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포스 GTX 460을 위한 듀얼 쿨링팬 쿨러 4종 벤치마크

비교를 위한 NVIDIA 레퍼런스 쿨러와 아틱 쿨링社의 트윈터보 프로를 제외한 3종의 쿨러들은 모두 특정 제조사와 제외한 기가바이트 윈드포스 2X와 MSI 트윈 프로저 II의 경우 각 제조사 그래픽 카드만을 위한 제품이며, 제로썸 쿨맥스 4000의 경우 이엠텍과 합작으로 이엠텍 제품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이전 제품인 쿨맥스 3000과 마찬가지로 리테일 시장에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

이들 제품의 최고 성능 확인을 위해서는 당연히 각 제품 그대로를 테스트하는 것이 맞겠으나, 이 경우 각 제조사의 그래픽 카드 PCB 차이로 인해 공정한 비교가 어려우므로 레퍼런스 지포스 GTX 460에 설치하여 각 쿨러의 성능을 비교했으니 테스트 결과 확인 시 참고하기 바란다.

테스트 시스템의 경우 실제 사용 환경과 유사한 조건을 갖추기 위해 케이스 안에 시스템을 구성한 상태로 진행했으며, 테스트에 사용한 베스텍 가디언 NO.2 케이스는 흡기를 위한 측면 220mm 쿨링팬과 전면과 하단 120mm 쿨링팬, 배기를 위한 상단과 후면 120mm 쿨링팬이 제공되는데, 하단 120mm 쿨링팬의 경우 파워서플라이와의 호환성 문제로 제거 후 테스트했다.

또한 레퍼런스 클럭 외에 듀얼 쿨링팬을 장착한 샘플 쿨러 제품들이 실제 오버 클럭 제품에 장착되어 판매되는 점을 감안, 현재 판매중인 지포스 GTX 460 1GB 오버 클럭 제품 중 비교적 판매 갯수가 많으면서도 높게 오버 클럭된 GPU 800MHz, 메모리 4,000MHz로 오버클럭한 상태에서의 쿨링 효과도 측정했다.

테스트에 사용된 그래픽 카드는 각 쿨러가 제공되는 지포스 GTX 460 1024MB 버전을 이용했으며, 테스트는 OCCT v3.1.0을 이용해 그래픽 카드에 20분간 부하를 주면서 GPU의 온도를, 위 사진에 표시된 메모리와 전원부 모스펫의 온도를 잘만 ZM-MFC2의 박막 센서를 이용해 측정했다.

테스트 장소는 온도 30~31도를 유지한 보드나라 회의실에서 외부 공기 유입을 막기 위해 모든 문을 닫은 상태로, 역시 실제 사용 환경과 유사한 환경 제현을 위해 모니터를 켠 상태로 테스트가 진행됐다. (덕분에 테스트 기간 내내 문을 열면 사우나에서 시베리아 급행 열차를 탄 듯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