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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의 모든것. 펜타그래프, 기계식, 멤브레인의 차이는?

2009-08-31 18:00
이욱기 前 기자 nansaeyuki@bodnara.co.kr

4. 기계식 키보드의 구분




기계식 키보드의 구분

기계식 키보드가 크게 3가지로 구분이 된다는 것은 앞 페이지에서 언급하였지만, 컴퓨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들어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처음 '클릭'과 '넌클릭', '리니어'방식에 대해 설명을 들었을 경우 '소리가 나고 나지 않고'이외의 차이점은 알기 어렵다.

이에 기계식 키보드의 구조와 키스위치의 설명을 간단하게 해본다. 여기서는 기계식 키보드에 주로 많이 사용되는 체리社의 키보드를 기준으로 생각하고 설명함을 알아두시길 바란다.

 

-클릭방식의 기계식 키보드


▲클릭방식의 키보드의 슬라이더. 체리사의 MX Keyclick의 작동 그래프

클릭방식의 키보드는 키보드를 누를 때 스위치가 눌리는 촉감이랑 '딸깍(클릭)'하는 소리는 내는 것이 특징이다. 청색의 슬라이더를 사용하기 때문에 '클릭 청축'이라고 부른다.

좌측에 있는 부분이 클릭음을 내는 부분이며, 우측의 꺽여진 다리가 스위치를 누르는 부분이다. 꺽여진 부분으로 인해서 사용자는 스위치가 작동되었음을 손가락으로 알 수있다.

Tactile feel position(촉각지점, 클릭음 지점)이며, Operating position(동작지점), Realease position(키가 돌아가는 지점)을 표시되어 있다.

 

-넌클릭 방식의 기계식 키보드


▲넌클릭방식의 키보드의 슬라이더. 체리사의 MX Soft Contact의 작동 그래프

넌클릭방식의 키보드는 키보드의 키를 눌렀을 때 느낌은 클릭타입의 키보드와 같으나 '딸깍(클릭)'음이 들리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갈색의 슬라이더를 사용하기때문에 '넌클릭 갈축'이라고 부른다.

좌측에 클릭음이 나는 부분이 없으며, 우측에 스위치를 작동시키는 다리가 뻗어있다. 다리의 형태는 클릭타입과 같기 때문에 키감은 클릭타입과 같다.(이는 키보드마다 같은 방식이라도 키감의 차이가 사람마다 다르게 느껴질수 있다.)

클릭방식의 그래프와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Tactile feel(촉각지점), Actuating point(동작지점), Reset point(키가 돌아가는 지점)을 표시되어 있다.

 

-리니어 방식의 키보드


▲리니어 방식의 키보드 슬라이더. 체리사의 MX Linear의 작동 그래프

리니어 방식은 키보드 슬라이더의 작동 그래프가 직선(Linear)로 그려져서 붙여진 이름이며 키를 눌렀을때 기계식 키보드의 기본인 '클릭'타입과 같이 딸락거림도, 촉각도 느껴지지 않는 키보드이다. 검은색 슬라이더가 사용되기 때문에 '리니어 흑축'이라고 부른다

우측에 있는 다리가 직선형태로 스위치의 동작에 걸림이 없어'쑤욱'하고 들어가는 느낌이며 멤브레인 키보드를 사용하던 유저들에게도 어색함 없이 사용이 가능한 모델이다.

