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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브라우저 5종 벤치마크. 신기능 무장한 웹브라우저 5종, 무엇을 선택할까?

2011-04-13 18:00
이성복 前 기자 polabe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polabear@bodnara.co.kr

7. 같은 흐름, 다른 속내를 보이는 웹 브라우저들



브라우저 전쟁(Browser Wars)이라는 단어는 온라인 백과사전이라고 할 수 있는 위키피디아에 등록되었을 만큼 이제는 대중적으로도 높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IE가 넷스케이프와의 첫 번째 브라우저 전쟁에서 승리한 이후 자만과 안락함에 찌들어 있을 동안, 파이어폭스를 비롯해 크롬, 사파리, 오페라 등 경쟁 브라우저들이 새로운 기능과 뛰어난 성능, 사용자 편의성을 내세워 난공불락과 같았던 IE의 독점을 무너뜨렸고, 이제는 보다 자유로운 경쟁이 가능한 구도가 정립되어 가고 있다.

 

 유독 국내에서만 9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는 IE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는 여전히 IE가 9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10여년 전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국내 웹 브라우저의 사용 환경에 변화가 없는 대표적인 이유로는 IE 중심으로 편성된 국내 웹 환경, 특히 비표준 기술과 플러그인을 적용한 IE 6에 맞춰 개발되면서 다른 웹 브라우저의 접근을 불가능하게 한 점이 가장 크다.

물론 MS는 IE 9 출시를 통해 웹 표준을 지키고 호환성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경쟁 웹 브라우저들 또한 호환성, 성능, 인터페이스등을 개선하면서 본격적인 경쟁 체제에 돌입하였다.

IE 9의 발표와 맞물려 비슷한 시기에 출시한 크롬 10, 파이어폭스 4 등은 모두 새로운 자바스크립트 엔진을 탑재해 속도 향상을 꾀하였으며, 차세대 웹 표준 언어인 HTML5, CSS3 등을 지원하는 한편, 그래픽 가속 기능을 통해 보다 인터랙티브한 화면을 구성할 수 있도록 하면서 이제 서로간의 성능면의 격차는 상당히 줄어들었다.

 

새로운 웹 언어 지원은 동일, 지원 범위는 제각각

다만 HTML5나 CSS3의 경우 아직 표준이 제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업체별 전략에 따라 채택하는 태그의 종류가 각각 달라 브라우저별로 지원 여부에 차이가 있다. 그 중 IE 9의 경우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는 이유로 가장 보수적인 HTML5 지원을 표명하고 있는데, 이것은 여타 다른 브라우저들이 보다 적극적이며 개방적으로 HTML5을 지원하고 있는 것과는 차이를 보인다. 일부에서는 이러한 MS의 태도에 대해 MS는 여전히 웹 브라우저 표준을 IE가 중심이 되기를 바라는 의도가 있다고 해석하고 있기도 하다.

여기에 IE의 경우 9버전으로 넘어오면서 현재 윈도우 사용자들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윈도우 XP 유저들을 포기했다는 점, 정부가 적극적으로 액티브X를 퇴출하기로 결정했다는 점은 MS가 앞으로 해결해야 할 또 다른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이렇듯 각 업체들이 각자 새로운 기술과 기능을 갖춘 새로운 브라우저를 공개하고 있으며 이는 조만간 국내 시장에서도 어떤 식으로든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명확한 표준이 정립되지 않은 현 상황에서는 각종 웹 표준을 테스트하는 툴 역시 확정되지 않은 기준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평가가 뒤바뀔 수도 있기에 쉽사리 승자를 예측할 수 없다.

결국 향후 웹 브라우저 시장은 웹의 다양한 가능성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따라 주도권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미 시작된 PC용 웹 브라우저간의 전쟁은 조만간 모바일으로 넘어갈 것이다. 아마 현 상황보다 더욱더 복잡한 경쟁 구도가 예상되지만 PC 시장에서의 선택이 모바일 시장에서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은 확실하기에 미래를 위한 선택이라는 측면에서 그 중요성은 더욱 높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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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의 의견 보기
허접프로그래머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4-13 18:21/ 신고
개인적으로는 HTML5 지원을 열심히 떠들었지만 실제로는 거의 지원되지 않는 익스플로러 9에 실망을 많이 했습니다.

