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67 오버클럭과 H67 디스플레이 출력 모두 지원하는 Z68
인텔은 2011년 초 현재의 네할렘 마이크로아키텍처 (Nehalem Micro Architechture)를 대체하는 32nm 기반의 샌디브릿지 (Sandy Bridge)를 발표했고 샌디브릿지 CPU는 하나의 다이에 CPU와 내장 그래픽 (iGPU)를 통합한 새로운 아키텍처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샌디브릿지 출시와 함께 인텔은 이를 지원하는 인텔 P67/ H67 칩셋을 발표했다. 그러나, 인텔 P67/ H67 칩셋의 발표가 얼마 지나지 않아 SATA2 (3Gbps) 문제가 등장했고 이를 해결한 B3 스테핑으로 대체, 그리고 2월 중순이후부터 최근에 이르러 안정화된 공급이 가능해졌다.
SATA2 문제를 수정한 B3 스테핑 P67/ H67 칩셋의 공급과 함께 보급형 시장을 타겟으로 한 H61 칩셋이 등장했고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Z68 칩셋의 존재도 드러났다.
[인텔 P67 + H67의 기능 + SSD 캐싱을 통합한 인텔 Z68 Express 칩셋]
인텔 Z68 칩셋은 초기부터 현재까지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P67의 오버클럭 기능과 H67의 디스플레이 출력 지원, 그리고 기존 P67/ H67이 지원하지 않는 SSD 캐싱 (SSD Caching) 기술도 지원하여 차이를 두고 있다.
인텔 Z68은 기본적으로 린필드 (Lynnfield) 지원 P55/ H55 칩셋과 샌디브릿지 지원 P67/ H67과 같이 샌디브릿지 CPU 내부에 PCIe 컨트롤러와 메모리 컨트롤러 등 노스브릿지가 담당하는 기능이 대부분 포함되어 사우스브릿지 기능을 담당한다.
오늘은 32nm 기반 샌디브릿지를 지원하면서 먼저 출시된 인텔 6시리즈 칩셋인 P67/ H67/ H61 칩셋과 비교하여 새롭게 등장한 인텔 Z68 칩셋이 가지는 특징들을 살펴보려고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