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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VMe M.2 SSD 알고 구입하자, NVMe M.2 SSD 4종 비교

2019-03-04 12:00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6. NVMe M.2 SSD를 USB 3.1 외장 SSD로 쓴다면?



PC 내부에 장착하는 NVMe M.2 SSD는 빠른 속도로 보급되고 있지만 외장 SSD는 아직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외장 SSD가 사용하는 USB 인터페이스는 속도가 떨어지고, NVMe M.2 SSD 속도에 맞춰줄 고속 썬더볼트3 지원 제품들은 굉장히 비싸다.

문제는 USB 3.1 Gen2가 느리다곤 해도 SATA 6Gbps보다는 빠른 10Gbps 속도를 가졌는데, 외장 SSD 상당수가 내부적으로 mSATA/SATA SSD를 장착해 USB 3.1 Gen2 인터페이스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NVMe M.2 SSD를 USB 3.1 Gen2 외장 케이스에 장착하는 것이 썬더볼트3 SSD보다 저렴하면서 USB SSD 완제품보다 성능이 뛰어난 외장 SSD를 만드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보드나라에서 얼마 전 M.2 SSD를 USB 3.1 외장 SSD로 사용할 수 있는 JEYI M.2 to USB 3.1 케이스를 리뷰했었는데, 그 중에서 외부 알루미늄 케이스가 제일 큰 JEYI i9 Plus를 사용해 각 NVMe M.2 SSD의 성능을 살펴보았다.

JEYI i9 Plus는 내부 기판에 JMicron에서 만든 USB 3.1 Gen2와 PCIe Gen3 x2 Lane을 변환하는 JMS583 브릿지 컨트롤러가 달려있다. (관련기사: M.2 SSD를 USB 3.1 외장 SSD로, JEYI M.2 to USB 3.1 케이스 3종)

 

USB 3.1 Gen2 대역폭은 최대 10Gbps지만 NVMe M.2 to USB 3.1 변환을 거치면서 실제 전송 속도는 700MB/s대 후반을 기록했다. 모든 NVMe M.2 SSD가 동일한 JMS583 브릿지 컨트롤러를 거쳐 연결되면서 각 제품별 성능 차이는 거의 없었다.

 

NVMe가 아닌 SATA SSD에서 USB 3.1 Gen2로 연결될 경우 성능은 어느 정도인지 살펴보기 위해 씨게이트 바라쿠다 SSD 1TB를 ipTIME HDD3225 외장 케이스에 장착해 USB 외장 SSD로 만들었다. 여기에 외장 SSD 완제품으로 판매 중인 삼성 포터블 SSD T1 500GB 모델 성능도 함께 측정했다.

SATA 방식 외장 SSD들은 대역폭 한계가 있기 때문에 NVMe M.2 SSD보다 성능 하락이 적었으며, 연속 읽기 및 쓰기 성능은 떨어져도 4K 랜덤 성능은 별 차이가 없었다.

 

인터페이스 변환을 거치게 되는 USB 외장 SSD는 안에 들어간 SSD 종류보다 어떤 USB 포트에 연결했는지가 더 중요하다. PC에 있는 USB 포트 가운데 2.0 규격은 최대 전송 속도가 480Mbps에 불과하고 USB 3.0은 5Gbps, 그리고 USB 3.1 Gen2 규격 포트에서 10Gbps 속도를 지원한다. 외장 SSD가 아무리 빨라도 USB 2.0 포트에 연결하면 480Mbps 이상 속도를 낼 수 없다.

대부분의 데스크탑/노트북 PC는 제품 설명서에 USB 포트 규격을 명시하고 있으며, 많은 메인보드 제조사들이 I/O 포트에서 USB 2.0 규격은 검은색, USB 3.0은 파란색, USB 3.1은 빨간색으로 구분한다.

 

실제 파일 복사 시간을 측정해보면 USB 3.0까지는 인터페이스 속도가 SATA 6Gbps보다 낮아 NVMe M.2 SSD와 SATA SSD 차이가 없다. USB 3.1 Gen2 포트에 연결해야 비로소 NVMe M.2 SSD 제품들의 성능이 SATA SSD보다 높게 나온다.

