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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마]첫 간단 조립 및 소감 한(?)마디
장우신
조회 : 971 ,2001/06/24 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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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토요일)에 학교에서 기말고사 시험감독을 마치고 새로운 부품들을 기다리다가 받고서 간단히 조립을 했습니다.
물론 제가 기존에 사용하던 시스템과는 전혀 다른 부품들로 구성을 했습니다.
어제부터 비가 오는 관계로 자취방까지 부품을 옮기기가 힘들어서 학교 학부사무실에서 작업을 했습니다. 따라서 간단 설치기를 적겠습니다.
참고로 다른분들의 경우는 내용물이 저보다 많네요.
저의 경우는 메인보드 1개, ATA100 HDD 케이블 1개, FDD케이블 1개, 설치CD 1개, USB 1개, 등록카드 1개만 들어있었습니다. 매뉴얼은 전혀 없는 관계로 슈마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서 보고 있습니다. 근데 .DOC화일인데 이상하게 프린터가 잘 안되네요. ㅡㅡ;
우선 어제 조립했던 컴의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CPU : 썬더버드 1G (아직 오버 안함, 근데 AXIA코드 아님..코드 기억이 가물.. ^^;)
쿨러 : 글로벌윈 FOP32
메인보드 : 슈마 슈페리어 K7A266
RAM : 삼성 256MB(PC133, 단면)
VGA : 슈마 PLATINUM GeForce2 MX 200
사운드 : AC97 온보드 사운드
CASE : ROMEO
파워 : SUN 250W
HDD : 삼성 8.4G (ATA66)
CD-ROM : 삼성 48X
우선 바이오스 업 등 아무것도 안한 상태에서 그냥 조립하고 Windows98(SE아님)만 설치하고 동영상(은하영웅전설 55화)을 창 8개 띄워서 계속 돌렸습니다.
근데...뭐가 잘못인지...약 15분 정도 잘 돌아가다가 모니터 화면이 꺼지면서 다운.. ㅡㅡ;
창을 6개에 VIA 모니터링, 윈도에 있는 시스템모니터링 띄우고 돌리니 역시 15분 정도 후에 다운...
이번엔 창을 한 개만 하고 풀스크린으로 돌리니...이번 역쉬 15분 정도 후에 다운...
파워가 약해서 그런가....그건 아닌거 같은데....왜냐하면 예전에 사용하던 MSD KT133이나 지금 사용중인 솔텍75KAV 경우 예전에 SUN250W에서 시디롬, 레코더, 하드2개 달고 쿨러 2개에서도 잘 돌아갔었거든요.
위 시스템은 외부 쿨러도 없는 상탠데...
어쨌든..노 오버 상태에서 약간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쿨러의 성능은 싸고 짱이었습니다.
덮개를 안씌운상태에서 모니터링 온도가 시퓨는 29-30(약 15분간 다운되기 전까지..모니터링 프로그램으로...그 당시 시스템모니터링은 시퓨부하가 최대 풀~~에서 거의 평균 60-80을 오가더군요) 오히려 시스템온도가 37-38도로 높게 나오더군요. 실제로 손을 넣어보니 보드 근처가 따뜻하게 느껴졌구요(에어컨을 가동해서 실내온도 20도 ^^) 쿨러는 약간 시원했었습니다. 80미리 팬을 오늘 학교에 들고가서 케이스에 달고 윈도98SE를 설치하고 다시한번 해보겠습니다. 오버는 천천히 하죠.. ^^ 배수락도 안풀었구요...지금 사용중인 썬더900은 배수락풀었는데...정식 필드테스트는 900으로 할까 생각중입니다.
이젠 조립시의 느낌을 적어보겠습니다.
그렇게 조립이 힘들다는 느낌은 없었구요.
다만 단점으로 지적하자면,
1. 많은 사람들이 공통으로 느끼듯이 전원 꼽는 곳이 시퓨 아래, 보드 중간에 있다는 것이 정말 케이블 정리에 도움이 안되네요...좀 지저분해 보입니다.
물론 MSD KT133도 마찬가지였었구요.
2. 시퓨쿨러 장착시 콘덴서 때문에 걸이가 잘 안보여서 장착에 애로사항이 있네요.
3. IDE가 너무 아래 있네요. 아래 박태호님이 지적한 것처럼 CD-ROM 케이블의 길이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차라리 RAID용으로 빼둔 곳과 바뀌어있다면 하는 생각입니다.
4. 온보드 사운드에 시디롬 등 사운드 입력을 하려해도 4핀짜리(CD-ROM의 오디오 아웃과 모양 같음)로 모양이 정해져 있는데 거의 시디롬을 사면 들어있는 케이블은 그 모양 빼구 다른 모양의 3개로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따로 케이블을 장만을 해야하는 단점이 있군요. 예전에 컴 매장에서 일할 때 사블의 경우가 그러한데...케이블을 사러오는 사람도 간간이 있었는데...저희 매장에서는 갖다놓질 않았구...구하기도 좀 힘들더군요.
장점은
1. AGP 고정쇠가 있어서 슬롯에 확실히 고정이 된다.(AGP PRO 슬롯인 보드도 있는데 솔직히 지원 카드가 내가 본 건 하나도 없는 관계로 쓸데없는 것이라 생각됨(솔텍75KAV 경우)
2. 램 뱅크가 4개나 된다. 물론 매뉴얼을 보니 최대 1.5G 지원이라 되어있는데...아무리 메모리 가격이 내렸어도 그만큼 사용한 사용자는 거의 없는 듯... ^^
3. PCI 6개, ISA 1개의 슬롯 제공. 참고로 저희과 이모 교수님의 경우 RAID카드, TV카드, 사운드카드, LAN카드, 모뎀이 장착되어있는데(CD-ROM, CD-RW, HDD 4EA, 3.5" 1EA)...ISA와 PCI한개는 서로 공유하므로 부품이 가득...따라서 슬롯이 많은 만큼 확장성이 뛰어납니다.
4. 칩셋에 있는 쿨러. 솔텍과 MSD에는 없었고 방열판만 있었는데 쿨러가 있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5. 케이스와 연결단자가 일렬로 보드에 표시까지 다되어있어서 좋았습니다.
슈마 슈페리어 사소한 곳까지 신경을 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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