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대 모니터로 여는 새로운 세상

ATI 아이피니티 (Eyefinity)의 궁극은 바로 6대 모니터를 확장하는 것으로 현재 안타깝게도 판매되고 있는 라데온 HD 5000 시리즈들에서는 지원이 불가능하며, 출시가 예정된 라데온 HD 5870 아이피니티6 에디션이 필요하다.
다행하게도 AMD에서 6대의 모니터와 이를 구현할 수 있는 테스트 시스템을 함께 보내와 구현할 수 있었으며, 현재까지는 6대 모니터 구현이 이 시스템 구성이 아니면 사실상 힘든 상황이다. 쉽게 말해서 라데온 HD 5870 아이피니티6 에디션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방법이 없다.
라데온 HD 5870 아이피니티6 에디션으로 구현된 시스템은 테스트된 23형 (58cm) LCD 모니터 (1920 x 1080 지원)를 이용하여 6 (3x2) Landscape 디스플레이 그룹 구성이 가능하며, 콜린 맥레이 더트2에서는 5760 x 2160 해상도로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6개 모니터 확장으로 즐기는 게임 - 레이싱은 즐거워진다.
[콜린 맥레이 더트2, 3x2 Landscape, 이정도는 돼야 게임하잖아요?]
HD 5870 아이피니티6 에디션을 이용한 6개 모니터 확장 (3x2 Landscape) 모드는 콜린 맥레이 더트2를 진행했는데 3x1 모니터 확장 모드들과 비교하여 상하좌우가 더 넓어졌기 때문에 게임을 진해하는데 더욱 몰입도를 높일 수 있다.
FPS 게임은 두터운 베젤이 문제
[Left 4 Dead, 3x2 Landscape]
[모니터 베젤은 FPS 게임의 적이다!]
Left 4 Dead와 같은 FPS 게임의 경우 십자 조준이 화면 중간에 위치하게 되는데 테스트에 사용된 LCD 모니터들의 경우 베젤이 나뉘어져 분할되기 때문에 넓어진 화면 자체는 게임의 몰입도를 높일 수 있겠지만, 베젤로 나뉘어진 조준 부분은 게임하는데 영향을 줄만큼 거슬리게 된다.
게임외의 작업도 화면이 넓어지면 보다 자유롭다.
[여러 가지 작업, 3x2 Landscape]
[단일 작업, 3x2 Landscape]
게임 외에도 여러 가지 작업을 병행하거나 넓은 화면에서 편집이나 지도 등을 볼때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영상도 두터운 모니터 베젤이 문제
[영상, 3x2 Landscape]
여러 작업과 주식현황 등을 각각 분산하여 사용하는 것과 달리 영상 감상은 인물이나 물체가 가까워질 경우 모니터 베젤의 영향으로 화면이 나뉘어져 어긋나며, 그나마 카메라가 먼 곳을 잡을 경우에는 조금 나아진다. 영상 감상과 FPS 게임의 경우 일반 작업들보다 모니터 베젤의 영향이 더 크게 나타나 베젤을 처리한 모니터 제품 등이 필요하다. 실제로 베젤이 얇은 모니터 제품들이 등장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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