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가정용으로 충분한 전천후 보급형 3D 풀HD 프로젝터
벤큐 W1070과 엡손 EH-TW5200을 통해 살펴본 3D지원 풀HD 프로젝터는 가격적인 측면에서 완전히 대중화 단계에 들어섰다고 할 수 있다. 단순히 가격만을 낮춘 보급형이라는 측면이 아닌 객관적인 성능만을 기준으로 삼아도 놀라운 경쟁력을 갖춘 제품임은 틀림없다. 불과 1~2년 사이에 성능이나 부가 기능은 더욱 향상되었지만 가격은 절반 이하로 떨어졌기에 단순히 분류는 보급형으로 되어 있지만 몇 년전 하이엔드 모델에 결코 뒤지지 않는 수준을 제공한다.
특히 2D 영상은 꾸준히 기술 개발이 이뤄졌기에 정점을 찍었다쳐도 불과 몇 년전까지만 해도 입체감도 제대로 느껴지지 않고 눈만 아펐던 3D 영상의 퀄러티는 이제 극장 수준, 아니 오히려 능가하는 면도 있기 때문에 3D 컨텐츠를 즐겨보는 사용자라면 최고의 선물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벤큐 W1070과 엡손 EH-TW5200은 기능이나 편의성등에서 각기 자신만의 장점이 있어 사용자는 자신의 환경에 맞춰 적절한 선택이 필요하며 물론 두 제품 모두 2D 및 3D 영상 품질은 우위를 가릴 수 없을 정도로 만족스러워 어떤 제품을 선택하던 만족도와 경쟁력은
충분할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