그래프가 직선(리니어)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Actuating point(동작지점)과 Reset point(돌아가는 지점)만이 표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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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의 의견 보기
masasi (ID) masasi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8-31 18:35/ 신고
마우스의 클릭감보다는 키감은 그리 중요시 하지 않기에...
기계식은 비싸서 선택의 여지가 없고,
멤브레인과 팬타그래프 중에서는 멤브레인을 선호합니다.
팬타의 키감을 크게 좋아하지 않는데다가,
팬타 방식은 키스킨도 없는게 대부분이고,
저만 그런지 수명이 짧다고 생각하기에...
valkyrie (ID)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8-31 18:48/ 신고
키보드를 자주 사용하는 일을 하다보니 키감에 민감한 편이라서 어지간하면 키보드는 기계식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근 사용하고 있는 넌클릭 방식의 아론 키보드는 예전에 사용하던 클릭방식의 키보드와는 상당히 키감이 다르더군요. 같은 기계식이라도 키감은 방식에 따라 꽤나 차이가 있나 봅니다...^^
vobavoba (ID) vobavoba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8-31 20:02/ 신고
기계식 한번도 안써봤는데..기계식 기계식하니까 써보고 싶긴하더군요..멤브레인이나 펜타그래프도 나름 매력이있었고..
deathesp (ID) deathesp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8-31 20:43/ 신고
저는 한때더라구요. 관심이 한참있을땐 구할려고 했는데 무선으로 넘오고나서는 일단 선이 있으면 귀찮아져서..
bigfog (ID) bigfog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8-31 21:29/ 신고
클릭방식의 기계식 키보드의 딸깍거리는 소리가 좋아서 좀 쓰긴 했지만...이젠 점점 무감각해져서...;
지금은 안 하지만 전에 게임 할때는 매크로 지원이나 동시입력지원 이런것이 더 중요하더군요. 컨트롤이 발컨이라서 기계의 힘으로도 pk 한번 이겨보겠다던 최후의 발악이지요 ~0~ㅋ
popman526 (ID) / 09-08-31 22:35/ 신고
이 기사를 통해서 이제야 확실히 이해가 됐습니다.
정말 알찬 정보 감사드려요..^^
uptothetop (ID) uptothetop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8-31 23:08/ 신고
어렴풋하게 알고있던 게 좀더 뚜렷해진 느낌이군요. 가장 친숙하게 사용하면서도 중요하게 생각치 않은 키보드와 더 친해져야겠습니다.
sujecheon (ID) sujecheo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9-01 0:27/ 신고
세가지 종류의 키보드 차이점을 읽고 나니 개념이 잡히는군요 기계식 키중에서 클릭방식 한 번 써보고 싶군요 잘봤습니다.
kama136 (ID) / 09-09-01 4:54/ 신고
키보드의 종류에 대한 좋은 기사네요.
pg1313 (ID) pg131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9-01 8:31/ 신고
개인적으로 조용한걸 좋아해서 펜타그래프 방식이 저는 딱 이더군요.
gurngi (ID) / 09-09-01 8:43/ 신고
아직 키감을 느낄정도의 수준이 아니니 그냥 저럼한 것이 최고...
ho5945 (ID) ho594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9-01 9:14/ 신고
결국은 기계식 키보드는 정확하게 어떤 느낌인지 모르고 끝이 나고 말았습니다... 역시 직접 써봐야 하나~ㅜㅡ
smilewy (ID) / 09-09-01 9:52/ 신고
키보드도 키감이 예전에 비하면 많이 부드러워 졌죠
sinsangs (ID) / 09-09-01 10:01/ 신고
멤브레인과 펜타그래프 방식의 키보드는 사용해봤는데, 게임을 거의 하지 않는 저에게는 펜타방식이 괜찮더군요. 차후 기계식도 어떤 느낌일지 한번 사용해보고 싶네요.
yuhwa (ID) yuhwa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9-01 10:13/ 신고
기계식키보드는 요즘은 매니아들이나 사용하고 멤브레인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해서 좋죠. 펜타그래픽 방식은 키보드를 이쁘게 만들 수 있어 보기에 좋죠.
noblechae (ID) / 09-09-01 10:16/ 신고
타이핑많이 하는 분들은 멤브레인을 좀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더군요.펜타그래프에 익숙치않은것과 비싼 기계식이란 면도 있지만 각각 장단점이 있고 오랫동안 베어온 습관이 있다면 쉽게 다른 방식의 키보드로 옮기는건 힘들겠죠. 전 펜타방식을 선호 기계식을 써보곤 싶지만 역시나 가격의 압박;;
actium (ID) actium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9-01 11:17/ 신고
키감이라는 것이 사람마다 차이가 있는지라 뭐가 좋다하기 어렵더군요. 아무리 좋은 것을 가져다줘도 모르는 분들이 많아요.
king8407 (ID) king8407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9-01 14:57/ 신고
멤브레인을 처음에 쓰다보니 손가락이 아파서 펜타 그래프로 바꿧는데 멤브레인쓸때보다는 더 편해진거 같아요.
morrian (ID) / 09-09-01 17:00/ 신고
펜타그래프쪽이 타이핑 소리가 거의 안나서 좋은거 같더군요..
식구들이 예민한 사람이 많아서..
sd1015 (ID) / 09-09-01 17:02/ 신고
얼마전에 키보드를 사면서 어설프게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조금 더 자세하게 알게 되었네요 ^^
newstar (ID) new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9-01 19:01/ 신고
펜타와 멤브레인이 그런 차이였군요. 확실하게 인식하게 되었네요.
lordstar (ID) lord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9-01 22:41/ 신고
10여년만에 다시 기계식 키보드로 돌아왔는데 역시 기계식 키보드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전에는 펜타그래프 방식의 키보드를 사용했는데 내구성이 낮은지 이곳 저곳 고장이 자주 나더군요.
펜타그래프 방식 키보드가 적응하기 제일 까다롭긴 하지만 손가락에 부담을 별로 주지 않아서 좋긴 하네요.
ngc3500 (ID) ngc3500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9-02 0:41/ 신고
세가지 방식 모두를 사용해 봤지만 그래도 펜타그래프 방식이 좋은것 같습니다. 기계식은 시코니 제품이었는데 째깍거리는게 여간 듣기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udstd (ID) / 09-09-02 9:30/ 신고
기계식 키보드는 비싸서...
rbear (ID) rbe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9-02 11:58/ 신고
손이 편안한 것이 최고라 생각합니다. MS 인체공학 키보드를 오래전 부터 사용하고 있는데 키감보다 손이 편안해서 오랬동안 사용하고 있죠. 아마도 멤브레인 방식으로 알고 있는데...
chunsu (ID) / 09-09-02 21:39/ 신고
특별히 키보드를 따지지 않고 사용하는 ...
아흙 / 09-09-03 21:47/ 신고
아.. 오래간만에 접속을...ㅎ

