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하이엔드 GPU 대비 30% 향상, 4K에도 대응해
엔비디아 (NVIDIA) 지포스 GTX TITAN X는 맥스웰 (Maxwell) 기반으로 상향된 스펙을 제공하는 새로운 GM200 GPU를 탑재해 하이엔드 제품군에서도 높은 성능이 예상되는데 이를 살펴봤다.
성능 테스트는 인텔 코어 i7 4790 (3.60GHz)와 인텔 Z97 칩셋 기반 메인보드, 메모리는 삼성전자 DDR3-1600MHz (CL9-9-9-24, 1T) 4GB x 2, 윈도우 8.1 Pro K 64bit를 이용했다. 인텔 inf v10.0.22WHQL, 지포스 그래픽카드는 지포스 347.84, AMD 라데온 R9 290X는 카탈리스트 (Catalyst) 14.12 Omega 드라이버를 이용했다. AMD와 엔비디아 그래픽카드는 레퍼런스 클럭 기준으로 성능을 비교했다.
테스트에 사용한 그래픽카드
NVIDIA GeForce GTX TITAN X 12GB Ref. (1000/ 7000) NVIDIA GeForce GTX 980 4GB Ref. (1126/ 7000) NVIDIA GeForce GTX 780 Ti 3GB Ref. (875/ 5000) NVIDIA GeForce GTX TITAN 6GB Ref. (836/ 6008)
AMD Radeon R9 290X 4GB Ref. (947/ 5000)
단일 GPU 중 최고의 성능 제공, 4K 해상도에도 대응
DirectX 10/ 11 기반 퓨처마크 (Futuremark) 3DMark Vantage와 3DMark (2013)을 이용해 그래픽카드의 기본 성능을 살펴봤다. 지포스 GTX TITAN X는 3072개로 늘어난 쿠다 코어 (CUDA Cores)와 384bit 메모리 버스를 기반으로 상향된 스펙을 통해 단일 GPU로 높은 성능을 제공한 지포스 GTX 980 이상의 성능으로 단일 GPU 중 가장 높은 성능을 구현했다.
3DMark의 Fire Strike는 그래픽카드의 4K (UHD) 성능을 테스트하는 Fire Strike Ultra가 추가되었는데 지포스 GTX TITAN X는 다른 GPU가 2천 초반에서 후반에 머무는데 반해 싱글 GPU임에도 4천의 스코어를 기록했다. 라데온 R9 295X 듀얼 GPU가 코어 i7 4770K (3.5GHz)와 조합에서 4916의 스코어를 기록하는 것을 고려하면 단일 GPU로도 4K UHD 지원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현재 고해상도 환경이 부각되면서 디스플레이는 4K (UHD) 또는 그 이상의 해상도를 지원하기 시작해 그래픽카드의 메모리 요구량도 늘어나는 추세인데 12GB를 장착한 지포스 GTX TITAN X는 다소 과한 메모리 용량을 제공하지만 그만큼 고해상도에서는 넉넉한 지원 환경을 만들어준다.
엔비디아가 공개한 지포스 GTX TITAN X의 4K UHD 해상도 성능은 30-40fps 전후로 단일 GPU로 4K 해상도 게이밍이 가능한 수준이다. 다만 설정된 옵션을 보면 그래픽 설정은 약간의 타협이 필요해 SLi 구성은 이를 보완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단일 GPU로 4K 해상도 플레이가 가능해졌다는데 의의가 있다.
이번에는 실제 게임을 이용해 성능을 비교했는데 배틀필드4 (BattleField 4)에서도 3DMark를 이어 지포스 GTX TITAN X는 가장 높은 프레임을 제공했고 2560 x 1440의 고해상도와 4xAA를 적용했을 때도 80fps에 근접하는 등 고해상도에서도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한 성능을 제공했다.
크라이시스3 (Crysis 3) 게임에서도 지포스 GTX TITAN X는 가장 높은 성능을 내줬으며 384bit 메모리 버스와 늘어난 3027 쿠다 코어를 통해 2560x1440과 4xAA/16xAF 적용 환경에서도 50fps에 근접해 지포스 GTX 980이나 다른 제품보다 향상된 프레임으로 게임 진행이 가능해졌다.
매트로 2033 : Redux는 높은 사양을 요구하는 게임인데 이번에도 지포스 GTX TITAN X는 2560x1440, SSAA On/ 16xAF를 적용한 환경에서도 40fps를 제공해 다른 하이엔드 제품과 차이를 보였다.
툼레이더 (Tomb Raider) 게임은 그래픽만 최상위 옵션인 Ultimate로 설정 후 진행했는데 이번에도 단일 GPU 중에서는 가장 높은 프레임 제공, 2560x1440 해상도에서도 원활한 게임 진행이 가능한 성능을 제공한다.
지포스 GTX TITAN X는 크게 증가한 쿠다 코어와 384bit 메모리 버스, 메모리 압축과 효율 개선을 통해 기존 하이엔드 GPU를 모두 제치고 단일 GPU로 4K UHD 해상도에서도 옵션 타협을 통해 게임 진행이 가능한 수준의 성능을 제공했다. 물론 그래픽 옵션이 최상이면 아직은 부족해 SLi 구성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나 단일 GPU로 4K 게이밍이 가능해진 수준까지 가능해진 만큼 앞으로의 차세대 GPU가 더 기대되는 부분이다.
게임 성능 테스트 결과를 통해 살펴보면 지포스 GTX TITAN X 출시 전까지 단일 GPU로 높은 성능을 제공한 지포스 GTX 980에는 약 30%, 지포스 GTX TITAN에는 약 56%, 지포스 GTX 780 Ti에는 약 46%, AMD 라데온 R9 290X에도 49% 정도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는 등 단일 GPU 중에서는 가장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