 리콜되야되는 제품인데 팔고 있어요 라는 억측을 만드는것 같은 느낌) 그렇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넘버를 홍식님에게 가져다 주기 위해 보드나라에 갔습니다. 역시 언제나 친절히 맞아주는 보드나라의 홍식님... 시간가는지 모르고 수다 떨다가 회사로 왔습니다.)
우선 포장지를 뜯고 확인을 해보니 약간은 찜찜한 느낌이 들더군요. 포장지야 판매처니까 새것이 많을것이고 반품들어온거 고쳐서 다시 놔두면 새거나 마찬가지일테고... (먼지가 약간 끼어 있더라구요 -.-;)뭐 진공포장한게 아니라 먼지가 들어갈수도 있지만 왠지 화장실가서 볼일보고 그거 안딲고 나온 느낌이랄까...
일단은 포스팅이 되는지 확인을 했습니다. ^^ 한번에 포스팅이 되더군요. 그래서 케이스에 부착하고 곧바로 설치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이론 온보드 사운드를 우선은 사용해 볼려고 하는데 AGP 슬롯을 넣으면 바로 그 아래에 CD와 연결하는 부분이 겹치더군요. -.-;(온보드 음질이 그렇게 좋지 않아서(솔택보드도 포함) 사블 쓰는게 낫다고 생각해서 별생각없었는데 한번 써보자라고 했다가 이런걸 발견하는군요. ^^
게다가 파워 커넥터 부분은 메인보드 중앙에 있어서 다른선들과 겹치게 되고 쿨러와 램을 도중에 몇번 빼봤는데 무척이나 불편하더라구요. (아윌보드KD266은 아예 상단에 있던데...) 파워는 썬파워를 쓰는데 선이 짧다는 생각은 안들었지만 중간에 있으니까 램추가나 다른것 추가시에 불편하더라구요. 앗 여기까지는 A/S기에서 벗어나는 내용인가? -.-; 너무 재미있어서 오버를 했군요.(정작 메인보드는 오버가 안되는데 사람이 오버가 되네 ^^;)
아무튼 우선은 여기까지 적겠습니다.
참 홍식님 오늘 만나서 즐거웠구요, 그리고 형준님을 뵙고 싶었는데 회사일때문에 못뵈었네요. (전설은 홍식님을 통해서 익히 들었습니다.) 다음에 기회되믄 꼭 한번 뵐께요. 그리고 오늘 전화는 멜확인을 늦게해서 주무실까봐 못드렸네요. 다음에는 제가 꼬옥 전화드리죠. 참 그리고 제가 일요일은 유일하게 컴을 안쓰는 날이랍니다. (사실 인터넷을 안한다는 표현이 맞겠군요.) 다들 즐테(즐거운 테스팅)하시구요. 전 월요일에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 요기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이만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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