기계식쓰다 펜타쓰다 지금은 다시 멘브레인 쓰고있습니다 =ㅅ=)
jackyang (ID) jackyang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9-04 10:55/ 신고
기계식 고속타수가 아닌이상 별 필요가 없죠.물론 여러키를 동시에 누르는경우도 제외고요.
zergiii (ID) / 09-09-05 13:43/ 신고
청축 기계식 쓰다가 일반키보드쓰니 김빠진 새우깡 먹는 느낌 뭐 그런느낌이더군요 ㅎ..
milkblue (ID) milkblu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9-06 17:10/ 신고
타자가 느리니 키보드의 차이에 둔감한 편입니다.
다만, 키보드의 교체에 따른 손가락 피로도는 느낄 수 있었습니다.
뭐가 좋은지는 모르겠고, 보급형 멤브레인 - 보급형 기계식 - 보급형 펜타그래프 까지 모두 쓸만하더군요. ㅎ;;
komow (ID) komow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9-07 15:37/ 신고
기계식이라도 게임용으론 좀 가격이 높내요,,
무한입력이 지원되는 것은 기본일거 같내요,,
lee6434 (ID) lee6434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10-04 12:19/ 신고
궁금하던 곳을 시원하게 알려 주시는군요.
좋은 정보 얻고 갑니다.
x8051 (ID) x8051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10-04 17:21/ 신고
키보드라는게.. 참 신기하게 개인마다 손에 맞는게 상당히 차이가 있습니다. 같은 멤브레인이라고 해도 제조사마다 느껴지는 느낌이 너무나 틀려서 자기한테 맞는 걸 찾기 위해선 상당한 금액이 필요한것도 같은..
우다리 / 09-10-06 22:31/ 신고
기대하고 왔는데 정전용량이 안나와서 서운한 1人
asura349 / 09-11-20 11:40/ 신고
펜타그래프 키보드 사진 한장만 슬쩍 해갈께요 ;;;
(출처 표시 철저히 함!)
문제가 된다면 말씀해주세요 바로 삭제 하겠습니다.
http://blog.naver.com/perfection8
stop / 10-11-14 12:29/ 신고
단 4줄정도면 차이점을 서술가능할 것을 쓸데없이 말장난으로 길게 페이지만 넘기게 만들었네,,참 이런 쓰레기들을 보고 시간을 버리고 살아야하나..이것도 지식이냐,..,지식검색하면 초딩이 단 4줄로 차이점을 환상적으로 알려준다...it공돌이들의 비효율적 사고방식의 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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