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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제품 PC도 할 수 있다! DELL Dimension 4700

2005-03-10 12:25
김광철 前 기자 press@bodnara.co.kr

8. 그렇다면, 선택은?



 

지금까지 살펴본 Dimension 4700은 Intel Pentium4 Prescott 540과 NVIDIA GeForce 6800, Sound Blaster Live 24bit를 채용하여 지금까지 대기업 완제품 PC에서는 좀 처럼 찾아보기 쉽지 않은 고성능의 부품을 적용한 제품이다. 초보 사용자들부터 고급 사용자에 이르기까지 게임 PC, HTPC, 문서용 고루 사용하기 부족함이 없는 제품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렇다면, 실제 조립 PC와는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확인해보자.

 

델의 경우 A/S 기간의 경우 1년과 현재 프로모션 중인 제품은 3년의 기간, 2만 2천원을 추가로 할인하는 항목을 선택하고 해당 제품을 주문할 수 있다. A/S를 선택하는 하는 옵션의 경우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쉽지 않은 경우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제품 선택 후 전화 문의를 이용하여 제공된 부품의 옵션을 추가로 변경이 가능하여 비교적 선택의 폭이 넓다고 할 수 있다.

위 이미지의 경우 3년 A/S 선택과 현재 진행 중인 이벤트로 인하여 추가로 2만 2천원의 할인을 통한 최종 가격이며, 1년의 A/S 기간과 3년의 A/S 기간에 따라 총 합계는 약간의 차이를 보이게 된다.

 

테스트에 사용된 Dimension 4700과 동일한 사양을 직접 조립을 진행한다고 가정하였을 경우 3월 3일자 다나와 최저가 제품을 비교해 보았다. (사용된 Dimension 4700 시스템은 부가세를 포함하여 17인치 LCD 모니터를 제외하고 130만원 초반의 가격이 예상된 제품이다.)

 

비고

Dimension 4700

조립 가격 (3월3일 다나와 최저가 기준)

CPU

Intel Pentium4 Prescott 540 (LGA775, 3.2GHz)

238,000

M/B

DELL 915G + ICH6 (Intel 915G Express)

137,000

메모리

Hynix DDR2 SDRAM 533MHz (512MB x 2)

168,000

HDD

Segate S-ATA 160GB 8MB Buffer

104,000

VGA

NVIDIA GeForce 6800 256MB

315,000

SOUND

Sound Blaster Live! 24bit

41,000

ODD

LG 16X DVD-ROM (GDR-8163B)/ SAMSUNG COMBO (SM-352F)

32,000/ 44,000

OS

Microsoft Windows XP Home

92,000/ 162,000

CASE

DELL CASE

49,000 (Micro-ATX, 300W 파워 서플라이 포함)

Keyboard, Mouse

Dell QuietKey 키보드, 2버튼 볼 마우스

3,000/ 2,000

Monitor

17" LCD

250,000

A/S

3년

각 부품에 따라 다름

총 가격

130만원 초반 (LCD 제외)/ 160만원 초반(LCD 포함)

1,475,000 (Home)/ 1,545,000 (Pro)

 

위의 표를 통해 알 수 있듯이 비슷한 사양을 직접 조립한다고 가정해도 제품의 가격 차이는 분명 존재하지만, 조립을 어느 정도 해본 사용자라면 다나와 최저가로 제시한 제품을 모두 구매하지는 않을 것이고 좀 더 나은 제품을 선택한다는 것은 간과할 수 없는 부분으로 실제 총 구매 비용면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을 수 있다.

모니터의 경우 다나와 최저가 중 DVI를 지원하는 제품을 선택했고, 운영체제는 조립 PC에 사용되는 DSP버전을 적용한 것이고 델의 Dimension 4700의 경우도 정품(OEM 버전)이므로 크게 다르지 않다고 가정한다. 또한, 델에서 제공하는 블랙 마우스나 키보드의 경우 조립 PC에서 선택할 수 있는 제한된 제품보다 선호할 수 있으며, 델만의 케이스와 파워 서플라이 그리고 CPU 쿨링에 사용된 델만의 독특한 쿨러는 프레스캇 기본 CPU 쿨러의 소음에 시달리는 사용자들에게는 희소식이다.

