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3 Player와 USB Drive를 한번에! - TARGA TMU-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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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2-18 23:54
강용성 前 기자 press@bodnar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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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마무리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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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를 하면서 몇가지 아쉬운점이 있었다. 바로 LCD창에 한글이 지원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여러개의 음악파일을 넣다 보면, 어떤파일이 내가 좋아하는 곡인지 찾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고 해서 하나하나
영어파일명으로 바꾸는 것도 쉽지 않은 작업이다. 또한, 스트랩과 이어폰이 한꺼번에 연결되어 있다는 것도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그러나,
필자가 생각하기엔 여러 가지의 장점들이 이 단점들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꺼라고 생각한다. 간편한 연결과 AAA사이즈 건전지 하나만으로
12시간 연속재생, 가벼운 무게로 쉽게 가지고 다닐 수 있다는 점. 그리고 USB드라이브와 MP3 Player, 음성녹음기를 한꺼번에
가지고 있는 복합적인 기능등은 큰 장점이다.
필자가 초등학생일 시절 1.4MB용량을 가지고 있는 FDD 몇장만 있으면,
왠만한 프로그램이나 파일들은 다 복사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점점 CD로 되어 있는 고용량의 프로그램들이 출시되고 MP3 파일들이
나오면서 디스켓으로는 그 큰 용량을 감당하기는 힘들어졌다. 일반적인 MP3파일의 하나의 용량이 4-5MB정도이니 음악 파일 하나
복사하는데도 디스켓으로는 3-4장이 필요하게 된 것이다. 요즘은 CD-RW가 많이 보급되어 CD로 복사를 하면되지만, 한번쓰고 버리기에
CD를 사용한다는 것은 너무나 아까운 것이 사실이다. 물론 CD-RW 미디어를 이용하여 복사하면 괜찮지만 양쪽으로 데이터를 이동한다면,
모든 컴퓨터에 CD-RW 드라이브가 장착되어 있어야하는데 이것은 현재로서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서 요즘 많이 인기를 얻는 제품이
있다. 바로 USB 드라이브. 보통 10MB가 넘는 용량을 가지고 있으며, 최대 1GB까지도 손쉽게 저장할 수 있는 매체인 USB
드라이브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비싼 가격에 단순히 파일 저장 기능만 가지고 있는 USB드라이브는 너무나 비 효율적이지 않은가? USB
드라이브에 MP3 Player 기능과 음성녹음 기능까지!! 한번에 사용한다면 얼마나 효율적이겠는가? 음악감상을 좋아하고, 데이터 이동이
많은 유저라면 MTU-306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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