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의 차세대 지포스 그래픽카드 로드맵과 관련해, 지포스 RTX 50 Super 시리즈와 RTX 60 시리즈의 출시 일정이 모두 기존 예상보다 늦춰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The Information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지포스 RTX 50 Super 라인업 관련 계획이 내부 일정에서 빠졌거나 사실상 연기된 상태로 보인다. 사실이라면 당분간 기존 RTX 50 시리즈를 중심으로 게이밍 GPU 라인업이 유지되며, 이는 현재 고성능 GPU 수요가 여전히 견조한 상황에서 굳이 Super 모델을 통해 제품 구성을 세분화할 필요성이 낮아졌다는 판단으로도 해석된다.
차세대 세대 교체를 담당할 RTX 60 시리즈 역시 당초 2027년 말로 거론되던 출시 시점이 2028년으로 연기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차세대 아키텍처 전환 주기가 한층 길어질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이 같은 일정 조정 이유로는 메모리 수급 문제와 함께, 엔비디아의 사업 구조 변화가 거론된다. AI 및 데이터센터용 가속기 수요 급증에 따라 생산 역량이 해당 분야에 우선 배정되고 있고, 상대적으로 게이밍 GPU 제품 공급량 감소 및 신제품 출시 주기 연기로 이어진 것이란 분석이다.
다만, 이는 향후 엔비디아의 전략 변화에 따라 일정이 다시 조정될 여지는 남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