거기에 A/S 기간에 따라 가격 차이를 보이지만, 3년의 기간을 선택해도 크게 무리는 없는 수준이므로 각 부품을 조립하여 혹여나 발생하는 문제를 A/S 받기에 조립 PC 보다 상대적으로 덜 번거로울 수 있다. 초보 사용자들에게 대기업의 A/S는 상당히 편리하게 다가오는 부분 중 하나이다. 그러나, 조립 PC의 경우 각 부품을 수입하는 수입사가 천차만별이므로 A/S의 정도와 만족도는 분명 차이를 보이게 된다는 점은 간과하지 않을 수 없다.

이를 보아도 분명 델의 Dimension 4700은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제품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비슷한 성능과 가격의 조립 PC를 비교한다면 완제품 PC의 그동안 인식되어온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성능과 가격 부분을 어느 정도 보상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앞선 내용을 종합하면 대기업 완제품 PC도 선택할 수 있는 부품의 폭이 넓어 진다면 충분히 초보 사용자에서 고급 유저들이 사용하기에도 크게 부족함이 없는 제품이 될 수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물론, 오버클럭 등을 진행하거나 사용자가 선호하는 제조사의 부품을 구입할 경우에는 조립 PC가 오히려 더 유용하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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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의 의견 보기
redcurse (ID) redcurs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5-03-10 14:43/ 신고
콤보와 dvdrom구성이라..;;
5.25 베이도 안 남고.. 하긴 있어도 ide채널 여분이 없으니;;
콤보만 장착하고 판매하는게 더 좋을것 같다는........
roricon (ID) rorico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5-03-10 15:02/ 신고
DELL이 AMD 만 써주면 사줄지 몰라도^^;
cromsfan / 05-03-10 15:13/ 신고
DELL 의 A/S 는 국내 완제품 컴퓨터 시장 중에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오히려 동네 컴퓨터 수리점에 맡기는것 보다 훨씬 힘들걸요. ㅡㅡ;

간편한 A/S 가 생명인 완제품 PC 에서 DELL 은 별로
메리트가 없는듯 합니다. 적어도 현재까지는 말이죠.
gt75 (ID) gt7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5-03-10 15:39/ 신고
redcurse님. 델은 거의 모두 선택사양이기 때문에 빼고싶으면 뺄수 있습니다. 단지 ODD 1개는 반드시 넣어야 하지만요..

위에 마우스가 좀 이상한데 이번에 회사에서 산 것은 휠있는 USB 광마우스가 들어 있었습니다.

회사에서 델 컴퓨터를 구입했는데 소음이나 성능에서 모두 만족스럽습니다. AS에서 국내 대기업에 밀리는것은 사실이겠지만 2년간 AS받을일 없이 안정적으로 사용을 했기 때문에 오히려 만족스러웠습니다. 조립PC에 비해 그다지 비싸지 않기에 AS가 조금 나쁘더라도 만족합니다.

델 컴퓨터를 처음사고 본 독특한 쿨링시스템은 조립PC 쪽에도 이런제품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더군요.

2년전 제품과 쿨링시스템 자체는 별로 하지 않았는데, 대신 힛싱크가 구리로 변경되었군요.. 프레스캇이라고 하기엔 정말 조용한 시스템입니다.. 그래도 노스우드보단 아주조금 시끄럽더군요..

gt75 (ID) gt7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5-03-10 15:39/ 신고
델은 고가형하고 저가형 2가지를 내놓는데 저가형은 업그레이드 안되고 고가형은 업그레이드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가형의 경우는 보드자체에 메모리슬롯을 2개만 달기도 하고, 하드디스크 베이를 1개만 제공하는등 업그레이드에서의 제약을 많이 두는 편입니다.

델의 장점을 많이 말했는데 단점도 없진 않습니다.
델 전용 드라이버를 받을수 있는 사이트는 영어로 되어있고, 번들 프로그램도 없습니다. 또 개인사용자보단 기업 위주의 마케팅으로 개인이 쓰기엔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사이트에 있는 가격이 부가세 별도인것도 아쉽고요...

