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SSD, HDD, 파워서플라이, 키보드 부문
SSD : 샌디스크 X110 SSD
5년의 긴 보증기간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어필
SSD는 등장 이후 성능의 향상과 용량이 꾸준하게 증가해왔고 최근에는 256GB 이상의 고용량 SSD도 구입 가능한 범위로 들어오고 있다. 특히 빠른 반응성을 제공해 PC 업그레이드시 체감 성능이 높아 권장하는 부품 중의 하나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다양한 제조사의 경쟁과 주력 SSD의 SATA3 인터페이스 적용에 따른 한계로 성능은 상향 평준화가 이루어져 체감이 어려워졌다. 그에 따라 브랜드와 사후 지원 등이 사용자 선택에서 비중이 높아졌으며 검증된 컨트롤러, 유통사 보증기간과 같은 부분이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SSD 시장의 트렌드에 따라 제조사들은 SATA3 범위 내에서 최대의 성능을 내줄 수 있는 제품이나 가격을 위한 TLC, 그리고 3D V-NAND를 시장에 출시하며 차별화를 꾀했다.
다른 한편으로는 보증 기간을 넉넉하게 제공해 일반 SSD 제조사가 3년의 보증 기간을 제공하는데 반해 이보다 더 긴 5년의 보증 기간을 제공하거나 안정성과 내구성을 크게 높여 데스크탑부터 특수한 분야까지 사용 가능하도록 10년의 보증 기간을 제공하는 SSD도 등장했다.
샌디스크도 이러한 시장의 변화에 맞춰 다양한 SSD 라인업을 출시하는 가운데 X110 시리즈 SSD를 출시했다. X110 시리즈 SSD는 특별한 안정성 이슈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사용자들에게 검증된 마벨 컨트롤러를 채택했고 보급형의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하면서도 일반 SSD 제조사의 3년 보증보다 늘어난 5년의 보증 기간을 적용함으로써 사용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가성비에 경쟁 제품 대비 긴 사후 보증기간, 그리고 샌디스크 브랜드를 더해 사용자에게 인정받고 있는 샌디스크 X110 시리즈 SSD를 2014년 SSD 부문 베스트 어워드로 선정하는 바이다.
HDD : 씨게이트 바라쿠다 3TB HDD (ST3000DM001)
고용량 현실화 및 저장용도로 최적화된 HDD
빠른 반응성을 제공하는 SSD는 하드디스크 (HDD) 대비 높은 성능을 제공했지만 높은 가격대와 낮은 저장용량으로 시장에서 주목받기 어려웠으나 최근에는 고용량으로 하드디스크와 격차를 줄여오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하드디스크는 용량대비 가격면에서 SSD보다 유리하며 그 때문에 많은 사용자들은 데이터 보관용으로 하드디스크를 선호하고 있다. 물론 SSD가 성능과 용량을 향상해온 것과 같이 하드디스크도 성능 향상이나 NAS (Network Attached Storage), 감시나 비디오용, SSD와 HDD의 장점을 결합한 SSHD 등 새로운 시장으로의 진입도 이루어졌다.
또한 고용량 구현을 위한 다양한 기술도 소개되었으며 수직 자기기록기술인 PMR (Perpendicular Magnetic Recording)과 헬륨 충전 기술을 바탕으로 서버 시장 등을 위한 하드디스크는 8TB 제품군도 등장했으며 2015년에는 10TB 하드디스크, 2025년이 되면 HDMR (Heat-Assisted Magnetic Lattive Record) 기술 등이 등장해 평방인치 (1제곱 인치) 당 10Tb 구현이 가능해 최대 100TB 용량의 하드디스크도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시장의 요구에 따라 고용량 구현이 가능한 여러 가지 기술이 적용되면서 데스크탑 시장에서도 2TB와 3TB, 그리고 4TB가 등장하며 고용량 하드디스크를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이중 씨게이트 (Seagate) 바라쿠다 (Barracuda) 7200.14 3TB HDD (ST3000DM001)는 데스크탑 시장의 고용량 요구에 맞게 수직 자기기록기술을 바탕으로 3TB의 고용량을 구현하면서 1TB 하드디스크 대비 GB 당 용량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책정되어 합리적으로 구입 가능한 고용량 하드디스크로 자리잡았다.
물론 3TB 이상은 윈도우 7 이상의 운영체제에서 GPT 파티션 적용이 필요하기도 해 설정의 불편함도 일부 존재하지만 씨게이트는 DiscWizard를 제공해 디스크 드라이브의 파티션 생성이나 포맷 등을 지원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용량 증가 외에 큰 움직임이 없는 하드디스크 시장에서 합리적인 가격대로 고용량 하드디스크를 구입 가능하게 해주었다는 점에서 2014년 HDD 부문 베스트 어워드로 선정하는 바이다.
