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A를 지원하는 인텔의 ICH5가 달려있어 ATA-100의 IDE
채널과 함께 2개의 S-ATA 채널을 제공한다. 최대 480Mb/s의 전송속도를 가지는 USB 2.0을 백패널에 4개, 메인보드에
헤더로 4개를 제공하여 총 8개의 USB 포트를 사용할 수 있으나, USB 확장 브라켓으로 활용할 수 있는 내부 USB 포트는 2개에
불과하며 나머지 2개의 보드 내부의 USB 포트는 케이스나 별도의 연결장치를 이용해야 한다.
S-ATA의 기본화의 선두주자인 ICH5
ABIT 메인보드의 특징가운데 하나라면 IDE 커넥터를 윗쪽이 아닌
측면으로 눕혀서 배치하는 것으로, 어떤 효용성을 추구하는지 모르지만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에게는 불편을 유발하지만 이것 역시 ABIT만의
특징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옆 길이가 짧은 Flex 타입이기 때문에 케이스에 보드를 장착한 상태에서의 IDE 케이블의 연결도
문제없다.
눕혀버린 IDE 커넥터는 ABIT 만의 특징이다
사운드 칩셋으로는 Realtek ALC650 6채널 코덱이 사용되었으며,
6채널 사운드 뿐만 아니라 S/PDIF 출력도 지원하는 온보드 사운드로서는 괜찮은 스펙을 가진 칩셋이다. 내장 랜으로는 역시
Realtek의 RTL8101L 칩셋이 장착되어 10/100M의 이더넷 기능을 지원한다.
ABIT의 또 하나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백패널 디자인은 보급형
IS7-V에도 잘 나타나 있어 아날로그 6채널 사운드 및 S/PDIF 광출력 단자까지 백패널에서 모두 해결하고 있다. 그 대신에
시리얼 포트 1개와 조이스틱 포트가 사라졌지만, 이제는 그 효용성이 거의 사라진 만큼 후세를 위해 자리를 양보함도 좋은 귀감이 될
듯.
스피커, Line-In, 마이크로 이어지는 기본 사운드 단자 위로 리어와
센터/우퍼 출력을 담당하는 아날로그 단자가 있고, 그 윗쪽으로는 S/PDIF 광출력 단자가 마련되어 있다.
IS7-V는 보급형 정신에 입각한 제품답게 구성물도 최소화한 기본
구성물만을 담고 있는데, 영문 사용자 메뉴얼과 메인보드 점퍼셋팅 스티커와 드라이버 CD가 들어있다.
사용자 메뉴얼과 드라이버 CD
FDD/IDE 케이블과 USB 확장 브라켓, 백패널
ICH5의 S-ATA를 위한 S-ATA 케이블과 전원 케이블도 들어있는데
S-ATA 데이터 케이블이 2개 들어있는 반면에 전원 케이블은 하나만 들어있는 것이 아쉽다.
2개의 S-ATA 케이블, S-ATA 전원 케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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