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세대 교체 대비 기술 경쟁 중인 메인보드 시장
기존 4 시리즈 칩셋의 소켓 LGA 775와 5 시리즈 칩셋의 소켓 LGA 1156, 6 시리즈 칩셋의 소켓 LGA 1155은 CPU의 아키텍처 변경과 맞물려 서로 호환이 불가능했지만, 샌디브릿지와 아이비브릿지는 인텔 틱톡 전략에 따라 기본적으로 동일한 아키텍처와 소켓으로 6/ 7 시리즈 칩셋과 호환되자, 메인보드 회사들은 자사 제품의 아이비브릿지 지원을 내세우고 있다.
샌디브릿지와 차별되는 아이비브릿지의 대표적 기능인 PCIe 3.0
특히, 현재까지 밝혀진 6 시리즈 칩셋과 7 시리즈 칩셋의 차이는 USB 3.0의 네이티브 지원 외에 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벨류급 라인업인 H61 칩셋 메인보드조차 별도 컨트롤러를 사용해 USB 3.0을 지원하는 것이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메인보드 제조사들은 2011년 하반기부터 PCIe 3.0 지원 메인보드를 출시하기 시작했다.
이는 아이비브릿지 시스템과 샌디브릿지 시스템이 호환되면서 이미 가격 안정화된 6 시리즈 칩셋을 이용해 아이비브릿지의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세계적인 경재불황 속에서 출시 초기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이 책정될 7 시리즈 칩셋 메인보드보다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안정화된 6 시리즈 메인보드 선호, 7 시리즈 메인보드 관망 예상
소켓 LGA 1155 샌디브릿지 지원 메인보드의 PCIe 3.0 지원은 일부 플래그십 모델을 제외하고 대부분 H61과 함께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Z68 칩셋 메인보드에 적용되었는데, 이는 대부분의 앞서 언급한 Z68 칩셋 메인보드의 상징과 기능성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되며, 지난 2011년 하반기부터 출시되면서 이미 상당수 제품이 가격 안정화를 이뤘다.
메인보드 제조사들은 반년 전부터 6 시리즈 메인보드의 아이비브릿지 지원을 준비해왔다
동일 라인업상 기존 제품과 신제품의 가격을 거의 동일하게 책정하는 인텔의 전통적인 가격 정책 상 6 시리즈 칩셋과 7 시리즈 칩셋의 가격 차이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를 이용한 메인보드는 이미 가격이 안정된 6 시리즈 제품과 달리 7 시리즈 제품의 가격은 당분간 높게 책정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아이비브릿지가 출시되더라도 당장 7 시리즈 메인보드의 수요가 급증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는 PCIe 3.0 지원외에 6 시리즈 칩셋과 7 시리즈 칩셋의 기능적 차이가 USB 3.0의 네이티브 지원 여부 뿐인 점과, 별도 컨트롤러를 사용하기는 하나 최근 메인보드에는 USB 3.0이 기본 지원되는 환경인 것도 한가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꾸준한 수요 예상되는 H61, 아이비브릿지 대비한 변신 시도
오는 4월 초 출시 예정인 아이비브릿지, AMD와 NVIDIA의 차세대 그래픽 카드를 대비해, 2011년 하반기부터 메인보드 제조사들이 메인스트림급에서 플래그십급 까지 Z68 칩셋을 이용한 다양한 모델을 출시하고 있는 것과 달리, 벨류급인 H61 칩셋 메인보드는 가격을 중시하는 제품 특성 상 그동안 USB 3.0 추가 외에 특이한 움직임을 보기 어려웠다.
H61 칩셋 메인보드는 대부분 칩셋 기본 스펙에 충실하다
하지만 칩셋에 의한 시스템 성능 차이가 의미없는 수준까지 줄어든 현재 벨류급 칩셋인 H61은 단순히 가격에 민감한 유저를 비롯해, 메인보드에 지출을 줄이고 CPU나 SSD, 고성능 그래픽 카드에 투자해 합리적으로 고사양 시스템을 꾸미려는 유저들을 대상으로 꾸준한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가격에 민감한 일반 유저의 경우 기본적인 H61 칩셋의 기본 기능으로도 큰 불편을 느끼지 못할 수 있지만, SATA 6Gbps 인터페이스 SSD나 인텔 차세대 CPU인 아이비브릿지에서 제공할 PCIe 3.0 지원 차세대 그래픽 카드로의 업그레이드를 고려하는 사용자에게 H61 칩셋의 기본 기능에 충실한 모델은 그다지 매력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 또한 사실이다.
Z68뿐 아니라 H61 메인보드도 PCIe 3.0을 지원한다
합리적 가격에 고사양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메인보드 제조사들은 H61 칩셋이 발표된 초기부터, 추가 컨트롤러를 이용해 USB 3.0은 몰론 상위 칩셋에 비해 부족한 SATA 6Gbps 포트를 추가한 제품들을 출시해왔으며, 아이비브릿지의 출시가 가시권에 들어온 2012년에 들어서 H61 칩셋 메인보드에 PCIe 3.0 지원을 추가, 타사 제품과 차별화 하면서 다가올 아이비브릿지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