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컴퓨텍스 2011의 성과와 과제는?
발전하는 모바일 기술과 모바일 시장의 성장
금년도 컴퓨텍스 2011에서 주를 이룬 것은 태블릿, 노트북과 같은 모바일 제품들이었다.
컴퓨텍스가 해를 거듭할 수록 점점 PC 컴포넌트의 자리를
이러한 모바일 제품들이 대신하고 있는데, 그만큼 모바일 기술이 발전하고,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지난해 열렸던 컴퓨텍스 2010에서 보았던 제품들에 비해 눈부신 성장을 하고 있는 모바일
분야에서는, 현재 모바일 쿼드 코어 프로세서와 같이 노트북을 넘어서 메인스트림급 PC에 가까운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이를 통해 유추해 보건대, 향후 ICT 업계는 점점 더 모바일 쪽으로 치중하는 양상을
띄며 컴퓨텍스에서도 더 많은 업체들이 더 다양한 모바일 제품을 들고 나올 것으로 보인다.
NVIDIA TEGRA3(KAL-EL) 프로세서
다양한 모바일 OS를 볼 수 있었던 컴퓨텍스 2011
이와 맞물려 세계최초 모바일 쿼드코어 프로세서인 NVIDIA 테그라3 프로세서의 시연
또는 다양한 모바일 OS를 탑재한 태블릿 제품들을 볼 수 있었던 이번 컴퓨텍스 2011은 향후 모바일 시장 확대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컴퓨텍스 2011이 남긴 과제는?
이번 컴퓨텍스 2011에는 1,800여 개의 업체가 참여해 자사의 신제품들을 전시했다.
특히 모바일 제품들이 많았던 이번 전시회에서는, 작년에 비해 더 많은 제품들이 소개되며 어느 정도 제품의 레벨을 매길 수 있는 정도가 되었다.
예년에 비해 보다 구체적인 라인업의 형성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이러한 라인업의 형성으로
인해 태블릿과 같은 모바일 기기 시장이 정형화 되어 성능도, 디자인도 비슷비슷한 제품들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보다 차별화된 특유의 메리트와 특징을 지닌 제품들이 내년 컴퓨텍스 행사에서
선보여진다면, 올해 선보였던 제품들에 비해 더 큰 파급효과를 불러올 것이다.
기가바이트 GA-990FXA-UD7
또한 향후 메인보드를 비롯한 PC 컴포넌트 시장에서는 새로운 제품과 기술에 대한 소식
자체 보다는 비슷한 라인업의 제품과의 경쟁구도가 더 큰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맥락에서 인텔의 X79 칩셋 기반 메인보드와 AMD 9 시리즈 칩셋 기반
메인보드의 등장으로 2011년 하반기 하이엔드 시장의 정면대결을 예고한 이번 컴퓨텍스 2011은, 항상 새로운 것에 목말라 있는 유저들의 구미를
당기기에 충분했다.
예년에 비해서 다소 볼거리가 부족했다는 평을 받기도 했지만, 모바일 분야와 PC 분야에서
유저들이 원하는 것들에 대한 트렌드를 잘 파악한 이번 컴퓨텍스 2011은, 1년 후 돌아보았을 때 이러한 트렌드를 이끌어갈 교두보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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