국내 대기업의 완제품에 질리셨고, 조림PC의 안정성에 아쉬움을 느낀다면 한번 구입해 보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합니다.
낭만청년 (ID) / 05-03-10 16:00/ 신고
델 전 왠지 싫습니다 가격도 왠지...싸다고 광고하지만 완제품 업체중엔 중간이상의 가격을 형성합니다 또 은근히 업그레이드하면 가격이 엄청 나와버립니다 as는 모르겠습니다 이제품의 가격자체는 상당히 매리트있다고 생각됩니다 이정도 가격이면
싼티나 / 05-03-10 17:22/ 신고
메이커 제품치고는 케이스가 너무 허접해 보입니다. 싼티가 줄줄 흐른다고나 할까...
tusik (ID) / 05-03-10 18:15/ 신고
아직까지...델은 한국에서 크게 빛을 못보는거 같군여...
hanelian (ID) / 05-03-10 19:50/ 신고
그래도 요즘 몇몇 완제품 피씨 제조회사들이 저런식 구성을 시작해서 맘에 드는군요. 제가 알기론 HP도 옵션 선택 가능한걸로 아는데...(혹시 예전부터 그런건가요..?)
아무튼 예전에 조립피씨의 50~80만원 비쌌던 때와 다르게 이제 20~30만원정도 비싼거라면... 괜히 컴맹에게 조립해줘서 이상있으면 a/s해주는것보다 저런거 추천해줘도 될듯 싶군요.
저정도라면 장점이 단점을 꽤나 커버해 줄듯 합니다.
Fillia / 05-03-11 4:16/ 신고
Dell은 Malaysia제이던 시절보다 2000년대 이후 China제로 바뀌고 질이 더 허접해 졌다고 보입니다. 쩝...
저 케이스 대주는 회사가 어딘지 몰라도, 저 케이스 따로 팔면 인기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델 컴퓨터 봐보니 케이스'만' 마음에 들더라고요, ^^;
pawow (ID) / 05-03-11 9:31/ 신고
^^ 현재 디멘죤4600을 사용중인데요. 역시 엄청난 문제를 가지고 있더군요. CPU 한번, 마더보드 두 번, HDD, ODD 한번씩 교체를 했지요. 프레스캇 기종이라 엄청나게 시끄럽죠. 탱크지나가는 소리가 납니다. 델의 AS 담당 팀장(몇달 전에 이일수라는 분이 팀장이였죠)이 저 한테 그러더군요. 전화기를 쿨러 쪽에 가져가봐라 소음 정도를 내가 들어 봐야 겠다라고요.. ㅋㅋㅋ 웃기는 소리죠? 익히 다 아는 소음... 12V에 2A짜리 팬.. 24W짜리 팬 보신적 있나요? 속도 조절 두 단계로만 되는.. 무식한 팬... 엄청난 소리가 나죠.. 조용한 밤엔 켜 두고 자지도 못합니다. 컴을 잘 아시는 분, 컴을 혼자서 업그레이드를 하고 고장 원인등을 분석 하실 수 있는 분은 델 컴퓨터를 사세요. 그리고 웨렌티를 3년으로 정하세요. 5만원 더 부담합니다만, 험하세 쓰다가 고장 나면 고장난 부분 교체 받으세요. 비용은 없습니다. 그게 제일 좋아요. 초보자는 절대 비추천입니다. 참고 하세요
ironkil (ID) / 05-03-11 13:04/ 신고
여기 오시는 분들 중 이걸 사는 분이 과연 있을까요?? 혼자쓰시려면 조립하시고 회사에서 쓰시려면.. 어차피 내돈두 아닌데 AS기사가 출장이라도 나와주는(모 돈을 받는 것두 별루 중요하지 않죠) 대기업 PC사세요. 몇만원 아낀다고 월급 더줍니까..
chai / 05-03-14 22:10/ 신고
다나와 최저가 가격은 현금가겠죠? 당연히 부가세 미포함가이며, 한 업체에서 모든 부품을 최저가로 팔지도 않습니다. 차라리 현금/카드 동일가로 견적을 뽑는것고, 업체별 평균 견적을 표기하는게 현실적이지 않을까요?
salpoosi (ID) / 05-03-15 10:13/ 신고
회사에서 델씨리즈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델제품입니다. 케이스는 허접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비교대상으로 삼은 싼 케이스에 비해 무척 튼튼하고 좋을것입니다. 다만 확장성에 조금 떨이짐이 보입니다. 파워가 그 만큼 밖에 지원하지 않아서 그럴것입니다. 고장시는 전화로 확인하고 확인하라는것만 확인하고 이상있으면 와서 고쳐줍니다. 주변에 조립해 주면 자기가 AS기사가 되지만 저런 경쟁력 있는 제품 추천하면 골치가 아프지 않지요.
김똥개 / 05-03-16 16:18/ 신고
컴 케이스가 아주 구식통이군요!....요즘 저런 큰케이스
를 쓰는 사람이 잘 없으리라 생각되며, 그리고 소음은
어느 정도나는지 그게 언급이 안 되어있군요...제품 소개에 있어 많이 미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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