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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US] 보드 장착해보고.. ^^
정학용
조회 : 1108 ,2001/06/24 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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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 벌써 새벽 2시가 넘었군요.. 어제, 오늘 놀다가 외박하고.. --; 잠도 안오고 해서 좀 전에 보드 설치해봤습니다. 솔텍제품과 비교해서 보드의 크기는 눈대중으로 비슷해보였는데 직접대보니 가로(메인보드 장착시 봤을때)가 약 2cm가량 정도 크군요. 생각보다 꽤 컸습니다. 덕분에 케이스에 나사 3개 더 박아야했죠. a7v133-c제품은 raid기능이라던지 내장오디오(이건 a7v133도 마찬가지죠? 원래 옵션으로 ac97코덱내장도 있는것 같은데 우리나 수입품은 오됴코덱을 다 제거한것 같더군요)도 없어서 보드에 휑한부분이 많이 눈에 띄던데.. 처음부터 고려하고 제작했다면 크기를 줄일수 있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cpu장착위치가 솔텍보드와 겹쳐서 비교해본결과 위쪽으로 약 1cm쯤 위에 있구요. 전원부가 특이하게도 보드와 수직으로 따로 장착되있어서 깔끔했습니다. 덕분에 cpu장착부분 공간도 늘어서 다양한 쿨러장착에 도움이 될것 같더군요. 솔텍제품은 쿨러걸쇠가 세로로 있고, a7v133-c는 가로로 있습니다.
com2포트도 제위치에 있구요.(솔텍보드는 쓰잘데기 없이 따로 빼서 슬롯베이에 장착하게 해놨더군요.. --;) IDE포트위치도 솔텍제품(아주 극악적인 위치라고 생각합니다. 슈마제품은 더 심하다고 하던데 --;)에 비해 아주 좋은것 같습니다. 바라는게 있다면 IDE1, IDE2위치가 좀 떨어져 있었으면 하는거구요. 솔텍제품은 내장사운드의 cd_in단자도 극악적인 위치에 있는데.. a7v133-c제품은 내장사운드가 아예 없으니..(솔직히 이건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내장사운드가 허접해서 안쓴다고는 하지만.. 저같은경우 Win2K환경에선 끊기는문제도 거의 없고 무난하게 쓸만하던데요. 옵션으로라도 있었으면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 외에 노스브릿지칩셋위에 방열판에 추가하여 쿨러가 달려있다는 점과 USB확장포트를 기본제공(a7v는 7개까지 지원한다는데 a7v133은 4개까지라고 하더군요. 그러니 더이상 추가할순 없겠죠. usb허브를 사면 되지만 ^^)한다는 점이 솔텍제품에 비해 눈에 띄는군요.
그리고 저는 케이스앞뒤로 하나씩 3핀짜리 쿨러를 달아놓았는데.. 그 팬꼽는 위치가 지금까지 써왔던 보드들과 달리 엉뚱(?)한데 있어서 단점인것 같습니다(하마터면 짧아서 못 꼽을뻔 했슴) 그리고 점퍼모드로 cpu설치시 전원설정하는 점퍼부분 vid 1~4부분의 위치가 걸리적거리는게 있어서 손으로 뺐다꼈다 하기 불편하더군요. 그리고 영문매뉴얼에 나와있듯이 100Mhz fsb설정시 실제로는 101Mhz가 걸려서 제가 사용하는 듀론 750같은경우 윈도어플에서 측정시 755Mhz로 측정됬습니다. 해결법으로는 1,2번 딥스위치를 off하면 100Mhz가 정확히 걸린다고 하여 실제해봤더니 맞더군요 ^^(매뉴얼상에서 아예 이렇게 바꿔표기하는게 어떨까 했습니다.)
케이스 열림 알리는 기능과 여러 잡다한 기능이란 기능은 다 있는것 같습니다 ^^ 제가 사용하는 케이스인 th-1200이 케이스 열려있으면 안켜지는 기능이 있던데 함.. 시험이나 해봐야겠습니다. (근데 막상 연결해놓으면 아주 불편할것 같음 --;)
바이오스 화면을 살펴봤는데.. 기본 바이오스는 a7v133 1004버젼이었습니다. 솔텍제품과는 다른화면을 보이더군요.. 아마 asus p3b-f(440bx)보드가 이런화면을 보여줬던것 같네요. 그렇다고 별 다른점은 없고.. 바이오스상에서 acpi기능을 껐다켰다하는 기능을 발견할수 없었습니다 --; 바이오스 이름이 acpi 바이오스던데 기본적으로 활성화되있나 봅니다.(윈 2K설치시 저는 acpi활성화 시킬경우 irq공유에 의한 무지막지한 다운을 경험해서 acpi기능이래봐야 저같은 경우 쓰는일도 없고해서 그냥 표준pc로 까는데요. 바이오스에 끄는 기능이 없으니 불편하게 시리 설치시 f5를 눌러서 직접 선택해줘야 겠네요. --; 단점~!)
그 외에 정말 다양하게 옵션을 넣을수 있는것 같았습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asus보드는 바이오스에서 좀 더 다양하게 설정할수 있었죠? 그리고 장점은 바이오스에서 부팅순서를 어떻게 설정해놓았던지 간에 부팅전에 esc버튼을 눌러서 부팅순서를 정할수 있습니다. 아주 큰 장점인것 같더군요.. 근데 바이오스가 a7v133을 위한것인지 부팅시 프라미스칩 어쩌고 저쩌고 문제도 있고해서 asus홈에 들어가서 살펴봤더니 분명제품목록에는 a7v133-c도 따로있는데.. 바이오스는 따로 없더군요.. 독일홈페이지 ftp사이트에서 a7v133-c용 1006베타 바이오스를 다운받아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윈도어플에서 확인시 1004버젼에서는 보드를 a7v133로 인식하던것을 a7v133-c로 정확히 인식하더군요. 잦은 바이오스 업그레이드가 있는것 같던데 빨리 a7v133-c용 정식 바이오스가 나왔으면 좋겠군요. 아.. 1006베타로 바이오스를 업하니 장점이던 esc로 부팅순서를 바꿀수 있는게 없어진것 같습니다 T.T
윈도는 재설치 안하고 솔텍제품에서 사용하던 윈2K을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처음부팅시 역시나 ide장비라던지 전반적으로 드라이버를 새로 깔고 재부팅했습니다. 조금 사용해봤는데.. a7시리즈 전용 측정프로그램인 probe를 까는데 다운되더군요.. --; 한 3~4번 시도했는데 모두 다운됬습니다. 그리고 이유없는 다운을 몇번 경험했습니다. 그냥 엎치기 해서 사용해서 그런듯 싶습니다만.. 저는 원래 윈도 새로까는걸 싫어해서 엎치기해서 많이 사용하는데.. 이런적은 처음이군요 윈98도 아닌 윈2K인데.. --;
설마 a7v133-c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내일 윈98se부터 새로깔고 테스트해볼 생각입니다. 오늘은 힘들어서 여까지 해야겠네요 ^^
지금까진 보드설계상의 장점 빼곤 솔텍제품에 비해 난해한 보드같다는 느낌입니다 --;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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