파워서플라이 : 스카이디지탈 파워스테이션3 PS3-600KO 80PLUS
4만원 후반의 합리적 가격과 80PLUS 인증
최근 파워 서플라이는 정격 500-600W가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프로세서와 GPU 성능 향상을 비롯한 주요 부품의 성능 향상이 이어진데 따른 것으로 보통 보급형은 3-4만원대 정격 500W 이상의 제품들이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특히 최신 파워서플라이는 국가안정인증(KC) 적용에 따라 묻지마 파워서플라이 선택으로 인한 피해도 줄일 것으로 예상되며 파워스플라이 효율로 잘 알려진 80PLUS 인증을 받지 않아도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고 효율도 인증 파워서플라이에 준하는 제품들도 등장하고 있어 안정성은 과거보다 개선되고 있는 편이다.
하지만 파워서플라이는 여전히 PC 부품 구성의 중요한 제품이고 하스웰 리프레시와 같은 새로운 프로세서 지원이나 오버클럭, 게이머를 고려한 다양한 장치 지원이나 안정적인 동작 환경을 제공하는 파워서플라이가 요구된다.
스카이디지탈은 이러한 요구에 맞추어 합리적인 가격대에 일정 효율 이상을 제공하는 파워서플라이 라인업과 80PLUS 인증을 받은 라인업을 두루 갖추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스카이디지탈 파워스테이션3 PS3-600KO 80PLUS ActivePFC v2.13은 기존 86%의 효율을 제공한 제품에 80PLUS 인증을 받아 12월 재출시가 이루어졌다.
스카이디지탈 파워스테이션3 PS3-600KO 80 PLUS는 80PLUS 인증을 받지 않은 동일 용량 파워서플라이 대비 합리적인 5만원 이내의 가격에 정격 600W 출력을 지원하고 있으며 보증기간 5년 (무상 3년, 유상 2년), 80PLUS 스탠다드 인증을 받아 일정 효율을 만족해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므로 2014년 베스트 어워드에 선정하는 바이다.
키보드 : 스카이디지탈 NKEYBOARD 메카닉 89 LED
화려한 LED에 MX 체리키, 기계식 키감의 조화
e스포츠와 다양한 게임의 등장으로 2014년에도 게이밍 기어 시장이 확대된 한해라고 평가할 수 있으며 키보드 시장은 올해에도 게이밍과 기계식을 선호했다. 기계식 키보드는 특유의 키감을 통해 게이머나 일반 사용자들에게도 특유의 손맛을 제공하는 등의 매력적인 부분을 제공해왔다.
그러나 기계식 키보드는 게이밍을 위한 다양한 기능이나 화려한 LED 효과, 게임에 필요한 매크로나 특정 기능키, 동시 입력 등과 같은 기술이 적용되면서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을 형성했고 이는 지금도 크게 다르지 않으나 여러 제조사에서 경쟁적인 기계식 키보드 제품을 내놓으면서 조금은 덜 부담스럽게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
스카이디지탈은 일반 키보드부터 기계식 메카닉 LED 시리즈를 시장에 출시하면서 최신 기술을 넣으면서도 사용자를 배려한 다양한 편의 기능,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을 다수 출시하면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NKEYBOARD 메카닉 LED 시리즈는 독일 체리 MX 정품 스위치와 동시 입력 기능, LED를 이용한 튜닝과 시각 효과를 향상하고 있어 인기 있는데 그 중에서도 스카이디지탈 NKEYBOARD 메카닉 89 LED는 텐키리스 키보드로 공간 활용도를 높이면서 기계식 키캄과 백라이트, 리얼 1000Hz 울트라 폴링 실현, 키탭의 높이 및 각도를 달리해 타이핑에 최적인 키캡 구조인 스텝스컬처2 방식, 레이저 각인 인쇄로 오래 사용하는 키캡 한글 폰트 각인, LED 모드 및 이펙트 내장을 통해 모드에 따라 시각적 효과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 외에도 106키와 특수 13키로 총 119키 제공과 윈도우 및 전체키 잠금, 멀티미디어 6키 및 볼륨조절 3키, 반복속도 4키, USB와 PS2를 지원하며, 무한입력, 1ms 응답속도를 제공해 순간적인 키입력을 필요로 하는 게임에 적합하게 설계, 공인된 기관의 안정성 검사를 통화한 국가통합인증마크(KC) 인증을 획득하는 등 기능과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하고 있어 스카이디지탈의 NKEYBOARD 메카닉 89 LED를 2014년 키보드 부문 베스트 어워드로 선정하는 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