향후 최대 40Gbps 전송 속도를 가진 썬더볼트3가 대중화되거나 USB 3.1 Gen2보다 2배 빠른 20Gbps 속도를 가진 USB 3.2 인터페이스가 도입되면 외장 SSD에서 NVMe M.2 SSD 비중이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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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의 의견 보기
암드렛츠고 / 19-03-04 14:09/ 신고
이런 생활밀착형 실사용기 리뷰 좋아요. WD 1TB SSD가 가성비 좋네요. 삼성 제품은 더티 상태에서 속도가 돋보이고... LG 그램 같은 듀얼 SSD 장착 노트북에 하나씩 꽂아서 쓰면 좋을 듯. 물론 돈이 많아야겠지만.
태즈매니아 / 19-03-04 18:01/ 신고
보드나라 리뷰는 이런게 보드나라 스타일이죠 잘 읽었습니다
QLC는 아직까지는 헛점이 확실히 보이는군요
푸른바다 / 19-03-04 22:56/ 신고
Anandtech 댓글중에 삼성 NVMe SSD 가성비가 별로다라는 말들이 있던데 보드나라 이번 기사를 보니 가성비가 있네요. 삼성 자체(?) NVMe SSD 콘트롤러가 눈에 띕니다.
잘 읽었읍니다.
안드로이드보이 / 19-03-04 23:08/ 신고
4월에 나올 970에보플러스 2TB 성능도 궁금해지네요
행인 / 19-03-05 1:35/ 신고
물론 속도가 중요하겠지만서도....
NVME M2는 발열이 매우 큰 이슈인데
전송간 온도에 대한 내용이 없어서 매우 아쉽습니다.
양군쓰짱 / 19-03-05 2:21/ 신고
간만에 좋은기사 정독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왕이면 970pro 도 1TB로 테스트해주셨으면 어땟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1TB가 풀성능이라.. 512GB보다. 성능차이가 났을텐데 말입니다...
앞으로도 좋은기사 많이 부탁드려요......

128GB를... 70만원주고 샀을때가 엇그제같은데... 기술도 세월도 참 빨리 흘러갑니다.
레라 / 19-03-05 19:22/ 신고
크루셜 궁굼했는데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rcj / 19-03-05 23:59/ 신고
-On Mobile Mode -
slc에서 qlc로 갈수록 셀 크기가 작아지나요?
fvh / 19-03-06 0:01/ 신고
-On Mobile Mode -
알찬 댓글이니 뭐니 지랄하네 시발
흐아암 chcv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9-03-06 1:37/ 신고
970 pro는 좀 억울했겠는데. 혼자 512라서.
주동성 bsbday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9-03-06 9:52/ 신고
용량이라도 다 500~512기가로 비슷하게 맞춰서 진행했으면 좋았을텐데 좀 아쉽네요.
폭풍전야 폭풍전야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9-03-06 15:50/ 신고
리뷰어입니다.

애초에 기사 컨셉이 작년 상반기 199달러 미만 해외 직구 SSD 벤치마크에 이어
연말 블프 때 해외 직구 200달러 미만 NVMe M.2 SSD를 비교하는 목적이었는데
가격 조건을 따지다 보니 당시 비슷한 가격대였던 970 PRO 512GB를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테스트, 기사 작성이 늦어지면서 그냥 NVMe M.2 SSD 비교 기사가 되고
해외 직구 관련 내용이 빠져 970 PRO 512GB가 생뚱맞게 보여진 점은 사과드립니다.

발열 문제는 나래온 더티 테스트처럼 장시간 쓰기 부하를 걸 경우에는 모든 제품이
스로틀링이 걸릴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다루지 않았는데 앞으로는 발열 테스트도
세심히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하누리 / 19-03-07 11:31/ 신고
이 기사를 통해 알쏭달쏭했던 내용을 알 수 있었네요..^^
때쥐신산 / 19-03-13 13:37/ 신고
아주 잘봤습니다. hp꺼를 구매했었는데 괜찮은 선택이었네요.
게스트 / 19-03-31 20:19/ 신고
[ 수명을 절약하기 위해~~~ ] - 수명을 늘리기 위해!

가사 잘 봤습니다
ㅇㅁㅇ / 19-11-17 18:48/ 신고
-On Mobile Mode -
발열 문제로 쓰로틀링이 생긴다면 만든 회사에서 잡아야하는거 아닌가요?? 테스트 잘하신것 같습니다
ㅇㅁㅇ / 19-11-17 18:49/ 신고
-On Mobile Mode -
발열 문제로 쓰로틀링이 생긴다면 만든 회사에서 잡아야하는거 아닌가요?? 테스트 잘하신것 같습니다
게스트 / 20-01-10 21:05/ 신고
궁금했었는데, 잘 읽었습니다
게스트 / 20-05-23 19:06/ 신고
속도는 파이어쿠다가 1등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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