아무리 보수적인 입장이라고 하더라도 HTML5의 핵심인 canvas는 지원해야 하는 것 아닌가 싶은데 말이죠.
joonyp / 11-04-13 18:30/ 신고
MS 는 flash에 해당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죠, silverlight 던가. 이거하고 정면 충돌하는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듯.
마프티 psywind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4-13 19:40/ 신고
익스가 많이 좋아진게 그래도 다행이라고 해야할지...울며 겨자먹기로 써야하는데말입니다. ms의 노예인 국내 웹사이트들이 정신만 차려줘도 선택의 폭은 확실히 넓어질텐데...
리크 redcurs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4-13 22:06/ 신고
웹브라우져 경쟁이 치열해진만큼
90년대만큼 버전업 싸이클이 빨라진게 재미있네요
Meho ho594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4-13 23:26/ 신고
솔직히 ActiveX만 아니면 타사 브라우저로 갈아타겠지만 그놈의 은행들이 문제군요. 어쩔 수 없이 IE를 써야만 하는 현실...
공부하자 milkblu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4-14 8:23/ 신고
브라우저 별로 차이가 있지만... 성능면에서는 다들 좋은거 같아요.
IE8 등 이전 세대가 1개 끼어있었다면 확 눈에 띄었을듯...
겨울이좋아 / 11-04-14 9:04/ 신고
엑티브X만 대체할 수 있어도 브라우저 선택의 폭이 훨씬 넓어지리라봅니다.
지나가다가.. / 11-04-14 9:59/ 신고
다양한 브라우저를 소개하는 기사...
기사내용 퍼가기 버튼이 있길래 눌러봤더니...

Sorry to bother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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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s
감자나무 감자나무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4-14 11:56/ 신고
클립보드 카피기능은 원래 IE 에서만 지원하는 기능이라서요, 양햅부탁드립니다.
팝맨 / 11-04-14 10:04/ 신고
브라우저 마다 장단점이 있군요. 요즘은 주로 크롬을 사용하고 있고 만족합니다.
푸기기 serebei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4-14 10:05/ 신고
다른 브라우저들이 좋다고는 해도.. 한국에서는 IE가 불가피한 선택인 경우가 많죠
Dementor / 11-04-14 13:33/ 신고
PC방 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IE말고는 답이 없습니다.
국내 게임회사들이 전부다 웹 로그인 방식을 취하고 있는데 이게 엑티브X로 작동하거든요.
거기에 악명높은 엔프로텍도 같이 설치되구요.
블리자드에서 서비스 하는 와우는 런처에서 바로 로그인 가능하니 국내게임사와 상대적으로 비교가 됩니다.
지나치게 개인정보 요구하고 그것을 지킬 엄두를 못내니 쓰잘데기 없이 각종 보안프로그램을 필수로 요구하고 결국은 엑티브X에서 못 벗어납니다.
은행들도 문제지만 게임사들이 더 문제에요.
드림워커 / 11-04-14 15:38/ 신고
아픙로 -> 앞으로 ^^..
부탁합니다.
드림워커 / 11-04-14 15:49/ 신고
전담하믕로써 보다 빠른 그래픽 드으이
-->>
끓여만든배 / 11-04-15 9:37/ 신고
이전보다 ie9가 많이 발전되기는 했지만 아직 표준 지원도 그렇고 크롬이나 파폭에 비해서는 별로인 듯...
슬래쉬 / 11-04-15 16:06/ 신고
역시 저에겐 진리의 크롬이네요. 저한테는 크롬의 속도만한게 없는듯해요.
제 단골PC방은 아직도 IE6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_-;
대부분의 사이트들어가면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라는 메세지도 뜨더군요. 사장님께 말씀드려도 그냥 그러려니...
마지막으로 북금곰님 세심한 기사 잘봤습니다. 고생많으셨겟어요 ㅎㅎ

프리스트 rubycha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4-20 9:44/ 신고
크롬, 파이어폭스, 오페라 등등 다 설치했지만 어쩔 수 없이 IE 위주로 사용해야 하는 한국의 현실.
PowerPC cherrysia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4-20 10:01/ 신고
국내 웹사이트들은 비표준 기술을 너무 좋아합니다.
에이투지 / 11-05-01 3:15/ 신고
이성복기자님 기사느 은근 매력있습니다. ㅋ
레몬이야 unique37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5-02 12:09/ 신고
익스에서 언제쯤이 완전히 벗어날수 있을런지..
평생솔로 / 11-05-04 13:59/ 신고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에 한해서는 IE의 악몽에서 벗어날 수 있죠.
library / 11-05-04 14:05/ 신고
익스는 보조로 쓰고 크롬쓰는데,
정말 액티브x만 아니면 크롬만 사용하고 싶습니다
우리나라만 유독 엑티브x에 의존하는듯..
뭐 어디 들어가기만하며 이거깔라 저거깔라 압박;;
바람공자 pdjp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5-06 21:01/ 신고
브라우저는 이미 크롬이나 파폭으로 바꾼지 오래되서리...
은행같은 곳만 익스 쓰는지라...
dyfns / 11-05-28 14:19/ 신고
아직 익9를 쓰는 이유는 알툴바가 있기 때문
jurin / 11-10-02 10:20/ 신고
크롬이나 파폭이나 ie tab 부가기능을 사용하면 액티브엑스 해결 가능한데 다들 모르시는 건가요? 전 거의 백프로 크롬으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게 액티브엑스 생명력 연장해주는 것일수도 있지만 점유율을 대폭 줄여버릴 수 있다는 점.... 근데 크롬에도 우리가 액티브엑스 문제삼았던 그런 기술이 적용되고 있다던데요. 점유율 높아지면 오만해지는 그런 병에 걸린 건 아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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