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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K 정복을 위한 첫 걸음, 기가바이트 지포스 RTX 3090 게이밍 OC

2020-09-24 22:00
이상호 기자 ghostlee@bodnara.co.kr

2. 24GB VRAM덕에 8K 게임도 거뜬?



엔비디아가 RTX 3090에서 강조한 대표 내용이 바로 8K 게임 성능이다.

이에 보드나라에서는 기가바이트 지포스 RTX 3090 게이밍 OC를 이용해 우선적으로 8K 게임 성능을 체크했는데, 8K 디스플레이를 확보하기 어려운 현실상 가상 해상도를 이용해 4K 게임을 겨냥한 RTX 3080과 비교 테스트했다.

 

우선, 3DMark의 4K 게이밍 테스트인 타임 스파이 익스트림과 파이어 스트라이크 울트라를 기본으로 해상도를 8K로 조정해 테스트했다. 3DMark는 커스텀 테스트시 총점을 표시하지 않지만, 백서에서 제시한 스코어 공식에 따라 총점과 GPU 스코어를 정리했다.

 

GPU 스코어에 따르면 RTX 3090의 8K 성능은 RTX 3080에 비해 약 14%~20%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3DMark가 출시되던 2013년 당시에는 게이밍 그래픽 카드의 VRAM이 최대 그래픽 카드 VRAM이 최대 3GB이던 시절이고, 이후 타임 스파이가 업데이트된 2016년의 GTX 10 시리즈도 최대 11GB에 머물던 시절이다.

이에 3DMark만으로는 RTX 3080과 RTX 3090의 8K 성능 차이를 비교하긴 어렵다고 판단, 실제 게임들을 통해 8K 게임 성능을 측정했다. 다시 한 번 언급하지만, 이번 8K 성능 테스트는 실제 8K 디스플레이를 확보하지 못해 가상해상도를 만들어 진행되었다.

 

가상 8K 해상도서 테스트가 가능했던 10종의 게임 성능을 정리했다. 대부분의 게임들에서 성능 차이가 약 10% ~ 20% 수준에 멈췄지만, 울펜슈타인 영블러드와 둠 이터널, 어쌔신크리드 오디세이에서는 서응 차이가 무려 세 배 이상 발생했고, 보더랜드3도 그보다는 못하지만 60% 가까이 높은 성능을 내주었다.

 

이처럼 큰 차이가 발생한 타이틀은 8K 해상도에서 VRAM 사용량이 RTX 3080의 한계치인 10GB를 넘은  것이 이유로 판단된다. 둠 이터널과 어새신크리드 오디세이는 옵션에서 VRAM 사용량을 표시해주고, 울펜슈타인 영블러드는 명시적인 표현은 없지만 옵션이 VGA의 VRAM 한계를 넘을 경우 이를 경고해준다.

성능 차이가 크게 발생한 이들 세 개의 타이틀은 8K 테스트시 모두 VRAM 한계치를 넘었다. 간헐적인 화면 깜박임 같은 이상 증상도 관측되었으며, RTX 3080은 바운드리/ 브라이트 메모리 인피니트 8K 벤치마크는 GPU 크래시가 발생해 테스트를 마무리하지 못했다. 

 

다른 게임들의 예시를 보면, 그래픽 옵션 중 렌더링 비율이나 다른 옵션을 조절해 VRAM 사용량을 10GB 이하로 낮춘다면 RTX 3080도 8K에서 RTX 3090급의 게임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RTX 3090이나 RTX 3080급의 그래픽 카드 구매자가 그래픽 옵션 타협의사가 있을지는 의문이다.

한편, 현 시점에서 바로 아래 등급의 고성능 그래픽 카드인 RTX 3080과 비교했을 때 RTX 3090의 8K 게임 성능이 독보적임은 분명하지만, 절대 성능 자체는 아직 평균 60프레임을 유지하기 어려운 현실을 파악할 수 있었다.

엔비디아가 도전장을 내민 8K 게임 성능 정복은 빠르면 다음 세대에나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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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의 의견 보기
겨울이좋아 / 20-09-28 14:34/ 신고
플래그쉽 다운 면모를 보여주네요.갠적으론 플래그쉽은 레퍼런스 쿨러가 붙여야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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